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모험과 상상의 바다 도쿄 디즈니 씨,
왔으면 뭘 하냐고?
달려야지!!
함께 또 달려볼까요? ^^;
(스크롤 주의)
전날 미친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호텔에서 쓰러진 뒤...
아침에 딱 나가야 할 시간에 일어나 주는 개센스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섭니다.
이번에는 캐리어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ㅠㅠ
이 버스도 이제 안녕 ㅠㅠ
셔틀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내려주는 도쿄 디즈니 씨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도 흐릿흐릿...
어째 생각보다 사람이 좀 없어 보이네요.
들어가기 전에 우선 캐리어를 쳐박아 둘 코인락카를 찾아갔어요.
무려 500엔? 600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 돈으로 무려 8-9천원쯤 하는 락카... 근데 이게 다 동전이란거... 아아 환율
아깝지만 어쩌겠습니까? 캐리어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일이니...
캐리어를 보관하고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시야에 보이는 도쿄 디즈니 씨!
먼저 모노레일 트랙부터 보이는군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바로
파크 일체형 호텔
'도쿄 디즈니 씨 호텔 미라코스타'
제일 비수기에 제일 싼 방 1박이 우리 돈으로 5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그런데 이마저도 항상 예약이 꽉 차있다는 불편한 진실......
전 과연 살아 생전에 저기서 묵어 볼 일이 생길까요?
마침 지나가는 모노레일...
이따가 공항으로 갈 때 한번 이용할 예정이므로... ㅎㅎㅎ
도쿄 디즈니 씨의 운영시간은 밤10시까지라는군요 ^^;
파크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도 들를 겸 인포메이션으로 갑니다.
모노레일 스테이션 건물 바로 옆 흡연구역(...)에 위치한 미키!
뒤로 보이는 건.. 아마도 주차장?
모노레일 스테이션 건물의 1층입니다! ㅎㅎ
건물 가운데로 가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개찰구가 나오죠.
녹색 간판이 달려 있는 인포메이션!
랜드에서는 파크 안으로 들어가야 있는 인포메이션이
씨에서는 파크 바깥에 있기 때문에...
가이드맵과 투데이를 미리 챙겨 두기엔 더 편하다고나 할까요? ㅎㅎ
아무튼 여기서 우리말 가이드맵과 투데이 Get!
모노레일 스테이션과 연결되어 있는
도쿄 디즈니씨 호텔 미라코스타의 입구........
비싼 만큼 특전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_+
헉 이 기나긴 줄은... ㄷㄷㄷ
원래 사람이 없을 때에는 중간에 펜스를 빼서 통로를 만들어 두었는데
지금은 줄이 너무 길게 늘어서 있는 관계로 펜스로 도로 막아버리는군요!
매표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이 불편한 진실 ㄷㄷㄷ
소지품 검사를 통과하고 들어오니...
다행히도 그렇게 뒷쪽은 아니네요!
이날 씨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
씨는 왠만하면 조기개장 따위는 안해서 ㅎㅎㅎㅎㅎㅎㅎ
9시가 다가오자 셔터도 열리고 사람들도 하나 둘 준비를 합니다.
꺅 입장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 입장을 했으면?
당연히 RUN!!!!!!!!!!!!!!!!!!!!!!!!!!!!!!!!!!!
윽 카메라 설정을 잘못 해놔서 온통 새하얗게.. ㅠㅠ
체력이 급하향조정(?)되어 있는지라 중간에 걸은 부분이 더 많이 차지하지만...
아무튼 거의 모든 사람들의 1목표인 타워 오브 테러를 향해 돌진합니다!!
여기서 씨의 첫번째 패스트패스를 발급받고...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로 다시 뛰어갑니다.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로 뛰어와서 바로 줄을 선 어트랙션은 바로
'센터 오브 디 어스'
타워 오브 테러가 생기기 전 거의 최고의 인기 어트랙션이었는데... 타워 오브 테럭 생기면서 뭔가 2인자의 자리로 밀려난.. ㅠㅠ
센터 오브 디 어스 패스트패스를 발급받는 사람들...
입구를 통과하여 대기라인을 지납니다.
흐아 이 기나긴 대기줄을 그냥 통과하다니 +_+
쨘
드디어 엘리베이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게 어트랙션은 아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공간이 윗층 아랫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탓에...
이곳에서 적정 인원대로 끊어서 엘리베이터를 태워서 보내는 것이랍니다.
제가 갔을 때엔 아직 게스트가 많이 없던 관계로 그냥 바로 기다려서 타던 뭐 그런...
엘리베이터도 정말 범상치 않게 생기지 않았나요??
영상으로 확인해 봅시다.
어떻게... 눈썰미 있는 분들은 잘 찾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 문 위에 달려 있는 수조(?) 속의 액체가
엘리베이터가 멈추니 쫙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미친 퀄리티같으니 ㅠㅠ
하나 더, 이 엘리베이터는 정말 내려가는 것일까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드디어 탑승하는 곳이 등장하지요!
한번에 비클이 3대씩 출발하기 때문에...
엄청난 회전율를 맛볼(?) 수가 있습니다 ㅎㅎ
실시간으로 작동되고 있는 대기줄의 쇼세트님(?)들...
우리나라 같았으면...
처음에는 무슨 가시고기 같이 생긴 차가 있나 했는데
잘 보면 땅을 파고 들어가는 굴착기 같은 차량이지요 ㅎㅎㅎ
캐스트의 커스튬은 마치 인민군 같은 느낌도 들지만;
자, 드디어 차량을 타고 출발합니다~!
헉 그런데 차량을 타고 출발하자마자 일어난 트러블...!
아니 이보시오 기사양반 난 방금 탔단 말이오 ㅠㅠ
센터 오브 디 어스는 도쿄 디즈니 씨 내에서도 트러블이 굉장히 잘 나는 어트랙션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결국 이 트러블을 겪고 말았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배경음악은 꺼지지 않고 트러블 방송이 나오는데
트러블 방송마저 테마를 깨지 않는 저 세심함이란... ㅠㅠ
다행히도 몇 분 후에 정상적으로 출발했답니다... ^^
물론 초반에 또 멈추기는 했지만...
탑승 영상은 보실 분들만 보세요! ㅎㅎ
아무리 타도 재미있는 센터 오브 디 어스 ㅠㅠ
내리는 곳은 아까 탔던 곳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지요? ㅎㅎ
출구로 나가 봅시다...!
출구로 나오면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의 세계로...!
사실 여기는 사방이 화산으로 막혀 있는지라 방향 감각을 잃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딱 길을 잃기 좋은 곳...
이 테마포트의 중심인 네모 선장의 잠수함이 있군요! ㅎㅎ
앗 이동하다 말고 갑자기 줄을 선 이 곳은?
도쿄 디즈니 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교자도그'를 판매하는 곳!
판매하는 곳이 딱 이곳 뿐이어서 항상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을 보고 딱 꽂혀서 줄을 선 것이지요 ㅎㅎ
그나저나 저 대기라인의 봉 퀄리티가 장난이 아닌데요? ㄷㄷㄷ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의 주인공(?)이다시피 한 네모 선장의 이니셜을 소재로 한 테마포트의 로고가 뙇 박혀 있네요!
아무튼
마침내 먹어보게 된 교자도그!
전 사실 사람들이 하도 교자도그 생각보다 별로라고들 그래서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전 괜찮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맛만 있구만 다들 왜그러지...
교자도그를 냠냠촵촵 하면서 다시 길을 이동합니다.
머메이드 라군을 지니서...
넌 나중에 구경해줄게 ^^
바로 로스트 리버 델타로 와서 온 곳은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쳐 : 크리스탈 해골의 마궁'
그냥 줄여서 인디존스라고 할게요 ㅋㅋㅋ
도쿄 디즈니 씨에서 싱글라이더가 적용이 되는 어트랙션 중 하나지요
이 싱글라이더를 이용해서 이용하려고 해요.
저기 보이는 패스트패스 입장구로 싱글라이더라고 알려준 뒤 입장합니다.
저기 높다란 타워 같은 사원 건물 보이시나요?
저기는 그저 대기공간일 뿐이랍니다
꼬불꼬불 숲속 사이로 난 엄청난 길이의 대기줄은
패스트패스/싱글라이더의 위엄으로 패스! ^^
안으로 들어오면 아까 봤던 그 거대 타워 사원의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 공간이 전부 대기공간일 뿐이라니!!!
크리스탈 해골의 마궁을 파헤치다 먼저 가신(?) 분들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네요.
옆에 길게 늘어선 스탠바이 대기줄은
그냥 쳐다봐 주시고.. ^^
스탠바이와 패스트패스 대기줄의 위엄...
인디존스에서는 싱글라이더 게스트도 일단 패스트패스 대기줄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패스트패스나 마찬가지인 셈이지요 ㅎㅎ
다시 한 번 싱글라이더와 패스트패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순간...
여러가지 버전으로 재생되고 있는
탑승 안내 필름!
하지만 끝 마무리는 전부 아디오스 ^^
대기줄 중간에서 패스트패스와 싱글라이더의 줄이 나뉩니다.
타는 곳도 두군데이기 때문에 랜덤으로 스테이션이 나뉘어지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이용해 보지 못했던 쪽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스테이션!
사진으로는 꽤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이 어둡습니다.
싱글라이더이기 때문에 빈자리가 1석씩 날 때마다 싱글라이더 게스트를 들여보내 줍니다.
국내에 이를 모방한 시설도 있다는 건 여러분도 잘 아실 텐데요,
이 인디존스를 이용해 본다면
그 시설이 인디존스를 어떻게 따라하고 싶었는지 피부로 느끼게 될 지도 몰라요!
다행히 빈자리가 금방 났던 관계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운이 나쁘면 빈자리가 계속 나지 않아서 싱글라이더라고 해도 오래 기다릴 수가 있거든요
역시
퀄리티의차이^^개념있게^^항상관리하기^^쇼셋천재박수를드려요^^
내리는 곳도 상당히 넓습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은.......?!
언제 찍혔는지도 모르는 탑승사진!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마음껏 찍어갈 수 있구요,
사진 구입은 따로 가능하답니다
인디존스를 탑승하고 나와서...
로스트 리버 델타의 모습...
비가 올랑말랑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아까 탔던 센터 오브 디 어스의 패스트패스를 하러 왔습니다.
이런 건 한번만 타면 너무 섭하니까
그나저나 저 간판 너무 맘에 드네요 +_+
마치 진짜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효과랄까...
패스트패스를 발급받고 나서 포트 디스커버리로 옵니다.
랜드의 투머로우랜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내는 미래 항구!
지난 번 방문때엔 운휴중이어서 타보지 못했던
디즈니씨 일렉트릭 레일웨이를 타러 왔습니다 ㅎㅎㅎ
디즈니씨 일렉트릭 레일웨이는 포트 디스커버리와 아메리칸 워터프론트 사이를 셔틀 모드로 운행하고 있는
게스트 수송용(?) 어트랙션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줄이 없어서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음 열차는 두 칸이 한 편성으로 움직이는 그런 시스템인데 서로 공간이 통하지는 않았어요.
열차 자체의 분위기는... 뭔가 오묘하다고나 할까요?
마치 18-19세기의 미국 트램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뭔가 미래적인 느낌도 들고.....
저만 그런가요? ㅎㅎ
열차는 느릿느릿한 속도로 움직인답니다.
어느 덧 시공간을 초월하여 아메리칸 워터프론트로 입성!
디즈니씨 일렉트릭 레일웨이의 아메리칸 워터프론트 쪽의 설명을 보면...
이 시대의 뉴욕에는 자동차가 급증하여 노면전차가 꼼짝을 못했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고가 선로로 달리게 했더니, 이게 웬걸? 뜻밖의 선물로 멋진 경관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건물 위에 세워진 당시의 광고들도 눈길을 끌어요.
...라는군요 ㅎㅎㅎ
저도 뜻밖의 선물을 받은 거겠죠? ㅎㅎㅎㅎㅎㅎ
어느 덧 스테이션에 도착한 열차!
이 문이 열리면 내릴 수 있답니다 ㅎㅎ
다행히(?) 자동문이니까 손대지 말고 기다리세요! ㅎㅎㅎㅎㅎ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이 브로드웨이 뮤직 시어터!
미키가 드럼을 직접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공연인
빅 밴드 비트가 바로 이곳에서 공연된답니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추첨이 필수!
하지만 첫공만큼은 무조건 선착순 관람이기에... 사진에 보면 벌써부터 줄을 서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ㄷㄷㄷ
단, 2층석에서 관람할 경우에는 전 공연 선착순 관람이랍니다.
빅 밴드 비트 추첨을 하기 위해 메디테러니언 하버에 있는
빌리엣떼리아로 왔는데......
헐 오늘은 공연 자리 추첨이 없고, 전 공연 선착순 관람이라는군요!
홈페이지에는 추첨하는 날이라면서.. 이것들이 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빅 밴드 비트 공연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메디테러니언 하버와 아메리칸 워터프론트를 나누는 광장이에요.
저 동상 뒤로 맥덕스 디파트먼트 스토어,
즉 더피백화점이 있네요 ㅎㅎㅎ
아까 타고 왔던
디즈니씨 일렉트릭 레일웨이가 굉음(?)을 내면서 지나가고 있어요.
사실 소음이 좀 크긴 하더라구요;
아까 처음에 미친듯이 달려서 뽑아둔 타워 오브 테러의 패스트패스를 활용할 시간입니다 ㅎㅎ
앗 그런데 타워 오브 테러로 가기 위해서는 앞에 보이는 이 워터프론트 파크를 통과해야 하는데...
잠시 후에 열리는 시즌 공연
'이스터 인 뉴욕' 공연을 위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네요!
어쩔 수 없이 길을 돌아서 찾아온 타워 오브 테러!
역시 규모 만으로도 웅장합니다 ㅎㅎ
패스트패스 입구로 당당하게 입장해 봅시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디즈니에서 스탠바이로 줄 서서 어트랙션을 이용한 적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사람이 정말 없어서 막 들어간 것 빼고는...... ㅎㅎㅎㅎ
으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ㅠㅠ
호텔 로비에 있는 벽화나 유물 모조품들은 다 볼 새도 없이 휙휙 앞으로 가기 때문에
뭔가 항상 아쉬운...
그렇다고 스탠바이로 기다릴 생각은 없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소품 하나까지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 같아요!
하이타워 3세님께서 이승 빠염~ 하신 엘리베이터...
그러고 보니 얘도 앞으로 쭉쭉 빠지느라 도저히 정면에서 찍어 볼 기회가 생기지 않는군요 ㅠㅠ
호텔 리셉션 데스크를 지나고 1,2차 프리쇼도 모두 통과한 후...
1,2차 프리쇼 영상은 유튜브에 많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ㅎㅎ
타워 오브 테러 내에서는 카메라를 꺼내기만 해도 캐스트가 다가와서 빨리 집어넣어 달라고 난리인데 다들 어떻게 찍었을지 원..
하이타워 3세가 그동안 수집한 유물들이 있는 창고가 등장!
투어는 총 A,B,C 3개로 나뉘는데
그마저도 윗층 아랫층으로 나뉘는.......
아무리 봐도 시스템이 이해가 안되요 ㅠㅠ
분명히 비클은 3대인데 ㅠㅠ
아참, 왜 엘리베이터가 아니고 투어냐고요?
전반적인 배경 이야기가 깔려 있는데 짧게 요약하자면,
이 호텔의 오너였던 하이타워 3세가 1912년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방으로 가던 중 추락하여 실종하게 됩니다.
현장에서는 목각인형 시리키 우둔투가 발견되고...
그 후 호텔은 폐쇄가 되고 맙니다.
현세로 넘어와서 뉴욕시 보존협회에서 이 호텔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개방하기에 이릅니다.
때문에 게스트가 그 투어를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 스토리의 기본 골격이 되겠습니다.
캐스트가 나누어주는 대로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공간의 위치에 맞춰서 서게 됩니다.
자신이 서 있는 위치가 자신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앉게 될 좌석 위치이므로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탑승 영상도 유튜브에 잘 찾아보면 나오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역시 한번 찾아서 보세요 ^^;
시리키 우둔투의 저주를 피해 나왔더니
화려한 호텔의 모습은 사라지고 창고같은 모습으로 변했다더라~
하는 엔딩쇼까지 매우 훌륭한 타워 오브 테러입니다!
자, 탑승 중의 묘미!
탑승 사진을 확인하러 가 봅시다.
전 어디에 있을까요?
지금은 사라진 호텔 수영장인 라자 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출구의 샵,
타워 오브 테러 메모라빌리아입니다.
여기에서 쇼핑을 잠깐 했더니...
헉 바깥에서 드디어 비가 쏟아지고 맙니다 ㅠㅠ
다행히 비는 금방 그쳤습니다만...
비의 여파 때문인지 파크 안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던...
패스트패스는 발급이 되고 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다행히 비가 그쳤으니 길을 이동해 봅시다.
랜드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있다면
씨에는 바로 이 세일링데이 뷔페가 있습니다!
설명으로는...
오늘은 호화여객선 S.S.콜럼비아호가 출항하는 날(세일링데이).
여객선의 소유주인 U.S.스팀쉽 컴퍼니에서는, 대통령과 저명인사들을 초대하기로 했대요.
화물 터미널과 기계작업실, 사무실을 축하파티장 다이닝으로 만들었답니다.
파티장에는 세계 각국의 요리가 가득합니다!
..라고 되어 있군요 ㅎㅎ
세일링데이 뷔페는 랜드의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먹을 것이 더 많다는군요!
세일링데이 뷔페 옆에는
초호화 여객선인 S.S.콜럼비아호가 정박해 있습니다 ㅎㅎ
그냥 배처럼 보이지만,
저 안에는 어트랙션 '터틀 토크', 레스토랑 'S.S. 콜럼비아 다이닝 룸'이 있고,
앞에는 공연장인 독사이드 스테이지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여객선을 빙자한 복합 멀티플렉스 단ㅈ.........
가스등이 설치되어 있는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밤이 되면 진짜 가스등이 작동된답니다 ㅎㅎ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넘어와서...
다리 위를 건너봅시다.
다리 위에 있는 건물들은 사실 다 하나의 통로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어트랙션 '포트레스 익스플러레이션'이 보이는군요!
지난 번 방문 때 다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ㅠㅠ
깨알같이 표시된 포토스팟!
파나소닉 광고도 함께 포함되어 있군요 ㅎㅎ
다리 위에서 보는 메디테러니언 하버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좀 더 좋았겠지만.. ㅠㅠ
정말 퀄리티 하나는 끝내줍니다 ㅠㅠ
어느 덧 포트 디스커버리로 넘어왔네요.
하지만 옆으로 난 계단을 통해
아메리칸 워터프론트의 케이프코드로 이동합니다.
뉴욕의 번화한 항구를 한가한 어촌마을 케이프코드에서 바라다봅니다.
역시나 타워 오브 테러가 제일 잘 보이는군요 ㅎㅎㅎ
계속 길을 가던 중에 발견한 이 기나긴 줄의 정체는?
잠시 후에 밝혀집니다.
파크의 바다를 일주하는 디즈니씨 트랜짓 스티머라인의 부두가 바로
이 케이프코드에 있어요!
메디테러니언 하버에서 로스트 리버 델타로, 로스트 리버 델타에서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운항하는 편도선의 부두는
위치가 다르니 잘 보고 찾아가야만 합니다 ㅎㅎ
자 아까 그 긴 줄의 정체는
바로 이 도쿄디즈니씨의 산물(?)
디즈니 베어 '더피(Duffy)'가 출연하는 공연 '마이 프렌드 더피'를 보기 위한 줄이랍니다!
사실 그냥 공연이 아니고 무려 식사를 하면서 볼 수 있는 다이닝 쇼랍니다.
한 스토리 당 10분 정도이고 5분간 휴식을 가지고 계속 공연이 이루어지는 형식인데요,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하려는 일행 전원이 레스토랑 '케이프코드 쿡 오프'로 와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이미 엄청난 줄이 형성되어 있던 관계로... 패스
여기가 바로 더피가 탄생하게 된 한가로운 어촌마을 케이프코드!
지금은 전세계 디즈니 파크에 더피가 진출해 있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더피는
이 마을에 있는 샵인 '앤트 페그즈 빌리지 스토어'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오리지널 굿즈였습니다.
당시에 인기가 엄청나서 샵 안으로 들어가는 데에만 40분이 걸렸다는 그런...
다행히 지금은 도쿄 디즈니 씨의 많은 상점에서 더피 굿즈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ㅎㅎ
자,
다행히도 케이프코드 쿡 오프 레스토랑은 그냥 식당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ㅎㅎㅎ
점심식사 장소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겉으로 볼 때엔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헐 엄청나게 크네요 ㄷㄷㄷ
들어가자마자 전면에 보이는 건 케이프 코드 마을의 그림!
도쿄 디즈니 리조트의 대부분 카운터 서비스 레스토랑은 이렇게 줄을 서서 주문을 먼저 하고,
바로 뒤에 있는 곳에서 음식을 받아서 오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더 편리하다고나 할까요?
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생각보다 많이 넓었어요!
인테리어는 한가로운 어촌 마을의 타운홀(마을 사무소)을 배경으로 했다고 하니... ㅎㅎ
배경 스토리로는...
오늘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누가 최고의 요리사인가를 정하는 요리대회 「쿡오프」날.
대회장소는 하얀 시계탑이 눈에 띄는 타운홀(마을 사무소)이랍니다.
1등에게 주어지는 블루리본을 획득한 메뉴와 햄버거,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듬뿍 맛보세요
...라는군요
그냥 간과해 버릴 수도 있는 레스토랑마저 철저하게 배경 스토리를 입혀 주는 이 섬세함이란!
쨘
치킨버거 세트와 치킨너겟...
너겟은 무려 미키모양이로군요 ㅎㅎㅎ
솔직히 배가 차는 건 아니었지만...
맛은 그래도 우리나라 파크의 그것보다는 괜찮았다고나 할까요? ㅎㅎ
뭐 개인 차이니까 이건...
점심을 여유롭게 쳐묵쳐묵 왕쳐묵 하다 보니
벌써 12시가 되었군요!
도쿄 디즈니 씨의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