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큐하이랜드 2011년 1월 28일 - ①

각종 절규머신들이 가득한

스릴마니아들의 천국!

후지큐 하이랜드!

1부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県]의 후지요시다시[富士吉田市]

후지산 기슭에 펼쳐져 있는 스릴 마니아들의 성지!

Fuji-Q Highland!

후지큐 하이랜드에는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롤러코스터들이 다수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인터넷이나 TV 등의 매체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알려진 곳이에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랍니다.

후지큐 하이랜드는 도쿄시내와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신주쿠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신주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1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후지큐 하이랜드!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이네요!

실제로 보니 위엄이 장난 아니었던 후지산이었습니다 ㅠㅠ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는 후지큐 하이랜드를 운영중인 후지급행주식회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온천 호텔이 위치해 있어요.

더 말할 것도 없이 후지큐 하이랜드 쪽으로 이동합시다!

후지큐까지는 Just 229보라는 놀라운 표기가 ^^

이미 여기에서부터 후지큐의 놀라운 센스가 시작되었군요~

이미 버스를 타고 오는 중에 발견했던 롤러코스터의 트랙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버스에서 내려서 본 후지야마의 트랙은

그야말로 환상적!

아아 저 높이가

우리나라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보다 무려 10m나 더 높은 79m를 자랑하는

그 높이란 말인가!!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바람에 가장 민감한 롤러코스터가

바로 이 높디높은 후지야마인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설마 바람 때문에 안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어요.

정말 229보를 이동하니(?)

바로 입구 광장이 나오네요!

후지큐의 컬러풀한 쓰레기통.

어맛 그런데

쓰레기통에 무려 한국어 표기가!

뭔가 반가웠어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모든 쓰레기에 후지큐 마크가 ㅋㅋㅋ)

여기가 바로 그 후지큐 하이랜드의 입구!

인터넷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뭔가 신기?? ㅋㅋㅋㅋㅋ

입구 앞에는 후지큐만의 센스 넘치는 후레쉬맨(?) 5인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어요~

아 그런데 저 후레쉬맨들 이름을 모르겠네;;

아직 파크 오픈을 하려면 한참이나 남았기 때문에

옆에 있던 화장실에 잠깐..

화장실은 입구 옆에 있는 하이랜드홀 극장 안에 있었는데

확실히 조금 음습하고..... 누추하고......(?)

디즈니에 비하면 그렇다는 얘기 ^^

화장실 자체는 우리나라 공중화장실보다 좋았...........

아직 시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남은 관계로...

옆에 있던 후지야마 트랙 아랫쪽에 있는 소광장으로 가보았어요.

어맛

가로등에 센스있게 달려 있던

서커스하는 사람들(?)

그 광장을 나오니 주차장이 있었어요.

그러나 겁나 썰렁했던 주차장.......

시간이 이르기도 했고

비수기에 평일이었으니....... ㅇㅅㅇ

그나저나 저 후지큐 하이랜드라고 적힌 탑은

아마 야간에 조명을 밝히는 장식용 탑인듯...

아 저 탑 이름이 후지야마 트리?

위에 '후지야마 일루미네이션'이라고 적힌 로고가 있는걸로 보아서는

확실히 전식이 줄줄이 달린 그런 탑이 확실한 듯 하네요.

잠시 후에 저걸 탈 생각을 하니...

꺄오!!!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가다가 만난 표지판.

후지큐 하이랜드 안에는 무려 야생곰이 살고 있는데

시비를 걸지 말라는 그런 내용....

아놔 보고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맛

바로 그 때 직원들을 태우고 시험운행을 하던 후지야마!!!

캬 시험운행을 하는 걸 보니 더더욱 흥분되었던!

블링블링한 금빛 열차가 빛이 나네요 ^^

잠시 찍어 본 테스트운행하는 후지야마.

우리 일행님의 흥분 돋는 목소리도 등장해요 ^^

후지야마 온천 광고중;;

어맛

자판기에 센스 넘치게 후지큐의 롤러코스터 그림이

인쇄되어 있군용!

저쪽에는 토마스랜드의 그림이......

자, 드디어 파크 오픈시간이 되어

모두들 떼지어서 우르르르 들어갑니다!

사실 파크 입구가 바로 있는 것이 아니고

파크 입구 바깥에 있는 상점을 통과해야 파크의 정문이 나온답니다.

이곳 상점은 나중에 버스를 기다릴 때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바로 패스!

드디어 보이는 파크 입구!

디즈니와는 다르게 모두들 천천히 걸어서..... ^^;;

한국에서 사이트를 통해 신주쿠-후지큐하이랜드

왕복 고속버스 티켓과 후지큐 하이랜드 프리패스 티켓을 끊어두었지만

그 프리패스 종이만으로는 입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받아야 했어요.

금일 강풍에 대한 예보가 있었다는군요 ㅇㅅㅇ

강풍으로 인해 어트랙션의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환불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지하고 있었어요.

아래의 표에는 각 어트랙션의 오픈 시간이 적혀 있었는데

에에쟈나이까는 11시부터, 전율미궁은 10시 반부터 오픈이네요.

제일 아래에는 운휴 어트랙션이 적혀 있었는데

무려 빨간색 펜으로 적어둔 센스;;

후지큐의 3대 절규머신 중 하나인 돈데미나도 운휴 ㅠㅠ

금일 파크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

비수기는 비수기네요....

가이드맵은 오로지 일본어만 있습니다.... ^^;

http://www.fujiq.jp/kr/map/

로 가시면 우리말의 자세한 지도가 나와 있으니

혹시 가시려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세요!

자, 티켓을 교환받았어요!

하지만 바로 입장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한 가지 절차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죠.

프리패스 티켓을 교부받으면 이런 티켓을 줍니다.

그러면 입구 앞에 늘어서 있는 기계 안으로 들어가면...

프리패스 티켓을 넣고 사진을 찍도록 되어 있네요.

먼저 저 까만 부분 가운데에 카메라가 있으니

각도 조절을 잘 하여(?) 얼굴을 셋팅해 놓고

②번이라 적혀 있는 곳에 교부받은 티켓을 넣으면.......

뿅!

금방 사진이 찍히면서 이런 프리패스 티켓이 출력됩니다!

디즈니와는 다르게 모든 어트랙션에서 티켓 확인을 하니까

사진은 잘 찍히면 좋겠죠? ^^

빨간색 프리패스 티켓을 받고

후지큐 하이랜드의 3대 롤러코스터 중 제일 가까이에 있는

'후자야마'로 달려가기로 했어요!

우선 바람에 제일 민감한 시설이니까

운행하고 있을때 타 두자는 계산이 ^^

어맛

입구부터 센스 넘치는 포스터들이 좌르륵 ^^

후지큐는 다른 파크에서 동물 캐릭터가 파크의 마스코트인 반면에

저기 보이는 후레쉬맨 5인방(?)이 이곳의 마스코트랍니다~

오오 이것은 카트?!

아이템 쓸 수 있는건가.......(?)

약간을 걸으니 바로 나오는 후지야마!!!

아 진짜 높긴 높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엄청난 높이의 위엄이.....

후지야마 앞에서 만났던

파랭이!
(이름을 모르므로 일단 색깔로 부르기로 ㅋㅋ)

뒤에는 이들의 숙적인 듯한(?)

검정이가 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나 일단 우리는 타는 게 더 급했으므로

사진만 대충 찍고 패스~

킹 오브 코스터, 후지야마!

저 기둥에는 아까 보았던 그 서커스하는 사람들(?)이... ㅋㅋㅋ

입구에는 떡~하니

기네스에 올랐던 인증 서류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저 기록은 깨졌지만... ㅇㅅㅇ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순위에 들어 있는

아직은 대단한 롤러코스터랍니다 ^^

스테이션으로 올라갑니다 >_<

바로 옆에는 도돈파의 트랙이 보여요!

흥분지수 또 상승 꺅!!!!!!

아 저것들은 후지야마 온라이드 픽쳐 사진

베스트 모음집인 듯 한데...

저 마스크 쓴 파랭이들 ㅋㅋㅋㅋㅋㅋ

스테이션에 올라오니

마침 바로바로 탑승 모드가!!

당연히 망설일 것 없이 바로 탑승입니다!

+ 후지큐 하이랜드의 모든 스릴시설들은

모자 안경 가방 등등 소지품은 전부 빼고 탑승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지품 보관용 캐비닛이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에 몽땅 쓸어넣고 탑승하면 됩니다.

안경이나 카메라 등을 가지고 타려 하면 시설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빼고 타라고 말을 해 줍니다 +

롤러코스터 스릴의 신세계를 맛보고 도착!!!!!!!!!

춥기도 했지만 그 엄청난 높이와 코스에 놀라서

눈물이 다 나왔네요 ^^

소지품은 요러코롬 보관함에 보관을 하면 됩니다.

보관함에 열쇠가 있으니 소지품을 넣고 잠근 뒤

팔에 열쇠를 차면 완료~

어쨌든 실망시키지 않았던 후지야마!

비클이 아무리 봐도 참 블링블링하네요 *_*

출구에는 자연스럽게 상품점과 연결되는 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인듯... ㅇㅅㅇ

그나저나 저 후지산 쿠션은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다음 타자는

코 앞에 보이는 도돈파!

MBC 상상원정대에서도 소개되었던 롤러코스터에요.

우리나라의 아트란티스처럼 급발진을 하기는 하지만

출발하는 원리는 달라서

출발 2초만에 173km의 속력을 내는 무시무시한 녀석!

어맛 여기에도 롯데리아가?!

ㅋㅋㅋㅋㅋㅋ

도돈파 쪽으로 이동하던 중 발견한

후지야마 비클을 이용한 포토스팟!

이따가 기회가 되면 찍기로 했어요.

이동하던 중 발견했던

게임장들~

일본 냄새가 아주 팍팍 풍기네요 ^^

마침 쌩~ 하면서 지나가고 있던 도돈파!

어맛

원래 무엇이 있던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또 새로운 코스터가 들어서고 있었어요.

규모나 코스로 보아서는 소규모의 롤러코스터가 될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도돈파로 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도돈파의 입구!!

이건 밤에 블링블링하게 불이 켜지는

일루미네이션 터널인듯.

파크에 사람이 없던지라

역시나 텅텅 빈 대기라인!

여기에 다녀왔던 지인이

바로 이 TV에서 후레쉬맨들이 에에쟈나이까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저건 뭐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안들리고 ㅠㅠ

결국 볼 수가 없었어요.

센스 돋는 도돈파 안으로!

대기라인 안에 있는 TV에서는

분홍이가 도돈파를 타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도돈파의 안정된 탑승자세!

엄청난 속도로 급출발하기 때문에

그림에 나온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다칠 수가 있으니 꼭 저 자세를 유지해야 해요.

분홍이는 여전히 탑승중 ㅋㅋㅋㅋㅋㅋㅋ

빰빰 빰빰 도돈퐈~

빰빰 빰빰 도돈퐈~~

입에 착착 감기는 대기라인의 배경음악!

일반 가요가 요란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치 카페에서 흘러나올 것 같은 야들야들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후지큐는 이렇게 각종 매체를 활용한 광고가

너무나도 잘 되어 있는 듯 했어요.

(국내도입이 시급한 시스템... - -)

입구 코앞에서

무려 불투명한 유리문으로 막혀 있었어요.

가뜩이나 탑승인원도 적은데

출발하는데 또 겁나 오래 걸려서

좀 많이 기다렸었네요.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 일행이 맨 앞자리를 접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쨘!

맨 앞자리 정ㅋ벅ㅋ

안에 들어가면

도 돈 파 도 돈 파

라는 저음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져요.

대기라인의 음악과 어찌나 대조가 되던지...

저 도돈파 하는 말도 금새 입에 착착 붙어서 중독되버렸........

그리고 역시나 모든 것을 내려놓은 뒤(?)

탑승!

우왕... ㅇㅅㅇ

진짜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스릴을 느낄 시간도 없이 끝나버리는 듯한 그런...

그래도 그 엄청난 속도로 급출발하는 건 역시 신세계!!!

저희가 타기 직전에 열차를 한대 더 늘리긴 했어요 ㅋㅋㅋㅋ

다시 스테이션으로 돌아올 때 저 창고 부분에서 박수소리가 ㅋㅋㅋㅋㅋ

박수를 안칠수가 없게 만드는 놀라운 센스!

출구로 나가봅시다.

내부가 온통 빨간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

도돈파의 갖가지 기록들.

최고속도 172km에 트랙길이 1189m, 런닝타임 60초

우왕 ㅇㅅㅇ

바깥으로 나오면 역시나

탑승사진이.. ㅋㅋ

여기는 디즈니와는 달라서 사진을 막 찍을 수가 없어요.

그냥 눈으로 구경만 ^^

자, 이제 마지막 롤러코스터,

에에쟈나이까로 이동!!

에에쟈나이까로 가는 길에 마주친 이것은......

어맛 ㅇㅅㅇ

국내의 어떤 파크가 생각나는 그런 메리고라운드 ^^

꺄

드디어 한 눈에 들어오는 에에쟈나이까!

에에쟈나이까는 우리말로 해석을 하자면

'좋지 아니한가?'라는 뜻이에요.

에에쟈나이까는 자체 회전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도 기네스북에 오른 롤러코스터!

최고 높이 76m에서 최고 속도 126km로 90도 수직 하강을 하는데

무려 바닥이 없는 채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수직 하강을 ^^

코스가 이래저래 꼬이는 것과는 다르게

의자 자체가 또한 수직 회전을 무게 중심에 따라 자유롭게 하기 때문에

엄청난 신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가는 길에 만난

패닉 클락!

비슷한 시설로는 우리나라 서울랜드의 엑스 플라이어 정도?

그 옆에는 모스버거가 있네요.

노란색 트랙이 아주 인상적인

매드마우스!

이따가 탑승해 주기로 하고...

꺅

에에쟈나이까의 입구에 도착!

입구에는 일본 신사의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아 저거..를 뭐라고 하더라.......

젠쟝 짧은지식 ㅋㅋㅠㅠ

아무튼 저런 문이 있어요.

윗부분은 후지큐 하이랜드의 로고가 얹혀져 있는 ^^;

뒤돌아보니

우왕 ㅇㅅㅇ

후지산의 위엄이 대단했어요!

여기가 정말 후지산 기슭이라는 것이 실감났던 순간이었어요.

타는 곳으로 가려면

에에쟈나이까의 붉은 트랙 사이로 난 길을 걸어가야 해요.

빨강이를 주목하라!!!

에에쟈나이까라는 이름에서 이미 팍팍 풍겨지듯이

일본풍의 데코레이션이나 간판 등이

보는 이를 압도하고 있었어요.

트랙이 저렇게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면

저기에서는 어디를 바라보면서 달리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보기만 해도 흥분되는 트랙이에요!

보통은 리프트에 의해 높이 올려지는 부분이 제일 높은 부분이므로...

저기가 바로 그 76m의 높이 쯤이 되겠군.. ㅇㅅㅇ

아놔 저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파크 곳곳에는 저렇게 빵 터지는 포스터가 엄청 많답니다.

에에쟈나이까의 코스 끝부분!

저쪽은 상점가...인 듯 한데

에에쟈나이까에 맞추어서 완전 일본풍의 그런......

아무튼 도착한 에에쟈나이까 스테이션 건물!

일본풍의 무늬가 돋네용 ^^

아무튼 들어가 봅시다!

여기에서 티켓 확인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에에쟈나이까를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이 나온 그림이 걸려 있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무려 한국어 버전도 있었어요 ^^

확실히 여기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듯...

벽에는 이렇게 뭔가 많이 붙어있네요?!

헉 다루마... ㅋㅋㅋㅋㅋ

정확히 사진이 언제 찍히는지 위치를 알려주고

이쯤부터 포즈를 취하라고 나와 있네요 ㅋㅋㅋㅋㅋ

아놔 이런 센스돋는 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가 바로바로 입구!!!

직원들의 두건도 그렇고

천장에 있는 그림도 그렇고

일본 냄새가 아주 팍팍 풍기죠?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완전 일본풍은 아니었고..

전통과 현대의 조합?!

비클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답니다.

가운에 트랙을 두고 양쪽에 두 자리씩 매달려 있는 형태인지라

스테이션도 두 곳으로 나뉘어진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에에쟈나이까는 소지품 검사가 엄하니

마음 비우고 모두 다 내려놓고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자리가 반대쪽에 남아 있었던 관계로...

반대쪽으로 이동했어요 ㅋㅋ

비클은 바닥이 없기 때문에

신발이 많이 헐거운 사람도 미리미리 보관함에 넣고 타야 한답니다.

안전바는 절대로 혼자서 착용을 할 수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만큼 출발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

탑승을 해 보니...

역시 신세계...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고!!

에에쟈나이까! 에에쟈나이까! 에에쟈나이까! 에에쟈나이까!

자 그렇게 신세계 롤러코스터들을 경험하고 나서........

원래 계획했던 대로

역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 최고의 공포 하우스,

전율미궁으로 가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만난 상점들...

역시 에에쟈나이까와 깔맞춤(?)

여러가지 에에쟈나이까와 관련된 상품들이

절찬리 판매중에 있습니다.

아놔 다루마가 무려 기름종이로 기름을 제거를 하고 있는....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고 또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상점을 나와서 더 이동하니...

이것은 그 유명한 그레이트 자분!

엄청난 물이 튀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아놔 근데 저 No Shamp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센스 넘치는 간판이 너무 많아요!!!

저기는 그저 상품점 혹은 식당인 것으로 보이는...

이쪽도 마찬가지군요.

위엄 돋는 에에쟈나이까...

일본 신사 입구와 같은 분위기였어요.

마침 지나가던 에에쟈아니까 ^^

저렇게 센스 돋는 포토스팟도 보이고.......

어맛 이 때

사람을 태운 보트가 하강하고 있네요!

*^^*

한폭포수 하실래예?!

저 물은 제가 있는 안전지대(?) 근처까지 튀었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저기 살얼음이 껴 있는 것좀 보세요! ㅋㅋ)

비클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투명 덮개가 씌워져 있답니다.

뭐 간접적으로 쓰나미를 체험하는 셈...?!

자분 주의!!

저 사람들의 표정 좀 보십시오..... ㅋㅋㅋ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어맛

규모가 약간 작긴 하고 막 어린이스러운(?)

것들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어린이용 스윙쉽인 것이 분명한데...

그래도 어린이용이라기엔 좀 큰게 아닌가.... ㅇㅅㅇ

어맛 저 파란색 트랙은 무엇?!

근처에 이렇게 막 노오랗고

빨갛고 원색이 막 사용된 집이 있는 걸로 보아선

어린이풍의(?) 시설인 게 분명한데....

쨘!!

알고 보니 햄토리 코스터!

정식 명칭은 '두둥실 공중 대모험'

나중에 가이드맵을 보니 이 주변 지역은 흥미 만점의 햄스터 왕국이었네요 ^^

어쨌든 온 김에 탑승하기로 했어요.

분명히 그림이나 음악이나 완전히

어린이용 롤러코스터인데......

이건 높이가....

전혀 어린이코스터답지가 않네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직원들이 햄스터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있어요 ㅋㅋㅋ

비클은 햄스터들이 구름에 타고 있는

깜찍한 모양!

비클은 2인승인데,

탑승하는 자세가 살짝 민망........

하기 때문에 같이 탑승하는 사람이 중요해요 ^^;;

탑승을 해 보니..

전혀 안어린이코스터스러운

스릴을 자랑하던 햄토리코스터였어요 ^^;;

출구에 있던 깜찍한 포토스팟!

아놔 그런데 머리가 후지산 모양이네 ㅋㅋㅋㅋㅋ

어맛

사진 판매하는 곳이 옮겨진 모양...

어쨌든 비어 있었어요.

바깥에서 햇볕을 쬐고 있던

햄토리 친구들 ^^

어린이 친구들이 보면

절대로 그냥 지나가지 않을 듯했던 상품점 ㅋㅋㅋㅋㅋㅋ

각종 햄스터 상품들이 한가득!

저 높이 좀 보십시오.....

어린이들이 탔다가는 죄다 울보가 될 기세 ^^

음

노란색으로 도배가 된 이곳은?

나가시마스카!

우리나라 롯데월드의 정글탐험보트와 비슷한 시설이에요.

일본 전통 고양이 인형이 테마로 추측되고 있는 시설이에요.

예전에는 이런 컨셉이 아니라

무슨 협곡을 탐험하는 그런 것으로 되어 있었다는데...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엄청난(?)

하강 코스가 있다고 하네요 ^^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엔 운휴였어요.

저 녹색 트랙은 '재미있는 숲속 숨바꼭질'

대략 우리나라 에버랜드의 헬리사이클과 비슷한 시설인 것으로 보였는데

아마 운휴중이었던듯...

조금 더 이동하니

후지산이 또 보였어요.

파크 대부분의 위치에서 후지산이 너무너무 잘 보였더라는 ^^

각종 어뮤즈먼트파크스러운(?) 가판대도 보여주시고...

도돈파가 파크 대부분의 지역을 순환(?)한다더니

진짜 파크 대부분의 구역을 순식간에 휩쓸고 다니던

그런 모양새였어요 ㅋㅋ

저기 햄스터 왕국이 파크의 끝이고 도돈파 스테이션이 파크 입구쪽이니까...

드디어 전율미궁으로 가는 접속 도로 발견!

입구부터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전율미궁에 어서 오십시오'라며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ㅋㅋㅋ

원래 파크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썰렁했는데

이 접속도로에서부터는 아주 음산한 기운까지 느껴졌어요.

헐 그 고양이 동상의 뒷면은

이런 험악한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뿔났다 뭐 이런건가........ ㅇㅅㅇ

아무튼 좀 아쉬웠던 나가시마스카...

그레이트 자분도 하는구만!! ㅠㅠ

쨘!

드디어 도착한 전율미궁!!

전율미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워크 쓰루 다크 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Walk through dark ride란, 어두운 실내를 걸어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전율미궁은 수십년 전 폐쇄된 '자급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 파크 구석에 있던 자재창고를 개조하여 이벤트 형식으로 오픈했던 것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고정 시설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전율미궁->전율미궁2->초전율미궁->전율미궁4.0

을 지나 현재는 '최공 전율미궁'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의 스펙(?)을 보자면...

보행거리 900m, 소요시간 약 60분!

최공 전율미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코스를 완전히 바꾸고,

모든 방과 복도를 리뉴얼하여 격리 교실, CT 스캔실, 문진실, 제3수술실,

신 영안실, 제2의 긴복도, 세균 연구실 등의 방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하네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대기 시간 20분...

소수의 인원으로 끊어서 입장시키는 시스템 때문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해야 했어요.

어쩌면 차라리 대기를 하는 게 나았던 형편...

정말 개미새끼 한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았던;;

저곳은 아마 출구 쪽으로 예상을...

무서운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시는 일행 한분과 잠시 빠염...

저와 다른 일행 두명이서 씩씩하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어맛

감기에 걸렸나

콧물을 흘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자급종합병원!

수십년 전 폐쇄된 병원이 모티브이기 때문에

직원들도 전부 피투성이 간호사, 의사 복장을 하고 있어요.

음 배경 스토리로는

이 병원에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져

이것을 감추기 위해 병원장이 몰래 불을 질러 수십명의 멀쩡한 사람들도 같이

사망했다는 그런......

그 뒤로 어떤 청년이 담력 테스트를 위해 들어갔다가 살아서 나오지 못했다던 그런.....

이 스토리는 전율미궁:바이오하자드 때의 스토리인 듯 해요.

입구에는

나름의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한 인형이.....

그런데 인형인 게 너무 티가 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전율미궁은 프리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라

별도의 입장권을 500엔을 내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용권은 500엔,

귀신을 물리쳐 준다는 부적은 300엔

그러나 저 안에 있는 건 귀신이 아니라 좀비인데? ㅠㅠ

오전 11시 7분, 이용권 구입!

이제 입장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겁나 텅텅 비어 있던 썰렁한 대기줄 ㅠㅠ

오 헤어스타일이 멋진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열 TV에는 엄청나게 시크하신 간호사 누님이 나와서

뭐라뭐라 주의사항 등을 말해 줍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말짱하시던 간호사 누님이

점점 피를 덕지덕지 묻히고

퀭한 모습으로 변해가더니.........

쨘!!!

하는 소리와 함께 저런 폭탄머리(?) 상태로 변신을;;

마지막엔 씨익 썩소를 지으면서 사라지던데... 어우;;

저기 열려있는 문이

바로 출구인 듯 했어요.

기다리던 중에 커플이 아주 허둥지둥 나오는 걸 봤었...

글씨체마저 돋던 이 곳 ^^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드디어 들어가나요?!

이 문 앞에서 잠시 기다리라는군요.

병원 안내를 보니..

4층에는 병실

3층에는 수술실, 정신..외과? 아무튼 그렇고

2층에는 외과, 안과, 비뇨기과...? 소화기과 뭐 이렇게 있고..

1층에는 종합안내, 외래진료,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실, 약방.조제실이 있고..

지하1층에는 식당, 수혈실, 등등.. 하여간 이렇군요.

종합병원답게 확실히 뭔가 많이 있네요 ㅇㅅㅇ

정말 병원스러운 모습;;

음 저것의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앗 그런데 우리 뒷쪽으로

일본인 5명이 더 왔네요!

그 뒤의 일은......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ㅠㅠㅠㅠ

진짜 길긴 하더라고요...

가도가도 안끝나서 무섭고 좀비가 말이 안통해서 더 무섭곸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나 버리고 출구로 도망간 친구... 용서하지 않겠다...

그렇게 전율미궁을 빠져나와서

자급당약방으로!

내부 엑스레이실에서 찍었던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내부에는 전율미궁에 대한 여러가지 상품들이~

안에서 내내 꽉 쥐고 있느라 다 구겨져 버렸던

자급종합병원의 외래 조제권!

사실 저것은 사진 번호가 찍혀 있는 티켓이었어요~

저걸 보여주면 사진을 보여주고 구매를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일행은 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저만 500엔을 내고 싸질렀습니다!

혈액형별 혈액주머니가 달린 휴대폰고리도 있고

주사기 모양의 샤프도 있고~

약봉지에 들어 있던 사탕까지~

생각보다 퀄리티는 놀라운 편이었어요.

진짜 약방같은 느낌.. ^^

얼마 전에는 이 전율미궁을 배경으로 하여

무려 3D 영화까지 제작이 되었는데

그 DVD도 판매중이었어요 ^^

저 까아만 상자는 전율미궁 쿠키...?!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뽑아주는 곳도 어쩌면 이렇게

시크할 수가 ㅋㅋㅋㅋㅋㅋ

조금 오래 기다린 끝에 사진을 받아 들고 나왔어요.

출구 바로 앞에 있던....

조그마한 사당?

전율미궁은 아침에 영업을 시작하기 전, 조그마한 제사를 지낸다고 해요.

그 이유는 내부의 계단에서 왕왕 발견되는 진짜 귀신 때문에

연기자들이 동요를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헤어졌던 일행을 다시 만나....

점심을 먹으러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