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랜드 재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다루마.
근데 어...? 갑자기 사진들이 다 어디로 갔지...???
다루마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레고 시티 존이 끝나고,
이어서 이어지는 테마존은 레고랜드 코리아에는 없는 어드벤처(Adventure) 테마존!



이집트 느낌 물씬 나는 통로와 휴게실, 샵을 BGM을 들으며 통과하면...

광활한(?) 어드벤처 테마존 등장!
전반적으로 이집트 쪽 느낌이 물씬 나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점핑피쉬와 동일한 기종인 카고 에이스(Cargo Ace)!
여기는 비행기 조종사의 느낌으로 조성되어 있네요.

각종 스낵류들을 취급하고 있는 오아시스 스낵.


그 옆에 있는 어린이용 라이드 비틀 바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있는 햇님달님의 달님과 같은 기종이네요.
두 대나 설치되어 있어서 회전률이 막 극악이지는 않을 듯!


어린이들을 위한 공쏘기 놀이터인 파라오의 복수(Pharaoh's Revenge)!
굳이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어드벤처 테마존의 앵커 어트랙션인 로스트 킹덤 어드벤처(Lost Kingdom Adventure)
다크라이드이자 슈팅라이드여서 인기가 좋았던 어트랙션이었어요.
총질을 좋아하는 다루마가 이걸 또 놓칠 순 없죠 아 ㅋㅋ

으악 시원해 ㅎㅎ
바깥은 이미 여름인 날씨 덕분에 실내인 대기공간이 얼마나 반갑던지...!

어트랙션 이름은 로스트 킹덤 어쩌구지만
사실상 그냥 이집트 탐험인 것...
중간중간 벽에 붙어있는 벌레들은 깨알같이 전부 레고로 되어 있었어요.

회전률이 좋아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금방 탑승할 차례가 다가왔어요.

무시무시한(?) 분위기와는 달리 귀엽게 생긴 차량을 타고 총질하러 떠나볼까요?
정원은 대인 2명에 소인2명까지 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차량은 컨베이어 벨트처럼 줄줄이 붙어서 이동하는 시스템이라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차량에 얼른 올라타야 해요.

두근두근 총질 시작...!
https://youtu.be/eoH-6ZDZ6-c?si=V-L-pbqeMYpYln1H
확실히 저연령층을 동반한 가족이 중심인 파크다 보니
목표물을 맞추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근소한 차이로 제가 일행을 이겼네요 >.<

출구에서는 탑승사진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한창 총질에 열중일 때 사진이 찍혀서인지
둘 다 표정이 심각해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마 탑승 사진을 여기서 판매했을 거라 추정되는 공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수하고 없나봐요...

출구에는 당연히 상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는 어린이들이 레고 브릭으로 상상하던 것을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인
암세트-라의 비밀의 방(The Secret Chamber of Amset-ra)이었어요.

어린이가 만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선반도 있었어요.
우수작만 전시하는 줄 알았는데
희안하다 희안해 경쟁사회




이집트 분위기 물씬 나는 어드벤처 테마존!
하지만 바쁘다바빠 레고랜드, 바로 다음 어트랙션을 이용하러 가 봅니다.


바로바로 잠수함 타고 물 속 세상을 들여다보는
서브마린 어드벤처(Submarine Adventure)!
무려 JTB 제공인 어트랙션이었어요 ㅎㅎ
앗 그런데 잠수함에 웬 문어 다리가?!

건너편에 무시무시한 문어가 있었군요
무서워라 ㅠㅠㅠㅠ

무시무시한 문어를 피해(?) 얼른 입장해 보아요.

대기가 길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레고 브릭으로 작품을 만드는 곳.
근데 상황 보니까 사용할 일이 없겠다 싶더라고요.. ㅎㅎ

전망대 타워 안니요오오옹

대기 도중에 크로마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저희는 쿨하게 패스했어요.

헉 잠수함이다...!

가짜 잠수함이 아니라
진짜 물에 들어가는 잠수함이었어요...!

잠수함 입장


잠수함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깊고 아늑했어요.
https://youtube.com/shorts/AwzKyWMaAlI?si=9PfOKKbp13J_J7mP


https://youtu.be/_lRc9CLdPZQ?si=ka-ldGN6fLI7WRaQ
실제로 물 속에 있는 물고기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어트랙션!
여러 조형물과 함께 레고로 만들어진 조형물들도 있어서
여기가 레고랜드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알고 보니까 레고랜드 재팬과 같이 조성된 아쿠아리움인
씨라이프 나고야(SEA LIFE Nagoya)와 연결된 수조 속을 탐험하는 잠수함이었던 것이었어요.
오호 이걸 이렇게 연계시키다니... 천잰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라면 씨라이프와 묶어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구에도 작은 수조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작은 어종들이 살고 있었는데요,
돌출구에서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는 구역은 씨라이프에 있는 것이었어요.


애뉴얼 패스와 씨라이프 홍보가 가득한 퇴장구를 지나면...

아까 대기줄에서 찍은 크로마키 사진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대가 나오고,


이것은 상점인가 가챠샵인가 뽑기방인가...
끔찍한 혼종(?)인 공간이 나와요.
앗 그런데
다루마의 휴대폰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실제상황~
알고보니 휴대폰에 이미 용량이 다 차서 아까 점심 먹고 나온 이후로
찍은 사진들이 에러가 나서 일부분만 남고 다 날아가고,
새로운 사진도 더 이상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멘붕이 온 다루마는 어떻게 하지 하다가
한쪽 구석에서 실낱같이 잡히는 와이파이를 잡아
그 동안 찍은 사진들을 모두 구글포토에 백업하고, 사진들을 지워
폰의 용량을 확보하기로 했어요.
그 작업은 장장 5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ㅎ
뒤에 잡아둔 일정 취소함 ㅠㅠㅠㅠ
지금까지 보인 사진들은 사실 이렇게 공간 확보를 하고 나서
파크를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사진찍어온 것들 ㅠㅠ

그 사이 많이 기울어져버린 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으므로,
서둘러 둘러보지 못한 나머지 공간들을 보러 가 봅니다.


서브마린 어드벤처 옆엔 일식당집이 있었는데요,
여기에도 음식 모형이 실물과 레고로 같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레고랜드 앱을 다운받으라는 QR코드도 레고로 정성스럽게...!




타보려고 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간이 없어 보기만 하고 지나가야만 했던
오.징.어. 서퍼(S.Q.U.I.D. Surfer)!
어제 나가시마 스파랜드에서 탔던 제트스키와 비슷한 기종인데요,
다른 점은 바깥에서 버튼을 눌러 물폭탄(?)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 근처에선 내내 물폭탄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어흑 이걸 못타보다니... 분하다 ㅠㅠ

파크에서 가장 오랜 시간 체류하게 되었던 어드벤처 테마존 안녕 ㅠㅠ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