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즐거움이 넘치는 곳!
홍콩 디즈니랜드 방문기 1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압이 심하므로 주의바랍니다)
(**작성자의 경험 상 도쿄디즈니리조트와 계속 비교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는 날!
하지만 아침부터 궃은 날씨가 불안불안하더니..
결국엔 비가 오네요 ㅠㅠ
그래도 다른 날이 없는 관계로 일단 갑니다!
MTR 췬완선을 타고 공항에서 오던 길 반대로 가는 중...
라이 킹 역에서 통총선으로 갈아타고 도착한
서니베이(Sunny Bay,欣澳) 역!
디즈니랜드 리조트 선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서니베이 역은 사실상 거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선으로 갈아타기 위한 역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이곳에서 내리거나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홍콩 디즈니랜드를 오가는 사람들이었답니다~
바로 다음 역이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迪士尼)이기 때문에,
플랫폼은 단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열차가 오면 다시 돌아가는 셔틀 모드라고나 할까요? ㅎㅎ
수 분을 기다려서 도착한 열차!
미국의 디즈니 파크나 TDR의 모노레일과는 달리
이곳은 일반 전동차 규격을 따르고 있기 때문인지
디자인이 남다르네요 ㅎㅎㅎ
어쨌든 이것도 MTR이기 때문에 MTR 고유의 로고가 앞에 뙇~
측면의 디자인,
뭔가 더 둥글둥글하고 예쁘다고 해야 할까요?
TDR 모노레일의 모습,
홍콩 MTR의 그것이 뭔가 더 옆으로 좍좍 펴져서 동그랗게 되었단 느낌이 들고.. 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홍콩의 디자인이 더 예쁘네요.
누구나 다 찍어주는, 아니 찍어야 마땅한(?)
귀여운 미키 손잡이!!
하아 정말 갖고 싶은 손잡이였어요 ㅠㅠ
전동차 내부의 디자인,
MTR의 큰 규격을 따르면서도 디즈니스러움을 잃지 않은 디자인이라고나 할까요?
도쿄의 그것.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확연히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홍콩 MTR에는 광고가 없다는 것!
마음 같아서는 다 돌아다니면서 찍고 싶었지만...
제일 가까이에 있는 두개만 찍었어요 ㅠㅠ
그래도 미니라도 찍었으니 다행(?)
도쿄의 것이 앞이 틔여 있어서 밖의 풍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반면,
홍콩의 것은 그래도 전동차인 관계로...
앞과 뒤는 운전실이 있었어요.
그런데 운전실로 들어가는 문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네요 ㅎㅎ
저 문은 비상시에 대피 통로로 사용된답니다.
5분 정도를 달려서 드디어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에 도착!!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_+
미키의 마법 모자가 인테리어에 적용되었네요 ㅎㅎ
상당히 규모가 커 보였던 역사,
시계까지 서 있는 것을 보니 완벽히 디즈니의 세계로 들어갈 준비가 되겠죠? ㅎㅎ
계단을 올라와 봅니다.
깨알같이 미키가 표현되어 있는 모습...
좋아요 굿!
자,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바깥으로 나와 봅시다.
바깥은 비가 줄줄.. 흐엉 ㅠㅠ
그래도 우산을 들고 사진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_+
이것 역시 사진으로만 보던 입구!
사진으로 볼 때엔 별로 커보이지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상당히 크더라구요 >_<
도쿄 디즈니랜드 입구에 있는 것보다는 퀄리티가 조금 아쉽지만
크기로 퉁칩시다(?) 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엔터런스로 향하는 길
양쪽에는 '진짜' 야자수들과 함께
디즈니의 음악들이 흘러나와서 흥분을 배가시키고 있었어요!
여러분도 함께 느껴보세요!
ㅎㅎㅎㅎㅎㅎ
마침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음악이 나오는군요 +_+
가로등에 배너가 깨알같이 달려 있었는데,
재질이 뭔가... 반투명? 아무튼 신기한 재질이었어요 ㅎㅎ
길을 쭉 따라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파크의 입구로 갈 수도 있고
호텔이나 선착장으로도 갈 수 있답니다.
드디어 발견했던 미키와 플루토의 배너 ㅎㅎ
그리고 마주치게 되는 미키와 친구들의 분수대!
미키는 서핑을 즐기고 있네요 ㅎㅎ
미키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매직(?)을 선보입니다!
이걸 그냥 지나치면 안될 것 같아서
전부 카메라에 담아 보기로 했어요.
물개와 놀고(?) 있는 미니
배가 가라앉아서 심술이 난 도날드
물장난중인(?) 데이지
물고기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는 플루토
딱 봐도 실수투성이인 구피
자 이제 메인 엔터런스로 가 봅시다!
Welcome to Hong Kong Dinseyland Park!!
저 멀리 보이는
홍콩 디즈니랜드 레일로드(Hong Kong Disneyland Railroad)의 스테이션!
오늘의 개장 시간은 10시부터 20시까지!
운휴시설은 다행히도 'Art of Animation' 하나 뿐이네요 ㅎㅎ
10시간동안 퐈이야~ 할 것을 다짐하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자, 들어왔으니 일단 티켓을 구입해야겠죵?
음 생각보다 갯수가 적었던 매표소...
홍콩 디즈니랜드의 티켓에는 크게
1-DAY Ticket, 2-Day Ticket, Magic Access
이렇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1-DAY Ticket은 우리나라의 자유이용권에 해당되고,
2-Day Ticket은 하루 방문 후 7일 이내에 하루 재입장을 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Magic Access는 연간이용권인데, 등급에 따라서 방문일이 제한되는 일수가 달라진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1-DAY Ticket을 구입!
가격은 HK $399로 우리돈으로 하면 대략 59,000원 정도가 되는군요.
티켓은 마침 새로운 테마랜드 '토이스토리랜드'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토이스토리의 친구들이 등장하네요 ㅎㅎ
디자인은 도쿄의 티켓보다는 예쁜 편이었어요.
바코드 대신 저렇게 마그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입장하기 전이나 패스트패스를 끊을 예정이라면 훼손되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무튼 티켓을 구입하고
입구로 갑니다.
비가 와도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ㅎㅎ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는...?
입구의 모습은 그냥 무난한 디자인...
메인 엔터런스 좌측으로는 게스트 릴레이션 창구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는 필수 +_+
위험해 보이는 물품은 아예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죠? ㅎㅎ
도쿄디즈니는 음식물은 잡지 않는데 이곳은 어떤지...
저희는 아예 음식물을 들고 가지 않아서.. 음식물을 잡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테스트용으로(?) 간단한 거 하나 가져가는건데... ㅎ
소지품 검사를 하고 바로 입장합니다!
미키 화단!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촬카닥촬카닥촬카닥
일단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찍고 넘어갑니다
하하하하하하 ㅡㅡ
무려 코닥의 후원을 받고 있는 HKDL
픽쳐 스팟이라고 당당하게 표시되어 있지만
아무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않ㅇ.....
엔터런스를 통과하면 바로 홍콩디즈니랜드 레일로드의 스테이션과 길이 있기 때문에
양 옆으로 동굴같은 통로가 있어요.
지정된 곳 이외의 장소에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안내문,
그런데 뭐.....
하하하하하하하 ㅠㅠ
통로에는 HKDL의 깨알같은 포스터들이 붙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갔더니
바로 구피가 뙇!!
파크 오픈에 맞춰서 캐릭터 그리팅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_*
역시 구피는 키가 크군요(?)
우선 가이드맵을 얻기 위해 시청(City Hall)으로 갑니다.
시청에서는 게스트 릴레이션 서비스와 함께 분실물, ATM,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가이드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어 가이드는 당연히(?) 없기에 받았던 영어버전 가이드맵과 타임 가이드!
타임 가이드에는 공연시간과 함께 파크 개장시간, 캐릭터 그리팅 시간, 어트랙션과 레스토랑 이용시간 등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때마침 메인 스트릿 비클즈(Main Street Vehicles)가 지나가기에 촬카닥!
아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여기서도 못타봤네요 ㅠㅠ
메인 스트리트 U.S.A에 있는 캐릭터 그티링 장소,
타운 스퀘어(Town Square)에서는 파크 오픈과 동시에 미키미니가 손님들을 맞이해 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미키미니와 사진찍기는 판타지랜드의 판타지 가든에서 하기로 하고
일단 그들의 뒷태만 감상해 주었어요 ㅎㅎ
자 이곳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메인 스트리트 U.S.A
TDL의 월드바자에서는 올 웨더 커버가 있는 덕분에 구조 자체가 조금 달라서 그런지...
느낌 자체가 상당히 다르네요 ㅎㅎ
사진은 여기까지 찍고, 일단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이스 마운틴(Space Mountain)으로 급히 달려갔어요.
가자마자 한 일은 역시 패스트패스 발급 ㅎㅎ
입구가 어디인지 보지도 않고 무조건 패스트패스만 찾아가서 발급을 뙇~
패스트패스 용지의 디자인은 도쿄의 그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네요.
패스트패스를 발급하는 사람들...
아니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곳이 입구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알고 보니 지금 스페이스 마운틴은 운행중이 아니었던;;
아무튼 일단 안전보증을 위한 패스트패스를 발급받았으니 다른 곳으로 가 봅시다!
해서 온 곳이 바로
곰돌이 푸의 많은 모험(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스페이스 마운틴과 함께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패스트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이랍니다.
참고로 패스트패스가 적용되는 또 다른 시설은 버즈 라이트이어 애스트로 블래스터가 있습니다.
사실 푸 라이드의 이름은 파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내용물은 거의 다 비슷한 관계로... 도쿄의 것만 좀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이곳 푸 라이드는 다른 파크들 판타지랜드의 클래식 다크라이드처럼
판타지랜드 내 캐슬 주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없다시피한 관계로
스탠바이 엔터런스로 바로 입장!
대기줄에는 푸 라이드의 상징(?)
대형 동화책으로 잔뜩 채워져 있었어요.
이곳 푸 라이드에서는 무려 온라이드 픽쳐가 있답니다!
타고 내려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겠네요 ㅎㅎ
쭉쭉 들어와서 스테이션에 근접합니다.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의 모습을 보볼 수 있는 스테이션!
이곳에서 바로 허니포트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ㅎㅎ
HOORAY!!!
안타깝게 앞자리에 타지 못하고 뒷자리에 앉아서 사진 하나만 찍고 나왔어요.
일단 온라이드 픽쳐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곳과 상점으로 연결되는군요.
일단 앞자리에 타지 못했다는 분노(?)에 휩싸여서
한번 더 타기로 했어요!
다시 들어온 푸 라이드 ㅋㅋㅋㅋㅋㅋ
음 사실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나눠져 있다고는 하는데
그게 그냥 한 공간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이곳 기후가 우리나라에 비해 더운지라 캐스트들이 전부 허리춤에 물통을 차고 다니더란...
깨알같은 번호 표시 ㅎㅎㅎㅎㅎㅎ
귀엽네요잉~
탑승영상, 꼭 보고 싶으신 분들만 관람하세요 ^^
그렇게 푸 라이드를 연달아 두번이나 타고 나오니
그새 비가 그쳐있네요 *^^*
좋다구나 하면서 우산을 가방 속에 꾸겨 넣고 시계를 보니 이런,
무려 스페이스 마운틴의 패스트패스 시간이 되어서 다시 투머로우랜드로 돌아갑니다.
음 확실히 도쿄의 스페이스마운틴보다는 규모가 작은 듯 하죠?
조금 헷갈리게 입구로 추정되는 구멍이 두개나 있는데,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스페이스마운틴 간판이 없는 이 곳이
패스트패스와 싱글라이더 전용 출입구랍니다.
그런데 스페이스마운틴은 여전히 운행하지 않고 있었어요 ㅠㅠ
일단 다른 곳부터 정ㅋ벅ㅋ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바로 맞은편에 있던
버즈 라이트이어 애스트로 블래스터(Buzz Lightyear Astro Blasters)를 선택! ㅎㅎ
무려 버즈가 앞에서 날아가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평소에는 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없었어요 ㅎㅎ
버즈 라이트이어 애스트로 블래스터의 입구.
캐스트가 서 있는 곳의 파라솔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ㅎㅎㅎ
그런데 저 쪽을 보니, 어맛?!
무려 버즈님께서 친히 나와서 그리팅 타임을 가지고 있었어요 *_*
줄도 별로 없고 해서
버즈님을 찰칵! 카메라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
버즈님과 사진을 찍고 나왔는데...
오잉 이건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TDR에도 이와 비슷한 것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홍콩디즈니에서도 이런 게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자, 버즈님과 사진도 찍었겠다, 버즈님 라이드를 이제 진짜로 이용할 차례!
저 앙증맞은 패스트패스의 기계를 좀 보십시오... ㅎㅎㅎ
그러나 대기시간이 5분이었던 관계로 바로바로 입장해 주는 센스 ^^
그냥 기념으로라도 뽑아올 걸 하면서 후회중이긴 합니다 ㅠ
휑하디 휑한 대기줄...
실내 대기줄로 들어가 봅시다.
버즈님께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공간.
'자, 이 총으로 빵야빵야 나쁜놈들을 쏘면 된단다!'하고 말하고 있는데,
얼굴은 무려 스크린 화면 ㅇㅅㅇ
어쩐지 카메라에 얼굴이 안잡힌다 했어요 ㅋㅋㅋㅋㅋ
쨘
줄줄이 비엔나소시지처럼 붙어서 오는 비클들 ㅋㅋㅋㅋ
멈추지 않기 때문에 잽싸게 올라타는 것이 관건!
중간에 총질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놓고 찍어봤어요 ㅎㅎ
생각보다 맞추는 게 너무 어려웠던 ㅠㅠ
그래도 재밌었던 ^^
총질을 끝내고 나오니 출구에 뙇 걸려 있었던 점수표 ㅎㅎ
전 제3급이었네요 ㅎㅎ
중간에 총질을 쉬고 사진을 찍은 덕분인가...
이제 투모로우랜드를 떠나서 다시 판타지랜드로 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목에 발견했던 스티치!!
역시나 놓치지 않고 찍어주는 센스 +_+
판타지랜드로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스토리북 시어터,
이곳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공연 '더 골든 미키'가 공연된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오면 꼭 봐야 한다는 공연 중 하나인데,
이것은 이따 오후에 보기로 하고 패스!
해서 온 곳은
제가 그토록 타보고 싶었던 바로 잇츠 어 스몰월드(it's a small world)!
HKDL의 잇츠 어 스몰월드는 지난 2008년에 새롭게 오픈한 디즈니랜드의 클래식 어트랙션으로,
오리지널 디즈니파크와 매직킹덤, 파리디즈니랜드, 도쿄디즈니랜드에도 있으며,
이곳 홍콩에 있는 것이 가장 신상(?)이랍니다!
이 5곳의 스몰월드 중 아시아의 비율이 제일 큰 스몰월드가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_+
도쿄에 갔을 때 운휴중이어서 타보지 못했던 스몰월드를
드디어 여기서 타보다니!
아무래도 지역이 확장되어 세워진 것이다보니
파크 내를 순환하는 홍콩 디즈니랜드 레일로드의 철로 밑으로 지나가야 하는 구조가 되었네요.
다리는 특별히(?) 스몰월드 버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쨘
드디어 도착한 잇츠 어 스몰월드!
이곳에서도 역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침 빈 시간을 노리느라 힘들었네요 ㅠㅠ
이 스몰월드의 파사드 자체는 앞으로 스몰월드에서 경험하게 될 것들을 알려줌과 동시에
이미 아트로서도 유명하답니다!
자, 어찌 됐건 간에 들어가 봅시다!
역시나 대기시간은 5분 ^^
다행히도 저 끔찍한 구불구불 대기라인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니 +_+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내부 대기라인 역시 꼬불꼬불!
지름길이 없어서 저 길을 다 돌아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었지만,
어쨌든 대기시간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대기시간 5분은
타러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했나봐요 ^^
자, 바로 탑승해 봅시다!
비클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어요 ㅎㅎ
수용인원이 적지는 않을 듯...
잇츠 어 스몰월드의 탑승영상, 꼭 보고 싶으신 분들만 관람하세요 ^^
중간중간에 깨알같이 디즈니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가 한켠에 딱 자리잡고 있는 것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무려 우리말 노래도 나오던 ㅎㅎ
근데 문제는 바로 반대편에 중국이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훨씬 작게 느껴진다는 거? ㅠㅠ
안그래도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는데... 노래소리마저 중국말에 묻히는 경향이 있었어요 ㅠㅠ
아무튼 출구로 나와봅니다.
잠시 화장실을 가는데... 깨알같이 미키가 등장하네요 ㅎㅎ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마침 스몰월드에서 인형들이 행차(?)를 하고 있었어요!
운좋게도 이런 것까지 바로 보다니 나는 럭키가이~ ㅋㅋㅋ
시간이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아주 거하게(?) 먹어보기로 했어요.
클로핀의 페스티발 오브 푸드(Clopin's Festival of Foods)
앞에서는 마침 마법사가 또 그리팅 타임을 가지고 있었어요 ㅎㅎ
그러고 보면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캐릭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은 듯!
갈 만한 레스토랑을 찾아 잠시 고민을 해 봅니다.
메인 스트리트 U.S.A에 있는 플라자 인(Plaza Inn)
이곳 메뉴는 가족들끼리 올 때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패스!
그러고 보니 TDL의 크리스탈 팰리스의 건물과 살짝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ㅎㅎ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이 메인 스트리트 코너 카페(Main Street Corner Cafe)!
가이드맵을 보니 무려 NEW 표시가 되어 있던데,
새로 오픈한 곳인 듯? ㅎㅎ
아무튼 테이블 서비스를 해 주는 고급 레스토랑이었어요.
이곳에서는 미키와플 고급버전(?)을 판매중이었는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아무튼 이곳에서 조금 무리를 해서
호화스러운 점심식사를 했어요 >_<
나름 코스요리? ㅎㅎ
날씨만 좋았다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울 뿐 ㅠㅠ
아무튼 호화롭고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마쳤어요.
식사를 마치고 인포메이션 게시판으로 오니
다들 대기시간이 5분에서 길어야 20분 정도를 찍고 있었어요.
토이스토리랜드 아래에는 나중에 오픈할 새로운 테마랜드
'Grizzly Gulch', 'Mystic Point'의 자리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ㅎㅎ
이 두 테마랜드는 현재 열심히 공사중이며, 2013년에 모두 오픈할 예정이랍니다.
전 그때 다시 와야 할까봐요.... +_+
아무튼 혹시나 해서 스페이스 마운틴을 가 보기로 합니다.
무려 바ㅋ로ㅋ입ㅋ장ㅋ
결국 패스트패스는 사용하지 못하고 지금도 제 티켓케이스 속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다는 뒷얘기가...
스페이스마운틴답게
홍콩 버전의 우주인을 만날 수 있어요 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규모가 작다보니...
금방 스테이션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매직이;;
스페이스 마운틴의 스테이션!
제대로 우주 분위기가 나나요? ㅎㅎ
공중에 떠 있는 행성들 덕분에 뭔가 좀 컬러풀하군요!
이쯤애서 나갈 수 있는 마지막 찬스!
중도포기출구가 스테이션까지 있네요 ㅎㅎ
하지만 포기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타러 ㄱㄱ!
번쩍번쩍
신상 느낌이 좀 나는 홍콩의 스페이스 마운틴 비클 ㅎㅎ
무려 스피커가 양 귀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몰입도는 더 괜찮을 듯!
아무튼 상대적으로 규모가 더 작은 홍콩디즈니랜드의 스페이스 마운틴은
뭔가 좀 더 팍팍 꺾는 맛이 있다고나 할까요?
규모가 더 작아서 그 좁은데를 돌아다니느라 더 팍팍 꺾는건지
아니면 그냥 느낌이 그랬던 건지...
아무튼 생각보다 스릴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재미진 스페이스 마운틴 탑승을 마쳤습니다~!
이곳 역시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출구로 나오니 또 무려 온라이드 픽쳐가 뙇 ㅎㅎ
제가 나온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지만 안구테러가 될 만한 사진인지라 그냥 패스!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법인가요? ㅎㅎ
출구에는 역시 상점이 기다리고 있네요~
상품들은... 사실 각 상점이나 가판대에서 파는 것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도쿄처럼 각 상점의 오리지널 상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스페이스 마운틴도 탔겠다, 더 늦어지기 전에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판타지랜드에 있는 판타지 가든(Fantasy Gardens)으로 갑니다.
판타지 가든 앞에 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Fantasia' 중 '마법사의 제자'에 나오는 장면이 재현되어 있네요 ㅎㅎ
이곳 판타지 가든은
왠갖(?) 디즈니 캐릭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미트 캐릭터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답니다!
특히 미키와 미니는 이곳에서 고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어찌 이 곳을 그냥 지나치리오?
아무튼 들어가 봅시다!
입구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곳부터 정ㅋ벅ㅋ하기로 했어요.
이곳은 미니마우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분위기가 다른 파크 툰타운의 미니의 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하트로 둘러쌓여 있는 미니마우스의 미팅장소(?)
아아 그런데 갑자기 미니를 비롯한 주변의 다른 캐릭터들이 갑자기 자리를 떠나네요!
알고 보니... 이른바 근무자 교대?
그러나 컨셉은.. '나 잠깐 물 좀 마시고 올게~'였어요 ㅎㅎㅎ
아무튼 미니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어요 >_<
다음으로 만날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푸우!
저 손짓 좀 보십시오... 꺅 *_*
푸우도 카메라에 담기 성공!
다음으로 만나볼 친구는...
다들 눈치 채셨겠죠? ㅎㅎ
바로바로 미키 마우스!!
역시 기다리는 사람이 제일 많았던..... ㅠㅠ
여기서 또 교대타임에 걸려서 기다려야 했던..........
아참, 다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곳 기후의 특성상... 아무래도 냉방장치가 꼭 필요한 곳인 듯 했어요!
파크 곳곳에 선풍기가 달려 있지 않은 곳이 없었어요.
어쨌든 또 미키를 연사로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이렇게 미키를 카메라에 담기 역시 성공!
다음으로 만나볼 곳은.. 특이하게도 중국 풍 정자가 들어서 있군요 ㅎㅎ
음 확실히 미키 크리팅 장소가 제일 화려했는지...
이곳에 오니 갑자기 장식이 수수해진 것 같은 느낌? ㅎㅎ
아무튼 이곳은 플루토가 무려 치파오 모자를 쓰고 반겨주는 곳입니다!
장난꾸러기 플루토!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저 귀를 가지고 장난을 좀 쳤더니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자, 마지막으로 만나볼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바로 구피!
구피는 바로 앞에서 또 교대타임에 걸려서 ㅠㅠ
그런데 교대하고 오는 구피의 걸음걸이 하며 중간에 실수하는 것 등을 보니
완전 구피 그 자체였어요 ㅎㅎㅎㅎㅎ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 주었던 구피 ㅎㅎ
아 그런데 키가 진짜 너무 크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다섯 캐릭터와의 성공적인 즐거운 만남을 마쳤어요!
사실 캐릭터 미팅 장소만 아니면 판타지가든 자체는 별로 볼 것이 없었어요.
아무튼 퇴장합시다!
음 꽃이라도 좀 많이 심어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다음으로 간 곳은 어디일까요?
토이 스토리 랜드로 가는 길 도중에 만났던
미키의 필하매직(Mickey's PhilharMagic)!
진정한 4D극장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평가받는 곳이랍니다.
월트 디즈니월드의 매킹킹덤과 도쿄 디즈니랜드에 동일한 어트랙션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 필하매직은 영어로 진행된답니다.
필하매직 역시 사진만 보고 크기가 작네... 했는데,
역시 실제로 보니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_+
역시 사진으로만 봐서는 모르는 일이었어요 ㅎㅎ
아직 상영관으로 들어가기 전....
도쿄에 있는 것보다는 뭔가 좀 더 오리지날 어트랙션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ㅎㅎ
약간 엔틱스러운 분위기가 있었어요.
평범하게 생겼던 입체 안경;
내부는 도쿄에서 봤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어요!
어쨌든 다행히 영어로 진행되어서 애니메이션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끝에 나오는 도날드의 인상적인 엔딩까지 그대로!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필하매직이었네요 +_+
안경은 두고 가세용 ^^
필하매직 역시 굿즈 샵으로 연결이 됩니다 ㅎㅎ
판타지랜드를 즐겨 보았으니,
이제 얼마 전에 오픈한 새로운 테마랜드,
토이 스토리 랜드(Toy Story Land)로 가 볼 시간!
토이 스토리 랜드로 가는 길은 판타지랜드와 어드벤쳐랜드의 경계선에 있답니다.
찾아가기 조금 멀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토이 스토리 랜드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조만간 새로 오픈하게 될
새로운 테마랜드에 대한 예고가 실려 있네요 ㅎㅎ
자, 아무튼 새로운 테마랜드를 향해 가 봅시다!
방문기는 다음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