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2016년 1,2월 소식모음
(스크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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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마카롱 사진 추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밝았습니다!
무시즌을 맞이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소소하게 달라진 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 무시즌 가이드북 & 데코레이션
컬러링이 화려해진 2016년 신년 일러스트.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일러스트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올해의 가로등 배너에는 로티로리가 아닌 서브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네요.
한편 남문에는 구정연휴를 기해 2016년 배너가 철거되고,
중국중국한 신년배너와 홍등장식 등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본격 중국 테마존 등장
2.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개최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사진&체험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엔터테인먼트
무시즌에 걸맞게(?) 퍼레이드와 스테이지쇼는 레귤러 공연들로 채워졌습니다.
퍼레이드는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
스테이지 쇼는 로티의 우정의 세계여행2가 진행됩니다.
[HD감상가능]
퍼레이드는 기존의 고객참여 외에 새로운 방식의 고객참여가 추가되었습니다.
우정2의 경우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퍼레이드와 함께 공연에 포토타임이 신설되었습니다.
퍼레이드는 프로덕션 직후,
스테이지쇼는 공연 엔딩 직후에 포토타임이 공식적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딱히 줄을 정리한다거나 하는 손님 컨트롤 인력이 전무한 관계로
상당히 시장통개판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D감상가능]
서브 민속퍼레이드 시집가는 날은 농기의 디자인이 달라진 것 외에는
올해에도 거의 동일하게 작년과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D감상가능]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때부터 새로운 구성으로 변신한 트램카 공연은
로티스 프렌즈라는 기본 네이밍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든스테이지와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프로덕션이 진행되는데 두 구역의 프로덕션 내용은 서로 다릅니다.
포토타임은 기존 트램카 공연과 마찬가지로 만남의 광장에서만 펼쳐집니다.
월드 트램 투어에서는 2012년 플라워 페스티발 당시 등장했던
로티스 어드벤처의 매직캐슬 플라워페스티발 시즌 에디션 의상이 사용되며,
음악도 당시에 사용되었던 음악이 등장합니다.
웰컴투롯트월드
[HD감상가능]
공식 공연 시간표에는 따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 대신 전해주기 이벤트를 그대로 계승한 이벤트성 공연이 만남의 광장에서
하루 두 번 펼쳐집니다.(12:30,17:00)
댄서는 서브퍼레이드 시집가는 날 이전에 공연되었던 '로맨틱 셀러브레이션'을 베이스로 등장하여
당시의 공연을 일부 재연합니다.(Brand New World의 한국어 버전도 등장)
선물주기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는 바로 포토타임으로 넘어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공연에 등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날의 사정에 따라 공연이 축소되기도 합니다.
4. 식음&상품
민속관 저자거리에도 드디어 외부업체가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자거리의 직영매장은 주막과 송파 정도만 남은 셈인데, 이 업장들은
민속관 전통혼례가 있는 날 특별뷔페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마 당분간은 임대로 넘기지 않고 그냥 유지될 듯 합니다.
기존의 민속관 메뉴가 가성비가 딱히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 쪽이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직아일랜드 아트란티스 앞 화장실의 창고를 또 어떻게 공간확보를 하여
공차가 들어섰습니다.
이쯤 되면 공간창조경제
사진으로 만나보는 로티페붕.
좀 딱딱한 페스츄리에 가까운 식감이며, 맛은 의외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매직아일랜드 환타지드림 옆 가판대에서 판매중입니다.
기존의 생크림 와플에 로리의 얼굴을 추가한 로리와플.
로리와플로 변경되면서 생크림 외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매장소는 오버브릿지 가판대.
모형이 너무 모형티가 나서 당황했던 로티만쥬.
로티로리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정식 명칭은 델리만쥬가 아닌 만쥬하나입니다.(회사가 다른 듯)
판매처는 역시 오버브릿지 가판대.
가든스테이지 옆 프레페레 가판대에서는 특이하게도
로티로리 캐릭터 마카롱이 등장했습니다.
마카롱은 대, 소 사이즈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일러스트는 랜덤으로 입혀져 있습니다.
이렇게 프레페레에 얹어서 마카롱 아이스크림으로 팔기도 하는데,
아이스크림에 얹어져서 나오는 마카롱은 사실 우리가 아는 마카롱이 아닌 딱딱한 마카롱 쿠키였습니다.우드득우드득
단독으로 판매하는 진짜 마카롱은 다행히도 우리가 아는 그 부드러운 마카롱의 맛이었습니다.
물론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것(...)
상점에는 병신년을 맞이해 각종 원숭이인형들을 판매 중입니다.
물론 딱히 롯데월드 캐릭터와 연관은 없어 보입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이해 원숭이 커스튬을 입은 로티로리도 등장.
인형의 커스튬은 한동안 발매되지 않았다가 나중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각 어트랙션 로고를 마그넷으로 만든 상품.
마그넷보다는 뺏지같은 상품이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시한 지는 좀 오래 되었겠지만...
로티로리 투명 폰케이스.
아이폰 전용인가 봅니다 ㅎㅎ
딱히 마카롱처럼 생긴 비쥬얼은 아니지만...
렛츠드림 사진을 활용한 제주감귤 마카롱 쿠키.
아마도 중국인들을 겨냥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포춘쿠키.
캐릭터 페이퍼토이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선물세트.
구성은 사탕+인형, 사탕+머리띠 등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5. 기타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만남의 광장의 드레스 렌탈샵.
이곳에서 드레스를 빌리면 2시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일 상황에 따라서 떼거지로 등장할 수도 있고
한두명만 소소하게 등장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창조경제
[HD감상가능]
스페인해적선에는 2007년 시즌2 오픈 당시에 있던
화려한 LED 줄조명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LED성애자 롯데
어떤 의도인지는 잘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에버랜드의 T 익스프레스가 성수기에 시행하는 현장예약제를 모티브로 하여
와일드정글에 적용시켰습니다.
이전에는 와일드윙이 적용되었었는데, 에버랜드와의 다른 점은 일정 시각 이후 선착순 탑승이 아예 없이
종일 전면 탑승예약제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와일드정글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당일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보통 티켓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매직패스 이용권 3매 중 1매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평성 논란도 있고 또 지금 매직패스 운용이 상당히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황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조절될 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일드정글의 전면 예약제가 시행이 되었으나
애초에 예약제도가 뭔지 잘 모르고 방문하는 대부분의 손님 덕분에 이용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제대로 된 간판 없이 A4용지에 출력한 종이만 달랑 걸어두었던 기존의 대기줄에 비해
점점 간판도 제대로 달고 대기줄도 잘 나누고 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매직패스 대상 어트랙션에 대한 의문 제기는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래곤 와일드 슈팅의 경우 결국 기존의 입구를 재활용해
매직패스와 스탠바이 대기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이렇게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제대로 된 안내간판 없이 종이 하나도 안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파크 내 티켓자동발매기의 화면이 새단장되었는데,
이전에 개발된 화면이 재탕되었습니다.
원내에서는 시설이용권에 대한 구매옵션만 있어야 할 텐데,
메인회면에 모바일티켓, 현장발매, 인터넷예매티켓 등 원외의 옵션이 떠 있는 것은
시급히 수정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직아일랜드의 흡연구역은 범퍼카 뒷쪽 실내공간으로 이동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이드브릿지에서 흘러나오는 담배연기와 냄새가 메인브릿지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파크 외부에서 바덴바덴으로 들어오는 길목은
아직도 이렇게 임시로 마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든스테이지 상단 화면에서는 이제 공연시간표 뿐만 아니라
상품과 식음 홍보도 함께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가든스테이지 옆 부스에
엑소의 롯데월드 쇼케이스 기념 팝업스토어는 계약이 만료되었는지 해체되었으며,
지금은 예전과 같이 백화점 이벤트홀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위의 사진과 같이 파크 곳곳에 엑소 멤버들이 이용했던 어트랙션에 관한
미션 아닌 미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재입장 불가에 대한 공지가 딱히 표시되어 있던 것이 아니었던지라,
드디어 게이트에 재입장 불가 안내표지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끝
+ 덤
아아 휘황찬란하구나 푸드애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