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여름시즌
썸머 스플래쉬 &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가 오픈했습니다!
점점 밤 컨텐츠를 보강하고 있는 에버랜드.
이번 시즌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러 가 볼까요?
(스크롤 압박 주의)
지난 겨울 시즌에도 그러했고 봄시즌은 원래 낮에 꽃 보는 시즌이니 지나갔지만,
이번 여름 시즌도 나이트 컨텐츠가 빵빵해졌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나이트 컨텐츠가 매우 보강되었지만,
올해가 더욱 더 화려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그 전에, 파크의 자잘자잘한 소식들을 먼저 살펴봅시다.
화단 데코레이션
가이드맵은 주간과 야간 컨텐츠를 모두 한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야간 컨텐츠 홍보에 여력이 없네요.
야간 컨텐츠 홍보는 파크 배너에서도 나타나는군요.
물방울이 방울방울
여름이 되니 사실상 그냥 방치되고 있는 구조물
방치되고 있는 구조물2
방치되고 있는 구조물3
상점에도 각종 여름상품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의자 하나 놓은 게 휴게공간 조성...?!
하늘길이 삼성 스마트에어컨과 함께 하는
바람의 숲길이 되었다네요.
바람따위 불지도 않던데...
조류독감은 어느 새 잠잠해진 관계로,
새와 관련된 컨텐츠도 모두 돌아왔습니다.
요즘 각종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생긴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즐기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도 새롭에 오픈했습니다.
또 기간한정으로 아침 일찍 즐기는 굿모닝 사파리투어와
저녁에 걸어서 즐기는 로스트밸리 썸머나이트 탐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와 반비례로...
상관없는 아이템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는 로스트밸리 상점입니다.
이전과 같은 유니크함을 찾아보기는 힘들어졌네요.
그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호레메이즈 중 하나가 먼저 여름에 오픈합니다.
올해는 호러메이즈2가 먼저 오픈하는군요.
오픈은 7월 25일!
리뉴얼을 통해 더 무서워졌다고 하는데...
가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허허허허
이 외에 각종 데코레이션은 대부분 예년과 같은데,
뭔가 점점 더 썰렁해지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광장 바닥도 이제 도색할 수가 없으니 시원해 보이지도 않고...
물총와 우의 가격은 점점 오르기만 하고...
기존 노랑, 파랑, 어린이용 우의와 함께 새로운 하늘색 디자인의 우의도 출시되었습니다.
등짝에 과녁이 있어서 물총발사를 유발케 하는........
#등짝..등짝을보자
배너는 정문 배너와 동일합니다.
얘네 이제는 색이 바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에버랜드에도 임대의 물결이...
망ㅋ고ㅋ식ㅋ스ㅋ
그동안 계열사 옷가게(?) 위주로 쭈욱 넣어주더니...
이젠 식음 쪽으로 다시 외부업체가 타이틀을 달고 등장하는 추세인가 봅니다.
#임대랜드?!
페스티발트레인, 축제기차가
토마스 캐릭터를 입혔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토마스 상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판대도 들어와 있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의 축제기차!
냅포드 스테이션으로 들어가 봅시다.
토마스와 친구들의 사진이 포토스팟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시간 맞춰서 오면 뚱뚱한 역장님하고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운행정보에 대한 입간판도 토마스化.
음 뭔가 조명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밝아진 것 같기도 하고
대기공간에도 토마스 포토스팟은 계속됩니다.
유모차 자율보관장소에는
다소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가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갖고 싶은 토마스 모형들이 한가득
#키덜트
애니메이션에서는 정말 사이즈가 작은 꼬마기관차지만...
현실에선 역시 여건이 ㅎㅎㅎ
전신 사이즈만 놓고 보면 거의 에드워드 스타일? ㅋㅋㅋ
여러가지 컨텐츠가 뭉쳐(?)있는 포시즌스 가든을 둘러보도록 합니다.
워터포그 기계는 전 파크에서 쌩쌩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습한 날에 물까지 나오니 더욱 찝찝해지더군요.
이제 토피어리들은 기본적으로 고정인가 봅니다.
이제 장식만 바뀌는 것 같은 느낌...
지난 봄에 놀러왔다던 미피는
사계절 내내 눌러앉아 있을 모양입니다.
#월세
#혹은_전세
여름 시즌에는 드림 오브 라시언 대신 박킬린의 주크박스2가 공연됩니다.
올해는 특히 지난 세월호 참사와 더불어 드오라 공연 보기 더욱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드오라 본 지 몇년은 된 듯...
여름맞이 각종 가드닝 및 토피어리와 함께...
시크릿 가든도 여름으로 꾸며졌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은 날에 미스트가 끊임없이 나오니 불쾌지수만 높아졌더랍니다.
작년에는 장미원에 전시되었던 마다가스타 한지등이
올해엔 포시즌스 가든으로 이동했네요.
다만, 규모가 엄청 축소되어서...
이로 인해 포시즌스 가든은
토마스 / 마다가스카 / 미피 / 여름토피어리&가드닝
각종 컨텐츠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이젠 좀 잡다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외부 캐릭터가 자꾸 파크로 들어오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지금...
글쎄요, 앞으로 이렇게 외부 컨텐츠가 잡다하게 늘어나 버리면
Sㅓ울랜드와 다를 게 뭐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장미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 러브랜턴!
남산에 있는 커플 자물쇠와 맥락은 비슷하지만,
비쥬얼은 매우 다른...? ㅎㅎ
3가지의 다른 의미가 있는 3종류의 랜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장미터널 가판에서 구매하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가격은 처음엔 15천원이나 했는데,
지금은 만원으로 가격을 내렸더군요.
바로 옆에 랜턴을 꾸밀 수 있는 갖가지 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예시(?)도 있네요 ㅎㅎ
아직은 밝은 낮이라서 등에 들어와 있는 빛이 보이지 않지만...
LED등의 색은 총 4가지였습니다.
이제 별빛 요정의 비밀정원으로 변신한 장미원을 둘러보도록 합시다.
요정 날개?!
이름이 너무 기니까,
그냥 별빛정원이라고 하겠습니다.
메인 거리에 여러가지 장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나이트 컨텐츠라서 그런지 낮에 보니 감흥이 없네요.
애들이 환장하는 바닥분수.
장미원 좌측에는...
썸머 비어 카페라는 노천 주점이 생겼습니다.
물론 낮엔 운영을 안한다는 거 ^^
과연...
낮에 오니 장사 안하는 집 같네요 ㅋㅋㅋ
장미성은 지난 겨울 때 마련해 두었던 컨텐츠가 십분 활용되는 모습입니다.
주로 연인들을 위한 포토스팟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9년째에도 대 성황리에 공연중...!!
올해에 그나마 바뀐 것은,
MC가 5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 4명에 여자 1명인데,
프리쇼 때 신설된 응원전과 토스볼 미니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에도 먹어보게 되는 팥빙수.
올해에는 유행(?)에 따라서 이것저것 메뉴가 세분화되었는데,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인절미빙수를 모티브로 한
인절미팥빙수를 먹어보았습니다.
맛이요?
음 저는...
그냥 전에 팔던 밀크팥빙수가 훨씬 나은거같아요 ^^
떡이 인절미같지가 않아...
#그냥_빙수업체_들여와
#설빙_드루와
아무튼 요즘 들어서 에버랜드가 F&B분야에 갑자기 신경을 많이 쓰는 덕에...
뭔가 입이 즐거울 게 많다는 건
저로서는 너무 좋은 일이랍니다 ㅎㅎ
이전부터 여름 시즌메뉴가 그랬지만,
면요리가 시즌의 주 메뉴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 냉자장면...
꼭 먹으러 가야지 +_+
각종 빙수라인도 엄청 늘었네요.
저 아이스소보루슈...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어둑어둑해진 포시즌스 가든.
하지만 나이트 컨텐츠의 주인공은 이곳이 아닙니다.
사랑의 러브랜턴!
아직 조금 밝기는 하지만...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랜턴이 너무 예뻤어요 ㅎㅎ
그런데... 기껏 사서 저기에 매달고 오면 아깝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사진만 찍고 집에 가져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을지로 가면 저기에 맞는 소켓 구하는 건 일도 아니니까 ^^
밤이 찾아온 별빛정원!
뭔가 지난 겨울이 생각나는 풍경이지만... 한번 둘러봅시다.
지난 겨울에도 그랬듯이...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게 훨씬 낫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진으로 볼 게 아니라 눈으로 봐야할 듯...
정말 이런 일은 흔치 않지만...
야간 공연 2개를 연달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먼저 하는 공연은 맵핑쇼 아트란티스 어드벤쳐.
강풍으로 인해 서브 스크린을 사용할 수가 없답니다.
반쪽짜리 공연을 보게 되었어요.
(HD감상가능)
한줄 감상평 : 이걸 왜 하는거죠?
#내년엔_하지마라
바로 이어서 공연하는...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
이번에는 영상이 아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영상은 누군가가 찍겠지... ㅋㅋㅋㅋㅋㅋ
물론 사진은 대차게 망했지만 ^^
주크박스는 작년에 비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 그리고 불꽃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 느낌!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보세요 ^^
앞으로 남은 여름시즌
또 방문기를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방문기는 여기서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