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체험과 함께 한
에버랜드 방문!
자 오늘은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러...
장마와 무더위 사이에 있던 날에 방문을 했습니다!
반짝 해떴다가 금방 또 비오고 이래서
하늘이 겁나 우중충하네요;;
하지만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에버베어 ㅋㅋ
저번에 봤던 거랑은 다른 의상을 입고 있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게 더 어울려보이는...
카메라캐스트님(?)이 촬칵촬칵 찍어주고
사진을 받으러.......가 아니라 사실 구매하러....
오라는 저 티켓...
어차피 이미 제 카메라로 찰칵찰칵했기 때문에 저건 바로
주머니 속으로 직행 *^^*
자 만났던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바로 쿠치나 마리오로 고고고!
그러고 보니 요즘은 어째 올때마다 쿠치나 마리오만 가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 이벤트 당첨의 위엄을 선보여 주신 우리 일행님 덕분에
큰 돈 안들이고(?) 맛난 점심을
쳐묵쳐묵할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__)(--)
식사가 끝나갈 무렵... 스플래쉬 2회공연 스타토!
밖에서 볼 땐 죽어도 안봐주던 라시언 라이라가
실내에 있었더니 쳐다봐 주네요...
이제 라시언 라이라 쳐다봐주는 사진 찍으려면 실내로 들어가야 하나..... ㅠㅠ
스플래쉬 타임!
예상도 못했던 사람들은 그저 혼비백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깨알같은 즐거움이~♪
식사를 가까스로(?) 마치고
이동했어요.
좀 뒷북이긴 하지만 스플래쉬 용품 가격들이 전부 좌르륵 올랐어요;
누구 말마따나 역시 쳐 내리는 건 비뿐인듯...... ㅠㅠㅠㅠ
씁쓸함을 뒤로 하고 티를 타러 왔어요.
그새 이런 안내 표지판들이 막 생겨나 있네요~
원래 있었는데 제가 그동안 못본것일수도 있지만...... ㅋㅋ
뭐 그렇게 "탈 때만" 시원했던 티도 타고...
드디어 시간이 되어서 간 곳은...
꺄아아아아아
바로 한달 전부터 예약해 두었던
'버드 파라다이스 스페셜 탐험'
물론 유ㅋ료ㅋ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장!
본격적으로 버드 파라다이스 탐험을 떠나기 전에...
우선 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코뿔새에게 줄 집들이 식품(?)
제조과정 셋팅!
어익후 우리 어린이 정말
잘 만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상은 23살 키 겁나 큰 어린이)
돈내고 왔소이다~ 라는 걸 티내기 위한
인증 목걸이 ^^
뭐 이렇게?
*^^*
집들이 방문 선물 제조가 끝난 뒤
드디어 버드파라다이스로 이동했어요!
되지도 않는 열려라 주문을 외치면서
캐스트 통로로 질러가기 성ㅋ공ㅋ
제일 먼저 만난 것은 청금강, 홍금강 앵무새들!
보여주는 개인기를 보고 pass~
헤... 헤드위그?!
우리 진행하시는 사육사님이 쳐다보는 쪽에 앉아있는 저 흰색 올빼미!
희귀종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보기 힘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흰부엉이는 아주 추운 지방에서 살기 때문에 털이 흰색이라고 합니다.
자 이것은 무엇인고 하니...
바로 '펠레시'라고 하는 부엉이의 토사물(...)입니다;
부엉이들은 본인의 털을 먹고 소화를 시킬수가 없기 때문에 저렇게 올려낸다고 해요.
모양은 부엉이처럼 생겨서 신기했지만
냄새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
생긴 것만 보면 바로 육두문자를 쏟아낼 것 같은
야자앵무!
그러나 생긴것과는 다르게 겁이 매우 많다고 하네요 ㅋㅋ
볼에는 털이 없어서 혈관이 다 비치기 때문에 기분이 좋으면 볼이 빨갛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전 아쉽게도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지 못했어요 ㅠㅠ
사육사가 다가오자 냉큼 먹이를 먹으러
도도하게 걸어오던 왜가리......
아 진짜 미스 도도 상이 있다면 꼭 주고싶네요 ^^
왜가리들이 먹는 것은 바로 이 에벌레!
'밀 웜'이라고 하는 이 에벌레는 동물들의 영양간식이라고 하네요.......
도도한 자태를 내뿜고 있던 백조님들......
그럼 저 앞에 있는 건 백조의 호수?!
드립 ㅈㅅ....
펠리컨!
평소에는 그냥 새처럼 있다가 먹이를 넘길때에만
부리 밑이 신기하게 좍좍 늘어지는 커다란 새!
바로 이 생선을 먹고 자라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성질이 더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연하장의 단골소재(?)
두루미!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아니아니 이 까만 녀석들은?!
네 바로 블랙 스완.... 흑조 친구들입니다!
보자마자 영화 블랙스완이 생각났다는....;;;;;
이 아이들은 이렇게 볍씨를 먹고 자라네요.
볍씨를 던져줬더니 물 속에서 식사하기에 여념이 없으신
블랙스완님..... ㅋㅋㅋ
두루미에겐 밀 웜을~ ^^
자자 다음 코스는?!
홍학!
저기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저 분화구 같은 것들은
홍학의 둥지..라고 하네요.
다리가 길어서 그렇다는데..... 흑 왠지 부럽다 ㅠㅠ
자
새우 냄새가 나는 먹이를 받아 들고 앉아있으니...
쨘!
우리 홍학님들자 아직
무려 맨발로(?) 뛰쳐나와서 잔치상에 참여를 해 주었어요!
전혀 아프진 않고 먹이를 먹느라 생기는 진동이
두두두두두~ 손에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먹이를 주고 계신 키 큰 어린이 ^^
한바탕 잔치가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시는 홍학님들...
자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신비의 정원이 우리를 기다려요!
자 드디어 만난 우리 코뿔새 친구들~
정말 부리가 특이하게 생겼죠?
아까 제조했던 집들이 식품을 전달해 줄 시간!
어익후 집들이 선물을 너무 좋아하면서 받아주네요 ^^
다음은 앵무새들에게 꿀물주기 체험!
앵무새들이 어깨 머리 등으로 막 날아앉아서 유쾌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체험은?!
바로 새점보기!
앵무새 홍이가 바로 저렇게 점괘가 적힌 종이를 가져다 주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만 봐야 효력이 생긴다는
그런 재미난 체험입니다!
전 뭐라고 나왔을까요?
*^^*
너무너무 귀여웠던 앵무새 홍이~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한 가족당 하나씩 나눠주는 동물 입체퍼즐과 깃털~
아 정말 90분동안 깨알같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던
아주 알찬 체험이었어요!
아 저희가 갔을 때가 바로 체험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이라서
사육사분들이 더욱 재미있고 친절하게 해주셨던...
고맙습니다 ^^
자 그렇게 재미진 체험을 마치고....
대기시간 10분에 혹해서 들어간 아마존에서
예상도 못했던 스플래쉬를 ^^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뽀통령님 영접하기'
어쩌다 보니 맨 앞 가운데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역시 자리가 생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뽀로로!
마지막으로 소시지와 길리언 초콜릿을 처묵처묵하면서
오늘하루 방문의 끝을 맺었답니다~
오늘 정말 특별한 체험 덕분에 너무 즐거웠던 방문이었어요!
나이트 사파리 도보체험도 해보고 싶은데 여러가지 제약이.... 흑흑 ㅠㅠ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