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을 찾았습니다!
(스압심각, 주의바람)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을씨년스러운 기운..
(그러나 저 간판은 참 오래되었죠)
우선 파크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제일 입구에 보이는 파도그네..
저렇게 파워풀하고 커다란 그네는 처음.....
롯데의 회전그네에 너무 적응되어 있던 탓인가 -0-
역시나 롯데의 똘똘이해적선이 생각나는
꼬마바이킹...
왠지 저기에서도 멜로디가 흘러나올 것 같은 느낌이...
자, 그리고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는
슈퍼허리케인...
결과적으로는 '아직도 공사중'이었습니다.
오메
티켓값이 겁나 비싸더군요;;
게다가 이벤트 시설이 따로 있다니... 쩝;
서울랜드의 다람쥐 통통보다도
훨씬 강력한 스릴을 자랑한다는 다람쥐통
아
그림만 보면 정말 환상적인 나라네요... -0-
음 롯데로 치자면 게임시설이나 다름없던
디노랜드...
찾는 이 하나 없이 내부에 있던 애니매트로닉스...라고 부르기엔 뭣하지만
하여간 그런 구조물들이 내는 소리만 울려퍼질 뿐이었습니다.
자, 그리고 이 곳의 하이라이트,
88열차!
아직은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걸 보니
쓸만은 한가 봅니다 :)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쉽니다
아...
스카이사이클.......
너희들은 누구냐...... - -
도색만 따지고 보자면
롯데의 스윙과 너무나도 흡사한 디자인이군요.
다만 색깔이 좀 많이 어색한 것 빼고는...
어렸을 때는 그렇게 커보였던 바이킹이
이제 와서 보니
그렇게 초라해 보일수가 없었더랍니다...
아 이것은
에버랜드의 오즈의 성 축소판인건가요...
이것도 돈을 따로 받더만... 쩝;
궁극의 콕스그류 코스,
예에에에전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서도 실려 있던
88열차의 콕스그류 구간 사진이 기억나는군요 ㅇㅅㅇ
라프트를 지나서 하강하는 구간의 경사는
매우 완만한 편입니다.
아무도 없는 열차 같지만..
맨 뒤에 두명의 손님이 있었.....
대관람차
인근 주변에서는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꽤 큽니다.
음 확실히 이렇게 보니
에버랜드의 롤링엑스트레인보다는
콕스그류 구간의 규모는 좀 더 크네요.
자 처음 들어왔을 땐
나름 충격적이었던 서스펜디드 형식의 모노레일...
이제는 땟국물만 뒤집어쓰고 있는
과거의 88열차 비클...;
악 망할 빛간섭 - -
어쨌든 저것도 생긴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네요.
굉음을 내며 잘도 돌아가는 88열차.
한켠에 쌍콤하게 수리중이셨던 88열차의 비클들.......
과연 정말 수리중이었던걸까... -0-
찬란했던 과거엔
나름 메인 게이트 역할을 했던 곳...
지금은 이렇게
중앙 매표소 한곳만 운영중에 있습니다.
놀이동산을 운영중인 회사의 사무실로 보이는 건물..
그런데 파파이스가 있던 게 맞는건지..
확인해 볼걸 그랬네요 ㅋㅋ
사무실 앞에는 코인 시설이 잔뜩...
에버랜드의 로데오의 축소판 시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멀리서 '크레이지 댄스'라는 글씨만 보고
'타가다'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더군요 ㅋㅋ
아 지금은 운행이 중단되어 버린
크레이지 마우스
아...
글씨와 그림이 참.......
신세계가 따로 없군요 - -
정비만 벌써 수년 째 하고 있는...
나름 겁나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던...
미친쥐였습니다.
비클만 봐도 로데오와 거의 흡사합니다만,
실제 탑승감은 그보다는 못했습니다 ㅠ
이제는 과거의 모습을 찾기 힘들어진
입구...
왠지 모르게 씁쓸했네요.
가운데에는 매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
저 줄에 매달려서
푱푱 쏴 올라가는건가요?
나름 화려했던 2층의 회전목마
에버랜드와 서울랜드에서는 피터팬으로 불리우는 시설이
이곳에는 점퍼보트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서울랜드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옛날에 롯데에도 이것과 유사한 코인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마침 깔끔하게 지나가 주시던
하늘열차...
아 여기에도 코인 시설만 한가득...
음
나름 세계일주(?)를 하는 미니어쳐 트레인입니다.
태극무늬를 내세워주시는 센스!
아
과거에는 저 위층이 회전목마였던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서울랜드의 팽이그네 축소판이 들어서 있네요.
이름은 무려......
스윙거(Swinger)..
작명센스 하고는 참... 쩝;
과거 펀하우스(?)
하여간 착시효과를 이용한 시설이 있었던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하늘열차의 스테이션이 되버렸네요.
운휴(?)중인 물놀이배와
뮤직 익스프레스
서울랜드의 락카페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마침 또 지나가던
모노레일님 포착!
아
어렸을 때 여기 처음 와서 탔던 시설이
바로 저 아폴로였는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_'
자, 기왕에 왔으니
한번 싸질러 봅시다.
무려 15000원이나 하는 빅5를 싸지르고...
제1의 목표 88열차를 향해 돌진!
아,
간만에 새로운 느낌을 받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비클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키가 큰 사람들이 오면 아마 자리에 앉지도 못할듯.....;;
텅텅 비어버린 공간...
흐미 허전한거 ㅠㅠ
하늘열차를 이용해 봅시다.
오래된 집 같은 계단을 올라가서
스테이션으로 갔더니...
무려 '모노레일'이라는 글씨가 함께하는 휑한 스테이션이
손님들을 맞이해 주네용... -0-
악 맨 앞자리라고 좋아하면서 탔는데...
낚.였.다
맨 앞과 뒤는 그냥 막혀있는 허구의 창이었을 뿐...
쾌적한 전망 따위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문의 유리창도 오래된 나머지
흐릿흐릿...
게다가 내부는 거의 밀폐되다시피하여 완죤 찜통...
ㅠ_ㅠ
요것두 푸쉬~ 푸쉬~ 하면서 운행할까요? ㅋㅋㅋㅋ
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이용을 안하던 관계로..;;
나오는곳
Do not ENTER
그냥 쿨하게 EXIT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을
굳이 저렇게 표현한 이유가 뭘까요..... '_'
살짝 미세요! ^_^*
어린이대공원의 놀이동산에 가면
거의 모든 시설물의 출구가
저렇게 여닫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밀고 나가면 끝...
왜 설치해 두었는지 모르겠더군요 ^^;
이번엔 초고층(?) 전망을 즐겨봅시다.
역시나 돈을 따로 내야 하는 탱크전차...
조작법은 거의 범퍼카 수준... ㅋㅋ
자 드디어 탑승!
바로 옆으로 88열차의 요염한 자태가 눈에 들어오네요.
점점 높이 올라가고...
88열차의 트랙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슈퍼허리케인...
규모로 보면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과 동급인 듯 한데...
아직도 공사중이라는 것이 그저 안습일 뿐...
놀이동산의 전경
최고조의 높이에서..
바로 앞으로 용마산과 중곡동 쪽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잠실, 남산 등도
눈에 들어옵니다.(사진은 없습니다 ^^)
다시 슬슬 내려옵니다.
안타깝게도
수년간 공사중인 슈퍼허리케인...
자,
이번엔 바이킹을 즐겨봅시다.
같이 갔던 친구와 서로 반대 방향 끝자리에...
꺄울!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느낌이 왠지 모르게 신선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즐긴 시설은
아까 그 로데오 축소판 시설이었던 크레이지 댄스..
자,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파크 전체샷-
아 길바닥에 깔려 있던 글씨,
안타깝게도 '놀이동'까지만 있고
'산'은 안드로메다로...;;
오늘 하루 이용했던 티켓...
왠지 모르게 남는 씁쓸함을 안고
여기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