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어지는 서울랜드 25주년 방문기!
사실 더위 때문에 하지 못한 게 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마지막까지 정주행해 주세요 ^^
(스압주의)
두시간 가까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카페에서 지치지 않는 수다를 떨어준 뒤...
다시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3D 입체영화관도 캐릭터의 공습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나 봅니다...
무려 캐릭터극장이 되어버린...
입구의 위치마저 바뀌어버렸군요.
조금 뜬금없지만... 뿌까!
뿌까가 왜 있나 했더니...
옆에 있는 캐릭터샵의 간판에 메인 모델로... ㄷㄷㄷ
앗 그러고 보니 여긴... 원래 입체영화관의 들어가는 복도...쯤 되는 곳이었는데...
대략 원래 이런...
좀 뜬금없지만 과학관 같은 분위기였어요... ㅎㅎ
저기에 원래 뭐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여기도 롯데 못지않게 임대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듯... 오므라이스 전문점이라니...
한때 은하수돛단배라는 우리말 이름이었다가...
언젠가 한번 대형사고가 난 뒤로 운행을 잘 안하더니 이름을 스리슬쩍 바꾸고 운행을 잘 하고 있는
엑스플라이어입니다.
어휴 이것만 보면 그때 거꾸로 매달려서 고정되어 있던 뉴스 영상이 생각납...
락카페!
추억의 시설이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감회가... ㅋㅋㅋㅋㅋ
한때 에버랜드에도 이런 시설이 있었는데...
둥실 비행선입니다.
랜드스토어...라는 편의점도 입점;;
여긴 이제 임대랜드?!
워터페스티발 총망라!
그나저나 저 퍼레이드... 분명 주말에 갔는데 왜 하는 걸 보지 못한 건지...... ㅡㅡ
후문 쪽 화단.
역시 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만... 그저 저 25주년 로고가 있을 뿐...
여러분은 지금 베스트빈스 커피와 코코호도가 동시에 영업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옆에 있는 롯데리아는 터줏대감이라며... ㅠㅠ
조금 뜬금없지만... 캐릭터 포토스팟이 등장했네요.
물론 아무도 저기서 사진을 찍지 않았...
이벤트홀에서는 마침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해피 버스데이 파티'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어요.
중요한 건 사람들이 다들 잘 모르는 듯...
공연 진행하는 분들도 나와서 공연보고가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괜히 짠하던지... ㅠㅠ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달나라열차.
착각의 집으로 가 봅니다.
뭐 그냥 전에 방문했을 때와 다를 게 거의 없었어요...;;
마지막에 등장하는 저 나무는 분명 크리스마스 때 선보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은 무려 여름...
헐........
미래의 나라 표지판.............
아래에 있는 공연안내 표지판이 꽉 차 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워터워크!
제대로 걷는 이는 당연하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더위에 저기 들어가 있으면 진짜 덥겠다 ㅠㅠ
액션존도 오늘은 무료개방입니다 모드를 해제하고
뭉게공항 캐릭터를 뒤집어썼네요!
뭔가 더 깔끔해진 것 같은 느낌..?
그러나 여기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몇 안됐... ㅠㅠ
그나저나 여기.. 감귤항공(?) 스폰서를 받는 곳인가 봅니다.. ㅎㅎ 대놓고 광고가 뙇
그래도 이렇게 쓰레기통에 랩핑은 참 잘했..... ㅋㅋㅋㅋㅋ
굉장히 뜬금없었던 펩시 광고들;;
롯데에 이런 게 들어올까봐 두렵............
아 이미 매직아일랜드에 칠성사이다가... 하.............
다시 미래의 나라로 복귀.
분수 하나만큼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네요.
여기에 SFC였나... 매우 오래된 치킨집이 하나 있었는데...
결국 밀리고 커리집이 하나 들어왔어요.
사진엔 없지만 내부 의자가 버거왕 같은 느낌;;;
이제 유행 많이 지난 천사날개 벽화... ㅋㅋㅋㅋㅋㅋㅋ
오옹 여기에 있던 무대가 사라지고
무려 캐릭터 스테이지라는 것이 신설되나 봅니다.
아마 캐릭터 쇼를 진행하려는 듯...
베이스무대는 이 와중에 살아남아서
음악 공연 유치에 성공...!
빨간풍차 앞 광장도 25주년을 맞이해서 새롭게 꾸며졌네요!
빨간풍차.....
미래의 나라라면서 무려 빨간 풍차라니.......
시간이 되면 저기에서 우주선이라도 날아간단 말이더냐!!
아무튼.. 25주년을 맞이해서 라이트 판타지 쇼라는 것을 연출하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늦더이다;;;
아..아바타?!
왠지 모르게 에버랜드 매직트리의 초기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밤의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오늘 목표 중 하나였던 마법의 양탄자는...
헐????????????????????????????????
왜 운행종료인 것이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유도 안써줬네 이 못된것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제 양탄자 빠염...
앞으로 서울랜드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ㅠㅠㅠㅠㅠㅠ
양탄자 왕빠염의 충격을 뒤로 한 채...
드디어 마지막 존... 삼천리동산으로 들어섰습니다.
1000원인가에 팔고 있던 가래떡!
한입 얻어먹었는데...
마..... 마시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것이 좋더라구요 ^^
실내.. 실내......
그러나 자리없어 보였던..... ㅠㅠ
저녁식사 후보에서 탈락!
으잉?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릭터하우스가 띡 하고 들어서 있네요..... 당황스러워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행들은 도깨비의 바람맛을 보러 가셨고...
여긴 언제나 와도 한결같네요 ㄷㄷㄷ
거의 전시관으로 전락했던 전래동화관.......
최근까지는 후토스 미디어타운이라는 공간으로 운영되었나 봅니다.
지금은 그냥 폐쇄된 공간 ㄷㄷㄷ
표 사 는 곳
TICKET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더운 여름철이기 때문에... 야외풀장을 운영중이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야외풀장!
따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꽤 온 듯 싶었습니다.
시설은 홈페이지를 보면... 그냥 대규모 풀장과 소규모 풀장 있고 슬라이드 있고 이정도였던 듯..
귀신동굴은 무려 20분 간격으로 연속입장을 하고 있더랬습니다.
안에 보니까 사람 꽤 많던데... ㄷㄷㄷ
대기시간 기본 1시간이었던 듯...
생각해 보니 변변한 간판 하나 없는 귀신동굴이었어요.
그나마 저기 있는 염라대왕...? 마네킹 하나만 반겨줄 뿐...
그나저나 저 익숙하게 생긴 우물은...
원래 세계의 광장하고 이어진 다리 위에 있었는데...?!
헐
무려 휴가중
베케이션
그래 어디로 놀러갔니?
삼도천??
휴가 가긴 개뿔 ㅡㅡ
때마침 열린 저승의 문
밝은 데에 있는 저승사자를 처음 찍어본 듯 한데...
저 갓..... 참 무겁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이윽고 도깨비의 바람을 경험하고 오신 분들......
무려 삶을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도 뭔가 반성할 것이 있다거나 회개할 일이 생기면
꼭 도깨비바람을 탑승해 보세요 ^^
여기에 원래 무슨 아이스크림집이 있었는데...
그새 망고식스가 삼켜버렸군요.
제일 만만한(?) 던킨으로 들어가서 다시 무한수다... ㅋㅋㅋㅋㅋㅋ
날이 너무 덥다보니 오래 활동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이번에는 대략 1시간 좀 넘게 있었던 듯...
중간에 지구별 앞에서 서커스 공연 '쇼! 익스트림'을 잠시 감상하고...
7시가 훨씬 넘어서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기로 했어요.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베이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던 라이브 공연
레인보우 앙상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에 있었나 했더니
아까 6시에 영업이 끝난 수영장에서 나온 사람들로 추정...
아무튼 저녁 식사 장소 선정에 애를 먹다가 선택한 곳은 키즈팔래스!
키즈라고 해서 애들만 간다는 건 아닙니다.. ㅎㅎ
어른들끼리 당당하게 입ㅋ성ㅋ
뭔가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만 같은 메뉴들이 잔뜩-
그래서 전문점..같은 느낌은 들지 않고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망할 실내온도규제 덕분에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았고... ㅠㅠ
어서 여름이 끝나야 해...
롯데나 에버나 진동벨 시스템을 옛날옛적부터 구비한 것과 반대로
서울랜드에서는 아직도 번호표 배부를 하는 시스템이 남아있었어요;;
각자 선택했던 메뉴들...
맛은 그냥 그러했던 듯... ㅜ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낮엔 한두명 탈까말까 하던 빅회전목마도
밤이 되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ㄷㄷ
무지개자전거도
꼬마 박치기차도...
심지어 리모컨보트에도 사람들이;;
아마 낮에는 다들 수영장에서 놀고 밤에는 파크 이용을 하는 듯 했어요.
어쩐지 낮에 좀 사람이 많이 없긴 하다 했지만.. ㅎㅎ
모험의 나라에 있는... 참 오래 된 포토스팟입니다 ㅎㅎ
화단과 조명...
원래는 퇴장..을 하려 했으나...
무려 야간 쇼 '쇼! 점프 레볼루션'이 20분 후에 진행된다길래...
그래 지금 아니면 언제 여기서 야간쇼를 구경해 보겠어? 하면서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올ㅋ
지구별에 25주년 기념 로고도 띄워주는 센스!
뒤에는 핀 조명을 쏴줄 준비도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쇼가 되려나...
기다리기 지루해서 잠시 옆에 있는 상점 '다롱이의 집'으로 가 봅니다.
오 이전에 방문했을때와 달리 나름대로 리뉴얼을 한 모양입니다.
많이 깔끔해지기는 했는데......
상품들이.......................................
ㅠㅠㅠㅠ
그래도 깨알같이 25주년 기념 상품 2종을 찾아내었습니다... ㅎㅎ
물론 같이 온 일행은
이거밖에 없어?? - -
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공연 시작 시간이 되고...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총체적 난국;;;;;
불꽃이 매우 뜬금없는 타이밍에 남발...되고 있었고,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도 매끄럽지가 않고... ㅠㅠ
사실 보면서 내용이해가 안됐.......
차라리 불꽃은 좀 아꼈다가 마지막에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압권이었던 건...
적을 물리치기 위해 각자 손에서 레이저포인트(?)를 꺼내들고 직접 지져(?)주었던 것;;;;;;;;
분명히 완전 예~~~~~~~~전 서울랜드 영상에서 직접 사람이 레이저포인트 들고 막 쇼를 하던 걸 봤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뭔가 모를 컬쳐쇼크가;;;;;;;
뭔가 허탈한 기분을 안고 퇴장하는 길...
나가시는 곳은 여깁니다 고갱님 ^^
나갔더니 코끼리열차가 바로 와 있길래 허겁지겁 티켓을 사서 탑승했습니다.
으아니
원래 조명은 냅두고 왠 LED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멀리서 봤을때 뭔가 LED같은 느낌이 난다 했더니.... ㅋㅋㅋ
이렇게 대략 7시간동안의 파크 방문은 끝!
지난 2011년 방문 후 거의 2년만에 하는 방문이었는데...
뭔가 파크가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게 보이는 것 같았고.. 뭔가 짠 했던 방문이었습니다 ㅠㅠ
아마 느낌 상... 가을이나 겨울에 또 방문할 것 같은데 ㅋㅋㅋ
그땐 머리에 헤드샷 당한 뒤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