즐거운 물총 갈기기가 끝나고...
이미 흠뻑 레며들은 다루마가 다음으로 즐길 것은 무엇일까요?
함께 가봐요!
해적의 바다존에서 나오면 앞에 보이는 길이 두 갈래로 나눠져요.
앞으로 쭉 직진하면 드래곤 코스터를 탈 수 있는
나이츠 킹덤(Knight's Kingdom) 테마존이 있고,
왼쪽으로 난 길로 가면 레고랜드 재팬의 첫번째 확장지역인 레고 닌자고 월드가 있어요.
저희는 우선 궁금했던 드래곤 코스터를 타보기 위해
나이츠 킹덤존으로 먼저 가 보기로 했어요.
헣헣 코스터다 코스터
재미지겠다 코스터
코스터를 내어놓아
다시 놓아버린 정신줄
제일 먼저 보였던 어트랙션은
멀린의 플라잉 머신!
이건 딱 봐도 너무 예상되는 플랫 라이드기도 했고
또 같은 게 레랜코에 있기도 하고
또 비슷한 게 경주월드에 들어갔기 때문에...
굳이 타보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각종 게임들이 모여있는 킹덤 게임즈.
다들 지켜보기만 하고 하지는 않네요(?)
나이츠 킹덤의 앵커 어트랙션인 드래곤 코스터보다도
대기시간이 더 길었던 드래곤의 견습생(Dragon's Apprentice)!
드래곤 코스터보다도 확실히 난이도가 엄청 낮은 그런 코스터여서 그런지
비클의 생김새도 휘뚜루마뚜루 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L18LASUWYLc?si=Lc3S7EQv58xsAgqQ
영상 보니까 상당히 난이도 낮은 트랙을 2번 도는 운영방식인 것 같네요.
용 생김새는 얘가 더 귀여운 것 같기도
레고랜드 재팬을 찾는 어린이의 연령층이 생각보다 많이 낮았던 관계로...
드래곤코스터보다 얘가 대기시간이 더 길었어요.
헉 멋져부러 나이츠 킹덤
더 볼것도 없이 바로 드래곤 코스터(The Dragon)으로 쳐들어갑니다.
아앗 평화로운 왕국에 공사장 장비가 보이다니...
이것은 분명히 왕국 확장을 위한 공사일거야(?)
(실제로 레고랜드 재팬은 파크 확장계획이 있음)
자·도라곤
(일본어 발음)
엥 성으로 들어오자마자 스테이션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의 꾸밈이 있는 대기줄을 기대했던 내 맘 와장창이쟈나 ㅠㅠ
그래도 각 대기라인에 발 모양 표시가 용 발바닥인게 킹받고 귀여웠어요.
앗쉬 비클사진 찍기 애매하게 실패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고로 만든 것 같은 용용이(?) 비클은 생각보다 귀여웠어요.
https://youtu.be/SV0gvxOGKYE?si=qh0xubnrhm7Vi0Qq
알려지다시피 먼저 다크라이드의 영역을 천천히 지나다가
무시무시한(?) 드래곤이 등장한 후
바깥으로 나와서 롤러코스터의 영역을 질주하는 특이한 어트랙션이에요.
생각보다 롤러코스터의 속도가 빨라서 즐거웠던...!
그러나 그만큼 금방 끝났던...! ㅠㅠ
그래서 이거 뭔내용인건데
안녕이란다 ㅠㅠ
온라이드 픽쳐가 찍히는 모양이었어요!
근데 그걸 저 사진까지 찍어놓고 방문기 쓰는 지금에서야 안 게 레전드
출구엔 역시 용용이들로 가득한 상점으로 연결되어야쥬 암
킹스 마켓(King's Market)에서는 기사단과 드래곤이 주가 되는 상품들을 팔고 있었어요.
헉 용용이 인형 귀여워 ㅠㅠㅠㅠ
아무래도 용용이 인형들은 드래곤의 견습생 비클을 모델로 삼은 것 같았어요.
드래곤 코스터의 용용이면 아무도 안살 듯
특이하게도 손님의 파크 만족도를 조사하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일행이 가이드맵을 줏어(?)왔네요.
그러나 이제 대세는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지도이니...
이런 종이 가이드맵은 점점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깥으로 나오니 무려 오리지널 포토부스라고 해서 있었는데,
다양한 디자인의 배경을 제공하는 듯 했어요.
그치만 이건 우리나라의 네컷사진같은 건 아니어서
굳이 찍어보고 싶지는 않았음...
앗 마침 요리사 피규어가 나와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었네요!
생각보다 귀여운데...?
여기에는 나이츠 테이블 레스토랑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가격대가 꽤 나가는 식당같죠?
요리사 피규어가 등장한 것도 이 레스토랑이 여기 있어서였나봐요!
기사식당
돼지불백맛집
한쪽에 있던 팝콘 왜건에서는 소금맛 팝콘을 판매중이었는데요,
여기에선 드래곤 팝콘통만 취급하는 듯 했어요.
돈만 있었어도 사오는건데
분위기에 취한 친구의 이끌림으로 탑승하게 된 멀린스 챌린지(Merlin's Challenge).
아쉽게도 앞으로만 질주하고 뒤로 질주하는 건 없더라고요 ㅠ
다시 역주행해서 닌자고월드로 가는 길...
드래곤 코스터 사진 찍기는 의외로 거리가 있어서 찍기 어려웠어요 ㅠㅠ
정말 얼레벌레 생긴 드래곤의 견습생 비클 ㅋㅋㅋ
헣헣
닌자고 딱 대
레고랜드 재팬에서 처음으로 확장한 구역이라고 하더라고요.
첫번째 확장팩
잇츠 쇼타임(?)
아쉽게 일정상 공연을 볼 수는 없었어요.
어차피 레랜코에서도 같은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그래서 언제가보냐 레랜코
닌자고월드 입구.
아니 근데 뒤에 배경... 저게 맞나....?
너무 대놓고 공사장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
대충 닌자고월드에 어서오세요란 뜻.
광장 가운데에 있는 정자를 중심으로 양쪽에
아주 혹독한(?) 닌자고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왼쪽은 콜의 암벽등반(Cole's Rock Climbing Wall)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제이의 라이트닝 드릴(Jay's Lightning Drill)이 있었어요.
이 친구처럼 번개같은 반사신경 훈련을 하는 곳이랄까나...!
아무래도 어린이들 타겟으로 한 시설이다 보니
저희같은 어른들은 쭈그려 앉아서 진행해야 했어요 ㅠㅠ
https://youtu.be/ZzGVyjdNWRg?si=gxzOr4matYco72Bn
저도 한번 도전을 해 봤는데요,
이게 버튼을 누르려고 가까이 있다 보니까 전체적인 걸 못 보게 되어서
버튼을 늦게 누르게 되어 있는 뭐 그런...변명줄줄
아무튼 저는 15개 성공!
다음엔 꼭 15개를 넘으리라...!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던 닌자 키친.
닌자고 캐릭터 중 하나인가봐요!
근데 뭔지는 모름...
그와중에 판매중인 닌자 카스텔라 이미지에 저 엄청난 화염은 뭐지...
불맛이라도 나나(?)
버거킹 와퍼와 협업하였읍니다
여기서부터는 너무 확신의 공사장 뷰가 펼쳐지지만..... 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레며드셨습니다(?)
여긴 닌자고들이 가득한 닌자고 세상이라구요!!!!!!
실패
아니 진짜 저 공사장 가림막이랑 삐죽 튀어나온 공사장비들 어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 다람쥐통같이 생긴 라이드는
로이드의 스핀짓주 스피너(Lloyd's Spinjitzu Spinners)라는 라이드로,
걍 다람쥐통인데 이제 좀 덜 격렬한 그런 뭐 네...
근데 스핀짓주라는 말이 합성어같은데 스핀이랑 무슨 단어랑 합친 걸까요?
아시는 분 댓글 좀...
한가지 특이한 점은,
내부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스핀이 된다는 점인 것 같았어요.
물론 무시무시한 속도는 아니겠지만...
여기는 뭐 그냥 가챠 있고 사진기계 있고 카니발 게임 있고 그냥 그런 곳...
이 라이드는 카이의 스카이 마스터즈(Kai's Sky Masters)!
4인승 비행선에 올라타고 주변에 보이는 과녁과
다른 비클을 맞추는 게임을 하는 스핀형 라이드였는데요,
아래에 현재 스코어와 오늘의 스코어, 연간 스코어도 반영이 되서 표시되더라고요 ㅎㅎ
타보고올걸(?)
직접 쳐볼 순 없겠지만... 징도 있고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보니까 저건 용이래요 ㅎㅎ
굳이굳이 닌자고월드로 들어온 이유,
바로 이 플라잉 닌자고 때문!
헉헉 대기가 별로 없네요...!
여기는 탑승 전에 소지품을 다 보관함에 두고 미리 지정해 준 번호에서 대기했다가
입장하면 그대로 가서 탑승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라이드는 용의 등에 올라탔다는 설정으로,
비클 양쪽 날개를 조절해서 360도 회전을 할 수도 있어요.
공식 영상의 숙련된 조교들(?)은 회전을 엄청 잘 하는데,
현실은...
https://youtu.be/QA74tWjxWhE?si=WmspJTND2Q-HpSpS
아무리 용을 써도 한번 뒤집기조차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날개가 무겁고 조작이 어려운 데다가,
바람을 잘 타고 조작을 해야 해서 짧은 운행시간 내에서는
뒤집기가 좀 힘든 게 사실이었어요.
한번은 뒤집기에 성공한 친구,
아슬아슬하게 뒤집기 성공 못한 저는
오기에 불타올라 다시 한 번 기다려서 탑승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자리빨이 좀 있는 모양인지
두번째에는 둘 다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했어요 ㅠㅠ
크흡 만만치 않은 네녀석...!
분하다 ㅠㅠ
돌아가는 길에 브릭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요,
아는 맛이긴 했지만 레고블럭 모양이라 뭔가 더 맛있었던 매직~
다시 돌아나와 나이츠 킹덤을 통과해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벌써 파크의 절반을 돌아봤네요!
파크 진짜 작다
수줍게(?) 숨어있던(??)
흡연구역을 지나면...
레고시티 구역이 등장해요!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