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의 신규 테마존, 어트랙션인
언더랜드, 4D슈팅시어터가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드디어 롯데월드 사상 최초로 파크 확장을 시도하여
처음으로 오픈하게 된 언더랜드!
지난 번 소프트오픈했을 때 방문하여 기대감을 높였었는데요,
정식으로 오픈한 지금은...
과연 어떨까요?
우선, 정문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정문 매표소가 새단장하여 오픈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정문 양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다면, 새로 오픈한 매표소는
그 뒷쪽 공간을 넓게 사용하여 훨씬 더 많은 손님들을 응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일단 윗쪽에 동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삽화들이 있고...
기둥에 포도(?)도 막 달려 있고...
파크 내부에 비해서 지나치게 동화스러운 건 아닌지? ㅎㅎ
동화의 끝...
큐(Que)봉의 디자인이 기존의 스테인레스 재질의 그런 흔해빠진 게 아닌...
막 문지르면 빛이라도 날 것 같은 그런? 디자인으로 돌아왔네요;;
아!
물론 항상 테마성이 지켜지는 건 아닙니다 ^^
아무튼 티켓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입구가 따로 존재하고...
티켓구입 후 퇴장하는 통로를 따로 마련하였습니다.
뭐 손님이 정말 많은 날엔 얼마나 효율이 좋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각 창구의 윗쪽에는 별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마치 은행 창구에서 번호를 부르듯 다음 손님을 찾을 때엔 저 조명이 깜빡깜빡거립니다.
뭐 일일히 부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갖췄군요.
이전에는 운휴 시설을 따로 물어보거나 챙겨봐야 했지만,
이제는 아예 매표소 포스기에 운휴시설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다만... 광고와 같이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는 게 문제지만 ㅡㅡ
기존에 위치하고 있던 운휴시설 안내 표지판은 뭔가 새로워져서(?) 등장했습니다.
더 깔끔해지기는 한 것 같네요...
한편,
정문 오른편은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카페베네가 있는 쪽까지 전부 뒤덮여서 공사중인...
이쪽에 위치하고 있던 세븐일레븐은... 예술극장 옆에 있던 미용실 자리로 이전해서
오픈준비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뭘 어떻게 공사한다는 건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한편 기존의 매표소 자리 일부분을 뚫어서
반쪽짜리였던 정문 통로를 약간 확장하기는 했습니다.
기존 매표소 끝자리는 남겨서 단체상담으로 바꾸기는 했지만,
조만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새로워진 정문을 볼 날이 오겠죠?
어떻게 바뀔지...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게 함정.
자 그리고 언더랜드가 드디어 정식 오픈.......
지난 소프트오픈 때 이미 공개되었던 내용은 건너뛰고
새로 발견된 내용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전 포스트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보고 오세요^^
기존에 카페들이 있던 쪽은 정문과 함께 통째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네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소프트오픈 때와 하~나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왠일로(?) 파크BGM을 끌어온 것 정도?
언더랜드......라는 분위기와 참 걸맞지 않은 이정표도 눈에 띄는군요.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 이게 뭐냐구요?
무려 세븐 스프링스..........
그렇죠
롯데가 너무 사랑하는
임ㅋ대ㅋ
결국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업장..이라니... 꼭 저런.. 용어를 써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픈도 안했는데 뭘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모르겠는 것 투성이네요 ㅡㅡ
나중에 보니 그새 간판이 달렸습니다;;;
이런 거 하난 참 재빨리 하는 듯?!
펫 이라는 간판이 있어서
아마 상점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려 미스터 포크... 타누키라는 외부 식음업체가 들어왔습니다.
메뉴를 보니 돈까스...를 비롯한 일식을 취급하는 곳이었어요.
아 그러고 보니 전엔 없던 조명도 추가가 되긴 했네요.
아까 이정표에서 보였던 미디어존이란 곳은 대체 무엇일까요?
음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로티의 윗쪽에 있는 간판 조형물에는 'Parlor of Magic',
즉 마법의 응접실이라는 글씨가 씌어 있습니다.
이 곳의 정체가 무엇인지 한번 파헤쳐 봅시다.
미디어존 양쪽에 있던 로티와 로리...
환상의 숲..에 있는 그 커스튬이랑 상당히 유사한데...
그런데 각자 옆에 보석..이 있죠?
이것들이 보석 빼돌리려고 왔나.. ㅡㅡㅋ
뭐 커다란 룸의 양쪽에는 창문을 빙자한 거울이 설치되어 있고
천장에는 무려 하늘이 보입니다.
나름 디테일을 주기 위해 풀도 좀 심어놨는데...
아래에서 보니 너무 인위적으로 꽂아(?)둔 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정체모를 스크린에는
바다사자가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젝터로 쏴 주는 화면 ^^;
화면 왼쪽 구석에 있는 로티에게로 가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여기에 서 있으면 어느 순간 얼굴 사진이 찍힙니다.
오른쪽 구석에 있는 로티는 키가 작은 어린이용...
이렇게 사진이 찍히면 어떻게 되냐고요?
무려 내 얼굴이 바다사자로 변ㅋ신ㅋ
그냥 이론적으로 이런 과정을 생각만 하면 귀여울 것 같지만........
막상 현장에서 보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굉장히 무섭습니다 ㄷㄷㄷㄷ
개인적으로는 징그럽다고까지 생각이 들었지만 ㅡㅡ
그냥 스크린에서 화면만 띡 나오는 게 아니라 소리도 나오는데,
상당히 기괴한 소리도 나오기까지;;;
양쪽 화면 사이에는 홍일점(?) 로리가 있는데,
로리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무려 바다사자에게 먹이를 투척해 줍니다.
그러면 바다사자들이 몰려와서 먹이를 흡수(?)해 갑니다......
아무래도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이웃님의 영상을 모셔왔습니다.
(눈사람님 감사합니다 땡큐)
정말 충격과 공포... ㄷㄷㄷㄷ
존의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화면이 또 설치되어 있는데,
어떤 때엔 터치 게임을 즐기다가 축구 게임으로 전환되기도 하는 그런... 오락 시설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영상 제공은 역시 눈사람님
감사합니다 땡큐x2
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이긴 했습니다만,
이게 대체 언더랜드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미디어존이라는 이름을 빙자한 신제품 테스트장?
아무튼 바다사자는 정말 충격과 공포 ㅠㅠ
충격과 공포의 미디어존을 빠져나왔습니다...
하아 계속해서 등장하는 임대의 스멜...
여기는 지금 간판이 없지만
핑크 바비...
요거 프레소가 입점해 있는 곳입니다.
아마 저 핑크색 오우거 이름이 핑크 바비인 듯?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업장 내부를 반 뚝 잘라서 펜스로 구분해 두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임대는...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롯ㅋ데ㅋ리ㅋ아ㅋ
언젠가 파크 안에서 롯데리아를 만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는
결국 이렇게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샵의 이름만으로는 아마 오리지널 레스토랑이 될 자리였을 수도 있는 모양인데...
바닥에도 탄광 열차의 흔적이라거나
사진에는 없지만 주문대의 탄광열차 모양이라던가.. ㅠㅠ
대체 이렇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까지 있는 매장들은 전부 파크 외부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요거 프레소 제외)
파크 안에서 매장 안으로의 진입은 펜스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뭐 보아하니 저렇게 매장마다 파크에서 들어온 손님들을 관리할 수 있는
인원수 기록이라던가 재입장 도장, 계수기 등을 비치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이때까지는 대부분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오후 늦게부터는 대부분의 매장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아 점점 혈압 상승...
그럼 바깥에서 봤을 땐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잠시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 봅시다.
우선 여태까지 시야를 가리고 있던 공사 가림막은 모두 없어진 상태입니다.
세븐 스프링스의 입구...
파크 외부에서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다 통로를 뚫어놓은 모양입니다.
다만 세븐 스프링스의 경우엔 아직까지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
이렇게 보면 날림공사... 의심이 좀 될 만 하려나요?
생각 외로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세븐스프링스...
예상은 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역시
테마 따위 개 줬습니다.
정말 그냥 이렇게 보면
F&B존을 리뉴얼해서 오픈한 것처럼 보이는데...
하지만 여기는 무려 파크와 뚫려있는 곳 ㄷㄷㄷㄷ
그 와중에 또 깨알같이 파크 광고할 생각은 했네요.
그나마 파크 내부와 외부를 확실히 차단해 준 매장은
이 요거 프레소 뿐...
롯데리아는 뭐...
그냥 과거에 있던 롯데리아가 그대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하
저 내부 인테리어 어쩔?? ㅠㅠㅠㅠ
공사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던 나머지 부분은 전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컨셉의 벽으로 꾸며졌고,
부분부분 파크 광고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금은 오픈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손님이 미어 터지게 되는 날이 오면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다시 파크 안으로 돌아와서...
이제부터는 새롭게 오픈한 어트랙션인
4D 슈팅 시어터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어디가 입구가 될 것이냐..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제가 예측했던 이 문은 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려 에러가 나서 저런 화면이... ㅡㅡ
물론 나중엔 이렇게 프리쇼 영상으로 바뀌기는 했습니다 ㅎㅎ
이 영상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입구는 오우거가 탄광에서 보석을 캐는 현장 옆에 있는 다른 구멍이었습니다.
음 아직 큐(Que)홀을 뚫어놓지 않아서 대기라인은 그냥 임시로 설치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데 구조를 보면 입구에서 뻗어 나오면 출구를 만나게 되고
반대로 꺾으면 바로 어드벤쳐와 연결되는 계단을 만나게 되고......
이거 영 조닝(Zoning)이 구리게 된 듯.. ㅡㅡ
다행히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용객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나중에 손님이 늘어나면 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대충 입구에서부터 저기 보석 캐는 현장까지 서 있는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용하실 때 참고해 보세요 ㅎㅎ
상영시간은 여느 필름형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매시 정각, 20분, 40분에 이루어지고 5분 전에 입장합니다.
상영시간은 5분,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40명.
무려 시설이용권A권의 가격을 적용받아 4000원이라는 거금(?)이 책정되었습니다.
4D 슈팅 시어터라...
왜 시설 이름이 저렇게 되었을까요?
이것도 참 미스테리...
입구에는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작은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CPO가 이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현재 내부의 상황을 CCTV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엔 무려 프리쇼의 영상이...
입장하면서 나눠주는 입체안경.
접을 수 없으며, 안경에 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 번호대로 좌석의 번호를 찾아 앉아야 합니다.
음 때에 따라서는 그냥 아무렇게나 앉게도 해주는 모양이었는데,
기본 방침은 안경에 적혀있는 번호대로 앉는 듯....
입장해 봅시다.
내부의 모습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언더랜드의 테마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지정받은 번호는 맨 뒷열의 중간쯤 좌석.
프로젝터 네 대가 화면을 비추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4D이다 보니...
조명이나 바람 등의 효과를 주는 장치들이 천장과 스크린 앞 등에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가 걱정하고 있는 물세례(?) 효과는 없습니다 ^^;
역시.. 시판되는 제품을 그대로 들여온 모양새다 보니
의자나 이런 것에서 풍겨오는 스멜(?)은 그냥 완제품 느낌...
역시 테마 맞추기는 무리였겠죠?
좀 더 입체감 있는 소리를 위해
총이 발사되는 소리는 의자 머리 부분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의자가 생각보다 상당히 높아서...
의자 밑의 받침대가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거추장스러운 짐은 그냥 앞에다가
내팽개쳐(?)두면 됩니다 ^^
각 좌석마다 안전벨트가 있는데
당연히(!) 의자가 흔들리기 때문에 벨트를 착용해야 하고,
운행 도중에 풀게 되면 모든 좌석의 운행이 정지된다고 합니다.
총은 각 좌석의 오른쪽 혹은 왼쪽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좌석 번호에 맞는 총을 사용해야겠죠? ㅎㅎ
이 총의 이름은 로티건!
물론 제작 당시부터 로티건일 리는 없겠지만
영상에 더빙을 하는 과정에서 나름 테마를 맞추기 위해
총 이름을 로티건으로 명명하고, 총을 쏘는 이유를 '언더랜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도 풀이해 두었습니다.
총은 보기보다 상당히 묵직해서
두 손으로 들고 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오픈 전 사전이용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총 4편의 영상을 체험했는데
지금 상영되고 있는 광산, 해적, 서부, 좀비
이 순서대로 체험했습니다.
일단 오픈부터는 광산으로 시작해서 저 필름들을 1년 주기로 교체 상영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언제 정책이 바뀔지는...? ㅎㅎㅎ
그런데 네 편의 영상을 체험해 본 결과..
아무래도 언더랜드의 테마에 맞는 영상은 역시나 광산 뿐...;;
필름마다 미묘하게 상영시간이 달랐는데 체감 상 해적과 좀비는 상대적으로 짧았던 듯..
또 의자 움직임이나 바람 효과 등에서도 각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좀비 같은 경우에는 아마 여름 한정으로 상영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너무너무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또 준비한 영상... ㅋㅋㅋ
너무 궁금해서 미추어버릴 것 같다 하시는 분들만 감상해 보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눈사람님 감사합니다 땡큐 ^^
+ 이용의 팁
황야의 무법자와 달리 본인의 번호가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총알(?)의 모양과 색깔이 40석 다 다르게 나타난답니다.
때문에 처음 테스트샷을 할 때 자신의 총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곳곳에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이 보너스 점수를 얻을수록 고득점의 길로.. ㅎㅎ
자신의 점수는 사격 도중에는 절대 알 수 없고,
맨 마지막에 1등부터 40등까지 본인의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주루루루루룩 나오니까
정확히 몇등을 했고 몇점을 얻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상영이 끝나면 이렇게 사진을 확인해 보라고 뜨는데...
이것이야말로 완제품을 그대~로 구입해 왔다는 증거! ㅎㅎㅎ
당연히 탑승사진 따위는 팔지 않습니다. ㅡㅡ
음 아직 느껴본 건 아닌데
아무래도 맨 앞줄에 앉는 것이 점수 획득에 유리한 것 같기도 하고... +_+
출구는 오른쪽에 있는데
나가면서 입체안경을 반납하면 됩니다.
이건 아마도 오픈한정(?) 고객만족도 조사.......
뭐 질문이 별건 없었습니다.
그냥 좋았어? 별로였어? 라고 물어보는 듯 했던...
저의 개인적인 평가로는..
So so...
시설 자체로는 황야의 무법자와 크게 차별성을 느낄 수 없었다랄까요...?
4D 슈팅시어터의 옆으로는 마지막(?) 임대업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파크 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카페 츄로빅..
결국 츄러스 파는 가게 =_=
내부 인테리어는....
역시 테마 따윈 엿바꿔먹었네요 ^^
그리고 제일 구석진 곳에 자리잡은 화장실...
소프트오픈 때 여긴 과연 무엇일까? 했던 곳인데
여기가 바로 화장실 자리였군요.
아까 미디어존 앞을 지키던 로티로리가 이런 옷을...
왜 항상 일러스트와 실제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거죠? ㅠㅠ
뭐 화장실 앞까지는 테마를 잘 이끌어왔네요.
화장실 앞에 있던 벽화...
보면 캐릭터들이 다 너무 친근하고 귀엽기도 하고
잘 해놨는데
왜 써먹질 못하니.... ㅡㅡ
나름 테마에 맞춰진 간판..
장애인용 화장실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화장실 내부는...
그냥 또 초현대적..이라는 거...... ㅡㅡ
그냥 새로 만든 화장실이라는 걸로 만족해야겠어요;;
이제 어드벤쳐 1층과 연결된 계단을 살펴봅시다.
헐 저 귀요미 캐릭터 좀 보십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다행히 계단까지도 테마에 적절히 맞춰준 듯 합니다...
직원 전용 대신 오우거 주민 전용 이런 문구를 바라는 건
역시나 무리겠지.
로티로리가 훔쳐보는(?) 구멍.
깨알같이 표현해 두었네요 ㅎㅎㅎ
마치 앨리스가 흰 토끼를 따라 굴로 뛰어드는 것 같은...
계단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어둑어둑한 것이 좋네요(?)
오 정문 쪽에 있는 그런 엘이뒤 간판보다는
이런 간판이 훨씬 더 좋은데말이죠 ㅠㅠㅠㅠ
귀요미 ㅋㅋ
오우거 캐릭터를 활용한 벽화가 꼼꼼히 그려져 있습니다만...
저게 언제까지 버텨줄지는 미지수... ㅠㅠ
F&B존... 미디어존......
네이밍센스 하고는... ㅡㅡ
이런 캐릭터도 있었나? ㄷㄷㄷ
드디어 1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왠일로 입구에는 그 흔한 풍선 하나 걸려있지 않았고...
그냥 작은 안내문 하나가 걸려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
자 여기까지 언더랜드의 모든 것을 훑어보았는데요........
막 좀 뭔가 그런 건..
저만 그런 게 아니죠? ㅠㅠ
고다드그룹에서 발표했던 그 컨셉아트... 100% 재현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그래도 식음점 상품점 등이 제대로 들어오길 바랐는데...
현실은 그냥 임대라니....... ㅠㅠ
그저 씁쓸하네요...
이어서 나머지 자잘자잘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이정표를 철거하고
너무나도 평범함 이정표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여기가 엔터식스냐 ㅡㅡ
아직 파크 대부분에 있는 시설안내간판에는 언더랜드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맵조차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더군요.
그냥 오버브릿지 2중문 사이에 있는 지도나 가든스테이지 앞에 있는 지도에
저렇게 표시만 덜렁 되어 있는 정도......
이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트리블 호퍼.........
이건 또 뭔가요.....?
트리블의 테마에서 벗어나
무려 전래동화 햇님달님의 스토리를 덮어씌운....;;;;;;;;
이름마저 바꿔바렸군요...
대체 키디존의 방향은 어디로..............
아니 그보다도
퀄리티는 정말 어디로...............
시계는 어디로 갔고
파라오 상 위에 쓰레기 얹어둔 놈은 누구냐 ㅡㅡ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 등장한...... 의자.......
이곳은 이제 샤롯데 스트리트?
아무튼 이러한 이름으로 명명된... 카페거리랍니다;;;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씌워진 캐노피.....
아 이름 참 기네;
아무튼 캐노피에.. 선팅 작업인가요?
아무튼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음?
쌩뚱맞게 스테프핫도그가 여기에;
결국 샬레카페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군요...
호반무대가 있는 스위스빌리지의 건물은 통째로 공사중...
제발 실내공연장으로 만들어서 공개방송 좀 여기서 했으면.. ㅡㅡ
그리고 흡연구역은 호반보트 입구에 있는 곳 한군데만 남게 되었고...
어드벤쳐에 있던 흡연구역은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오늘 2시에 진행된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에서는...
로티로리가 타고 나오는 플롯카가 고장이 났는지;
로티로리가 직접 고객참여 하는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나오는 희귀한(?)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만났던 로티로리...
트램카 공연이 진행중이었는데,
의상이 봄꽃요정? 그런 컨셉으로 바뀌었더라구요 ㅎㅎ
자 오늘의 방문기는 여기까지...
최근 들어서 가장 충격적인 방문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다음엔 또 어떤 소식을 전하게 될지...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
그럼 그때까지...
뿅!!
영상 제공을 거리낌없이(?) 해 주신 눈사람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