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015년 5월 소식모음
(스크롤주의)
에버랜드의 두번째 봄 시즌이자
국내 꽃축제의 효시인 장미축제가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http://www.everland.com/web/webzine/2015rose/]
장미축제 웹진전체적으로는 튤립축제와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이한 각종 이벤트가 눈에 띕니다.
[http://www.everland.com/plantopia/find-a-plant/sub04_03.html]
플랜토피아 장미 이야기
1. 장미축제 파크 배너와 가이드맵
이것이 정식 버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튤립축제때와 동일한 레이어/디자인에 장미만 바꾼 모양새입니다.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투데이는 아직 발행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파크 배너 역시
튤립축제 때와 거의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장미만 바꾼 모양새입니다.
2. 가드닝
가드닝 레이아웃은 유지한 채로
튤립 대신 다양한 꽃이 등장했습니다.
3. 장미원
① 에버랜드 개발 신품종 장미 특별 전시회(~5/17)
장미축제 30주년을 기념해 제일모직 식물환경연구소에서 1년 6개월간 개발했다는 신품종 장미 12종을
벽천분수에서 특별전시중입니다.
이 중 5종은 품종보호출원중이라고 합니다.
[품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쪽으로]
② 캐릭터 아트토이 전시&마켓(~5/31)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들의 캐릭터 아트토이의 전시와 마켓이 장미원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5월 중 매일 열리고, 마켓은 일부 날짜에 한해 열립니다.
현장에 가시면 더욱 많은 아트토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3D프린터의 시연과 체험, 전시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연과 체험 역시 일부 날짜에 한해 진행됩니다.
③ 기타 데코레이션과 장미
각종 하트 토피어리와 포토스팟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장에 가시면 더 많은 포토스팟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닥분수의 가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미들이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고, 우선은 주변에 배치된 화분에만 장미들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5월 말과 6월 초쯤 만개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플랜토피아 식물체험, 리뉴얼된 에버블라섬
에버랜드의 식물원, 플랜토피아가 출범되면서 주토피아처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있습니다.
만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솝빌리지 식물탐험대를 비롯한
계절별 식물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되었습니다.
장미축제때는 장미를 활용한 각종 제품을 만들어 보는
로즈 제품 만들기가 진행됩니다.
[이 외의 계절별 식물체험에 대한 정보는 이쪽으로]
가든 존, 플라워&허브 존, 컬쳐 존으로 리뉴얼된 에버블라섬입니다.
이전에 비해 확실히 식물 위주의 상품이 눈에 많이 띕니다.
5. 빈폴아웃도어 캠프닉빌리지와 가족영화제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now/news/1212299_10436.html]
올해에도 빈폴아웃도어와 연계하여 캠프닉이 융프라우 특설지역에 설치되었는데요,
실상 내용은 매직랜드에 있는 글램핑 힐과 딱히 다를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일부 날짜에 한해 진행되는 가족 영화제 정도가 있겠네요.
6. 캐릭토리엄 오픈
에버랜드에 외부 캐릭터들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드디어 복합 캐릭터 전시체험관이 신설되었습니다.
[http://www.everland.com/charactorium/]
타요, 또봇, 뽀로로, 시크릿쥬쥬, 플레이모빌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각종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타요카페.
실제 버스는 아닌 것 같고 버스처럼 꾸민 건물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디테일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시크릿 쥬쥬~ 비행기로 다시 태어난 춤추는 비행기.
저 어트랙션 자체는 시크릿 쥬쥬~와는 정말 상관없어 보입니다.
버섯버섯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건 캐릭토리엄 싱어롱.
인기 캐릭터들과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데,
눈 앞에서는 로봇들이 삐걱삐걱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현실과 컨셉이미지의 엄청난 괴리감은 국내 파크의 정석(?)인가 봅니다.
각 캐릭터 체험관마다 붙어 있는 이용안내 표지판.
체험해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무엇이 있는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복도 벽에는 캐릭토리엄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위치를 설명한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또봇관
플레이모빌관
이 공간의 좌측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면 기프트샵과 출구가 나옵니다.
어린이들이 태블릿을 통해 직접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는
뽀로로TV
로봇축구
그런데 저 로봇은 어디에 나오는 캐릭터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표시판.
입체영상체험관
체험교실관
2층은 유료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티켓은 이 무지개동산에 있는 티켓박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손도장을 찍는 화면
타요 전동차관
내려가는 길은 경사로로 되어 있고,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거울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위기는 흡사 금방 오픈한 복지관 같은 느낌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매우 힘겨울 듯한 기프트샵
각종 장난감들이 쌓여 있습니다.
어린이화장실은 보이는데
어른이 갈 수 있는 화장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출구 옆에 있어서 무심히 지나칠 뻔 했던 구간.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좋아하겠네요.
생각보다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캐릭토리엄이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밀크와 함께하는 럭키백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7. 엔터테인먼트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는 튤립축제 때와 동일합니다.
로지나의 두근두근 대작전이 폐지되고 장미축제 30주년 기념으로 신설된 밴드뮤지컬
위시버그의 로즈 스토리.
중간중간 마술이 들어가고 장미축제답게 꽃과 관련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 덤
8. 어트랙션
티 익스프레스의 현장예약제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워터라이드의 공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오픈하기까지엔 조금 빠듯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수리요새의 철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트랙 철거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부지 내의 땅을 뒤엎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9. 레니&프렌즈를 알리려는 에버랜드의 노력
레니&프렌즈를 알리려는 에버랜드의 노력이 보입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10. 기타
버블버블 스핀들이라는 아이템을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에 접목시켜
에버랜드카니발 파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일부가 들고 나옵니다.
물론 현장에서 저걸 들고 있는 사람은 못본 것 같지만...
더불어 마다가스카 공연과 레니의 판타지 월드에 연동이 되는
레니의 라이팅 팔찌도 계속 판매중입니다.
그런데 스핀들이나 팔찌나 딱히 홍보가 활발히 진행중인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장미축제지만 딱히 장미축제와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는 상품은 없었습니다.
물티슈도 등장했네요.
라시언 메모리엄 한 켠에 있던 교보문고 핫트랙스 팝업스토어가
계약이 끝났는지 없어지고 대신 티셔츠들이 잔뜩 들어왔습니다.
과거에 비해 확실히 에버핸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네요.
잘 몰랐는데 상품 택을 보고 고양이인 줄 알았던 핑크캣.
개인적으로는 딱히 호감가는 디자인은 아니네요.
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허니버터아몬드를 에버랜드에서!
그나마 레니&프렌즈에 관한 상품을
아주 찔끔찔끔씩 선보이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임대업장도 슬금슬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어떤 외부업체가 어디에 들어올 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