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로 벚꽃을 찍으러 왔다가
매직아일랜드 안으로 들어와 보았어요.
바깥은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댔지만
파크 안은 바깥에 비해서는 한산했어요.
석촌호수가를 따라 펼쳐져 있는
예쁜 벚꽃들.
석촌호수의 (구)음악분수도
가동을 하고 있었어요.
아직 남아 있던 벚꽃들 ㅠㅠ
아직 남아있던 개나리와 벚꽃들이에요.
금연구역이라고 표지판을 세워뒀는데,
막 녹슬고 벗겨지고 헐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죄다 출입금지 표지판으로 오해하더라구요.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하는건데..
아쉽네요.
새빨간 드롭 ㅇㅇ
아직은 남아있는 벚꽃들과 함께 했어요.
새치기 방지를 위해
큐라인에 줄을 3개씩이나 쳐두는 센스...
그러나 별로 소용이 없지요 ^^
벚꽃...
해는 점점 져갑니다.
올해는 결국
예쁜 벚꽃사진 찍기 실패네요 ㅠ요술ㄷ
요술당나귀가 있던 자리에
무려 '유명 미술품'이 설치되었는데
이건 뭐 수박에 줄긋기도 아니고.. ^^
이날 아이스링크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쳐다도 못보도록 천으로 꽁꽁 감싸매고
아이스링크 주변도 이렇게 테이프로.... - -
출입금지가 되었네요.
그냥 여기를 밀고 대형 쇼핑센터를 차리라니깐? - -
이건 또 뭔 불세례라니...
꽃사진들을 예쁘게 못찍은 게 아쉽기는 하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