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불안하다 했는데
결국 주룩주룩 내리는 비... ㅠㅠㅠㅠ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마무리를 지으러 가 봅시다!
(스크롤 주의)
다시 이동하던 중에...
포트레스 익스플러레이션의 간판 발견!
나름 메디테러니언 하버의 어트랙션인데... 굉장히 한가한 것 같아요
아까 패스트패스를 했던 센터 오브 디 어스를
다시 이용하러 왔습니다.
-제일(다이이치)생명 제공-
센터 오브 디 어스의 입구 천장 쯤에 있는 구멍...
음 땅굴을 파는? 뭐 그런 천공기 같은?
그런 기계인데... 정확히 센터 오브 디 어스의 입구를 향해 있는 ㄷㄷㄷ
정확히 입구가 뚫려 있는 ㄷㄷㄷ
아무튼 타도 타도 신비롭고 재미있는 센터 오브 디 어스를 탑승해 주고...
음?
해저 2만 마일의 대기시간이 굉장히 짧아 보이는 관계로
서둘러 탑승하기로 했어요.
네모 선장과 함께
해저 2만 마일에 가라앉아 있는 전설의 대륙을 탐험하러 가는
그런 어트랙션이 되겠습니다.
실제로 게스트가 이용하게 될 소형 잠수정의 모습입니다!
탑승하게 되면 잠수정에 달려 있는 탐조등을 게스트가 직접 조종하여 해저를 탐험할 수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탑승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소형 잠수정을 타고
해저를 탐험하는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중간에 등장하는 괴생물체의 왕눈!!
경험해 본 자만이 알지어다... ㄷㄷㄷ
계획에 없었던 해저 2만마일을 이용한 뒤...
이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어트랙션을 이용하러 갑니다.
바로바로...
머메이드 라군에 있는 머메이드 라군 시어터입니다!
어트랙션이라기보다는 쇼에 가깝지만...
공연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어트랙션으로 분류된 듯...
침몰된 배가 바로 이 머메이드 라군 시어터의 배경!
입구를 지나면 일단 이런 통토를 지나가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어둡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살짝 겁을 먹기도 하던...
프리쇼는 없고 그냥 이렇게 철푸덕(?)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 머메이드 라군 시어터에서 상영중인 공연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인어공주의 핵심 장면을 뮤지컬로 엮은
'언더 더 씨'가 상영중인데요,
다들 이미 잘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프리쇼를 따로 하지 않는 듯 했어요.
생각해 보니 홍디의 '페스티발 오브 라이언 킹'하고도 비슷한 점이 있는 그런...
공연이 시작되면 절대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공연 시작 전에 정신없는 틈을 타서 잠시 공연장 내부를 찍어 보았어요!
공연장은 이렇게 둥그런 원형으로 가운데가 오픈스테이지로 이루어진 그런...
우리의 주인공 아리엘은 저기 가운데에서부터 올라오는데..
오우
여기서 또 한번 컬쳐쇼크를
경험해 본 분들이 적극 추천하던 이유가 있었어요 역시 ㅠㅠ
머메이드 라군 시어터 관람을 무사히(?)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려는데
헐
비가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군다나... 우리나라에 비해 해가 다소 급작스레(?) 지는 듯 했던 일본인지라
그새 바깥은 어두워져버렸더라구요.
랜드에는 '미키의 집과 미트 미키'가 있다면
씨에는 바로 이 '미키&프렌즈 그리팅 트레일'이 있습니다!
사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캐릭터 그리팅 어트랙션인데요,
로스트리버 델타의 정글에 둘러싸인 곳에서 고대문명의 유적과 식물, 곤충 등을 조사/연구하고 있는
미키, 미니, 구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글 한가운데에 천막을 쳐 놓고 캐릭터와 만남을...!
이런 분위기인데 대기중에는 각 캐릭터와 닮은 모습을 조각한 돌기둥을 돌려서
머리나 몸통, 다리를 맞추거나 확대경으로 곤충의 표본을 볼 수 있는 등 탐험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는군요.
음 이 당시에는 비도 많이 오고 파크 자체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미키는 45분........................
......................
.......
캐릭터 그리팅에는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네요
캐릭터 그리팅을 하려면 그냥 한번 마음 먹고 와야 할 듯..... ㅠㅠㅠㅠ
비는 이제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거침없이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덕분에 파크가 좀 훼에에에에에엥 했던...
비가 와서 운행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알수가 없었던
디즈니씨 트랜짓 스티머라인!
비가 오더라도 풍경 사진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냥 걷기로 했어요.
머메이드 라군도 지나고...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도 지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다시 왔습니다.
그래도 하버 쪽에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ㅎㅎ
왼쪽 상단에 보이는 교회처럼 보이는 건물이 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인 듯...
사진이 다소 어둡지만... ㅠㅠ
비가 줄줄 내리는데도 우산을 쓰고 온 이유는 바로
20:00에 펼쳐지는 나이트 스펙타큘러 쇼
'판타즈믹!'
을 관람하기 위해서랍니다
비가 와서 사실 취소될까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다행히도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캐스트님의 제보(?)에 따라... ㅎㅎ
비가 오기는 하지만 역시나 명당 자리 사수를 위해
대략 3-40분 전부터 우산을 들고 서서 자리를 지켰어요.
디즈니에 오면 나도 모르게 발동되는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ㅠㅠ
아무튼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도 좀 신기했어요.
공연 시작 10분 전쯤이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하버 근처로 몰리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저는 판타즈믹 공연의 모든 것을 잘 관람할 수 있는
피아짜 토포리노의 가운데 자리 맨 앞에서 우산을 들고 카메라를 들고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영상은... 되도록 감상하시는 걸로... ^^
비도 오고 우산도 들고 있고
사진은 찍으면 망할 것 같아서 그냥 영상을 찍어 보았어요 ㅎㅎㅎ
미키가 마법사의 제자가 되어 상상의 힘으로 판타지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데,
악의 세력이 이를 망가뜨리려 하고... 미키가 이를 물리치고 상상의 세계를 완성한다는 내용의 이 공연은
오리지널 디즈니랜드 파크에서부터 시작된 공연으로도 유명하죠?
후에 WDW 디즈니 헐리우드 스튜디오에도 판타즈믹 공연이 생겼고.....
미국 본토 이외의 파크에서 판타즈믹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파크가 바로 도쿄디즈니씨가 되겠네요.
세 파크마다 판타즈믹의 컨텐츠나 효과 등이 조금씩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시작한 씨의 판타즈믹 공연이 제일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버전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판타즈믹 공연이 끝난 직후...
판타즈믹은 일본의 유명 통신사 NTT 도코모가 제공하는 공연으로
공연이 끝나자마자 파크에 협찬사의 이름이 바로 노출되는군요!
뭐 방송으로도 노출이 되던데 ㅎㅎㅎ
광고도 할 때는 제대로 하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엔딩 음악이 끝날 때까지 분수 쇼가 이어집니다 ㅎㅎ
그리고 아~~~까 아직 환할 때 끊었던 인디 존스의 패스트패스 시간이 다 되어 가는 관계로
다시 로스트 리버 델타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공연이 끝나도 사람들이 이동할 생각도 안하고...
캐스트들도 뭔가 열심히 안내를 하고 있기에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불꽃놀이인
'디즈니 매직 인 더 스카이'가 진행되는군요!
사실 어제 랜드에 있을 때에도 매직인더스카이는 진행되었었는데
필하매직 기다린다고 패스했었는데...
우연히도 씨에서 이걸 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꽃놀이 자체가 취소되는 일이 좀 잦다는데...
전 어떻게 다행히 잘 관람을 했으니...
그것도 무려 비가 오는 날에!!
영상은 보실 분들만... ^^
뭐 도쿄에서는 랜드와 씨 양쪽 파크가 동시에 불꽃놀이가 진행되다 보니...
불꽃놀이 자체가 그렇게 특별히 화려하다거나 하지는 않고...
음악의 분위기로 승부한다고나 할까요? ㅎㅎ
중간에 등장하는 미키 불꽃이라던가 이런 특수한 불꽃 구경하는 그런...
매직인더스카이를 우연히 관람하고 나서
바로 인디존스를 탑승했습니다.
완전히 어둑어둑한 로스트 리버 델타...
랜드로 따지면 어드벤쳐랜드 같은 분위기랄까요? ㅎㅎ
아 이제 아쉽지만...
마지막 상점 투어를 위해 하버로 이동하면서
파크 야경을 조금씩 찍어보기로 했어요.
비가 오고 있어서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포트 디스커버리!
도쿄디즈니씨에서 크기가 제일 작은 테마포트인 듯...
사진 왼쪽 하단에 보이는 왜건에서는
딸기맛 팝콘을 판매중이지요!
미래의 항구 도시 분위기를 내는 포트 디스커버리를 뒤로 하고...
아메리칸 워터프론트의
케이프 코드에 입성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저 등대 있는 쪽에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또 못가봤네요 ㅠㅠ
한가로운 어촌 마을 케이프코드!
더피의 출생지(?)가 바로 이곳인지라 저는 제 마음대로 더피마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파크의 바다를 순회하는 디즈니씨 트랜짓 스티머라인은 우천으로 인해 운행 중단중...
어촌 마을 케이프코드에서 바라보는 뉴욕항의 모습...
역시나 눈에 들어오는 건 타워 오브 테러군요 ㅎㅎㅎ
초호화 여객선 콜롬비아 호도 보입니다!
저 배 안에도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패스.. ㅠㅠ
다음 번 방문 때엔 꼭 정ㅋ벅ㅋ해 줄게 ^^
한가로운 뉴욕항의 거리...
멀리 수산시장도 보이네요 ㅎㅎㅎ
안찍어주면 너무나도 섭섭한
타워 오브 테러!
저 간판은 아무리 봐도 신기
지금은 대기시간 4-500분을 거뜬히 찍고 있는 신상 어트랙션
'토이 스토리 마니아!'가 있는 토이빌 트롤리 파크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아직 공사중이었던...
하아 나중에 방문하면 토이 스토리 마니아를 타볼 수 있을 것인지... ㄷㄷㄷ
워터프런트 파크에서 바라보는 타워 오브 테러!
어익후
빗방울이 렌즈에 묻고 말았네요 ㅠㅠ
저기 보이십니까?
진짜 가스불...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쪽 거리에 있는 가로등은 전부 가스등이었던....
아메리칸 워터프론트를 지나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입성했습니다!
아까 판타즈믹을 관람했을 때보다 사람이 훠어어어얼씬 없군요
마지막으로 찍어 보는 하버 사진...
언젠가는 다시 와서 야경 제대로 찍는다 진짜 내가 ㅠㅠㅠㅠ
모든 사람들이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랜드에는 그랜드 엠포리엄이 있다면
씨에는 엠포리오가 있습니다!
들어가 봅시다.
뭔가 모르게 분위기가
우리나라 전대리 파크에 있는 그랜드 엠*리엄의 분위기가 살짝 나는 것 같은 인테리어!
미키와 더피의 스프링보야지 시즌 상품도 한곳에 모아져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사지도 못할 상품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ㅠㅠ
옆에 있는 먹거리샵(?) 발렌티나즈 스위트로 넘어갑니다.
랜드에는 월드바자 컨펙셔너리가 있다면
씨에는 발렌티나즈 스위트가 있죠! ㅎㅎ
뭔가 모르게 랜드와 자꾸 겹치게 되는 그런 면이 있는 듯...
역시나 못먹는 감 찔러나 보고 다니다가(?)
발견한... 디즈니 버전 우마이봉!!
과자 이름이 우마이봉은 아니었지만
디즈니리조트라인의 일러스트가 들어간 그런 제품이었어요.
이것 말고도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과자류를 디즈니 캐릭터를 사용해서 디즈니상품화 시킨 것들도 꽤 있더라구요?
아직 재정상태가 양호한(?) 일행님들은 잠시 놔두고
근처에 있는 상점을 돌아다니면서 잠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어요.
파크에 입장할 때 질주했었던 바로 그 통로... ㄷㄷㄷ
어둑어둑할때가 되서야 사진을 찍어보는군요 ㅎㅎㅎ
엠포리오가 있던 쪽 말고
반대편에 있는 샵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갈레리아 디즈니!
그런데 여기도 대부분이 더피와 쉐리메이의 상품으로 가득 차 있어요.
원래는 문구용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더피한테 모조리 구역을 뺏긴 듯... ㅠㅠ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샵은
피가로즈 클로지아!
각종 옷과 가방 등의 패션용품에 관련된 것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는데요,
비가 오니까 우의를 따로 판매하더란...
아마 우산도 있었을 듯...
그 옆에 있는 샵은 머천트 오브 베니스컨펙션!
캔디와 초콜릿, 과자 등을 판매하는 샵인데
이곳부터는 파크 입구의 상점이라기보다는 메디테러니언 하버 소속의 샵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바로 이렇게 곤돌라를 타고 있는 미키미니와
곤돌리에가 된 구피의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
그 옆에 붙어 있는 베네치안 카니발 마켓은 분위기가 약간 다른데...
바로 도쿄디즈니씨의 오리지널 패션브랜드 D'24(디 트웬티포)의 전문 샵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여기 있는 상품들은 오로지 여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뭐 그런...
샵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어느 새 파크 폐장시간이 되어버렸어요 ㅠㅠㅠㅠ
비 때문에 뭔가 많이 못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비는 아까보다도 더 세차게 내리고.......
이제는 공항까지 어떻게 가나 하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합니다.
아까 낮에 못찍었던
시즌 배너...
배너는 예쁘게 잘 나온 듯...
사람들도 퇴장하는 데에 여념이 없는 듯...
아쿠아스피어를 둘러싸고 설치되어 있는 이 데코레이션은
도쿄디즈니씨 10주년 'Be Magical!'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데코레이션인데요,
사실 비매지컬 시즌은 이미 올해 초에 끝난 상태...
원래 이 데코레이션에는 각 테마포트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10주년 기념 커스튬을 입고 장식되어 있었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미키만 남아 있었어요.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네...
아쿠아스피어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어요.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기 전에 미키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던...
자 이제 아쉬움과 함께
파크를 퇴장해야 할 시간........
흐아아아아아아아아
이렇게 아쉬울 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입장 전에 처박아 두었던 캐리어를 꺼내서
질질 끌고 모노레일 스테이션으로 옵니다.
빌어먹을 스이카가 되지 않으니 ㅠㅠ
티켓을 따로 끊어야 합니다.
1회권인 250엔짜리 티켓을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합니다.
바로 올라와서 대기중... ㅎㅎ
기다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바로 모노레일이 들어왔어요 ㅎㅎㅎ
캬 모노레일도 오랜만에 탄다잉 +_+
일단 내리는 문부터 열렸다가 닫히고...
이제 타는 쪽 문이 열리겠죠?
오랜만에 이용해 줬더니 느낌이 새로웠던 모노레일!
그런데 얼마 안 가서 내려야 한다니 ㅠ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헤치면서 모노레일은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래도 맨 앞이라고 와이퍼 작동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하아
다시 우산을 펼치고 나가야 하는구나... ㅠㅠ
리조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은 저기 보이는 쇼핑단지
익스피어리 안에 위치해 있는지라.. ㅎㅎ
나오게 되면 저기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바로 전철을 타기 전에, 잠시 파크 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샵
본보야쥬로 가기로 했어요.
미키의 트렁크 가방이 디자인 모티브가 되는
디즈니파크 숍 본 보야쥬입니다!
미키의 여권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본 보야쥬의 입구 ㅎㅎ
왠지 가지고 싶은....... 응?
본보야쥬를 지나서 가면
랜드가 나오게 되죠?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마이하마역에서 랜드로 걸어갈 때에는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자, 더 늦어지기 전에 어서 본보야쥬 구경을 해 봅시다.
입구에 위치해 있는 건
미키 시계...
저것도 갖고싶다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디즈니파크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파크 바깥에서 구입이 가능한 유일의 디즈니샵인 본 보야쥬입니다!
제가 뭘 사러 간 건 아니었고
일행이 목적이 있었기에 갔던...... ㅎㅎㅎ
그래서 또 못먹는 감이나 이리저리 찔러보고 다녔다는 건 안자랑입니다
자, 이제 더 늦기 전에
하네다공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마이하마 역으로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마이하마 역에서부터 하마마츠쵸 역까지 가는 티켓을 구입합니다.
공항에서 이쪽으로 올 때엔 티켓 한장으로 구입하는 게 가능했지만,
돌아갈 때에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
망할 스이카만 잘 됐으면 이런 고생도 안할텐데 엉엉
지금은 웰컴이 아니라 굿바이지 ㅠㅠㅠㅠ
하지만 나중에 다시 꼭 올게!
일본에 온 날에는
이곳 마이하마 역이 아닌
호텔이 있던 신우라야스역에서 내렸기 때문에
볼 수가 없었던 광고판입니다.
아침에 오면서 저 간판 보면 흥분도 상승에 도움(?)이 되는데... ㅋㅋㅋㅋㅋ
23시04분에 도쿄역으로 가는 무사시노선 쾌속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완행열차가 아닌 관계로 도쿄역에는 좀 더 빨리 도착하겠네요 ^^
처음 떠나 본 도깨비 여행,
생각보다 훨씬 더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던 그런 여행이었는데요,
그래도 이 좋은 기회를 통해서 디즈니의 시즌을 드디어 즐겨 보았고 또 얻은 것도 많았으니...!
역시나 또 잊을 수 없는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또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디즈니 시즌 방문을 할 것 같지만
그건 아직 미정이니까...
그동안 길고 긴 방문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