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015년 12월 소식모음
(스크롤 주의)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개의 겨울축제를 동시에 선보여 왔는데요,
바로 수많은 빛으로 밤을 물들이는 일루미네이션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입니다.
http://www.everland.com/web/webzine/romantic/index.html
1. 로맨틱 타워 트리
올해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틱 타워 트리는
벽천분수의 비너스 동상을 중심으로 세워진 26미터짜리의 거대 트리입니다.
미의 여신 비너스가 이 트리를 몰래 구경하러 왔다가
너무 예뻐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법을 선사했다는 스토리가 씌워졌습니다.
멀리에서도 아주 잘 보일 만큼 트리는 어마무시하게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시간이 따로 명기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산타 할아버지의 포토타임도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약 36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대형 별이
트리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려 스와로브스키라니...
트리의 야간 조명은 상당히 번잡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치라이트가 굉장히 정신사납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트리가 예쁘게 담기지 않네요.
갖가지 오너먼트로 치장된 트리 내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외관보다 내부 모습이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에버베어 인형도 깨알같이 오너먼트로 등장하네요.
2. 로맨틱 매직가든, 로맨틱 애비뉴
사랑의 고백으로 시작해 찬란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로맨틱 매직가든,
올해에는 별빛 동물원이라고 하는 컨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1년 사이에 성형수술 거하게(?) 하고 돌아온 레니와 라라도 보입니다.
축제기차가 움직이는 것을 드디어 보았습니다!(기쁨)
레니와 친구들의 일러스트 포토스팟도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장식은 거의 그대로 들어와 있습니다.
장미원 지역도 마찬가지...
대낮에는 이처럼 사람이 1도 없네요.
3. 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고 연말부터는 매직 인 더 스카이를 대체할 불꽃놀이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공연됩니다.
4.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에버랜드의 노력
스카이크루즈에 로스트밸리 관련 래핑은 없어지고,
레니와 친구들의 래핑으로 도배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락스빌의 KFC 지붕과 미스테리 맨션 지붕에는
이와 같은 레니와 라라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버마트의 레니와 친구들 일러스트가 들어간 생수에 이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도 레니와 친구들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새 캐릭터를 알리려는 에버랜드의 노력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에버랜드 컬러링북 신규출간
기존에도 컬러링북이 출간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컬러링북은 시중 서점에서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책 뒷편에 예시그림이 나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컬러링북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쫙 펼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종이가 일반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쉽게 번짐)
그리고 중간에는 아이를 위해 직접 칠하고 오리는 옷 입히기 파트도 있었는데,
책은 이미 양면으로 인쇄가 되어있어서 한쪽을 포기해야 하거나 복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계절별로 일러스트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등장인물의 의상설정에 오류가 있는 건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