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사파리 어트랙션!
로스트밸리가 오픈을 앞두고 사전 탐험대를 모집하여 체험하고 왔습니다.
[협찬-에버랜드커뮤니티]
로스트밸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어서 본문을 정독해 봅시다 ^^
(스압 주의하세요!)
사실 저는 연간이용권 기한이 몇달 전에 끝나서...
에버랜드커뮤니티의 협찬으로 인해 로스트밸리의 사전 탐험대에 선발되어
이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다른 잡다한 소식부터 전한 뒤,
로스트밸리 체험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문 앞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우선 티켓을 받습니다.
유효기간 내에 사용이 가능한 에버랜드 이용권과
로스트밸리를 이용할 수 있는 Q-Pass, 그리고 이용 후 작성하는 설문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지급받았습니다.
오는 4월 20일에 로스트밸리가 오픈하기 때문에
이용권의 그림은 현재 로스트밸리입니다.
이번 튤립축제의 슬로건은
'놀다 보면 꽃이 될거야'
정말 꽃이 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ㅎㅎ
아무튼 가이드 겉 표지가 심플하니 괜찮네요.
정문 앞 화단에는 거대한 튤립이 들어서 있습니다.
작년하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
올해 튤립축제의 배너..
올해는 튤립의 지분참여도(?)가 작년보다 더욱 높아졌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작년 배너가 더 나았던 듯..
아울러 신규 어트랙션인 로스트밸리의 배너도 달려 있습니다.
역시 심플의 끝을 달리네요 ^^
출구 쪽에서는 튤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구 바로 앞에 있던 스낵 가판대들이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무엇이 들어설 지... 궁금해집니다.
정문지역의 기둥 장식은 올해도 꽃으로 도배되었습니다.
붉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주고 층마다 패브릭 재질의 레이스로 나눠준 것이 돋보이네요.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글로벌페어부터 꽃으로 온통 치장을 해두었는데요,
덕분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사실 토요일이고 날씨가 따뜻해져서 방문객 수가 많았던 것도 있지만...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라시언의 포토타임.
크리스마스와 겨울 시즌이 지나가면 함께 철거되었던 이 구조물은...
올해는 끝까지 가기로 작정했는지(?)
꽃 장식으로 충실히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바람에 따라 흔들거리고 있던...
......
...저건 뭐라고 불러야 하죠??
아무튼 꽃..들....;;
야간에는 조명으로 비춰주는 모양입니다.
야간까지 있지 않아서 조명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요 근래에 꽃샘추위가 계속되어 꽃이 많이 없을까봐 걱정이었는데...
되려 꽃은 생각보다 넘쳐났어요 ㅎㅎ
아무튼 사람들이 적어도 여기서 한번쯤은 사진을 찍고 넘어갔을 듯 합니다.
매직트리는......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작년처럼 시푸르딩딩한 나무에 꽃공 몇개 매달아 둔 것보다는 훨씬 낫군요.
하지만 라시언 라이라 포토스팟은 재ㅋ탕ㅋ
그리고 뽀로로 앞 드넓은 광장에
꽃으로 도배가 된 정원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글로벌 페어는 더욱 바글바글바글...
꽃이 너무 예쁘긴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꽃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신상 팝콘통이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사파리버스 팝콘통보다 1000원 더 비싼 13000원입니다.
이름은... 코식이 팝콘통;;
신상 팝콘통 나올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면 나중엔 팝콘통 가격이 얼마까지 올라갈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그리고 후룸라이드가 이번 4월부터 현장예약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시간 현황에 따라 현장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우선 지금은 시범 운영 기간이라 주말/공휴일에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탑승하려는 일행 전원이 후룸라이드 입구로 가면 예약권을 발급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저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엔... 오후 5시부터인가 일반 줄서기로 전환되어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음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을 모르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 현장예약 운영을 확대하려 한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퍼레이드길의 배너는 정문 지역의 배너와 비슷한 일러스트로 지정되었습니다.
작년 배너도 나쁘진 않았는데...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보려고 카니발 광장에 모여 있는 사람들.......
어휴 진짜 파크가 터져나가는 줄 알았네요;;
아래로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사진이 쭉 나갑니다.
이번에 리뉴얼을 하면서 대부분의 플롯카에 비눗방울 기계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이제 과거처럼 종이폭죽이 터지는 일은 보기 힘들어진 듯...
그리고 각 파트마다 MC가 생겨서,
무려 마이크를 착용하고 퍼레이드에 등장합니다.
MC의 역할은 잠시 후에...
여긴 베네치아 파트의 MC...
말을 해야 되서 아랫부분은 뚫려 있는 가면으로 대체되었네요.
라이라가 베네치아 파트에 등장...
퍼레이드 인원이 줄어든 탓에 파트가 3개로 줄어들었는데,
전반기에는 리우, 베네치아, 에버랜드 파트가 나오고
후반기에는 리우, 에버랜드, 캐리비안 파트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헐 이건...
고... 고객참여??????????????
=_=
이건 뭔가요...
뒤로 갈수록 퍼레이드 인원이 텅텅 비어갑니다.....
오호 통재라...
음 그리고 이번에 프로덕션 음악 자체가 싸그리 바뀌었는데요............
좀 심각합니다;;
(이런 건 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아까 언급한 MC의 역할은
바로 이 프로덕션에서 손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만;
음악이 어째....... 좀 이전만 못한 듯?
제가 감상한 위치가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MC가 뭐라고 하는지도 하나도 들리지도 않았고...
음악도 당최 뭐라고 하는지....;;;;;
더 중요한 건..
왜 그랜드 피날레가 사라졌냐 이것들아!!!!!!!
=_=
아참 그리고 프로덕션이 끝나고 들어갈 때엔...
원래 중간에 북소리가 나면서 잠깐씩 멈추던 게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고로 초스피드로 퇴장한단 소리...
하 예전처럼 되돌릴 순 없는 겁니까? ㅠㅠ
퍼레이드만큼이나 심난하게 만들었던.....
인파 ㅡㅡ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예상하고 방문했지만......
체류의 의욕이 뚝뚝 떨어지는 인파였습니다 ㅠㅠ
카니발 광장의 데코레이션은 작년과 비슷......
무수히 많은 인파로 출렁이는 파크 덕에
꽃 사진을 찍어보겠다는 의욕은 단번에 꺾여 버렸습니다...
시크릿 가든도 올해 뭔가 변화가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으나,
멀리서부터 보이는... 마치 미술관에서 줄 서서 작품 감상하듯이 구경하는 인파를 보고
바로 방문포기......
나중에 다시 방문해야 할 듯... ㅠㅠ
자, 여기서부터는 이제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로스트밸리 소식입니다.
일단 판타스틱 윙스 입구부터 막혀 있는 관계로,
아마존과 사파리 쪽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애니멀 원더 월드 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예 줄을 서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왼편에 있는 입구!
큐패스를 보여준 뒤 내부로 입장합니다.
좀 심하게 비어 보이는 길...
오픈하게 되면 뭔가로 채워지리라 기대하면서.. ㅎㅎ
로스트밸리의 배너들.
이번에는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참여했나 봅니다.
배너걸이에는 로스트밸리를 이끌어 나가는 두 동물,
백사자 타우(Tau)와 코끼리 점(Jum)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웅장한 로스트밸리의 입구!
진짜 어트랙션의 입구는 여기가 아니지만,
로스트밸리 하나가 커다란 테마존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ㅋ 신상 정보안내판 ㅋㅋㅋ
아직 오픈하지 전이어서 대기시간이 5분이겠지만...
오픈하게 되면 과연 몇분까지 늘어나게 될까요?
쓰레기통에도 로스트밸리의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준비 철저히 한 듯...
안으로 들어가면 광장이 하나 나오고
굉장히 높은 나무가 가운데에 심어져 있는데,
이름은 무려 삼성생명 생명의 나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인데 기분 탓이겠지......
그리고 그 생명의 나무 앞에는
무려 삼성생명 라운지 라이프밸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삼성생명이 참여했을 테니 라운지 쯤이야.. 하겠는데
그럼 저기 출입하려면 삼성생명에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겠죠?
하나 가입해야되나... ㅋㅋㅋㅋㅋㅋ
티라운지도 없어져서 이제 갈 데도 없는데...
왼편에 보이는 것은 티켓부스,
오른편에 있는 것은 로스트밸리 스낵.
그 중 로스트밸리 스낵이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주 메뉴는 탐험가 크림볼과 치타 꼬리 번, 플라밍고 자몽에이드.
로스트밸리 티저사이트에 의하면 칠면조 다리, 치킨튤립, 타우 와플 샌드 등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었는데...
아직 도입은 되지 않은 듯 합니다.
탐험가 크림볼은 7개에 3300원... 뭔가 참 애매한 가격인 듯;
맛보진 않았지만, 슈크림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제가 선택한 것은 치타 꼬리 번!
이미 비슷한 스낵이 도쿄디즈니리조트에서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맛본 것은 아니었지만,
호기심 때문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으으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ㅠㅠ
호빵에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ㅎㅎ
자, 어서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바닥에는 동물의 발자국이 찍혀 있네요.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깨알같이 전시되어 있는 동물들!
제일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동물은 포큐파인이네요.
어디갔나 했더니 전부 굴 안으로 피신... ㅎㅎ
동굴이 하나 나타납니다.
여기에도 깨알같이 동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굴 끝자락에서 발견한 발자국!
아까 설명했던 백사자 타우와 코끼리 점의 발자국인데요,
정문의 매직트리처럼 손을 가져다 대면...
이렇게 소리가 납니다 ㅎㅎ
각자 자기 소개를 하네요.
로스트밸리에는 배경 스토리라인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동물의 왕 타우가 인간과 함께 살기 원했지만 욕심 많은 인간들은 결국 동물들을 내쫓고,
타우는 인간들에게 잡혀 죽게 됩니다.
그러자 코끼리 점이 나머지 동물들을 이끌고 새로운 터전을 찾다가
야생 계곡을 발견하여 로스트밸리라는 이름을 짓고 살아갑니다.
훗날 다시 인간들이 쫓아와 터전을 빼앗으려 하자, 타우의 아들 도토가 나서서 막아내고
결국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 살게 되었다는 그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입구까지 쭉 이어져 있는 동물 전시장...
그리고 드디어 어트랙션의 진짜 입구가 등장합니다.
스탠바이 입구와 큐패스 입구가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보니
큐패스 적용 시설인 듯 합니다.
아마 아까 보았던 그 티켓부스에서 큐패스를 발급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큐라인을 지나갑니다.
음악도 상당히 웅장한 것이...
기존 사파리와는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역시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동물 전시...
줄이 길다고 해도 지루할 틈은 없어 보입니다.
방문자 센터? ㅎㅎ
여기에는 현재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로스트밸리의 지도도 큼지막하게 걸려 있네요 ㅎㅎ
그 외에도 각종 소품들이 깨알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동물 전시와
각종 소품들을 보다 보면...
무려 포토존 등장;;;
기존 사파리월드나 스카이크루즈에서 그렇듯이,
사진을 찍어주고 나중에 찾아가는 그런...
하지만 굳이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다른 점은 이곳은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한 뒤,
나중에 출구에서 합성된 이미지로 볼 수 있다는 점? ㅎㅎ
중간중간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각종 장치나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기하는 중에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으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곳도 등장.
막혀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어요.
오늘 방사되어 있는 동물의 종류와
오늘 활동하는 스태프의 사진과 이름(닉네임)이 걸려 있습니다.
스태프에게 닉네임을 만들어 주고, 활동하는지 데이오프인지 알려주는 것은 신선했습니다.
유모차는 이곳까지 끌고 와서 보관소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계단이나 좁은 통로 등이 하나도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로스트밸리 탐험 수칙!
왼편에 있는 준비물이 인상적입니다 ㅎㅎ
이번 로스트밸리의 광고 모델은 무려 박태환 선수;;
자막은 우리말과 외국어가 병행표기되는데,
중국어가 나온 뒤 영어가 나오고 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등장했습니다.
기왕이면 로스트밸리의 컨셉에 맞춘 배경이나 의상 등을 사용했다면 좋았을텐데...
드디어 만나게 되는 입구!
수륙양용차에 드디어 탑승합니다 +_+
기존의 사파리버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ㅎㅎ
수륙양용차 내부의 모습.
기존 사파리버스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음 환풍기나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는 것 같고...
앞 의자 뒷부분에는 로스트밸리에 방사되어 있는 동물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이용 중 주의사항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또 의자에는 개별 안전벨트가 있고,
의자 밑에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이나 운행 중일 때에도 안전벨트나 구명조끼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늘 탐험을 이끌어 갈 스태프입니다.
운전에 전념(?)하는 분과 멘트에 전념(?)하는 캐스트 2인 1조로 운영됩니다.
차체가 생각보다 많이 높았습니다.
아, 그리고 창에 유리가 없습니다 ^^
자 출발!
처음 탐험하는 구역은 바위 협곡입니다.
돌이 많고 건조한 지역이라 바위산을 잘 돌아다니고
물 없이도 버틸 수 있는 바바리양, 낙타, 흰오릭스가 방사되어 있습니다.
깨알같이 등장하는 로스트 밸리...
아마 백사자 타우겠죠?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동물은 낙타.
지금은 무려 털갈이를 하는 중이라... 털이 여기저기 벗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X도................... =_=
옆에는 바바리양들이 한군데에 몰려 있었습니다.
날도 따뜻했는데 애들이 활동을 안하더라구요;;
여기에선 산양이 한가롭게 햇볕을 쬐고 있었어요.
앗 저 오리 모양의 돌무더기는... ㅎㅎ
이스터에그일까요?
바위 협곡을 지나,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지금 들어가는 곳은 불의 동굴!
로스트밸리가 태어날 때의 이야기를 간직한 곳으로
동물들을 지키다가 인간들에게 죽음을 맞이한 백사자 타우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타우의 영혼이 깨어나는 모습!
그냥 벽화인 줄 알았는데 이런 특수효과가 사용될 줄은 몰랐네요.. ㄷㄷㄷ
불의 동굴을 지나 고대 신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밀의 암호를 외쳐야 합니다.
바로 '나쿠펜다'
캐스트님이 오른쪽 코끼리의 이름은 포크, 왼쪽 코끼리의 이름은 레인이라고 했는데...
진짜였을지 그냥 드립이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ㅎㅎ
고대 신전은 로스트밸리를 수호하는 백사자 타우의 신전.
코끼리 점의 후손들과 백사자 타우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그 유명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코끼리가 그 코식이인데... 매정하게 뒤돌아서 있던... ㅠㅠ
사진에는 없지만 전세계에 단 50마리밖에 없는 보호종인 백사자 무리도 있었습니다.
물로 들어가나? 했지만
이건 그냥 바닥에 물이 고인 겁니다 ㅋㅋㅋ
자 진짜로 물에 들어갈 시간!
뭔가 느낌이.. 특별히 와 닿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만... ㅋㅋ
아무튼 이제부터는 물 위를 떠다니는 배가 되었습니다!
육안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깊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차체가 뜨려면.. 아무래도 저 수로는 상당히 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렇게 해서 진입한 그레이트 워터홀.
수로 왼편으로는 사자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침 스페셜 사파리가 진행중이었던 듯...
숫사자 한마리가 차량을 덮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호랑이가 없었구나...
수로 오른편으로는 각종 초식동물들을 멀리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잠시 후에 저렇게 초식동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도 있습니다만.. ㅎㅎ
사실 물 위를 떠다닐 때엔 사자 말고는 특별히 볼 것은 없었습니다;;
물에 진입한 지 5분만에 다시 탈출...
...하여 그레이트 사바나 지역으로 옵니다.
제일 처음 만난 초식동물은 얼룩말.
이름이 무려 알록이 달록이 얼룩이 덜룩이 을륵이 들륵이라는데.....
이거 개드립 맞죠???
개드립 맞는거면 아까 그 포크레인도.... 하....... ㅋㅋㅋㅋㅋ
방금 유유히 지나왔던 수로가 보입니다.
다음으로 보인 것은 타조와 기린.
타조들은 좀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고...
그나마 기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ㅎㅎㅎ
한번 먹이에 맛들린 기린은 또 다시 먹이를 나꿔채 갔고...
이렇게 쓰담쓰담을 선사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일런드, 무려 제자리에서 3m까지 점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이 많이 없지만, 이렇게 중간중간에 폭포수나 간헐천 등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흰코뿔소였나요...
너무 멀리 있어서 사진을 크롭했더니 화질이 안좋네요 ㅠㅠ
아무튼 혼자 외롭게 있던 녀석.
홍학 무리들... ㅎㅎ
이전에 버드파라다이스 체험 갔을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코뿔소 삼형제?!
약 10여분의 탐험을 마치고 하차장으로 돌아옵니다.
하차장으로 내렸더니 바로 붙잡혀서(?) 설문조사... ㅎㅎ
로스트밸리 볼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
그런데 하차장을 보니 그냥 뻥 뚫려 있고 캐스트 한명 서 있는 것 말고는
다른 안전대책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정식 오픈하기 전에 뭔가 대책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아까 탑승할 때엔 볼 수 없었던 수륙양용차의 뒷태(?)
정말로 스크류가 달려 있어요... 신기신기 ㅎㅎ
사실 물에 떠 있을 때와 그냥 땅 위로 달릴 때와 승차감은 별 차이가 없었지만요 ㅋㅋ
출구에는 유모차 보관소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보관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었군요.
그리고 출구 쪽으로 이동하면...
빠져서는 안될 상품점이 등장합니다 ㅎㅎ
상품들이 생각보다 구비가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수륙양용차 미니어처부터 시작해서 의류, 패션소품, 스테이셔너리, 장난감 등등
생각보다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어서...
그중 몇몇은 저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ㅎㅎ
이렇게 로스트밸리의 사전 탐험을 마쳤는데요!
수륙 양용차를 이용한 색다른 탑승 경험과 대기줄에 있던 방대한 양의 동물전시,
다양한 특수효과, 상점까지 엿보이는 로스트밸리의 치밀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장점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로스트밸리의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고
또 생각보다 동물이 멀리 있었던 것... ㅠㅠ 사진찍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 정도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오는 20일에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면
모두모두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
아마 잊지 못할 경험이 되겠죠? ㅎㅎ
튤립축제에 관한 다른 소식들은 나중에 방문하게 되면 그때 하는걸로...
오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어요 ㅠ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