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뜬금없지만...
서울랜드 개원 25주년 기념!
방문기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ㅎㅎㅎ
사실 그냥 방문기...
아무튼 지금 시작합니다.
(스크롤의 압박 주의)
사실 얼마 전 제 생일이었는지라...
생일 쿠폰을 사용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또 마침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급결정되어 방문!
캬 낮기온이 33도는 기본으로 넘나드는 미친듯한 무더위에....... ^^
더위 절정인 시간에 방문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씨에 걸어가다가는 탈수증세가 일어나 병원에 실려갈 것이 뻔했으므로(?)
코끼리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쨘 표사는곳!
예전엔 이렇게 깔끔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오잉 코끼리열차 운영주체가 동원으로 넘어갔나봐요!
예전에는 서울랜드 티켓으로 사용하던데...
아무튼 성인기준으로 1회 이용권은 1000원입니다.
오 얼마 전부터 새로운 전기차와 디젤차로 바꿨다는 NEW 코끼리열차가 등장했어요!
지금 보시는 건 디젤차... 앞에 보이는 유쾌한 코끼리 디자인 ㅋㅋㅋㅋㅋㅋ
전기차는 저렇지 않던데...
몰랐는데 저희가 탔던 맨~ 앞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였어요.
그런데 기사에선 입구도 좁고 안전성도 없다며 ㄷㄷㄷ
아무튼 뜨거운 공기를 가르며 드디어 도착한 서울랜드!
입구 앞 광장에는 서울랜드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별모양 화단이 있었어요.
오 저게 25주년 기념 로고인가봉가?!
뉴 르네상스라...
배너도 이에 맞춰서 25주년으로 갈아입었네요.
헐 위에 달려 있는 간판에 아롱이다롱이는 드디어 자취를 감췄네요... ㅠㅠㅠㅠ
스마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합니다.
오잉
티켓 영수증 모두 25주년 버전으로 재탄생!
L모 파크보단 훨씬 양심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법인명이 '한덕개발주식회사'에서 '(주)서울랜드'로 바뀌었군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연혁을 뒤져보니 얼마 안된 일...
현재시각 오후1시59분이지만...
매우 여유롭게 입장해 봅니다.
핸드링도 25주년 버전으로!
그러고 보니 수도권 파크에서 자유이용권이 핸드링인 곳은 이제 러울랜드 뿐인듯...
아아 이곳에 있던 수많은 포토스팟들은 모두 사라지고...
평범한(?) 꽃밭이 되고 말았네요.
러울랜드... 글씨가 살아난 건 좋은데...
옆에 있던 아롱이다롱이는..
헐......
뿌리뽑힌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파크 내엔 깨알같이 25주년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헐 시계탑에도 깨알 배너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여기도 뭔가 깔끔하게 변화되었군요!
25주년 로고도 부착되어 있고...
그러나 깔끔한 것이 끝이란 게 함정...
앗 포토스팟!
25주년 기념 케이크를 뒤로 한 채
워터 페스티발 시즌용으로 보이는 데코레이션이 놓여 있군요!
그런데 아롱이 다롱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건 기분 탓이겠지...
그나저나 뒤로 쭉 마련되어 있는 화단에 원래 있던 수로는 사라졌...
원래 캔디샵이 있던 자리인데.. 리뉴얼 하나봐요?
또 공사중...
언젠가부터... 서울랜드를 침공한(?) 외부 캐릭터들!
파크 리뉴얼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같아서 좀 안쓰럽기도... ㅠㅠ
그래서 25주년까지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파크입니다 ㅠ
각 상점이나 식음점 문마다 저렇게 스티커가 붙어있던데...
사람들이 주목이나 잘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앗 때맞춰 진행되고 있던... 워터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 쇼
'워터워즈'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저건 설마 아롱.....이..........?!
다... 다스베이더........
저 뒤에 다롱이.................................
ㅠㅠㅠㅠ
모두들 공겨억! 공겨어어어어억~
와하하하하 나는 다스베이더, 물이라면 얼마든지 마셔주지 으하하하하하하하하.....
........가 아니고;;;
실상은 이러했습니다 ㅠㅠㅠㅠ
그래도 2년 전에 봤던 그 충격적인 워터워즈보다는 나아 보여서(?) 다행;;;
그래도 올해는 넥슨과 함께 하는 워터페스티발인지라...
장식이나 일러스트같은 건 더 화려해졌네요.
막 사령부... 이런 엄한 표현 안써도 되고? ㅋㅋ
그러나 급수대라는 표현은 남아있......
이제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된 것 같은...
다오와 배찌;;
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팝콘 왜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디자인.......
특히 저 손.......
기분 탓......만은 아닌것 같은데?!
모험의 나라로 들어섭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한 워터 팬!
깨끗한 수돗물.....이면 아리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일 처음으로 이용하게 될 어트랙션인... 해적소굴!
파사드는 세월이 지나도 참 변함없네요 ㅎㅎ
그래도 제가 서울랜드에서 좋아하는 몇 안되는 어트랙션 중 하나...
여전히 시끄러운 해적선장 아저씨 ㅋㅋㅋ
헐 여기서 50분이라니
이보시오 직원양반 이게 무슨소리요
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해적소굴 대기줄...
예~전에는 고득점자에게 상품도 주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얄짤없네요.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담한 2인용 비클 등장!
앞에는 노란색 총이 비치되어 있고...
앞에는 점수판이 있습니다.
나름 색깔에 따른 점수 기준도 제시되어 있고.. ㅎㅎ
자 출발!
결과는 보시다시피... ㅎㅎ
다음엔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걸로....? ㅋㅋㅋㅋㅋㅋ
모두 함께 도전해봐요 ^^
다음 타겟은 킹바이킹!
코인을 넣고 이용하는 범퍼보트...
아 그런데 바닥이 너무 ㅠㅠㅠㅠ
청소는 대체 언제 하시는지...
원래 그랬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안전바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속도가 왜이렇게 들쑥날쑥이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롯데의 스페인해적선보다는 런닝타임이 길었습니다.
왕바이킹을 타고 내려오니 일행님께서 친히 하사해 주신 가이드맵...
그동안 디자인이 바뀐 걸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25주년이라고 그래도 바꿔줬네요 ㅎㅎㅎ
여름 시즌마다 진행하고 있는 스턴트 쇼...
원래 이름이 해적다이빙쇼였나 그랬는데 지금은 또 다른 걸로 바뀌어 있더군요.
같이 가신 분이 나중에 날 선선할 때 오자며.......
서든어택입니다 ㅎㅎㅎ
나중에 여기 갔다가 헤드샷 당할 것 같은 기분이...
킹바이킹 안녕 ^^
바로 앞엔... 인간동력 파크 시절에 생겨난 진격의 어트랙션...
스카이 어드벤쳐 비기너 코스가 보이는군요 ㅎㅎ
2년 전 어느 날 방문했을 때 일행과 함께 챌린저 코스를 밟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음 타겟은........
소음이 굉장한 개구쟁이 열차!
처음엔 두명씩 타야 하나 했지만
열차를 보고 바로 한명씩 타야겠네 했던 그......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꽤 격렬한 게 함정입니다 ㅎㅎ
다음 장소로 이동 중 발견한 식음 왜건들...
예전엔 이런 디자인들이 아니었는데 파크 리뉴얼을 하면서
이런 고퀄리티의(약간 에버랜드 분위기 나는) 왜건들을 들여왔다는 사실이 꽤 신기했습니다 ㅎㅎ
과천 서울랜드점...
자연드림 궁금해서 찾아보니 생협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브랜드였어요.
아마 여기엔 카페 형식으로 들어오는 모양...
빅회전목마!
사실 전혀 빅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특이한 탈것이 섞여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ㅎㅎ
다음 어트랙션은 피터팬!
에버랜드에 더 큰 규모로... 동일이름으로 있지요.
전 후크선장의 배에 탑승!
크기가 작다 보니 생각보다 더욱 격렬했던...? ㅎㅎㅎ
역시 크기 가지고 무시하면 안되는 듯...
우리가 흔히 아는 이름은 범퍼카 대신 우리말 이름
박치기차로 유명했던 이곳은 결국 카트라이더가 꿀꺽 삼키셨네요...
카트라이더범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ㅠㅠ
음?
이 카트 이름 아시는 분? ㅎㅎㅎ
오호 그러고 보니 헤당 어트랙션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들은 모조리 그 라이드에 맞는 이미지로 프린팅했네요?
대 다 나 다
어디 파크가 좀 보고 배워야 할 듯...
(물론 라이드를 임대로 도배하라는 건 아냐!!!)
오오 내부의 모습도 이전에 비하면 많이 깔끔해졌어요.
물론 그게 카트라이더......라는 게 아쉽긴 하지만 ㅠㅠ
깜부비행기
왕문어춤은 알포스윙으로...
그러나 난 얘들을 모른다는 게 함정
저 길을 따라 들어가면 퍼레이드 차량 창고로 들어갈 수 있겠죠?
왜 여기엔 아무도 없나 했더니...
브루미즈 동산!
원래 무지개동산이었던 곳을 리뉴얼한 곳인데...
지금은 너무 뜨거워서 안전 상 운영중지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밤에 보니 애들로
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빠글
^^;;
다음엔... 전 탑승하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탑승했던 팽이그네!
예전에 CF에 출연해서 너무 유명해진 탓에 모르는 이가 없는 어트랙션이죠 ㅎㅎㅎ
중요한 건 이건 CF에 나온 것처럼 그리 낭만적인 어트랙션이 아니라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중간에 들렀던 화장실...
사실 최근 방문때만 하더라도 파크 대부분의 화장실 상태가 좀... 그랬는데
이번에 가 보니 대부분의 화장실들이 깨끗하게 정비를 해서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일부 리뉴얼하지 않은 곳들은... ㄷㄷㄷ
다람쥐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이 시설도...
캐니멀서커스라는 캐릭터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최근에 봤었을 때 여기에 칩&데일 짝퉁이 있었...
얘도 모른다는 게 더욱 더 큰 함정;;
오호 여기 있는 식음 왜건들도.. 뭔가 에버랜드 분위기가 나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네요? ㅎㅎㅎ
이런 건 참 어디보단 양심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음?! ㅋㅋㅋㅋㅋ
저 건너편에 있는 건 다람쥐 ㅎㅎㅎㅎㅎㅎ
여긴 퍼레이드 행렬이 나오는 곳...
그나저나 이날도 퍼레이드를 보지 못했어요;;;
늬들은 대체 퍼레이드를 언제 하는게냐;;;
헐..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바베큐가든...
저기 있는 다롱이가 지금 포크와 음식을 들고 있는데....
원래 저 아롱이는...
도레미 악단의 지휘자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어쩔.......
이렇게 강제로 업종변경을 하게 된 아롱이...
지금 도레미악단을 지키는 것은 아무것도 없... ㅠㅠㅠㅠ
지못미 아롱이...
요즘 들어 운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하이롤러;;
월드컵...!
그러나 타고 싶지는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더위의 역습으로 인해...
결국 파크 반바퀴를 돌고 가까이에 보이는 카페로 피신했어요.
여기에서 음료를 시켜놓고 무한수다 시ㅋ작ㅋ
방문기는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