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서울랜드의 30주년이었죠?
작성이 많이(...) 늦었지만 지난 겨울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랜드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3년 25주년 방문 이후 꼭 5년만의 방문이었는데요,
우리의 러울ㄹ... 아니 Sㅓ울랜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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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를 어쩐지 모르게 잊을 만 하면 방문하게 된 다루마입니다.
덩달아 서울랜드에 너무 방문하고 싶어진 일행과 함께 갑자기(?) 서울랜드로 출동!
다행히 할인카드가 있어 믿고 출동했어요 ㅎㅎ
대공원 안니요오오오오오오오옹
정문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이 날은 영하 10도를 넘는 강추위가 지속된 날이었기 때문에
소중한(?) 다리를 보호하고자 코끼리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그냥 걸어가기 싫었음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추운 탓에 사람도 정말 없었어요!
사실 이 때 알아챘어야 하는 건데...
아무것도 모른 채 하하호호거리며 정문에 도착!
과 천 서울랜드으으으으으으으으
헐 그런데 매표소에 도착하니...
오늘 너무 추워서 운영하는 어트랙션이 몇 없다고 괜찮으시냐고... 따흐흑
어쩐지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싶었....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다음주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여기서 철수 ㅠㅠㅠㅠ
그래서 옆동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를 보고 집으로 갔다는 TMI...
그래서 일주일 후 재방문!
이 날도 춥긴 했지만 그래도 어트랙션이 돌아갈 정도라 다행히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서울랜드도 이제 핸드링을 없앴기 때문에, 저 티켓을 소중히들고 다녀야 한답니다.
오오 가운데에 있던 화단도 없애고 보도블럭도 새로 깔아서 엄청 깔끔해진 모습!
아롱이 다롱이가 있던 가이드맵은 무려 우리은행 캐릭터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세워져 있네요.
출구쪽에는 아마도 상품 판매를 하는 것 같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러울랜드 화단 안니요오오오오오옹
아롱이다롱이가 파헤쳐진 것은 아쉽지만 저 글씨라도 유지하고 있는 게 어디냐며...
가로등에는 서울랜드 30주년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세계의 광장 오랜만...!
어쩐지 정겨움이 느껴졌어요.
물론 사람이 엄청 없어서 썰렁하긴 했지만...
어쩐지 모르게 엄청엄청 깔끔해진 느낌의 세계의 광장.
보물섬도, 다롱이의 집도, 아름다운 가게도 5년 전 그대로!
어쩌면 시간이 여기만 멈췄을지도 모릅니다.
한창 유행중이었던 토끼 귀 모자!
잔망미 폭발...
다롱이의 집에 들어갔다가 무려 티켓케이스 발견...!
잠실동 파크나 전대리 파크와는 또 다른 느낌의 티켓케이스라 고민하지 않고 바로 질러주었어요.
아앗 지구별이 보이는 광장을 찍고 싶었는데
핑크 스튜디오라는 것이 지구별을 가로막고 있네요!
깔끔하게 재도색된 것 말고는 거의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 풍경들.
지구별 앞 무대는 추워지기 전까지 공연이 계속되었을 것 같고...
지구별로 들어가는 입구 쪽 건물은 증강현실 안전체험관이 유료로 운영중입니다.
어쩐지 사람이 많아지면 더 보기 힘들어질 것 같은
핑크 스튜디오부터 돌아볼까요?
내부가 그렇게 넓은 건 아니었지만,
추위 피하기 좋고 재미있는 포토스팟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 좋아보이던 곳!
플레이모빌이 협찬해 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ㅎㅎ
이젠 뭔가 불사신처럼(?) 보이는 롯데리아 ㅎㅎㅎ
제가 서울랜드 처음 와봤을 때부터 있었던 듯 한데...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실이 세계의 광장 아랍 건축양식에 맞는 건물에 생겼어요!
역시 진정한 테마파크는 우리 러울이였다며......(갑자기 감동)
그러나 저 정직한 글씨체의 '가 상 현 실 체 험 관'에서 갬동쓰 파ㅋ괴ㅋ
유료로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 뭔가 잠실에 있는 VR 스페이스 생각이 나고 그랬어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키즈토리아를 열심히 벤치마킹한 키즈랜드는 아직도 건재!
얼마 전에 눈이 왔던지라 음지에는 아직 눈이 쌓여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모험의 나라부터 둘러보도록 합시다.
포토스팟도, 레스토랑도 여전한 우리의 러울이...
고로 저의 러울랜드 최애인 해적소굴로 가 봅시다.
여전히 표적을 맞추기 어려운 우리의 해적소굴 ㅠㅠ
그런데 중간중간 표적이 고장난 게 많아서 고득점을 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아까워라...
그리고 하도 출구에서 역주행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인지 자동문이 설치되었네요.
다음으로는 꼭 타줘야 하는 왕바... 아니 킹바이킹!
그리고 킹바이킹 아래에 있던 호수의 물을 빼 버리고,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니나도 고카트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날씨 때문인지 운영하지는 않고 있었어요.
일행과 저세상 텐션으로 킹바이킹을 접수(?) 후...
여름 때마다 열리던 다이빙 해적 쇼 무대가 완전히 철거되고 공터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구역이 생겼네요.
공기총과 광선총이 있는 게임장!
그런데 왜 이렇게 낯선 느낌이었는지... 원래 이 자리에 있던건가?!단기기억상실증
급류타기!
날이 추운 동절기인 관계로 아쉽게 운휴중 ㅠㅠ
아앗 최저임금 상승의 여파는 여지없이 이 곳 러울랜드에도 찾아왔네요 ㅠㅠ
무인발권기를 볼 줄이야...
개구쟁이 열차는 그새 티키톡 열차로 리뉴얼!
그렇지만 그 특유의 굉음은 여전했어요.
오 통나무무대 앞에 크고 아름다운 전광판이 설치되었네요!
통나무무대에서 하는 공연 홍보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정작 여태 한번도 못 들어가본 게 함정..
개구쟁이 열차에서 티키톡 열차로 리뉴얼되면서 생긴 포토스팟.
그리고 환상의 나라는 아예 캐릭터타운으로 컨셉이 완전히 변경되면서 새로운 입간판도 생겼네요.
헉 우리들의 아롱다롱 아롱이 다롱이가 있는 가이드맵을 오랜만에 발견!!
없어지지 말아줘... 내 추억쓰...
리모컨 보트는 물이 꽁꽁 얼어서 동절기 운휴에 들어갔네요!
아앗 저의 조카2호기님이 매우 사랑하시는 터닝메카드가 뙇
무려 터닝메카드로 테마 변신을 한 무지개자전거와 어린이 범퍼카!
터닝메카드 레이싱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상당히 전투적으로 탑승을 해야 할 것 같은 비클....
쟤 때문에 뭔가 앞이 더 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
오랜만에 찍어 본 POV!
확실히 앞에 달린 로보트가 시야 방해를 참 많이 하네요....... ^^;
빅회전목마 안니요오오오오오옹
유일하게 색다른 탈거리가 존재하는 빅회전목마입니다.
한일시멘트 계열사라고 깨알같이 홍보중... ㅋㅋㅋ
그리고 인생사진 꿀팁이 있는데, 읽어보니 정말 어려운 꿀팁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쟤를 타보고 말겠어....!
그래놓고 이번에도 가서 안탐 갈때마다 안탐 한번도 안탐
각종 오락기기들이 모여있던 곳인데 추위를 피해 옹기종기 알차게 모여있는 게 뭔가 귀여웠어요 ㅎㅎ
오잉 무시무시하게 생긴 곰이 반겨주는 이 곳은 캐릭터 캐슬?!
태초에는 클래식카라는 유유자적한 어트랙션이 있었고, 최근까지는 무려 당나귀를 타고 그 코스를 그대로 도는
어트랙션이 있던 자리였는데... 지금은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네요.
호오... 그 때의 그 트랙은 어째 유지가 되고 있네요 ㅋㅋㅋ
약간 뭔가 워크쓰루 어트랙션 같은 느낌?
아니 지금 한겨울인데 플라워 페스티발이라뇨...
너무하시네 ㅠㅠㅠㅠ
아마 성수기엔 한창 바글바글했을 것 같은 식음부스들도 있었어요.
드디어(?) 발견한 서울랜드 30주년 포토스팟!
인데... ㅠ
히익 라바의 상태가...
어쩐지 웃펐던 캐릭터 캐슬이었습니다.... 됴르륵
마개조(?)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어트랙션 중 하나인 피터팬!
전대리파크에 같지만 조금 규모가 더 큰 기종이 같은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겨울 비수기라고 열려 있는 왜건은 진짜 거의 보지 못한 듯... ㅠ
구름빵 캐릭터가 씌워진.... 낙하산!
뭐가 귀엽귀엽하긴 한데 운행을 하지 않고 있네요 ㅠㅠ
어차피 못 타지만...
그 밖에 다른 어트랙션들도 거의 바뀐 것이 없이 그대로...!
캐릭터타운 간판!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전진배치했네요.
환상의 나라라는 이름은 아예 버린 것인지 음...
팽이그네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라바 트위스터!
그 앞에서는 라바 친구들의 유쾌한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뭉게공항 액션존!
오늘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어요 ㅠ
캐니멀서커스도 안녕!
근데 천막 꼭대기에 있는 깃발 조형물에 페인트가 다 벗겨졌구나... ㅠㅠ
오잉 퍼레이드 시작점 문짝에 캐릭터 퍼레이드라는 일러스트가 생겼어요!
정작 중요한 건 보기 왜 이렇게 힘드냐는 것... ㅠㅠ
저도 여태 다니면서 퍼레이드는 딱 한 번 봤으니... 거의 삼고초려 수준...
내가 자주 안 가고 비수기만 골라서 방문하는 건 생각안함
우리의 사슴썰매가 무려 또봇 트레인으로 리뉴얼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크고 아름다운 또봇을 볼 수가 있어요.
바베큐가든 앞으로 이사간 아롱이도 구경해 주고...
캐릭터의 역습에서 살아남은(?) 도레미악단.
이런 어트랙션도 원래 있었던가...?!
난 붕어빵이 먹고 싶은데 왜 영업 안하냐고!!!! ㅠㅠ
운행을 하도 너무 안 해서 없어진 줄만 알았던 하이 롤러.
오늘도 당연하게(?) 운휴^^
그 5년 전 방문했을 때 박혀서 무한 수다를 떨던 아지트가 아직 있었네요!
괜히 반갑... ㅋㅋㅋ
입체영화관이 캐릭터 극장으로 바뀐 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 날도 못가봄
사실 이쪽 동네는 미래의 나라와 환상의 나라가 혼재된 구역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아예 환상의 나라로 개편된 듯 했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타고 싶어한 월드컵!
어지러운 것을 싫어하는 저는 쿨하게 타지 않았어요.(당_당)
블랙홀2000이 굉음을 내며 카멜백 구간을 통과중...!
오잉 이런 것도 있었나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각종 효과음이 엄청나게 들렸어요.
5년 전에는 오므라이스 전문점이었지만
지금은 스파게티 전문점이 된...
그리고 차례가 되어 일행님께서 월드컵 뺑뺑이를 도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봐 준 뒤...
핑크가 핑크핑크한 캐릭터 샵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아롱이 다롱이가 그려져 있는 연필세트 발견!!!
웬일로 서울랜드 오리지널 굿즈 발견이란 말인가!
일행과 저는 일단 킵해두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방문기는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