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경주월드!!
과연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는 어떨까요?
사람은 많았을까요?
함께 떠나봅시다!
일단 대충 배는 채웠겠다...
더워서 죽으려고 하는 일행은 버려두고(?) 파크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너무 눈에 익은 모습!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는 그것이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 '튜~' 루프 코스터!
헉 이렇게 보니
우리 비룡이 무섭게 생겼네요 ㅠㅠㅠㅠ
용인 전대리파크에 있는 OZ...와 흡사하지만
규모도 그렇고 두께(?)도 훨씬 얇은 미로탐험입니다.
아 여기도 안에 들어가면 거울 있고 레이저쏘고 그러나.......?!
이건 아까 입구에서 지나쳤던 가족무대!
반야외공연장이나 다름없군요
공연이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더니
그래도 뭐가 있긴 하네요 ㅎㅎㅎ
뭔가.. 잠실파크의 가든스테이지같기도 하고
전대리파크의 그랜드스테이지같기도 하고
느낌이 오묘하네요 ㅎㅎㅎ
뒤에 스크린 있고 막 있고 그러는 건 가든스테이지와 많이 흡사한 듯...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이렇게
런닝맨 경주월드 편을 주구장창 틀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입장했을 때엔 그냥 휙 보고 지나쳤던 분수대!
원래 섬머린 스플래쉬가 생기기 전에는 뭐 화단 같은 게 있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아무튼 섬머린 스플래쉬가 생기면서 큰 변화가 온 듯...
분수대에 있는 캐릭터는 전부 위자드 가든의 캐릭터들이네요 ㅎㅎ
얘네가 경주월드의 전부인 것 같은 느낌...?
음 바닥 청소는 잘 안하나봐요... ㄷㄷㄷ
구멍이 숭숭 뚫린 이 펜스는
1편에서도 언급했듯이...
경주월드 어뮤즈먼트와 캘리포니아 비치를 나누고 있는 펜스입니다.
깨알같이 캘리포니아 비치 영역까지 표시해 주는 센스...
섬머린 스플래쉬는 안타깝게도 캘리포니아 비치의 시설입니다 ㅠㅠ
오잉?
펜스를 가운데 끼고 버클리 클럽이라는 레스토랑이 낑겨(?) 있네요 ㅎㅎ
뭐 해물순두부찌개, 전주비빔밥,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해물파전 등의 메뉴가 준비된 곳이군요.
사실 처음에는 캘리포니아 비치의 시설인 줄 알고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경주월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여기로 올 걸 그랬네요;
저 펜스.. 걷어내고 싶군 ㅠㅠ
캘리포니아 비치의 운영이 중단되는 기간에는 섬머린 스플래쉬를 경주월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두고 봐야 알겠죠? ㅎㅎㅎ
캘비... 넌 내일 내가 이용해 줄게
씻고타고뿌리고즐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자드가든의 캐릭터가 모여 있는
나름의 포토스팟!
근데 저 여우 무섭긔 ㅠㅠㅠㅠ
뭔가 캐릭터 구성은 전대리파크의 이솝빌리지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위자든 가든 정주행 시자악~!
입구에는 캐릭터 소개가 있네요.
그런데 글씨가 너무 조그맣긔.. ㅠㅠ
저기 딱 봐도 대장(?) 역할을 하는 녹색 옷의 할아버지는 위자드 마스터! 위자드 가든의 동물들에게 마법능력을 주었다고 하네요.
무섭게 생긴 여우는 트리키 리키! 역시나(?) 다른 마법사들을 못살게 구는데 항상 작은 공을 던지고 다닌다고 하네요.
옆에 있는 생쥐는 스파키! 리키가 꾸미는 장난을 방해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위에 보이는 돼지는 글린다! 무려 공주...인데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네요.
위자드 마스터 옆에 있는 백조는 스와니! 다른 백조들과 함께 당연하게도(?)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하네요.
그 아래에 있는 스컹크는 드롤! 마법의 기차를 타고 다니는데 언제 방귀냄새가 날지 모르니 주의라하고 하네요.
그 위에 유니콘은 페기! 무려 위자드 가든의 교통수단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거북이는 부기! 무려 마법 배를 타고 위자드가든에 착륙했다고 해요.
아무튼 입구로 입장!
위에 보이는 간판은.. 왜 채소만 있는거지... 소화 잘 되는 고기는 어디갔어 ㅠㅠ
얘네들은 채식주의자인가 봅니다.
음 사실 입구가 두가지 버전(?)으로 마련되어 있어서
끌리는 곳으로 입장하면 되겠습니다 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워터포그가 뙇
카메라 안젖게 하느라고 힘드었네요 ㅠㅠ
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뭔가 아담한 규모랄까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어트랙션은
스컹크 마법사 드롤의 위자드트레인!
아 그런데 라이드 자체의 테마는 뭔가 번잡스러운...
위자드가든 자체가 싹 새로 만든 게 아니고
기존에 있는 라이드들을 재활용해서 만든 공간이다 보니... 좀 이렇게 된 듯 해요 ㅠㅠ
오 위자드 가든 안에는 조명도 테마에 맞춰서....
굿!
실제로 조명이 켜졌을 때 어쩐 모습일지는 보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만...
매점 매표소의 위엄;
판매하는 건 사실 파크 내에 있던 다른 매점들하고 전혀 다를 게 없었어요.
오잉 저게 바로 그 스와니의 클라우드 라이드인가보군요! ㅎㅎ
무려 떼를 지어서 오던...
드롤의 위자드트레인과 함께 입구에 바로 있는 어트랙션은
여우 마법사 트리키 리키의 볼하우스!
리키가 하도 작은 공을 던져서 다른 마법사들을 괴롭히니까,
결국엔 리키의 집에서 공싸움이 벌어졌다는 그런 스토리가 있는...
내부는 뭔가 단순한 듯...?
신발을 그냥 신고 이용하는 곳이라서 위생상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였어요.
오 스피커도 이렇게 은폐엄폐...
그리고 끊임없이 위자드가든의 노래도 나오고...
파에톤도 그렇고 여기 위자드가든도 그렇고
이런 걸 보면... 서울의 잠실동 파크는 반성을 좀 많이 해야겠죠, 그쵸? ^^
헐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니
위자드 가든의 간판?
아무튼 그런 게 또 보이는군요.
뭐지 이건 무슨 구성이지...
좀 더 안으로 들어오면
넓직한 공간이 나오는군요!
여기야말로 위자드가든의 메인 공간인 듯...?
음 나름 여기도 마을이다 하는 그런 것 같은데...
매직캐슬?!
캐슬이라 하기엔 너무나 작구나... ㅠㅠ
이것이 바로 글린다의 매직펌킨!
예쁜(?) 돼지공주 글린다가 마법의 주문을 걸어 탄생시킨 호박마차를 타고 마법사들의 파티장으로 떠나본다는
그런 라이드인데
기존에 있던 시설을 호박마차로 변신시킨 그런 사례가 되겠군요.
내가 지켜보고 있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정표도 나름 퀄리티가 제법 있군요!
글씨체가 조큼 좀 그렇긴 하지만... ㅎㅎㅎㅎㅎ
위자드가든 한켠에는 이렇게 매직트리가 있어요.
아니 개나 소나 다 매직트리네... ㅡㅡ
아무튼 이 트리는 정해진 시간마다 노래를 불러댄답니다.
이를테면 뭐 이렇게..... ㅋㅋㅋㅋ
노래를 하는 건 끝까지 보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뭐 시중 가요나 동요 부르는 게 아니면 됐지 뭐!
이 역시도 기존 시설을 리뉴얼한 시설..
그 어린이용 자동차가 주우우우우욱 붙어서 움직이는 그런...
이름은 스파키의 매직카 되시겠습니다.
부기의 문라이트세일!
부기가 선장으로 있는, 달빛으로 하늘을 나는 배라고 하는군요.
기존에 있던 피터팬 시설을 리뉴얼해주는 센스!
매직캐슬과 붙어(?) 있는...
스와니의 클라우드 라이드!
그런데 저 스와니는 포즈가 저거밖에 없나봐요... ㄷㄷㄷ
음 사람이 많으면 이 줄이 다 찰테지만...
제가 갔을 때엔 텅텅 비어 있던...
음 그리고 이건 다들 보통 생각하는 그런 100% 인간동력 라이드가 아니었어요!
무려 자동으로 가기도 하고 음악도 나오고
비클 자체가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
사실 이런 시설은 처음 봐서;;
이곳은 위자드가든의 공연장!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작아서 놀랐네요;
아쉽게도 공연은 없었습니다.. ㅠ
마지막 어트랙션...
페기의 캐로셀입니다!
그냥 회전목마인데.. 유니콘 페기를 잘 적절히 배치시킨 것 같네요.
음 화장실은 뭔가 다소 쌩뚱맞은 분위기...
남자 여자 간판만 센스있게 잘 해두었네요.
음 출구인지 입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뭐 이렇게 또 거대 동화책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하필 저 무서운 여우라니... ㅠㅠ
나온 곳도 아까 들어온 곳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ㅎㅎ
이렇게 위자드 가든 둘러보기를 끝냈습니다.
수도권도 아니고 이렇게 지방 중소파크에서 키디존을 훌륭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잠실동 파크는 그게 키디존이냐는 질타를 한번 더 해주고 싶은.. 그런 위자드 가든이었어요 ^^
위자드 가든을 나오니 뙇 하고 보였던
섬머린스플래쉬와 파에톤!
마치 둘이 대결하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좀 보기 힘들었던 파에톤 운행 모습...
지나가는 김에 한번에 파바바바바박 ㅋㅋㅋㅋㅋㅋ
섬머린 스플래쉬!
마침 사람들을 가득 싣고(?) 하강중입니다
끼야아아아아아악~
섬머린스플래쉬 아래로 난 길을 지나오면...
급류타기가 보이네요!
그런데 이름도 그렇고 스테이션 생김새도 그렇고 코스도 그렇고
러울이에 있는 그 급류타기와 너무나도 흡사한...
보면 코스가 조금 생략된 것 말고는 거의 똑같더라구요 ㄷㄷㄷ
이 일대를 순환하는 열차
가족열차도 있습니다.
뭔가 전대리파크에 있는 축제기차와 비슷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근처에 섬머린 스플래쉬가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급테밍되어 있는 건물들...
섬머린 스플래쉬의 배경이 캘리포니아의 해양연구소라서 그런지
그런 해안 마을의 분위기를 주려고 많이 노력했군요.
이런 건물들도...
누가 보면 여기 수산시장인 줄 알겠긔...
이와중에 깨알같이 숨어있는
가족열차의 입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고 서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렇게 시원하게 물을 맞으려는 사람들!!
나도 내일 맞고 말테다 ㅜㅜ
섬머린 스플래쉬에 대한 글은 이쪽으로
섬머린 스플래쉬와
이제는 뭔가 초라해 보이는 듯한 급류타기... ㅠㅠ
자, 이제는 파크 입구에서 가장 먼 곳이 된
스페이스 시티로 가 봅시다.
나름 가로등이라던가 배너 등도 충실히 잘 해 두었군요!
그러나 정작 썰렁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던 스페이스 시티...
뭔가 낯익은 이름...
애..애스트로 범퍼카?!
버즈 라이트이어님께서 아시면 광분하실 노릇... ㅠㅠ
범퍼카 글씨체도 뭔가 묘하게 비슷하기도 하고...
경주월드의 유일한 다크라이드인 스페이스 투어는
무기한 점검 중이었습니다...
아이고 ㅠㅠ
역시나 막혀 있는 펜스...
저 너머로 캘리포니아 비치가 보이는군요!
핡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넌 내일 정ㅋ벅ㅋ해 줄게 ^^
물살을 무섭게 가르며 돌진하는 섬머린 스플래쉬!
아따 시원하겄다 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시 아지트로 피신(?)하여 더위를 식혀준 뒤...
미개척지(?)를 행해 출발~!
오잉 회전그네?
헐 이런 시설도 회전그네라고 하는군요 ㅎㅎㅎㅎㅎㅎ
하긴 이름 붙이기 나름이니...
러울이에 있는 똑같은 시설이 한때 광고를 타서 굉장히 유명해진 시설이죠!
팽이그ㄴ.........
아니, 슈퍼스윙입니다.
푸슉~ 푸슉~ 하고 튕겨 오를 때가 참재미죠 ㅎㅎ
그와중에 또 파에톤 사진을 찍습니다.. ㅎㅎㅎ
내가 여기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첫째도 파에톤
둘째토 파에톤
셋째도 파에톤
적어도 파크에 있는 동안에는 숭배해 줄게 엉엉 ㅠㅠ
엑스존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공포체험관 고스트하우스!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유료!
그래서 들어가 주지 않았습니다 ^^
아까는 급하게 들어가느라 생략했던 엑스존으로 들어가는 길.
그냥 산책로 같았어요.
그래도 나름 웅장한 덩치를 자랑하는 파에톤입니다.
계속되는 파에톤사랑.gif
음 저 엑스존 팻말은
색이 바랜걸까요, 아니면 원래 저런 걸까요?
계속되는 파에톤사랑.jpg
윽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토네이도 ㅠㅠ
이제 엑스존과 작별을 고하고...
마지막 관문!!
아까 패스했던 어린이 동물농장!
음 저 리프트 타보고 싶기도 하고....... 응?
그런데 말이 어린이 동물농장이지,
관리는 거의 되지 않고 있는 듯 했습니다.
우선 참을 수 없는 악취와 함께 움직임이 거의 없던 동물들 하며...
사람들이 입구에만 와도 냄새 때문에 다들 돌아가던...
여긴 진짜 개선이 시급한 듯...
아무튼 그렇게 파크 둘러보기가 끝이 나고...
아지트(?)로 귀환합니다.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주문했던 4천원짜리 빙수...
빙수.................
빙수 ㅠㅠ
ㅜㅜ
아지트에서 다시 그렇게 체력 보충을 하고...
이제 더 이상 할 것도 없겠다,
파크 퇴장을 하기로 합니다.
퇴장하기 전,
마침 가족무대에서 '라이브쇼 리얼 댄싱 k-pop' 공연이 시작하려 하기에
잠시 관람해 보기로 했습니다.
뭐 그야말로 k-pop 커버댄스 무대?
가볍게 보기엔 괜찮았어요.
그랜드 엠포리ㅇ..............
은 아니고
그냥 상점........
뭔가 문방구 같은 느낌이 확 오는 그런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발견했던 유일한 상점이었어요.
자 이제 퇴장~!
처음으로 지방 파크를 방문한 경주월드였는데,
뭐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그렇게 좋지도 않고
So so...?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느낀 건
새삼 롯데월드가 여기보단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수준이었지만요 ^^;
아무튼 또 언젠가 기회가 되어 방문하기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