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25주년 기념 나이트타임 스펙타큘러
Let's Dream Night Parade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이번에 개원 25주년을 맞이하여 신규 야간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쇼의 결합!
때문에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능했습니다.
쇼가 오픈하기 전에는 플라톤 대신 들어온 매직캐슬 조형물의 조악한 완성도 덕분에
다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상태였지만...
막상 쇼가 오픈을 해 보니
국내 최고!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퍼레이드 역시 주간퍼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고다드에서 제작했습니다.
티저 영상.
일러스트에 효과를 입혀서 대략 어떤 이미지인지 알려주고 있네요.
만나볼게요~!
첫번째 파트, 로티와 함께 시작하는 꿈의 이야기입니다.
마법사 로티가 주문을 걸면 꿈 속으로 빠져든다는 도입부가 되겠네요.
무려 인상좋은 거북이와 함께 하는 바다 속 꿈.
그리고 인어공주는 한명이 아니었던 걸로...?!
지니가 살짝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라면 저도 만나고 싶네요!
드래곤과 맞서 싸우는 중세기사의 꿈.
무려 애완용 몬스터!
피날레로 로리와 함께 하는 밝은 미래의 꿈!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 꿈꾸어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피날레네요.
관람포인트 4가지!
파크 중앙에 있는 매직캐슬이 높이 솟아오르며 이와 함께 25개의 플라잉랜턴이 어드벤처 상공으로 떠오릅니다.
360도 관람이 가능한 홀로그램 효과로 신비함을 더했습니다.
기존 야간퍼레이드의 방식을 벗어나 더욱 화려한 퍼레이드를 선보입니다.
고객참여 신청 시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플라잉 랜턴이 실시간으로 6가지의 꿈을 상징하는 각종 모양들이 수놓아지는 효과가 펼쳐지며,
대형 꽃이 지나갈 때엔 꽃향기도 나게 한다고 하는데...
아직 꽃향기는 저도 맡아보지를 못했네요.
뭔가 꿈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에
이를 더해주는 음악.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갖가지 효과들.
진짜 국내 파크 공연중에 길이길이 효시로 남을 공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리쇼
+ 프리쇼의 음성이 들리지 않아 첫날 프리쇼의 음성을 서현우님께 제공받아 편집했습니다.
프리쇼 음성 편집본
소리와 영상 싱크가 맞지 않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
오프닝
메인쇼
그런데 현재 문제점이 있다면...
공연 첫날에는 가든스테이지 쪽 드림메이커는 마이크를 사용해서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프리쇼를 진행한 반면,
그 다음날부터는 개개인이 사용하는 기가폰을 들고 나와서
드림메이커 근처에 있지 않는 한 이야기를 전혀 들을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6개 존별로 스피커를 나눠서 따로 재생하는 건 불가능해 보이므로,
드림메이커용 스피커를 따로 설치해서 프리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 보입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외에 6개의 꿈을 상징하는 대형 플라잉랜턴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중으로 떠오르는 확률이 적어진다는 점...?!
이건 서둘러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모든 행렬이 나와서 불꽃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때...
사실 영상에서는 불꽃이 실제의 절반수준으로 구현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화려한 불꽃이 구현됩니다 ^^;
앞으로 이 상태에서 더 손대지 말고 이대로 쭉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