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J에서 개장한 지 가장 얼마 되지 않은 핫한 테마존,
슈퍼 닌텐도 월드를 즐겨봐요!


두근두근
바닥에 깨알 점수가 0점부터 시작되는 슈퍼 닌텐도 월드!


입구에서 정리권을 확인받고 입장해 봅니다.

입장할 때에는 바로 이 슈퍼마리오 특유의 포즈를 캐스트가 지시하게 되는데,
이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보통은 다들 잘 해주는 분위기?! 였어요 ㅎㅎ 물론 저도 함!

입장정리권 확인을 받고 나면 바로 보이는 파워업 밴드 판매 왜건.
이 파워업 밴드는 스마트폰의 앱과 연동시켜서
슈퍼 닌텐도 월드 내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코인을 모으고
어트랙션 내에서 특별한 기능을 하기도 하는 상품입니다.
마리오를 비롯해 총 6가지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무려 소비세 포함 3200엔...^^ 이어서 저는 이번에는 굳이 안 샀는데...
그냥 살 걸 그랬어요 따흐흑 ㅠㅠ
(사유는 아래에서 나옵니다)

헉헉
슈퍼 닌텐도 월드의 진짜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초록색 토관 등장...!

입구 간판 아래에는 토관 포토스팟이 있는데,
이미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줄이 푸짐하게(?) 늘어져 있어서
전 그냥 옆에서 보고 통과 ㅋㅋㅋㅋㅋ
토관을 통과하면 이렇게
슈퍼 닌텐도 월드의 본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헣

헣헣

헣헣헣
여기가 바로 슈퍼 닌텐도 월드구나 ㅠㅜㅠㅜㅠ
2디로만 보던 것들이 3디가 되어 눈 앞에 펼쳐져 있으니까

으앙쥬금
빙글빙글 돌아가는 코인들과 이리저리 움직이는 각동 악당들과 지형지물들,
어트랙션 요시 어드벤처의 모습까지
정말 다들 넋을 놓고 보게 만드는 광경이었습니다.
진짜로 현실감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ㅎㅎ

고개를 돌려 보니 한쪽에 있는 가제보에서
피치 공주의 그리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구름같이 늘어선 줄은 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랫쪽에 넓은 광장이 있는 형태였습니다.


윗층에는 각종 액티비티 시설과 마리오카트, 식음왜건, 상점이 있고
아랫층에는 각종 액티비티 시설과 요시 어드벤처, 키노피오 카페, 식음왜건, 상점, 화장실이 있어요.

구름이 좀 걷혀서 다시 찍어보니까
역시 햇빛이 쨍할 때 보는 것이 예쁘네요 ㅎㅎ

파워업 밴드를 판매하는 왜건이 여기에도 있으나,
아까 입구에서 본 왜건보다 줄이 더 길고 동선 때문인지 혼잡했습니다.

닌텐도존 들어오면 다들 저렇게 사진 찍기에 바쁘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그랬으니...






파워업 밴드로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그리고 각자 줄이 엄청 늘어서 있었어요.
다들 밴드 차고 하하호호거리면서 즐겁게 체험하고 있는데
다들 밴드 있고 나만 없어 흑흑...

쿠파주니어의 은신처에 들어가 3개의 열쇠를 모으고
황금버섯을 되찾아올 수 있는 파워업 밴드 키 챌린지는
아예 파워업 밴드가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었어요.
파워업 밴드가 없는 저는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 ㅜㅜ

누가 봐도 쿠파의 성으로 보이는 이 검은 돌의 성이 바로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어트랙션 입구입니다.

마리오카트 역시 싱글라이더 적용 어트랙션입니다.
지금 싱글라이더가 20분이라니까 아주 양호하죠? ㅎㅎ

마리오카트를 탑승하러 얼른 쿠파의 성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여기에도 스탠바이, 익스, 싱글라이더 대기줄이 잘 분리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한쪽 구석에는 비클에 미리 타볼 수 있도록 모형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형에 따라 탑승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입구에 있는 캐스트에게 싱글라이더라고 말하고 입장하면
압도적인 스케일의 국밥...아니, 쿠파의 동상이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싱글라이더와 익스/스탠바이의 동선 자체가 나뉘더라고요.

쿠파의 동상에서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바로 캐스트가 모자를 나눠주는 장소에 도달하게 됩니다.
모자를 받아들고 다시 이동하면..


다 건너뛰고 바로 탑승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도착...!
벽에는 팀 마리오, 팀 쿠파의 배너가 걸려있는데
누가 봐도 팀 쿠파의 아우라가 굉장히.. 비열해 보이죠? ㅋㅋㅋ
싱글라이더가 빨리 타서 좋기는 한데,
대기열에 있는 수많은 볼거리들을 놓치는 건 좀 아쉽긴 했어요.


놓칠 수 없는 디테일들...!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별로 뭐 기다리지 않은 느낌이긴 했네요.
그나저나 다들 모자 쓰고 있는거 귀여워...

ㄱㅇㅇ

벌써 탑승장이 코 앞에...!
대기열 TV에서는 탑승 절차 과정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잘 보니까 나눠준 모자에 비클에 비치되어 있는 고글을 결합하는 방식이었어요 ㅎㅎ
어쩐지 모자를 봤는데 왜 고글이 없나 했네...

모자를 쓰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허허...

생각보다 더욱 어둑어둑하고 정신없었던 탑승장!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마리오카트에 탑승합니다!
카트 색은 초록색, 분홍색, 노란색 등등 랜덤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비클 좌석 앞에 빨간색 고글 본체 있는거 보이시죠? ㅎㅎ
탑승하면 그걸 모자에 결합해 주시면 됩니다.
와 이건
고글의 AR기술과 애니매트로닉스, 화면, 비클 효과 등이 절묘하게 믹스된
기술력의 극치 그 자체였어요.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즐거운 레이스였어요!
그리고 이 역시 파워업 밴드가 있으면 뭔가 더 특별한 게 있고 그런가봐요?
어쩐지 열심히 해도 점수가 그렇게 안 높더라니 ㅠㅠㅠㅠ

그렇게 즐거운 마리오카트 체험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연결되는 것은 당연하게도(?) 상품점ㅋㅋㅋㅋㅋㅋㅋ

마리오와 친구들의 카트 창고가 컨셉인 것으로 보이는 상점이었는데,







정말 눈 돌아가게 만드는 상품들이 한가득.......이었으나,
가격을 보고 다시 내려놓게 만드는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USJ 물가가 통상 도쿄디즈니리조트의 1.5배라고 했는데,
직접 가서 가격을 보니까 너무 와닿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탐났던 모자만 쓰고 사진으로만 남겼읍니다...^^
일단 쇼핑은 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상점을 탈출하기로 했습니다.

상점 나오자마자 구름같이 늘어선 줄이 있길래 이게뭐야 하고 보니
팝콘 줄이었네요...
마리오카트 팝콘통하고 별 팝콘통이 있었는데,
별 팝콘통의 경우 조명이 들어있어서 불도 켤 수 있는 모양이었어요.
나중에 오후에 닌텐도존에 다시 들어왔을 땐 팝콘통 2종 다 털리고 솔드아웃 되어있었던...

마리오카트 쪽에서 입구 쪽을 보니,
입구쪽은 피치공주의 성이었군요?! ㅎㅎ
어쩐지 피치공주가 저기서 그리팅을 하더라니...

세상 깜찍한 망원경이 있네요?!
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잘은 안 보이지만 ㅠ
여기에도 AR기술이 사용되어 세계관이 충실히 구현된 모습이에요.
귀엽죠? ㅎㅎ

이제 아랫층 탐방을 해 볼까요?


아쒸 나도 팔찌... 팔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악 근데 이 쪼꼬미 키노피오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슈퍼마리오의 귀여운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요시 어드벤처는
이따가 익스로 탈 거니까 일단 패스!
안쪽 깊은 구역으로 들어가 볼게요.

슈퍼 닌텐도 월드 내 최대 상점인
원 업 팩토리가 여기에 있었네요.

슈퍼 닌텐도 월드의 영역은 여기까지였는데,
어쩐지 저 문이... 나중에 오픈하게 될 동키콩 구역으로 통하는 문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
(대충 동키콩 구역 오픈하면 또 오겠단 소리)

여기에는 어른들을 위한 물음표 박스들이 있네요!
사진 찍기엔 정말 딱 좋을 듯...
아까 입구만 보고 넘어간 원 업 팩토리 상점엔 무엇이 있나 구경가기로 해요.


헣 여기가 더 본격적이잖아...!



상품은 아까 마리오카트 출구에서 본 것들과 겹치는 것도,
겹치지 않는 것들도 있었어요.
저는 저 토관 과자세트가 매우 탐났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가격에 깊은 고민을 하고 마는데...

어차피 이따가 다시 슈퍼 닌텐도 월드로 되돌아와야 하니
일단 바깥으로 나왔는데,
메인 광장에서 마리오와 루이지의 그리팅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줄 서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린이 친구들 ㅎㅎ 귀여워라...

사실 점심식사는 여기 키노피오 카페에서 하고 싶었지만
여기 대기시간도 장담할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 ㅠㅠㅠㅠ
다음 일정을 위해 닌텐도월드를 나섭니다.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