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가든스테이지 맨 앞 두줄에 대한 예약제를 시작했습니다.
예약제가 과연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 지 파크를 찾았습니다.
앞의 두줄에 선을 쳐놓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만,
통제가 별로 그렇게 잘 이루어지는 건 아니었던 듯...
중간에 있는 2개의 통로도 함께 막혀 있기 때문에 여기를 지나가려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줄을 풀어놓고 그냥 가면
그 뒤로 사람들이 앞자리에 가서 앉고.. 뭐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 보이는 듯 했어요.
20분 전부터 번호표를 배부한다고는 했지만,
이미 수십 분 전부터 사람들이 배포대 앞에서 쭈루루룩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지라...
뭐 기다리는 장소만 바뀌었지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은 결국 맨날 오는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건 변하지 않네요.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입장하여 원하는 자리에 앉는 형식..이긴 한데
나중에 애엄마들이 서로 조금이라도 빈 자리가 있다 있으면 애들을 쑤셔넣는(?) 통에
저게 뭔 소용이 있나 싶었어요.
애초에 기다리지 않던 사람들까지 합세해서... 어휴 ㅡㅡ
전광판에도 안내가 나오고 안내방송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 추가 소식
드래곤 와일드 슈팅의 파사드가 뜬금없이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파사드 리뉴얼 공사라니...;;
라이드 자체는 정상영업 중이네요.
약간 추레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라이드 자체는 운휴가 아니니까 다행이네요.
정문 시계탑도 그 오래된 간판이 교체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간판의 사이즈 덕분에 기존에 일정 시각마다 인형이 나오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졌습니다.
뭐 인형을 볼 수 없게 된 지가 한참 되긴 했다만 ㅡㅡ
그나저나 웰컴센터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파크의 명칭이 오픈 당시처럼 '롯데월드 어드벤쳐'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롯데월드로 굳어진 게 오래 된 지라 이것이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보너스
오늘의 소식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