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016년 9월 소식모음
(스크롤 주의)
올해에는 해피할로윈&호러나이츠로 돌아온 가을시즌!
어떤 변화점이 있는지 함께 찾아봅시다.
1. 가이드맵과 파크 데코레이션
가이드맵 표지.
이번에는 레니와 친구들까지 등장하네요.
정문 화단은 40주년 로고를 제외하면 작년과 그대로입니다.
가이드맵 일러스트가 거의 그대로 배너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작년과 거의 동일.
매직트리는 작년의 눈알박쥐 대신 유령을 형상화한 조명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페어의 화단은 양 끝쪽을 정비하여 새로운 화단이 조성되었습니다.
올해의 가을 꽃 전시계획에 따라 일단 국화가 할로윈 호박 모양으로 들어왔네요.
야간의 조명은 이전에 비해 조금 정리가 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올해에는 이솝빌리지 내에도 할로윈 장식이 일부 설치되었습니다.
다만 정문의 장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아쉽네요.
이곳도 예년과 다르지 않게 거의 그대로입니다.
2. 포시즌스 가든
올해에는 딱히 정원들에 이름이 명명된 것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해 왔던 장식들의 흐름에 따라 거의 동일하게 설치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올해에는 가을 꽃 전시계획에 따라 포시즌스 가든에서
국화 작품과 코키아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항상 국화전시회를 장미원에서 따로 기간제로 전시하던 것과는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화의 경우 작품이 출품된 것이기 때문에, 작품마다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3. 벽천분수와 장미원
매직타워 역시 이번 시즌에는 이름이 명명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를 위해 다른 장식들을 걷어내고 꼭대기의 별을 다시 달아둔 것 말고는
특이한 변화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장미원은 여름 시즌에 진행하던 빛의 예술관의 계보를 이어받아
시인 윤동주를 테마로 한 문학정원을 선보입니다.
사실상 하드웨이는 그대로, 컨텐츠만 변경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호러빌리지
워킹데드와의 계약이 끝났는지 올해에는 다시 호러빌리지로 돌아와
기존의 각종 귀신들을 컨셉으로 저주에 빠진 마을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호러빌리지의 장식 역시 거의 비슷한 수준.
첫 해에 비하면 정말 많이 신경을 안 쓴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호러메이즈 1, 2는 절찬리에 운영중.
호러메이즈2의 경우 호러사파리의 운영으로 인해 일찍 운영을 마감합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스마트예약으로 일찌감치 예약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 시즌마다 열리고 있는 마담 좀비의 분장살롱은
기존 진행하던 공간이 VR 어드벤처가 자리잡으면서 알파인 식당 한켠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10만원짜리 특급분장 코스도 생겼네요.
분장의 경우 바깥에 천막을 설치하여 그곳에서도 분장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HD감상가능]
유령들의 경우 일몰시간이 가까운 18시부터 블러드스퀘어 공연을 통해 등장한 후 40분까지 활약 후
20분간 휴식, 다시 정시에 공연을 통해 등장하는 형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공연의 경우 단순히 춤만 추던 기존의 내용에서 스토리가 가미되었습니다.
일반 손님과 미리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좀비 연기자가 유령들에 의해 앞으로 불려나와 의식을 치루게 되는데,
미리 준비된 연기자가 특이점(?)을 보이며 반향을 일으키고 결국 좀비가 되어 저주가 완성된다는 내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하단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령들의 숫자는 원래 진행하던 것에 비해 훨씬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진행했던 좀비분장의 퀄리티나 현실감이 더욱 강했던 탓에,
상대적으로 호러의 효과가 경감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5. 꼬마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
올해에는 분장살롱의 대상을 어린이까지 넓혀 이솝빌리지의 굿 프렌즈 캐빈에서
주말&공휴일 한정으로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를 진행합니다.
6. 호러사파리
19시부터 시작되는 호러사파리는 동물 대신 좀비들이 등장하는 사파리버스 투어로,
올해에는 그 스토리라인을 강화하여 돌아왔습니다.
(내용추가 예정)
7. 코키아 전시
올해에는 호러클럽이 폐지되었고,
융프라우 썰매 지역에는 코키아를 대량으로 심어두어 따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하였습니다.
10월 초,중순이 되면 단풍이 들어 빨갛게 익은(?) 코키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8. 엔터테인먼트
[HD관람가능]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여름운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맨 앞의 타이틀 플롯카를 다시 버리고(?) 등장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HD관람가능]
매년 진행되는 해피 할로윈 파티는
MC들의 이름과 성격을 각각 부여하여 스토리라인을 살짝 정리해 준 것이 눈여겨 볼 만한 변화점입니다.
그리고 광장에서는 유령/캐릭터/마녀 별로 모여서 공연하는 것으로도 수정되었습니다.
관람객에게 나누어주는 참여용 풍선은 주황색과 보라색 두 가지가 사용됩니다.
할로윈 호박 대소동 역시 크게 달라진 점 없이 진행됩니다.
[HD관람가능]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어린이 참여형 공연을 도입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 쿠키 하우스의 비밀이 그것인데,
이름으로는 매직랜드에 있는 매직 쿠키 하우스가 연관되지만
공연 내용에서는 연관되는 점은 전혀 없습니다.
내용은 헨젤과 그레텔이 과자집을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간 후부터 시작됩니다.
과자집을 잃어버린 쿠키맨이 다시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게 되고,
요정들과 함께 힘을 합쳐 과자집을 다시 되돌린다는 내용.
플롯카는 이스터 버니 퍼레이드를 재활용했네요.
[HD관람가능]
할로윈 맵핑쇼 고스트 맨션도 진행됩니다.
내용은 초연 버전에서 조금 더 다듬어 잔인한 장면은 많이 순화되었습니다.
[HD관람가능]
추석연휴까지 진행되었던 플레이 유어 메모리는 종료되었고,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다시 공연됩니다.
초연버전과는 다르게 엔딩의 노래만 변경되었네요.
9. 기타
여기엔 번개맨과 뿡뿡이 포토스팟이 등장했습니다.
G드래곤은 왜 없...
허리케인 앞에 친환경 쓰레기통이 등장했습니다......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듭니다.
플레이야드의 바닥이 모래로 교체되었습니다.
여기서 뛰어노는 경우에는 퇴장 시 세족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겼군요.
세족장 시설도 너무 작은 듯...
지구마을추모공원뮤직가든에 꽃검색 이벤트가 등장했습니다.
나비정원은 흰색 식물을 많이 식재해 두고 화이트 가든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인력난 때문인지 이솝 무빙웨이는 평일 운휴로 고정되었습니다.
판다월드 때문에 그쪽 지름길이 사라진 관계로 걸어서 정문까지 올라가는 길은
더욱 험난해졌네요.
포시즌스 가든 주변 지역의 건물에는 굳이 새 LED 줄전구가 등장했습니다.
상품은 여전히 동물 상품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핑크핑크 공주공주한 상품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직기프트는 패션 아이템을 위주로 한 직영매장으로 다시 꾸며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