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방문한 파크;;
자이로스핀 공사현황 외 기타 잡다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요새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파크에 방문할 시간조차 잘 나지 않지만...
간만에 기회가 되어 이렇게 방문기 작성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자, 별로 반가운 소식들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건져온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별로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무려 증정이벤트를 메인 시즌처럼 내세운 롯데의 패기..... ㅡㅡ
무려 플라톤에도 에어컨 증정 배너가 쳐발쳐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증정행사 하는 게 뭔 자랑이라고
이렇게 배너까지 제작해서 걸어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생각해 보니 작년 7월에도 이미 LG에어컨 증정행사 했었는데......
다시 아이템 돌려가면서 증정행사 하려는 건가요? ㄷㄷㄷ
아직도 남아 있는 플라워 페스티발의 잔재...
다행히도 파크 가이드북 표지는 무시즌용...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시티바캉스에 앞서
작년에 선보였던 스노우볼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마스크 시즌까지 재탕되었던 데코레이션이 사라졌네요?
할로윈 때 다시 돌아올 것인가... 두둥!
7월 초쯤...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정문지역...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고다드그룹에 의하면 정문 바자존의 새로운 이름은
무려 '롯데월드 웰컴센터'
대충 어떤 구조인지 다들 알아보시리라 믿고... ㅎㅎ
더 확장될 줄 알았던 언더랜드는 사실상 끝인 듯.....?
반대편은 잘 모르겠지만 이쪽 정문지역에서는 그냥 상품점이 들어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네요.
샵의 규모나 일러스트로 추측되는 분위기로는... 롯데월드의 메인 엠포리엄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중요한 건 바로 저 그림처럼 제대로 된 샵이 들어오느냐 하는 것이죠 ㅡㅡ
이미 언더랜드에서 한번 말아먹은 전례가 있으니...
하아 오픈하는 날에 마음을 다잡고 가서 봐야할지도;;
직영 상품점이었던 루이스 카우타운은 사라지고
햇츠온이 수수료매장으로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파크 안의 모든 식음상점은 전부 임대로 대체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 이제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이제 그냥 유ㅋ원ㅋ지ㅋ
드래곤 고고 와일드의 공사가 생각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원형계단까지 틀어막고 공사하다니...
그나저나 저 레스모아 키즈는 참 눈에 거슬리네요.
아마 드래곤 고고 와일드 역시 7월중으로 오픈할 듯 싶고...
목표는 아마 도쿄디즈니씨의 토이스토리 마니아! 인 것 같은데 과연 조금이라도 비슷할 지는 미지수.. ㅎㅎ
빨리 오픈했으면 좋겠습니다.
흠 왠지 모르게 어색했던... 키디존 분수의 조명이었어요.
엘리베이터의 플로어 가이드도 하나로 정리되었고,
언더랜드에 대한 것도 들어갔긴 한데...
그냥 입구가 어디에 있다고만 표시가 되었네요?
그리고 4층 기존 파라오의 분노 '로얄 이집트 박물관'이 있던 자리에
무려 신기한 미술관이 새로운 주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용시간은 파크 오픈부터 22시까지... 뭐 그냥 하루종일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나름 존을 구성해서 전시한 모양인데...
윽 흔들렸... ㅜㅜ
이집트존은 말 그대로 이집트에 관련된 작품들이 있고...
뭐 파라오 옆이라고 해서 꾸역꾸역 끼워 넣은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납니다만... =_=
나머지 창작존, 착시조형존, 명화존, 캐릭터존은 기존에 전시되었던 작품들이 총출동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 여기가 이렇게나 넓은 공간이었다니......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바닥에 착시를 이용한 그림이 있었는데...
우리가 사진에 보는 그런 리얼한 작품들하고는 거리가 좀 있었네요... =_=
이집트존에는 뭐가 있나 봤더니...
이게 끝;;;
사실 퀄리티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은데 ㅠㅠㅠㅠ
역시 파라오 옆이라고 급하게 끼워넣은 냄새가 많이 나네요...
내부가 정말 생각보다 많이 넓기는 했어요.
사실 이렇게 넓은 공간을 고작 이런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도 참......
나름 출구까지 따로 마련을.......
하아 정말 이런 공간을 이렇게 쓰다니 ㅠㅠㅠㅠㅠㅠㅠ
롯데월드에서 가장 매출이 좋다던 식음점 상하이마저 임대의 구렁텅이(?) 속으로.....
여기엔 대체 어떤 임대매장이 들어오게 될까요?
쥐도새도 모르게 O.S.T 매장도 빠지고,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상점과 스케쳐스였던가... 갑자기 기억이;;
아무튼 신발매장이 하나 들어와 있었어요.
사진찍기 좋은곳...
아트란티스 콜드론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포그.....를 내뿜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본 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아마 워터포그였을 듯...
매직아일랜드 한쪽에서는 펜스 재도색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이전에 항상 보던 푸른 색감이 아니네요?
아마 매직아일랜드 전체적으로 이런 색감이 사용될 듯 한데...
별로 드라이하지 않은 드라이포그도 열심히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샬레카페 천막을 완전히 철거해 버린 모습...
공간이 매우 넓어보이기도 하고...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혜성특급 옆에 있던 게임장하고 분수대까지 다 같이 철거해서 더 그래보이는 듯...
그리고 오늘의 메인 소식
자이로스핀!
무지무지 샛노랗네요...? ㅎㅎㅎ
우리가 본 그 그림에서는 저렇게 마냥 샛노랗지만은 않던데.....
높이는..........
참 어중간했어요.
해적선이 테마인 것으로 먼저 발표된 그림에선 표현되어 있었는데.......
지금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저렇게 해서 어영부영 오픈하면...
그냥 북한의 개선청년공원 되는거겠죠? ㅎㅎㅎ
불안감의 징조...
유원지에서나 볼 수 있는 저 알전구들... ㅠㅠㅠㅠ
조짐이 상당히 좋지 않네요.
좌석은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는데,
개선청년공원의 동일한 시설에 의하면 바깥쪽을 보고 앉는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흠 그럼 캐스트가 와서 일일히 뒤에서 안전바를 눌러주나?
아무튼 디자인만 놓고 봐서는
테마 따위는 개나 줘버린 것으로 판명...
저 계단이 아마 시설물로 오르기 위한 것 같은데......
점점 더 조짐이 안좋아지는군요.........
자이로스핀.... 오픈시기도 아마 올 여름이 될 것 같은데.....
테마는 과연 어디다 버렸을까요?
ㅠㅠㅠㅠ
그냥 기대를 말아야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봐선 별로 타고 싶은 비쥬얼은 아니군요.
번지드롭.. 지나가다 보니 어느 새 안전바도 새까맣게... ㅎㅎ
항상 스댕재질(?)을 뽐내고 있던 이 곳도
어느 새 대략 처리를 해 놓았네요.
4D 슈팅시어터는 여전히 대기줄 처리를 잘 하지 못하고 이런 상태입니다...
음 그리고 롯데리아는...
결국 파티션을 설치하여 절반으로 댕강 나누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 최초 파크 안과 바깥이 모두 이용 가능한 패스트푸드점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미소야 김밥천국 스타애비뉴 등이 있던 곳도 싸악 빼내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뭐가 들어올지는 미지수...
남문쪽을 뚝딱거리면서 공사하더니
결국 들어온 건 카페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 샤롯데 스트리트였던가...
여기 사람들이 잘 알려나 모르겠어요 ㅎㅎㅎ
자 이렇게 깨알같이 변화하고 있는 파크의 모습들을 보셨는데요,
이건 진화가 아니라 퇴화...라고 외치고 싶은 1인입니다 ㅎㅎ
곧 여름시즌 시티바캉스가 오픈할 텐데요,
전 그때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이 작년같다면... 아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쌍욕을 할지도 모르지만 ㅎㅎㅎ
자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