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밝았고,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계절도 찾아왔어요!
다루마와 함께 신나는 눈썰매를 타는 방법을 알아보러 함께 떠나요! *^^*
음 당초 계획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점심 전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었으나.. 하하하하 *^^*
아무튼 또 점심무렵에 도착했네요.
이젠 티켓 요금만 4만원이나 하는 시대가 열렸네요..
너무 비싸서 원 ㅠㅠ
아무튼 입장해 봅시다.
정문 2번게이트에는 항상 겨울에 애용했던(?) 눈사람 데코레이션이 들어와 있어요.
원래 붙어 있던 스노우페스티발 양각 글씨는 떼어 버렸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날부터 티는 운휴 시작!
하지만 제 목표는 티가 아니니까 *^^*
지난 번에 허겁지겁 방문했을 때에는
시간에 쫓겨서 막 찍었던 정문 데코레이션...
오늘은 그래도 살짝 여유가 있으니 ㅋㅋㅋ
정말 간만에 설문조사를 해서 펜을 받았어요 ㅎㅎ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데코레이션이에요.
크리스마스 때에는 빨강/초록의 조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주었다면
이번에는 겨울 느낌이 확 드는군요.
음 그런데 애비뉴의 조명들이 대낮부터 그냥 전부 다 켜져 있더라구요.
대체 무슨 일인지.. ^^;
이래저래 전부 조명이 들어온 모습;;
일단 스노우 매직트리는 건재합니다 ^^;
많은 분들의 예상을 아주 보란듯이 깨고
키즈스페이스 자리로 낙점된 이벤트홀...
이제 그마나 맞춰 놓았던 테마 구역은 점점 산으로 가는 건가요?
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흠...
Go! Africa가 진행되었던 곳에서
열두띠 동물 특별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급히 들러 보았어요.
일단 입구..에 조그만 간판이 달린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네요 ^^;
일단 들어와서 새 모이주기 체험장을 지나야
비로소 특별 전시장이 등장합니다.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흥미로운 볼거리들을 배치해 두었네요 ^^
어맛 토끼 *^^*
진짜 용은 아니지만
용 같은 것들(?)이 대신 전시가 되어 있어요 ^^;;
무려 소까지 전시가 되어 있는...
그런데 소 우리에 무려 양 한마리가.... 음.......
열두 띠의 특징에 대해 적혀 있는 이야기 팻말입니다.
각자 본인의 띠에 맞는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한쪽에는 자신의 꿈을 적고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는 시간이 좀 여유가 없던지라 패스 ㅠㅠ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로 향하던 도중에 발견한
윈터 플레이 타임!
저는 다음 공연 때 관람하기로 하고 일단 패스했어요.
아??
전 여태까지 에버랜드를 다니면서
버터구이 오징어를 파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아니면 제가 보지 못했을 수도?
아무튼 잠실 L파크와 똑같은 땅콩버터구이 오징어가 판매되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오징어를 넣어서 주는 종이팩 디자인은 뭔가 버거카페스럽다고나 할까요?
지난 번 방문 때 입구 쪽에서 뭔가 공사를 하는 것 같더니
일단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하군요 ^^;
내부에 변화가 생겼을까요?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로 이동하여...
라이브 팝업 어드벤쳐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들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 ㅠㅠ
기존의 가판대를 대신할 새로운 가판대...
그런데 너무 혼자 분위기가 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이름은 없는 듯한 가판대입니다.
새로 생긴 인포메이션!
스노우버스터 운영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 어디선가 갑자기 소리가 나서 보니?!
아하 그 유명하다던
셔플댄스 시간이었어요 ^^
잠깐 돌발상황이 벌어지기는 했었지만 잘 넘어가서 다행이었던;
어맛 그러고 보니 클라라 데코레이션이 360도로 회전하고 있었네요 ^^;
음 그리고 지금은 운영을 중단한 티의 입구 부분..에
워밍존이 조성이 되었는데
작년에도 있었나요?
내부의 봉은 다 뽑아버리고 의자를 설치했고
대기라인으로 통하는 통로는 전부 막아두었네요.
이제 추우면 이곳으로 피신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
그리고 시간이 되어서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파티를
드디어... ^^; 관람했어요!
마법을 풀게 도와준 클라라를 무도회에 초대한 호두까기 왕자,
그러나 오랫동안 마법에 걸려 있던 과자 요정들이 클라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벌이는 소동을 재미있게 그려 낸 공연이에요 ^^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파티 사진 보러가기<
스윗파티 관람을 마치고...
일찌감치 윈터 플레이타임 공연 자리를 잡기 위해 이동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들어온 스노우빌리지..입니다만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에 밀려서
존재감이 예전만 못한.. 그런 공간이 되어 버렸네요 ^^;
크리스마스가 끝나자마자 아주 칼같이
치워버린 것으로 보이는 데코레이션...
정말 썰렁하기 짝이 없네요 ㅠㅠ
여기 데코레이션도 크리스마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거둬간 것으로 보이네요.
작년 스노우 페스티발 때보다 운영시간이 한시간씩이나 단축되어 버린 덕분에...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토요일에나 볼 수 있는 굉장히 희귀한 공연이 되어 버렸어요;;
전 여태까지 문라이트 포토파티 자체를 제대로 본 적이 없네요;;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자 하여
스낵버스터에서 치킨팝콘과 핫초콜릿 구입...
아니 그런데 저 이쑤시개 포장지에 무려 에버랜드 리조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말 대충 점심을 때우고 나서 윈터 플레이 타임을 관람했어요.
예년과는 다르게 민속이라는 틀을 없애고
리사(양)와 스내퍼(늑대)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음 전체적으로 보면 할로윈 때 진행된 '유령에게 지지마'정도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민속 테마가 있는 때가 더 좋았습니다만 ㅠㅠ
>윈터 플레이 타임 사진 보러가기<
오랫동안 죽치고 앉아있었더니 체감온도가 확 내려가서
덜덜덜 몸을 떨면서 드디어 썰매를 타러 이동했어요 ㅠㅠ
평일..이지만 금요일이기도 한지라..
아무튼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았던 하루였네요;
아무튼 이용의 폭이 넓은 융프라우 썰매는 두가지 방식을 이용하여 정상으로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광고에 맨날 나오던 바로 그
튜브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과,
기존 방식대로 무빙웨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었어요.
줄을 보니 다들 튜브리프트를 이용하는 쪽으로만 가서 서더라구요.
튜브리프트 쪽은 줄이 아주 길게 늘어져 있네요.
차라리 그냥 무빙웨이를 이용하는 편이 대기시간을 줄이는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튜브리프트 정상의 모습...
융프라우에는 기존의 썰매와 달라진 것이 없고 각 레일마다 트랙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튜브리프트를 이용하여 올라가면 정상에서 캐스트가 대기하고 있다가 줄을 빼주는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아이거 썰매와 뮌히 유아썰매의 입구가 호러메이즈 덕분에
동일한 게이트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유아썰매 대기시간이 30분, 아이거 1인용이 40분, 2인용이 60분
놀라워라! >_<
음 유아썰매의 모습도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네요.
다만 올라가는 길이 더 깔끔해졌다..랄까요?
저는 오늘의 목표 아이거 썰매를 이용하러 이동하였어요.
일단 저 위까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ㅠㅠ
정말 아무리 봐도 참 기가 막힌 대기시간이네요 ^^
기존 아이거 썰매와 달리 거의 새로 설치되었다시피 한
아이거 썰매네요..
무려 계단이 또 등장!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집이(?) 두채가 있고
가운데엔 계단이 있어요.
오른쪽 집은 1인용, 왼쪽 집은 2인용 썰매를 타러 기다리는 곳이랍니다.
가운데 계단은 썰매를 이용하고 나서 퇴장하는 곳!
저는 일단 1인승부터 기다려서 타 보기로 했어요 ^^;
음 지대가 좀 더 높아진 덕분에
에버랜드의 전경이 한 눈에 더 잘 들어오는군요 ㅎㅎ
1인승 썰매를 밖에서 지루하게 기다린 끝에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내부는 바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었고,
1층 공간은 손님들이 쉴 수 있도록 조정되어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니 등장한 튜브창고 ㅋㅋㅋ
1인용 썰매의 모습.
검정색 길고 긴 끈이 달려 있어서 튜브리프트를 이용할 때 사용이 됩니다.
아참, 아이거 썰매는 무조건 튜브리프트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심한 장난을 삼가주세요 ^^
길고 긴 줄의 행렬은 끝이 없네요 ^^;;
아이거 썰매의 경우 이렇게 슬로프에 트랙이 조성되어 있어서
옆 썰매와 부딪힐 일이 없이 쭈욱 내려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캐스트님의 안내에 따라
튜브에 뒤를 보고 앉으면 아까 그 길고 긴 끈 고리를 리프트 기계에 있는 장치에 걸어둡니다.
그냥 리프트랑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구조였네요 ^^
그리고 뒤를 보면서 올라갑니다.
이렇게 고리에 매달려서 끌려 올라가는 형식...
그런데 이게 잘 빠지는 모양입니다;
저도 올라갈 때 이게 빠져서 고립되어 있던 사람을 발견;;
아무튼 뒤로 질질질 끌려 올라가는(?) 느낌도
썩 나쁘진 않네요 ㅎㅎ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
아 그런데 중간에 리프트가 멈추더니...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서 모두 걸어서 올라가게 된.. ㅠㅠ
거 참 별의 별 일을 다 겪는군요 ㅎㅎ
아무튼 정상으로 올라오면 이런 모습!
한번에 4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습니다.
탑승 영상을 한번 볼까요?
[저화질]
[고화질, HD감상가능]
아 진심.. 너무 빨라서 놀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 썰매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었어요!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밑으로 내려와서도 속도가 줄지 않는 현상이.. ㅋㅋㅋㅋㅋ
썰매를 다시 가지고 내려갑니다.
썰매는 여기에 반납하고 내려가면 끝!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됩니다 ㅎㅎ
아 계단을 내려갔더니..... 음??
2인용 썰매에 대기하는 사람이 확 줄어든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2인용 바로 도ㅋ전ㅋ
2인용 대기라인 집 1층에는
따뜻한 음료와 컵 어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니 2층으로 올라오니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인용 쪽이 확실히 리프트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훨씬 적다 보니...
대기시간이 더욱 오래 소요가 되었어요;
2인용 썰매의 경우
방금 이용하고 내린 사람들의 썰매를 바로 받아서 리프트에 탑승하게 되므로
바깥에 나와서 기다려야 했어요.
1인용 튜브를 두개 붙여놓은 모습을 한 2인용 튜브입니다 ㅎㅎ
수영장의 2인용 튜브슬라이드와 타는 방법이 같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 ㅎㅎ
2인용은 뒤를 보지 않고 앞을 보면서 올라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리프트가 정상으로 올라가면
논스탑으로 바로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기 때문이랍니다!
체감상 1인용 썰매보다 약 1.5배~2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2인용 썰매!
아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_*
저 내려오는 소리.. 들리십니까? ㅎㅎㅎ
음 그렇게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아이거 썰매 이용을 마쳤어요.
썰매를 끌고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대기시간이 더욱 오래 걸린다는 것이
또 큰 단점으로 다가왔어요.
아무래도 이 부분에 대한 것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우주전투기와 그 아래 지역들이 일제히 공사 구역으로 묶였네요.
신규 편의시설 '곤돌라'의 설치와 함께 지형 변경을 염두에 두고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곤돌라의 상단부 스테이션은
>여기<를 방문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쯤 철거가 되려는지 알수가 없는 우주관람차;
퇴장하기 전 필수 코스(?)
상점투어를 해 봅니다.
각종 신상 동물모자들이 출시되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저 펭귄 모자가 탐나네요 ^^;
헐 스마트폰 장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시언 메모리엄의 한켠에는 아예
스마트폰 관련 상품을 따로 모아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나저나 저 스마트폰 장갑... 사고싶네요 *_*
겨울을 맞이한 차가운 도시남자 에버베어?
ㅎㅎㅎㅎㅎㅎ
아 에버베어...
헐??
옆나라 D모 파크의 더*의 누이구루미와 똑같은...
핀이 달린 인형이 들어오고 말았어요!
얼마 전에 보았던 그 스토리북 택도 그렇더니 이젠 저 핀까지...
점점 노골적으로 따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드네요 ㅠㅠ
아무튼 스노우버스터의 신세계를 느끼고서
폐장시간을 대략 한시간 정도 남기고서 퇴장했어요.
아 다음에 방문하면 2인용 탑승영상에 도전하고
융프라우 썰매도 이용해 봐야겠어요 ㅎㅎ
조만간 다시 방문할 것을 기약하면서 오늘은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