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호러메이즈를 체험했습니다!
오늘따라 내용이 좀 더 기네요잉~
음 호러 메이즈....... 이곳을 방문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아실거라 믿기에 설명은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
어둠과 공포와 호러를 무서워하시는 저의 일행님께서 무려 저를 선택하사..
어째저째 날이 잡혀서 무려 평일 낮에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있었...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카니발 판타지가 진행되는 시간을 넘겨서 도차쿠..
결국 그걸 처음 보신다는 눈사람님에게 눈요기만 해준 꼴이 ㅋㅋㅋㅋㅋㅋㅋ
자, 재방문 욕구여 솟아라!!!
사실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비가 오락가락하던 상황이었고
날도 쌀쌀해졌고...
제일 중요한 건 퍼레이드에 에버베어는 나오지 않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판을 대충 구경한 뒤 바로 목적지로 향하는데
바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
훗
왔냐?
해골님 눈을 친히 후벼파 주시는 멋진 장면을 찍어주신
눈사람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thㅏ의 말씀 드립니다.
브금도 으스스하고... 일단 다 필요없고 호러메이즈로 직행!
꺄 드디어 오고 말았어요!!
마침 비가 후두두둑 떨어지던 때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여기로 몰린 듯...
대기시간이 무려 70분 ㅠㅠ
사실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까 말까
거의 영겁의 시간동안 고민을 하다가...
걍고!!를 외치면서
5천냥 소ㅋ비ㅋ
이 티켓은 처음으로 줄을 설 때와 들어가기 직전
모두 제시하여야 하니 버리시면 아니되어용 ^^
저기 저렇게 잔뜩 모여 있는 사람들은
입장 전 자신의 소지품을 몽땅 때려넣기 위해 부산을 떨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곳으로 입장하려면 메이즈 안에 있는 악령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소지품을 보관해야 한답니다.
음 컨셉이 불에 타버린 산장..인데
국내 규제에 의해 그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게 표현되었다고 해요.
만약 진짜 제대로 표현되었다면 완전 대박이었을 듯...
이 곳 캐스트님의 무대의상은 '지역 경찰관' 의상이네요.. 근데 계급장은 왜 군대 계급장이....;
아무튼 대기라인 안으로 입ㅋ성ㅋ
불에 타버린 나무들과 찢어진 천들, 녹슨 슬레이트 지붕 등의 퀄리티는 훌륭!
다만 너무 금방 지은 티나 나는 'thㅐ'냄새가 나서.......
아무튼 대기열 TV에서는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그 영상이 반복재생되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안쪽에 보이는 커튼 쳐져 있는 곳이 바로 출구!!
사람들이 간헐적으로 비명을 지르면서 뛰쳐나오는 통에 대기중인 사람들의 시선이
한번에 집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 옆에 보이는 나무 벽에도 문이 있는데 그곳은 리타이어(중도포기)하는 사람들을
꺼내오는(?) 문입니다.
생각보다 리타이어 출구로 나오는 팀이 많던데...
TV의 상표를 가리기 위해 센스돋게도 호러메이즈 스티커를 부착해 두었네요.
L월드, 보고있나?
그나저나 대기라인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보면 전율미궁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느낌...
물론 규모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눈사람님 '마들'참여 남바 완.
원한다면 처음으로 티켓 확인을 하는 곳에서 얻을 수 있는 팜플렛입니다.
사실 내용은 전부 홈페이지에 있는 것들...
벽에는 똑같은 내용의 판넬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옆에 보이는 커튼은 출구...
무려 2중커텐이었어요 호호호호호호
대기하면서 보니 파이널로 등장하시는 좀비님께서 살짝 나올락말락 하시었던...
쓰레기통까지 호러메이즈로 완벽 빙의(?)!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지더니 줄이 더 늘어나 버렸어요!
진작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아 강한친구 대한육군의 장병이라면
누구든지 꼭 가지고 있다는 ㄱ자 후레쉬.......
px에서 배터리 빼고 7처넌에 샀던 기ㅇ........
뿅
드디어 입 투더 장!
바로 코앞에 보이는 사물함에 모든 짐을 때려넣고 배급되는 ㄱ자 후레쉬를 받으면 준비 완료!
때려넣기의 모범 답안?!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행히 무사히 아무 탈 없이 다녀왔습니다만
자세한 후기와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다녀오시길... 후후후
그저 소감은...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내부 퀄리티나 스토리라인,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
호러메이즈가 괜찮으셨던 분들은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의 런닝타임 1시간짜리 호러병원 탐방코스
'전율미궁'에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
흑 마방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그렇게 마무리가 훈훈했던 호러메이즈 체험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어찌됐든 국내에서 최고인 것은 분명한 호러 메이즈!
티는 우천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였지요.
알프스 쿠체는 잠시 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오늘의 첫공이자 막공인 해피 할로윈 파티를 관람하기로 했어요!
비가 그친 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던 관계로
맨 앞 명당을 차지하여 관람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시즌 뺏지도 얻었지요 ㅎㅎ
비비퀸님의 변 투더 신
헬로 헬로 세이 헬로 잇츠 할로윈 투나잇~
같은 곳을 보지만 여기는 보지 않는... ㅠㅠㅠㅠㅠㅠㅠㅠ
깃발과 한몸 ㅋㅋㅋㅋㅋ
춤 삼매경에 빠진 판타스틱 프렌즈
승질내는 드라칼 ㅠㅠ
호리 호리 호로롱 팡팡!
뿅
화이트 버전으로 리뉴얼(?)
츄루룩 츄루룩
네 별거 아니에요
수업을 마치고 에버랜드를 찾아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는 대학생 U씨(2*세)
아.. 다음에는 저 봉이랑 같이 찍어야겠어요 *_*
드디어 6시, 블러드스퀘어가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
급히(?) 찾았어요!
날도 꾸리꾸리한게 음산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네요 ^^
사진으로만 보면 그 어렸을 때 좋다고 죽어라 쫓아다닌 소독차 연기같지만;
저거슨 수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쌩연기..... ^^
어쨌든 으시시한 분위기 내는데는 최고였어요!
어맛
입구부터 지키고 계시던 기사님1을 만나 열심히 사진을 찍어 드렸어요 ^^
친절돋게도 손을 흔들어 주셨던 기사님2
음 알고보니 호러빌리지 곳곳에
이렇게 연기가 나오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작년보다 분위가가 더 좋은듯 ^^
누구든지 '잭 스페로우'라고 외쳤던 이 분...
실외에서 실내화를 신고 계시던 미이라님...
저때는 얼음모드 *^^*
그러고 보니 호러메이즈에서 마지막에 친절돋게도 쫓아와서 '배웅'해 주신 좀비님도 실내화를... ㅇㅅㅇ
전 몰랐는데 이분이 한니발...이라네요
아니 그런데 이분도 실내화를!!!!!
이것이 올 가을 패션의 트랜드란 말인가!!!!!!!!!
목이 뎅겅 잘려나간 흔적이 너무 자랑스러워 보여주지 못해 안달이 나신
도도의 극치 백작부인........ *^^*
전 이분이 제일 좋았어요 ㅎㅎ
그러고 보니 올해는 한국 귀신들의 숫자가 확 늘었더라구요
죽은 고양이를 안고 다니는 할머니..... 아 홍콩할매인가?!
그나저나 사진 한쪽에 도도퀸 백작부인님이 깨알같이 출연해 주셨네요잉 ^^
*(부드러운 표현)입 양쪽이 찢어지신
*(저속한 표현)주둥이가 쫙 째져지신
백작님... 뒷태만 보자면 완전 멀쩡한데
앞을 보면..... ^^
어맛 호러메이즈 앞에는
사람들을 데려가기 위해(?) 저승사자님께서 친히 대기중이셨어요 ㅎㅎ
카메라를 들이밀고 있는 저희를 위해
저승사자님께서 친히 갖가지 현란한 포즈를 취해 주셨어요 *^^*
불이 켜진 호러메이즈...
저승사자님, 이제는 친히 데려갈 사람을 고르고 있군요 ㅎㅎㅎ
포옹하기에 정신이 없었던 이분....
주변에 티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이분을 보면서 열광을...
푸슈슈슈슈슈슉
불 켜진 인포메이션...
그새 해가 져 가네요잉
드디어 알프스 쿠체에서 뭔가를 좀 섭취를 하고 있는데.......
어맛?!
음식을 보면서 급빵끗 해주시는 백작부인님
냅킨 한 장을 친히 두르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는 겨우 콜라 한모금 섭취하고 냅킨을 다시 식탁에 '반듯이'펴서 놓고
홀연히 사라지셨어요 *^^*
이러다 나중에 보면 볼때마다 먹을 것을 내놓으라 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시 정각마다 펼쳐지는 귀신 총출동 쇼
사실 이걸 제대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내스타일이었음 *^^*
언젠가 한번 영상으로 기록해 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올해는 처녀귀신도 둘이고 저승사자도 둘이고
두명씩 나오는 귀신이 좀 있었네요.
캬릉
제가 "헐 눈화장이....." 하자
눈이 급똥그래져서 무슨 문제라도 있느냔 표정으로 쳐다보셨던 처녀귀신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하신 구미호님 ^^
올해 처음 만나는 무당님 ^^
사실 이분들이 너무 빨리 걸어다니셔서 사진을 못찍을 줄 알았는데
제 뒤로 급등장하셔서 저도 급하게 찍어드렸어요 ㅋㅋㅋㅋㅋ
사진을 보여주자 엄지손가락을 지켜들어 주시고 홀연히 사라지심 ㅋㅋㅋㅋㅋㅋㅋ
더더욱 어두워지니
더더더더더더욱 음산해진 호러메이즈,
우리 귀신님들은 이곳 대기줄 안까지 친히 침투해 주시는군요 ^^
매표소에서 쏟아져 나오던 조명효과...
밤이 되자 거의 바로바로 입장 모드가 되버린 호러메이즈...
이시간이면 저희도 저희 두명만 들어갔을 수도 있겠어요 ^^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단다.
아무튼 작년보다 분위기가 더 좋아진 호러빌리지였어요!
도깨비불을 켜고 내달리는 홍차!
하 여기 너무 어두움....... ㅠㅠ
안에 유령 그림이 좀 Miss......
저 유령 등불 덕에 그나마 덜 비어 보이던 나무...
음 그래 그나마.......
마지막에 꼭 가는 코스
상점투어
윽 징그러운 눈알 ㅠㅠㅠㅠ
부딪히면 색이 막 변한다던데 아무것도 변하지 않던...... ㅇㅅㅇ
올해는 동물 친구들도 할로윈을 제대로 즐기는군요~
전부 모자를 씌우고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 쓴 게 더 귀여웠어요~
음 올해는 좀.. 너클이니 악마팔찌니 하는
좀 위험해 보이고 그래 보이는 것들이 많았어요.........
애들이 보면 딱 환장할 스타일의 그런 것들이랄까...
할로윈 스타일 어업~!!
하면 이렇게 됩니다 *^^*
(눈사람님 '마들'참여 남바 투.)
하 스크림 가면....... 할로윈 시즌이라고 막 풀어버린 듯....... ㅠㅠ
그 외에도 할로윈 상품들은 많았지만 퀼리티는......... ㅠㅠ
그렇게 뭔가 크게 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던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늘 스탬프를 드디어 두번째로 찍고 왔으니 앞으로 적어도 두번은 더 방문을 하게 될 듯 해요
다음번 방문에도 왠지 호러메이즈 방문을 하게 될 듯 싶습니다만...
아무튼 오늘의 방문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뿅!!
...
하기 전에
호러메이즈에 대해 스포를 당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를 참고하시면 완벽하게 스포를 당하실 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진짜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