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해가 지고...
도쿄 디즈니 씨에서 맞는 화려한 첫날 밤!
도쿄 디즈니 리조트 할로윈 방문기 4 - 화려한 밤의 디즈니
스크롤의 압박이 '많이' 있으니 조심.....
할로윈 데이드림을 보고 나니 이미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졌어요!
어느 새 등이 하나 둘 밝혀지고...
하지만 자리를 뜰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나이트 스펙타큘러 쇼 '판타즈믹!'을 관람해야 하기 때문이죠!
판타즈믹의 경우 일반 하버쇼와는 달리 앉아서 관람하는 자리가 넓어지기 때문에
자리가 조금 달라진답니다.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린 덕분에 나름 괜찮은 자리를 확보했어요!
이제는 익숙한? ㅋㅋㅋ
프로메테우스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군요.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사실 낮에도 찍어둔 게 있었지만 일부러 좀 모아봤어요 ㅎㅎ
이날은 화산활동이 좀 잦았더라는...
내가 자주 본 건가
판타즈믹!을 기다리면서 주위 풍경을 여유롭게(?)
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
그리고...
판타즈믹 시작 15분 전이 되자...
오 조명도 달라지고 +_+
뭔가 80년대 분위기가 나는 음악도 나오고 ㅎㅎ
드디어 소등하는 조명과 함께 판타즈믹 시작!
(판타즈믹 사진은 설명 없이 나갑니다 ^^)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영상은 제가 지난 4월에 방문했을 때 찍어둔 걸 가져왔습니다만...
뭐 어찌 됐건 볼만하니까요 ㅋ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잘 선택해서 보세요!
판타즈믹! 감상도 끝났고...
아까 아침에 기를 써서 뽑아냈던(?)
토이마니 패스트패스를 사용할 시간이 왔기 때문에 ㅎㅎ
다시 토이빌 트롤리 파크로 이동합니다.
밤에 다시 찾은 토이빌 트롤리 파크는........
정말 화려함의 극치였어요!!
줄전구가 아닌 알전구를 사용하여 어찌나 화려하던지...
+_+
아침에 패스트패스 대기줄이었던 이 공간은
스탠바이 대기줄로 전환되어 사용되고 있었어요
아침마다 전쟁이 나는(?) 이곳...
조명이 너무 화려해서 그런지
뒤에 보이는 타워 오브 테러는 그냥 묻힐 정도
안녕 우디?
패스트패스를 사용하여 두번째 토이마니를 즐긴 뒤...
아까보다 점수와 정확도가 오르더라구요 +_+
확실히 연습하면 늘긴 느는 듯...?
다만 힘들어서 그렇지... ㅠㅠ
토이마니를 이용한 뒤,
저는 할로윈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불꽃 쇼
'나이트 하이 할로윈'을 감상하기로 했어요.
낮에는 찍지 못했던 이 곳...
어두워서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저 동상 손에는 무려 호박이 들려 있고... 할로윈 가면도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Halloween Festival!
나이트 하이 할로윈을 감상하기 위해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이동했어요.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찍게 된 사진들...
삼각대가 없으니 이런 난간 같은 구조물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구조물이 없는 곳에서는 참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여튼 기다림 끝에 나이트 하이 할로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불꽃놀이 자체는 그냥 그렇지만 특이한 불꽃들...을 볼 수가 있고
일단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보게 되는 그런...?
특히 불꽃놀이 끝나고 나오는 엔딩음악.... 하.......
시간을 거스르는 뉴욕의 항구
그러고 보니 저 콜롬비아호에는 올라가 보지도 못했네
포트레스 익스플러레이션도 언제 다시 한 번 가봐야 하는데...
온통 아쉬운 것 투성이네요.
국내 모 파크의 동굴과는 비교도 안되는 퀄리티
일행들을 만나
아까 예약해 두었던 센터 오브 디 어스를 탑승합니다.
디즈니씨에 와서 센오디를 타지 않으면 섭하죠 +_+
대기줄에 사람도 많이 없네요 +_+
들어올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센터 오브 디 어스 ㅠㅠ
제가 디즈니에서 사랑하는 어트랙션 중 하나...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의 야경...
낮에도 길이 헷갈리지만 밤이 되면 더 심해ㅈ...................
이번엔 다른 길로 가 봅시다.
윽 흔들렸지만;
포트 디스커버리의 야경...
포트 디스커버리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포트 디스커버리를 지나
로스트 리버 델타로 입성!
할로윈 때에만 볼 수 있는 특별 데코레이션들이 빛을 받고 있네요 ㅎㅎ
미키&프렌즈 그리팅트레일은 이미 조기마감
리얼 파이어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의 사원...
아아 저 거대한 사원은 사실 대기줄에 불과한 것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듯이,
인디존스 싱글라이더를 이용하기 위해 결국 입장했습니다.
인디존스 대기열을 지나다 보면 찾을 수 있는...
히든미키!!
도쿄 디즈니에만 하더라도 수많은 히든미키가 숨어 있는데
다들 그걸 어떻게 다 찾아다니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ㅎㅎ
역시 멀티 모션 다크라이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디존스 탑승을 마치고...
레이징 스피리츠!
여기도 리얼 파이어가 활활 타오르는 걸로 유명하죠? ㅎㅎ
이 레이징 스피리츠의 원조급인 파리디즈니랜드의 인디존스의 사원은
이렇게 리얼 파이어가 나오지 않는다던...
어느 덧 로스트 리버 델타를 지나
아라비안 코스트로 넘어왔습니다.
코 앞에 나름 신상(?) 쟈스민의 플라잉 카펫이 보이는데...
대기줄이 짧...다???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 타보겠어? ^^
기존 아라비안코스트의 분위기와는 죠큼 다르지만,
어쨌든 쟈스민 공주가 살고 있는 성의 분위기를 최대한 재현해 두었습니다.
사실 시설 자체는 뱅글뱅글 도는 단순한 것이지만...
엄청난 테마로 모조리 덮어씌워둔 것이 그저 대단할 뿐 ^^;
성 안에 있는 분수대를 모티브로 삼아서 마치 분수가 흘러내리는 것 같은 효과의 장치가 있었는데,
자세히 잘 보면... 유리 재질로 된 조각들이 끊임없이 분수처럼 움직이는 거였더라는...
쨘
카펫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우리가 흔히 아는 마법의 카펫에 각종 쿠션(?)을 장착했네요 ㅎㅎ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앞과 뒷쪽에 각각 손잡이가 있는데,
앞쪽 손잡이는 카펫 자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뒷쪽 손잡이는 카펫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
카펫 기울기와 높이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사실 이런 뱅글뱅글 돌아가는 기계들은 소리가 나기 마련인데,
쟈스민의 플라잉 카펫은 빵빵한 BGM으로 그것을 모조리 덮어버렸습니다... ㅎㅎㅎ
쟈스민의 플라잉 카펫으로 기분전환을 한 뒤...
신밧드!!!
내사랑 신밧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탈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앞부분에 일행들의 다분히 의도적인 소음이 섞여들어간 것 빼고는.......
하하하하 ㅡㅡ
아무튼 HD버전으로 찍어두고 싶어서 +_+
그렇게 신밧드를 마지막 코스로 삼고...
이제 퇴장해야 할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ㅠㅠ
이미 폐장 시간 10분이 지난 시각...
파크에서 제일 구석진(?) 곳이다 보니 사람이 정말 너무 없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머메이드 라군 쪽은 얼씬도 하지 않았네요
다음엔 꼭 들러줄게 ㅠㅠ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도 적막감에 쌓여 있습니다...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를 통과하여
하버로 나왔습니다.
아이고 굿나잇이라니 ㅠㅠㅠㅠ
이보시오 성우양반 이게 무슨소리요 ㅠㅠㅠㅠ
정말 너무너무 사람 마음을 아쉽게 만드는 방송이랄까요...
그러고 보니 상점 투어할 때 사진이 거의 없는데...
엠포리오의 한쪽 벽면은 아예 할로윈 상품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어요.
플라자 쪽도 아직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다들 나가기가 아쉬운 거겠죠? ㅠㅠ
아쉽지만 디즈니씨와는 이제 작별인사를...
바이바이!
때마침 도착해 있는 리조트라인을 탑승하고...
베이사이드 스테이션에서 하차합니다.
내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던데
쉐라톤 호텔 로비에서 방 키를 받고 올라옵니다.
호텔 복도의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한 듯? ㅎㅎㅎ
뭔가 캐쥬얼하면서도 바닥은 또 고급스러운 듯한 느낌이...
제가 묵은 4인실의 모습입니다 ㅎㅎ
킹사이즈 베드 2개에 싱글 베드가 2개 놓여 있는...
그러니까 원래 킹사이즈 침댐반 있는 곳인데
싱글 베드 2개를 추가로 들여온 그런 방이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있으나 없으나 한 TV도 있고... ㅎㅎㅎ
각종 비품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래 부분은 냉장고가 있었고...
아쉽게도 변기와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지만
아무튼 언제 또 이런 이름 있는 호텔에서 묵어보냐며 위안을 삼고? ㅎㅎㅎ
하 정말 전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힘을 다 빼고 하루종일 빡세게 파크 투어를 하고
시간이 벌써 11시 반...
과연 다음 날 일어날 수 있을지!
할로윈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