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두근대는 도쿄디즈니랜드의 첫 방문!
2부
(스압이 심각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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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보러가기▽
http://szsup.tistory.com/356
그렇게 환상적인 퍼레이드,
"쥬빌레이션!" 감상을 마치고...
★'쥬빌레이션!' 사진 보러가기★
★'쥬빌레이션!' 영상 보러가기★
항상 아쉬운 퍼레이드의 뒷모습 ㅠㅠ
그 뒷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영상으로 담아 보았어요.
쥬빌레이션! 감상이 끝난 후
패스트패스 시간이 다 되어가는
빅 썬더 마운틴을 탑승하러 갑니다.
꺅
큰 천둥 산 >_<
웨스턴랜드 역시
툰타운 못지 않게 하나의 작은 도시를 이루고 있었어요.
타운 홀도 있었고 종탑도 있었고...
레알 물이 콸콸콸!
그 물의 상류에는 물레방아가 있었어요.
진짜 탄광이라고 해도 바로 믿어버릴 만큼
놀라운 디테일!
오래 된 탄광 기계.
그러나 세월을 비웃는 듯이 열심히도 돌아가고 있었어요.
레일 바닥에 있는 브레이크만 아니었으면
진짜 탄광열차가 다니는 길이라고 믿을 뻔했어요!
산을 올라가면서 내려다보이는 웨스턴랜드의 거리.
바닥 색깔도 그러한게(?)
정말 미국 서부지역 같은 느낌이 물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게 되는 쇼세트.
역시 실제로 작동중이었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분명 작동이 안되는 그런 것이었을 테지만...
디즈니랜드의 산 시리즈(?)들은 전부
스릴 시설들이라고 할 수 있기에
다른 시설들에 비해서 주의사항 문구가 많은 편이었어요.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스테이션이에요!
처음으로 타 보는 탄광 코스터!
매우 설레었어요~
빅썬더마운틴은 영상보다는
탑승하면서 사진을 조금 찍어보기로 했어요.
무려 양쪽으로 물이 쏟아지는(...)
리프트 구간을 지나면
그때부터 신나는 하강 코스가 시작되요!
(아 사진 노출을 잘못잡아서....... 바깥 풍경이 다 날아갔어요 ㅠㅠ)
다른 롤러코스터들이 한번에 쫘악 땡겨 올라간 다음
스테이션에 도착할 때까지 자연의 힘으로 굴러가는 것과는 달리
빅 썬더 마운틴은 중간중간에 리프트 구간이 자주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또 신기했던 것은,
열차가 계속 리프트 구간을 타면서 올라가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보이는 건
온통 탄광 뿐이었다는 점!
치밀한 테마성에 감탄했어요 ㅠㅠ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빅 썬더 마운틴!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기에,
제가 느끼기에도 스릴이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주변 데코레이션과 그 테마성이 충분히 감탄할 만한
놀라운 시설임에는 분명해요!
이 다음날부터 운휴에 들어가는 빅 썬더 마운틴...
어쨌든 운이 좋게도 탑승 완료!
(나중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트러블이 나서 운행정지... ㅠㅠ)
이 근방에
캐리비안의 해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곳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또다시 어드벤쳐랜드 쪽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음?!
국내의 L파크에서 많이 보던 조형물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쭉쭉쭉 가로질러서 갑니다.
미니 오 미니
의 공연이 펼쳐지는 시어터 올리언스!
생각보다 바깥에 노출되어 있는(?)
공연장이 많았던 디즈니였습니다.
(제보 HD님 땡큐)
월드바자 쪽으로 더 나아가면.....
드디어 캐리비안의 해적 도착!
월드바자 쪽과 붙어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약간 어드벤쳐랜드+월드바자 풍의 느낌이 나지요?
아무튼 입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빈 보트가 줄줄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승차장과 하차장이 나눠져 있는 관계로
하차장에서 승차장으로 이동하는 보트를 보게 되는 것인데,
저 각 보트 앞부분마다 이름이 다 표기되어 있다는 사실!
같은 이름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
대기하고 있는 손님이 매우 적었던 관계로 금방 탑승!
우리나라 롯데월드에 있는 '신밧드의 모험'
의 원본 판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바로 이 어트랙션을 토대로
제작되었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그러나 원래 어트랙션에서는 잭 스페로우가 등장하지 않았었는데요,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잭 스페로우를 추가시켰다고 합니다.
자, 그럼 그 잭 스페로우를 함께 만나볼까요?
보이십니까?
영화의 잭 스페로우와 일치되는 모습의 저 쇼셋트를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저 마지막 부분의 영상을 찍고 나자마자 바로 트러블이 나서
잭 스페로우가 여자 캐스트의 말을 대신 하는 듯한 모양새가 되어서
같이 탔던 일본 사람들이 아주 웃고 난리도 아니었던... 음.......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디즈니에서는 트러블이 되려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게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어요.
그러나 트러블에 대처하는 법은
역시 디즈니라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탄할 수밖에 없었던...
디즈니 어트랙션의 90% 이상이
어트랙션 출구에 그 어트랙션에 해당되는 상품 샵이 들어서 있답니다.
당연히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겠지요?
이제
쇼베이스에서 펼쳐지는 공연
'원맨즈드림2:더매직리브즈온'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아까 아침에 정신없이 뛰어다녀서 찍을 새가 없었던 월드바자 ㅠㅠ
앗 그런데 저기 보이는 Home Store...
혹시 저기도 우리나라 E파크처럼 접시나 식기류 따위를 판매하는 곳일까요?
아까 우리 일행이 캬라멜 팝콘을 리필했던 왜건이네요.
랜드에서 무려 하나뿐인(...)
인포메이션 게시판!
우리나라 L파크나 E파크의 인포메이션 게시판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만,
저기는 캐스트가 직접 손으로 시간을 고치는 100% 수동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정보 표시는 잘 되어 있어요~
어흑
디즈니아저씨의 머리와 손만 보이긔 ㅠㅠㅠㅠ
드넓은 월드바자 메인 길로 들어가는 입구!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
저 유리 지붕은 83년 랜드 오픈 당시부터 있던 것이었을까요?
다시 투머로우랜드로!
멀리서도 빛이 나는
블링블링한 신데렐라성 +_+
버즈의 광선총 입구 근처에
저렇게 귀여운 포토스팟이 있었어요!
저런데가 있었다는걸 진작에 알았다면
저도 가서 찍고 오는건데... 아깝습니다 ㅋㅋ
이때는 운휴중이었던 버즈라이트이어의 애스트로 블래스터.
드디어 쇼베이스 도착!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일찍 도착한 편!
기회만 된다면 또 타고 싶었던 스페이스마운틴이었어요 ㅠㅠ
그렇게 기다려서 어느새 입장!
공연의 전체적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거의 뒷자리 중앙을 선택했어요.
앞에 서 있던 사람들부터 조금씩 끊어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게 하더라구요.
아참, 원래 쇼베이스의 공연은
보통 첫번째 공연 말고는 추첨식으로 자리를 뽑아서 하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비수기라서 자리추첨을 하지 않았어요
대신 선착순이라서 빨리 가야만 했다는...
디즈니에서는 쇼베이스와 같이 자리가 있는 무대공연의 경우
입석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불가능하답니다.
드디어 공연 시작!
이제 오프닝의 궁금증은 다소 풀렸지만
어쨌든 흥미로운 오프닝이에요 ^^
제 앞에 생각지도 못했던
앉은키가 겁나 큰 남자분이 앉는 바람에........
사진 시야각이 전혀 나오지를 않아서
그저 구경만 했네요 ^^
그러다가 기회를 얻어서(?)
폭풍 촬영했던 엔딩~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러 장면들이 등장하는
아주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역시 디즈니 본사에서 찬사를 보냈을 정도의 멋진 공연!
원맨즈드림 공연을 보고
드디어 미키의 필하매직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캡틴 EO에 줄을 서 있던 사람들.... ㅇㅅㅇ
나중에 가볼 수는 있으려나...
벌써 해가 뉘엿뉘엿 져 가던...
안돼 ㅠㅠㅠㅠ
그러다가 만났던 야생 오리!
랜드에서는 야생 오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필하매직 줄의 끝을 찾아서...
어느새 정말 저녁이 되어가고 있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해가 져가다니 흑흑 ㅠㅠ
이 지점부터 40분이 소요가 된다네요!
레알 뉴 어트랙션의 위엄 ㅋㅋㅋㅋㅋㅋㅋ
정체를 알 수가 없는
캐슬의 공사....
뭘까요 저건?
정말 타보고 싶었던 어트랙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그러나 피터팬의 하늘여행과 함께
세트로(?) 공사중이었어요.. 흑흑 ㅠㅠ
석양빛을 받고 있던
아름다운 캐슬
아가들을 위한 상품들이 모여 있던
베이비마인 상품점의 쇼윈도.
대기라인에 가로막힌 꼴이 됐지만,
어쨌든 식수대.
마치 분수대처럼 처리한 것이 돋보이죠?
음....?
베이비 마인인데
여학생들이 줄줄이...... ㅇㅅㅇ
이런저런 것들을 구경하느라 그렇게 지루할 틈은 없었네요.
드디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 도착!
주변 어트랙션에도 조명을 빛을 발했군요.
필하매직을 관람하고 나오면
어둑어둑해질 것 같은 느낌...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대기라인!
벽에는 음표와 오선과 악기들 그림이 잔뜩~
내부 대기라인을 거치면
상영관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기다리는 대기 공간이 나와요!
등장하는 영화의 장면을 아주 친절하게 일러주는(?)
갖가지 데코레이션!
내부에서는 쇼를 준비하고 있는 구피의 목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그리고 저 문을 통하여 입장하게 되지요.
필하매직은 4D 시어터류의 시설이기 때문에
입체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바글바글 모였는 사람들;
그러나 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다 들어갈 정도로
수용 인원이 아주 엄청났던.....
내부는 이렇게 상당히 넓답니다!
앞에는 쇼가 펼쳐질 무대와 와꾸(?)가 보이는군요.
무대 옆엔 악기가..... 있어야... ^^
구피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시작되는 필하매직은
상상 이상으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설입니다!
꼭 직접 체험해 보세요 ^^
필하매직을 감상하고 나오니 벌써 이렇게 어둑어둑해진 ㅠㅠ
곧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 라이츠가 할 시간이 되었던 관계로
서둘러서 퍼레이드의 자리를 겨우 잡을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퍼레이드가 시작하기 전
벼르고 벼르던 미키 와플을 사 오기로 했어요.
월드바자의 약간 구석진 곳에 처박혀(?)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와플 컴퍼니!
이곳에서는 미키 와플을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미키 와플을 먹으려면 오로지 이곳에서만 구입을 할 수가 있답니다!
와플의 종류는
메이플 소스, 초콜릿 소스, 스트로베리&커스타드크림소스, 브라운슈가소스 등등이 있어요.
저의 일행 중 한명은 메이플 소스를, 저를 포함한 다른 또 한명은
다른 와플보다 40엔이 더 비싼 스트로베리&커스타드크림 소스
를 선택했어요.
저것은 초코시럽~
와플을 구입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와플을 들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길이 어두워서 헷갈린 나머지 길을 잃었어요!
길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가까스로 자리에 도착!
그러나 퍼레이드의 행렬은 이미 코 앞에...
와플이고 뭐고 일단 팽개쳐(...)두고
퍼레이드를 관람했어요.
와플을 팽개치고 구경한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라이츠...
다 화려하고 좋긴 한데,
음악 좀 어떻게 이제 바꿀 수 없겠니........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야
차디차게 식어버린 와플을 먹을 수가 있었어요.
그러나 미키와플이라는 것 때문이었는지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차갑게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맛있었던 미키와플!
따뜻했을 때 먹었으면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 하면서
일행과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어느새 어두컴컴한 밤이 되버린!
멀리 빅 썬더 마운틴이 보이네요.
운영이 끝나버린 증기선 마크트웨인 호!
기적 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서 퇴근을(?) 하고 있었어요.
이것은 3일째 되는 날에 노리기로 하고...
이제 패스트패스로 끊어둔 스플래쉬 마운틴을 타러 가기로 했어요.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크리터컨트리.
꺄
말로만 듣던 스플래쉬마운틴을 타게 되었다니!
이미 스탠바이 줄은 입장이 마감되었고,
패스트패스 티켓을 가지고 있던 사람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스테이션으로 내려가는 길.
보트가 줄줄이 붙어있네요.
크리터컨트리라는 말 답게
여기저기 소동물들이 살 만한 여러가지 데코레이션들이 한가득!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런닝타임이 10분가량이나 되는 후룸라이드인 셈인
스플래쉬마운틴은,
그저 높이 올라가서 뚝 떨어지는 국내의 후룸라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이었어요.
중간중간 갑자기 떨어지는 부분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고,
역시 테마에 맞게 스토리가 있었던... 신세계 어트랙션!
출구로 가 볼까요?
그러고 보니 디즈니에서는
탑승사진을 찍어도 전혀 제지를 하지 않았어요.
덕분에 이렇게 사진을 막 찍어올 수가 있었던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들조차 죄다 핸드폰을 들고 사진찍느라....... ㅋㅋㅋ)
아쉽지만 벌써 파크 운영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요! ㅠㅠ
이제 파크를 나가는 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지나갔던 하루였어요 ㅠㅠ
아름다운 신데렐라성의 자태!
월드바자 쪽은
줄전구의 위엄이 돋보이는...
그냥 나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캐슬 사진을 여러 번 찍어 보았어요.
(그나저나 근처에 공항이 있는 관계로 주변 하늘에서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걸 많이 목격했어요.)
이곳은 크리스탈 팰리스!
우리나라 E파크 오리엔탈과 거의 흡사한 모양을 띄고 있지만
이름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요 ㅋㅋㅋ
이곳은 아침에는 캐릭터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평상시에는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마음을 먹으며 여기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쉬운 디즈니아저씨와 미키쨩 ㅠㅠ
이곳에서는 전혀 촌스럽지 않고
되려 고풍스러웠던 줄전구들!
마지막까지 캐슬에 미련을 버리지 않고 찍어주는 센스 ㅋㅋ
그랜드 엠포리엄으로
들어가 봅시다!
사람들이 필하매직 상품 앞에서 바글바글바글...... >_<
저도 필하매직 상품들을 사러 갔던건데
물건 집어오기도 너무 힘들었고 계산하려고 기다리는 것마저 힘들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어요 ㅠㅠ
그렇게 간신히(?) 엠포리엄을 빠져나와서...
일행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서 건너편에 있었던
먹거리 전용 샵(?)
월드바자 컨펙셔너리로 갔어요.
건너편의 그랜드 엠포리엄만큼이나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댔던
월드바자 컨펙셔너리 ㅠㅠㅠㅠ
한국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다들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상품들인데
현지인들은 아주 장바구니를 들고 이것저것 싹 쓸어가던 모습을 보니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
지름신께서 오시려는 걸 겨우 이겨냈어요!
아...
이게 상품 계산을 하려고 서 있는 대기줄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여기가 그랜드 엠포리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던 곳이었어요 ㅠㅠㅠㅠ
계산대도 마치 대형 마트에 계산대가 여러 개 놓여있는 것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었어요.
계산대가 저렇게나 많은데도 꾸역꾸역 줄을 이루며 서 있는 사람들......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어요 ㅠㅠ
쨘!
이건 아까 제가 그랜드 엠포리엄에서 질러준(부탁받은것이 대부분이었지만)
물건들이에요.
나중에 방문했을 때엔 그냥 그 해당 샵에서 바로바로 살까봐요.... ㅠㅠ
파크 폐장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나가지 않고 상점에서 쇼핑하는 인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월드바자의 모습이에요.
대략 폐장시간에서 10분~15분이 지나면
더 이상의 손님 출입을 막기 위해 상점 문을 잠궈버린답니다.
이제 진짜로 나가봐야 할 시간!
아침에 입장해서 미친듯이 뛰쳐가느라
있는줄도 몰랐던 미키 화단 ㅠㅠ
이틀 뒤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면서...
아까 아침에는 여기가 아주 바글바글했었는데 말이지요... ㅋㅋㅋ
안녕 잘 있어!
디즈니리조트라인을 타러 갑니다...
그 전에,
디즈니랜드호텔을 잠깐 겉에서 구경이나마 하러 왔어요.
밤에 보아도 정말 예뻤던 호텔...
아마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비싸겠지요?
디즈니랜드와 관련되어 있는 각종 포스터들.. ㅋㅋ
바로 옆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개찰구가 나오네요!
디즈니리조트라인은 무조건 반시계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마이하마역으로 돌아가려면
도쿄디즈니랜드 스테이션->베이사이드 스테이션->도쿄디즈니씨 스테이션->리조트게이트웨이 스테이션
의 코스를 거쳐서 돌아가야 해요.
음?!
멀리 보이던 정체모를 관람차 ㅋㅋ
당시엔 저기가 오다이바가 아닐까 했는데
나중에 오다이바를 가 보니 아닌 것으로 판명 ㅋㅋㅋ
위엄 돋는 랜드님의 야경.
열차가 들어오고 있네요.
운이 좋게도 앞자리에 탑승!
그리고 갖가지 풍경을 구경하면서 잘 왔네요.
리조트 게이트웨이 스테이션으로 돌아와서 내리면
익스피어리가 나와요.
이런 상술이 쩌는 것들... ㅋㅋㅋㅋㅋ
쇼핑은 무슨, 이라며 코웃음을 치고
익스피어리에서 나옵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본 보야쥬도 한번 가 보기로 했어요.
마이하마 역에서 도쿄디즈니랜드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오는
'본 보야쥬!'
프랑스어로 좋은 여행을!
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건물의 모양은 커다란 슈트케이스와 모자상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본 보야쥬에서는 일본 내 각 지역에 있는 디즈니스토어들과는 달리,
도쿄디즈니리조트 내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상품들이 모여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해요.
그래서 디즈니스토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인형이나 과자류, 머리띠, 티켓케이스 등
각종 상품들을 이곳에서 구입할 수가 있답니다.
물론 100% 리조트 내에 있는 상품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파크 내에서 놓쳤던 물건이 있다면 한번쯤 둘러서 살펴볼 만한 좋은 샵이에요.
디즈니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엿보이는 본 보야쥬의 건물!
디즈니랜드로 가는 통로 쪽에 해당되는 곳이에요.
미키의 여권이 *_*
저 다리를 거쳐서 쭉 걸어가면
도쿄디즈니랜드가 나오게 되지요.
천장에 달려 있는
디즈니 버전의 각종 우표들!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미키가 들어 있는(?)
시계가 우리를 반겨 주네요.
벽에는 커다란 엽서도 한 장 센스있게 꽂혀져 있네요.
(글씨체가 보아하니 디즈니 글씨체인!)
미키 모양의
센스 넘치는 봉.
그러고 보니 천장에 있는 환풍구도 미키 얼굴 모양이네요!
(앗 여기서 난 히든미키를 찾은건가.....?)
본 보야쥬의 전체적인 모습.
여기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
이렇게 파크 내에서만 판매되는 상품들이
여기에 다 모여 있어요.
헉 미키 다루마 *_*
필하매직 상품도 그대로 판매중!
정말 별의 별 상품들이 다 모여 있는 본 보야쥬!
지금 사진을 둘러보니
이것도 지를걸, 저것도 지를걸, 하고 있는 중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제가 지른 건
미키 다루마! >_<
계산하는 그 순간까지 미키는 우리 곁에 ㅋㅋㅋㅋ
다음에는 저런 모자를 질러 볼까 합니다.. ㅋㅋㅋㅋ
아참 디즈니에서는
지폐를 꽃아 두기만 해도 계산대가 알아서 인식하여
자동으로 잔돈계산이 되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계산하는 것까지 신세계!
정말 끝까지 고민했던 찬두 티켓케이스 ㅋㅋㅋㅋㅋ
오늘은 아쉽지만 이렇게 랜드에서의
충격적이고 신선한 하루를 보냈어요.
내일 씨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기대해 주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