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land 60th Anniversary Entertainment
Paint the Night Parade / Disneyland Forever / World of Color - Celebrate!
1955년 월트 디즈니에 의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
이후 2001년 새로운 파크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DCA)가 오픈하면서 현재의 형태로 재정비된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60주년의 슬로건은 바로 'Diamond Celebration'
이를 기념하는 새로운 야간 엔터테인먼트 쇼 3종이 오픈했습니다.
1. Paint the Night Parade
디즈니랜드의 유명 야간퍼레이드인 메인 스트리트 일렉트리컬 퍼레이드(Main Street Electrical Parade)가
지난 1996년 11월에 종료된 이후로 19년 만에 야간 퍼레이드가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9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먼저 선을 보였던 '페인트 더 나이트 퍼레이드'가
개량을 거쳐 디즈니랜드 60주년에 맞춰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기존 일렉트리컬 퍼레이드에 사용되었던 신디사이저 음악 'Baroque Hoedown',
주먹왕 랄프 O.S.T인 'When Can I See You Again?'이 적절히 활용된 신나는 음악과
진보된 기술이 눈에 보이는 화려한 150만개의 LED장식이 눈에 띕니다.
아쉬운 것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동명 퍼레이드와는 달리,
중간에 멈춰서 게스트가 직접 댄서의 전식 색깔을 바꿔보는 이벤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2. Disneyland Forever
디즈니랜드 6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여타 디즈니파크에 비해 뒤늦게 도입이 된 프로젝션 맵핑 쇼입니다.
프로젝션 맵핑은 캐슬 뿐만이 아니라
메인 스트리트 U.S.A, 마테호른, 잇츠 어 스몰월드의 파사드(외관), 아메리카강의 워터스크린을 통해 각각 펼쳐지며,
이는 파크 어느 곳에서나 디즈니랜드 포에버를 적절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배려가 숨어 있습니다.
때문에 각각의 감상 위치에 따라 볼 수 있는 프로젝션 화면이 모두 다릅니다.
쇼는 오프닝 / 구름 / 마법의 장소 / 정글 / 바다 / 눈 / 피날레
순으로 진행이 되며, 리차드 M 셔먼이 작곡한 오리지널 수록곡 'Live the Magic'과 'Kiss Goodnight'을 각각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World of Color - Celebrate!
죽어가던(?) DCA를 회생시켜 준 1등 공신으로 봐도 무방한 어마무시한 분수 쇼 월드 오브 컬러가
다이아몬드 셀러브레이션을 맞이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미키 마우스와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아티스트, 작가인 닐 패트릭 해리스가 월트 디즈니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디즈니 애니메니션과 디즈니 파크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각종 효과를 통해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쇼의 분위기,
새롭게 조정되거나 추가된 각종 효과와 음악과 함께
월트 디즈니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디즈니파크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렇게 훌륭한 세가지 공연들 중에
개인적으로는 월드 오브 컬러 - 셀러브레이션! 에 가장 관심이 가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공연에 가장 관심이 가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