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공연이 끝나고...
이제 디즈니에서 어트랙션을 좀 즐겨 볼까요??
함께 즐겨봅시다 ^^
(스크롤 주의)
신나는 이스터 원더랜드 공연이 끝나고...
아까 패스트패스를 끊어 두었던 '빅 선더 마운틴'을 타러 갑니다.
참고로 디즈니랜드에는 총 3개의 산 시리즈(?)가 있는데
투머로우랜드의 스페이스 마운틴, 크리터컨트리의 스플래쉬 마운틴, 웨스턴랜드의 빅 선더 마운틴!
이 3개의 산시리즈는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보아야 할 필수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음 사실 패스트패스 시간이 거의 끝날 때가 다 되어서 늦을까봐... 열심히 달려갔지요 ㅎㅎ
빅 선더 마운틴이 있는 웨스턴랜드로 이동합니다.
다행입니다!
공연 시작 전에는 트러블 때문에 운행되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운행되고 있군요 ^^
빅 선더 마운틴!
패스트패스 대기라인으로 당당히 입장합니다 ^^
개척자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던 골드러시 시대. 그 후 수십 년이 지나 폐광 직전의 바위산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글쎄 기관사도 없는 광산열차가 초고속으로 폭주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열차를 탈 용기가 있나요?
웨스턴랜드의 황야를 초고속으로 달려가는 광산열차. 눈앞으로 다가오는 적갈색의 바위와 경사진 곳도 단번에 내려가는 스릴에 그만,
소리를 지를 지도 몰라요! 바위산의 진귀한 동물들의 모습도 보실 수 있답니다. 인기만점의 모험 어트랙션입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ㅎㅎ
붉은 바위산이 인상적인 빅 선더 마운틴...!
폐광인 주제에(?)
맑고 깨끗한 물이 콸콸콸 흘러내리는군요 ㅎㅎㅎ
빅 선더 마운틴을 기다리는 게스트들...
저 뒤로 신데렐라 성이 살짝 보이네요 ㅎㅎ
사진에 보이는 엔진 시설들은
실제로 다 움직이고 연기 내뿜고 하더이다... ㅋ
꺅 올라간다간다
스릴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난 건 아니고 거의 어린이용 코스터 수준이지만...
그 엄청난 테마성과 애니매트로닉스 덕분에
스릴을 단번에 커버할 수 있는 엄청난 어트랙션이랍니다 +_+
빅 선더 마운틴 탑승을 마치고 나오니......
끝났을 줄 알았던 톰소여섬 뗏목이 아직 운행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이 없었기에... ㅋㅋ
냉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체험형 어트랙션, 톰 소여 섬!
톰 소여 섬은 정말 말 그대로 아메리카강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섬이라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게스트들을 실어 나르는(?) 뗏목을 차례로 기다려서 이용해야 한답니다.
뗏목에 오르기 전이었나 오르고 나서였나.. 아무튼 지도를 주는데,
챙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오리지널 디즈니랜드 파크와 월트디즈니월드 매직킹덤에서는 도쿄와 마찬가지로 톰 소여 섬이 있는데 반해,
홍콩디즈니랜드에서는 타잔의 트리하우스를 뗏목을 타고 건너가서 구경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디즈니랜드 파크에서는 타잔의 트리하우스가, 매직킹덤과 도쿄디즈니랜드에서는 스위스패밀리 트리하우스가 있습니다.
뗏목을 타고 발견하다 만난 야생오리!
도날드 친구가 요기잉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새 톰 소여 섬에 도착!
자, 모험을 떠나 볼까요?
내리자마자 마주친 어두침침한 인디언 조의 동굴!
뭔가 있을까 들어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네요 ^^;
강 건너편에는 크리터컨트리의 어트랙션인
비버 브라더즈의 카누 탐험이 보이는군요!
무려 직접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100%(?) 인간동력 어트랙션
이거 보니까 씨의 베네치안 곤돌라의 곤돌리에만큼이나 캐스트들이 정말 고생이 많더라구요 ㅠㅠ
강가를 따라 걸으니 나왔던 작은 폭포!
물에서 무려 정수된 물 특유의 냄새가 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여기는 바로 방앗간!
내부 소품 하며 디테일도 그렇지만...
물레방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
이 디테일 좀 보소..
증기선 마크 트웨인 호와 카누가 같은 코스로 나아가고 있네요.
저 카누 타면 아마 힘들어서 죽겠지.....
이 언덕을 올라가면
무엇이 나올까요?
바로 톰 소여의 트리 하우스!
사이즈가 굉장히 작지만... ㅎㅎ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내부는 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망루 수준에 더 가까웠던 듯 해요 ㅎㅎㅎ
자, 어서 다음 코스로 가 봅시다!
다리를 건너가 볼까요?
왠지 없으면 괜히 섭할 것 같은 흔들다리였네요! ㅎㅎㅎ
지나가면서 일부러 다리를 더 흔들어 보았다는 뒷얘기가..... ㅋㅋㅋㅋㅋ
이 다리를 건너면 붉은 바위투성이 섬이 기다리고 있네요.
여기로 바로 건너가 버리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저~기 아래에 보이는 흔들흔들 나무통 다리로 건너가 보기로 합니다.
제가 건너온 웨스턴랜드 지역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멀리 빅 선더 마운틴의 붉은 바위산도 보입니다.
흔들흔들 나무통 다리입니다!
건너는데 정말 울렁울렁거려서 재밌더라구요!
언제 신발이 젖을지도 모르고...
이곳은 캐슬바위,
비밀스러운 던전도 있군요! ㅎㅎㅎ
올라가 봅시다.
증기선 마크 트웨인 호가 지나가는 길입니다.
붉은 바위산이 빠지지 않네요.
마침 또 지나가고 있던 마크 트웨인 호... ㅎㅎ
연기를 잔뜩 내뿜고 소리를 지르면서(?) 지나갑니다.
아참 저 나무통 다리를 건너올 때 캐스트가 어린이 게스트의 안전을 위해
서 있었어요.
무려 카우보이 복장으로...!
기분 나쁘게도 물을 찍찍 내뱉던(?)
해골모양 바위...
정말 기분 나쁘던데 ㅠㅠㅠㅠ
섬 깊숙히 처박혀(?) 있는
샘 스레멘즈 기지입니다 ㅎㅎ
들어가 볼까요?
내부에는 스낵바가 있고,
사방에는 성벽과 망루가 서 있어요.
기지 안 막사를 둘러보다가 코고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는데
저기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천 뒤에는 누군가가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잠을 자고 있었어요! ㅎㅎ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가서 보면
사람 다리가 나와 있어서 코를 골 때마다 다리가 움직인답니다 ㅎㅎㅎ
노 젓느라 고생하는 사람들... ㅠㅠ
기지 깊숙한 곳에는 인디언들의 천막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 천막들 중 일부에는 내부에 들어갈 수 있어서
인디언들의 소품을 만져볼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벌써 톰 소여 섬 구경이 끝나고...
육지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ㅜㅜ
수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해서 건너올 수 있었어요 ㅎㅎ
자, 이번에는 도쿄디즈니랜드에서 유일하게 싱글라이더가 적용이 되는 어트랙션,
스플래쉬 마운틴으로 갑니다!
디즈니 영화 '남부의 노래'가 배경이 되는 이 어트랙션은
우리가 흔히 아는 '후룸라이드' 기종이기도 한데,
단순히 수로를 따라 가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하나의 완벽한 테마와 스토리가 이어지는 무려 런닝타임 10분짜리의 인기 만점 어트랙션입니다!!
아아 이걸 어떻게 스탠바이로 기다려서 타나
스탠바이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저 대단할 뿐........ ㅇㅅㅇ
캐스트에게 싱글라이더라고 얘기한 뒤 입장합니다.
거침없이 쭉쭉쭉 나아갑니다 ㅎㅎㅎ
대기열 중간에 만난 식수대.
역시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철저하게 잘 구분해 두었네요.
사진으로 보니 밝아 보이는 것이지만...
대기열은 실제로 가 보면 굉장히 어둡답니다;
발 밑이 안보일 정도로...
크리터 컨트리, 소동물들의 마을답게 땅굴 속에 있는 깨알같은
소동물들의 마을을 잘 표현했는데요,
그 무시무시한 테마성은...
아무튼 여기에 서서 캐스트가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탑승 중에는 알게 모르게(?)
사진이 찍히는데, 출구로 나와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저는 어디에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
타고 나와도 아쉬운 스플래쉬 마운틴 ㅠㅠ
나와서 잠시 쇼핑을 하러
신데렐라 성 옆에 있는 샵 '킹덤 트레저'로 들어갑니다.
아휴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ㄷㄷㄷ
일단 사람들도 그렇지만 상점 자체의 디테일도 뛰어나기에 그저 넋을 잃고 쳐다보기에 정신없었다는 뭐 그런...
신데렐라 성 뒷편에는 이렇게 길고 긴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이 줄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신데렐라의 페어리테일 홀!
무대는 신데렐라와 프린스 챠밍이 살고 있는 신데렐라성.
마법에 이끌려 공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생각한 신데렐라는 자신들이 외출 중일 때에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신데렐라성 안을 개방해 이야기에 얽힌 여러가지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답니다.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동경하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세계를 즐겨보세요.
로비와 긴 복도, 큰 홀에는 신데렐라가 하녀취급을 받던 때부터 공주가 되기까지를 그린 그림이나
마법으로 신데렐라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는 모습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표현한 디오라마,
그리고 종이나 나무, 유리 등으로 만든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특징적인 여러 작품을 감상하며 신데렐라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라고 소개되어 있군요 ㅎㅎㅎ
줄이 너무나 길어서 들어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는 슬픈 소식이.. ㅠㅠ
이 어트랙션이 있기 전에는 신데렐라 성 미스테리 투어였던가..
워크 스루 다크 라이드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둑어둑하고... 뭔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도쿄 디즈니랜드의 오리지널 어트랙션이었는데... 미키 마우스 레뷰와 함께 사라지고 만... ㅠㅠ
신데렐라 성 내부를 통과해 봅시다!
성 양 옆에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무려 모자이크로 촤르르르르륵 붙어 있어서
거의 예술 작품처럼 되어 있는데... 정말 끝내줍니다
내부에는 유리공예 샵이 있는데,
보는 것으로만 만족을 하는 샵이라고....... ㅠㅠ
이스터 에그가 가득한 캐슬 앞 정원!
안타깝게도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면으로는 찍지 못했지만...
이미 날도 흐릿흐릿하고... ㅋㅋㅋㅋ
그냥 사진을 찍어 왔다는 사실에 만족하렵니다 ㅋㅋㅋㅋㅋ
자, 더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특별한 체험을 해 보도록 합시다!
이스터 원더랜드의 스페셜 프로그램!
'에그 헌트 인 도쿄 디즈니랜드'
바로 목적에 따라서 파크 안에 있는 이스터 에그를 찾는 것인데요,
코스는 스탠다드(일반) 500엔, 엑스퍼트(고급) 1000엔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단 시간이 없는 관계로다가 스탠다드 코스로 선택!
캐슬 앞 정원에는 이스터 특별 디저트를 판매하는 왜건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 왜건에서는 시즌 특별 메뉴 판매 외에도
에그 헌트를 접수할 수 있답니다.
쨔쟌!
에그 헌트를 시작해 볼까요?
종이에 나와 있는 지도를 보고
해당되는 이스터 에그가 있는 곳에 알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스탠다드 코스!
시간이 많지 않으니 서둘러 이동해 봅시다 +_+
앨리스에 등장하는 흰토끼, 그리고 체셔 고양이! ㅎㅎㅎ
딱 알맞게도 퀸 오브 하트 뱅킷홀 앞에 있는 화단에 떡 하니 세워져 있더라구요 ㅎㅎㅎ
스플래쉬마운틴 쪽으로 가야 볼 수 있는
토끼!
저 깨알같은 봇짐 좀 보십시오...
피노키오와 지미니 크리켓 +_+
잇츠 어 스몰월드 앞에도
깨알같은 이스터 에그가~
우디와 제시가 앙증맞게 숨어 있었군요! ㅎㅎㅎ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벨라노테가 들려올 것만 같은 이 느낌!
레이드와 트램프입니다 +_+
이스터 에그를 찾아 파크를 미친듯이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이스터 에그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ㅠㅠ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후회하는 중...
같이 갔던 일행과 파크를 나눠서 찾은 덕분에
오래 지나지 않아 에그 헌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쨘 정답지 공개! ㅎㅎㅎ
다른 건 다 쉽게 찾았는데 마지막 레이디와 트렘트 에그를 찾느라 시간 좀 걸렸네요 ㅠㅠ
에그헌트를 끝내고 골인 지점으로 가던 도중에...
지난 번 방문 때에는 공사중이어서 볼 수가 없었던 디즈니아저씨(?)와 미키 ㅠㅠㅠㅠ
이번에도 겨우 어둑어둑해져서야 제대로 보게 되었군요;
골인 지점은 바로
아까 원맨즈드림 추첨에 실패했던... ㅠㅠ
투머로우랜드 홀!
원맨즈드림 추첨하던 장소 말고 다른 공간에 골인지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서 받아가지고 나오면 될 줄 알았지만...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다.....
AH........................................................
울며 겨자먹기로(?)
기나긴 줄을 기다려 봅니다.
캐스트들이 골인자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어흑 드디어 받은 골인 기념 상품 ㅠㅠ
정답지와 기타 용지들도 고스란히 되돌려주고, 엄청 쌓여 있는 봉지들 중 하나를 가져가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내가 받을 상품은 내가 뽑는다!!!
그래서 전 도날드가 나왔어요 ^^
미키가 나왔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도날드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으히히히히히히
아, 저게 뭐냐구요?
그냥 캐릭터 목걸이... 그런거에요
벌써 해가 져버리고...
어둠이 찾아오는 가운데에, 미리 약속해 두었던 레스토랑인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어요.
겉모습만 보아서는 우리나라 E파크의 오리*탈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규모와 디테일은 당연히 이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토랑이..
도쿄디즈니랜드의 유일한 뷔페 레스토랑인 관계로 인기가 엄청 많았어요.
저와 제 일행이 에그헌트를 하는 동안
다른 나머지 일행이 줄을 서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얼마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
인원 수를 체크합니다.
빈 자리를 지정받고 착석!
우선 실내 감상부터 해 줍니다
가운데에 음식들이 있고
양쪽에 테이블이 있는데요, 건물 정중앙을 기준으로 음식이 양쪽으로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반대편까지 넘어가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ㅎㅎ
건물 한가운데에 있던 돔... +_+
19세기말 빅토리아 시대의 유행을 도입한 온실풍의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진짜 온실 같은 느낌이 났네요 ㅎㅎ
음식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어요
가격이 좀 부담되서 그렇지...
호화로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저녁 8시가 훌쩍 넘어간 시간!
더 늦기 전에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러 고고! 고고!
우선 접수하러 온 것은
미키의 필하매직!
다행히도 거의 바로바로 입장 모드로군요 ^^
넓은 홀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입장!
내부는 역시 홍콩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어요 ㅎㅎ
필름도 언어가 일본어라는 것 빼고는 다를 게 없다는 건 함정;
아무튼 도쿄에서 다시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 타자는...
백설공주의 모험!
번역 이름으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였지만
원제는 백설공주의 (무서운) 모험이므로... ㅎㅎㅎㅎㅎㅎ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클래식 다크 라이드의 위엄을 잘 모르고 있었지요.
자, 이 평범하게(?) 생긴 어트랙션이 무엇이 대단한 것일까요?
백설공주가 노래를 부르는 우물을 휘감고
마녀의 성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모험이 시작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공포 스릴러 어트랙션 아닌가요??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이 백설공주는 타셔야 합니다 ^^
다음 타자는...
도쿄 디즈니랜드 클래식 다크라이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피터팬의 하늘여행!
역시 앞서 이용했던 어트랙션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무려 하늘에 매달려 있는 보트를 타고
피터팬의 세계로...!
정말 대박이었어요
가끔은 진짜 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마지막 코스로
잇츠 어 스몰 월드로...!
지난 번 방문 때에는 운휴 중이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잇츠 어 스몰월드!
두근두근
어서 들어가 봅시다 ^^
들어가자마자 나왔던 말은
헐
여기 왜 이렇게 넓어?!
정말...
홍콩에서 탔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실내 공간이 엄청나게 넓었어요...!!
무려 스테이션 안에 분수대도 있고 ㄷㄷㄷㄷ
망설이지 말고 어서 타 봅시다... ^^
(탑승영상은 보고 싶으신 분들만 보세요 ^^)
뭔가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는 한데
홍콩의 그것에 비해서는 조금...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요?
제일 중요한 건 한국은... 달랑 인형 두개라니 ㅠㅠ
아무튼 규모가 엄청나게 컸던 잇츠 어 스몰월드였습니다.
(홍콩디즈니랜드의 잇츠 어 스몰월드 탑승영상을 보시려는 분들은 이쪽으로)
잇츠 어 스몰월드 탑승을 마치고 나오니...
아쉽게도 파크 폐장 시간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아쉽지만... 메인 엔터런스를 향하여........
그래도 캐슬 앞 광장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바글거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미묘하게 시간마다 색깔이 달라지는 신데렐라 성 조명 +_+
이스터 시즌도 여기서 빠염.. ㅠㅠ
다시 또 볼 수나 있을런지...
캐슬 앞 정원의 나무들에는 여전히 반짝반짝 조명이 달려 있군요.
제가 지난 번 방문했을 때 공사하던 구역...
무엇을 공사했나 했더니,
특별 패키지권을 구입하면 퍼레이드를 특별석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해 주는데,
이곳이 바로 그 특별석이었어요.
그런데 특별석..... 이래봤자 그닥 위치가 썩 괜찮아 보이지는 않던데;;;
디즈니 아저씨와 미키도 이제 안녕 ㅠㅠㅠㅠ
월드 바자에 입성하고야 말았습니다...!
역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월드 바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ㅎㅎㅎ
그랜드 엠포리엄으로 들어갑니다.
크악
역시나 사람들로 터져나가는 그랜드 엠포리엄 ㅠㅠ
아까 미리 구입했던 이스터 원더랜드 커스튬의 미키!
총 6벌의 옷으로 갈아입기 때문에 6미키라고도 하지요 ㅎㅎㅎ
미키 말고도 미니와 도날드, 데이지도 있습니다.
아참, 올해는 도쿄 디즈니랜드의 29주년이 되는 해이지요!
매년 *주년 기념 상품을 조금이나마 만들어 온 도쿄디즈니였기에...
올해는 무려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의 메리 포핀스와 버트 커스튬 버전으로 제작되었네요!
돈이 없어서 사오지 못한 게 한입니다
팝콘과 팝콘통이 매달린 열쇠고리!
그런데 이게 디테일이...
저 팝콘통은 무려 여닫히구요, 실제 팝콘통과 사이즈만 다를 뿐 거의 같다는 점...
그리고 고리 형식으로 달려 있는 팝콘에서는
미키를 찾아볼 수 있는 섬세함.. ㄷㄷㄷㄷㄷㄷ
이것도 돈 때문에 사오지 못한 게 한입니다
이래저래 상점 구경으로 거의 40분이나 날려먹고.... ㅋㅋㅋㅋㅋㅋ
이제 아쉽지만 진짜 퇴장해야 할 시간 ㅠㅠㅠㅠ
안녕 나중에 내가 꼭 다시 올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숙박료로 인해
올 때마다 쳐다만 보고 가는 도쿄디즈니랜드 호텔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숙소인 파운틴 테라스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폭풍과 같은 도깨비 디즈니 여행 1일차가 끝이 났습니다!
이미 호텔로 오면서 피곤해서 죽을 뻔했는데
내일 아침엔 일어날 수나 있을까요? ㅠㅠㅠㅠ
내일 일정은 도쿄 디즈니 씨!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