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 가을에도 변함없이
할로윈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1. 파크 데코레이션
호박을 무더기로 쌓아두는 데코레이션은 해가 갈수록 그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특이하게도
상점에 할로윈 디스플레이를 상당히 신경쓴 것이 눈에 보입니다.
2. 엔터테인먼트
>사진 보러가기<
올해 퍼레이드의 경우 플롯카와 배역교체등이 상당히 많이 이뤄졌습니다.
메인 플롯카에 탑승하는 배역이 기존의 마녀에서 샤론캣으로 바뀌면서
프리쇼와 오프닝 또한 바뀌게 되었으며, 프로덕션 또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드라큘라의 사랑은 크게 변한 점은 없지만,
드라큘라가 스스로 칼을 꽂은 후 엔딩으로 넘어가는 장면에 스크린으로
그들이 어떻게 부활하여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지에 대한 깨알같은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HD감상가능]
언더랜드 딜리셔스 할로윈은 예년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진행됩니다.
[HD감상가능]
언더랜드 딜리셔스 할로윈과 동시간에 진행되는
할로윈 매직캐슬 쇼 역시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사실상 거의 단순 포토스팟이나 마찬가지인 공연이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의상은 동일하지만 차량만 달라진 로티스 할로윈 트램카도 진행됩니다.
가든스테이지 양쪽 상단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
오늘의 공연시간 안내를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퍼레이드와 가든스테이지 정규공연에
중국어와 영어 안내방송이 새로 생겼습니다.
3. 기타
이번 시즌에는 할로윈 호박 바구니와 어린이용 망토, 모자를
파크 내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주는 것 같습니다.
드라큘라의 사랑에서 사라가 중간에 걸치는 망토와 모자도 이 상품입니다.
많이 늦은 소식이지만,
알라딘가든이 로티로리가든이 되었습니다.
딱히 식당 자체에 대한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명칭변화에 대한 원인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역시 뒤늦은 소식.
언더랜드로 내려가는 계단에 지지봉이 설치되었습니다.
와일드투어존에는 단가가 좀 세보이는(?)
1인용 의자들이 주루루룩 들어와 있습니다.
파크 내 각종 왜건들은 이제 거의 재정비를 끝낸 모양새입니다.
모노레일은 하계 폭염운휴를 마치고 매직아일랜드로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파크 곳곳에서 새로운 임대매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오이시푸드 매장은 매장 리뉴얼인 것 같습니다.
매직아일랜드의 바닥 개선공사가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예 혜성특급과 제네바유람선은 바닥공사가 끝날 때까지 운휴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바닥공사를 하는 건 좋은데,
바닥의 재질이나 색깔이 전혀 통일성이 없이 중구난방이라는 게 문제점.
사실상 같은 지역이지만 공사단계에 따라 바닥색깔도 다르고 화단의 돌담 재질마저 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화단에 돌담을 높이 쌓아서 굳이 의자를 비치하지 않아도 오손도손(?)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퍼 드림 행사는 이제 끝이 난 것 같은데,
다른 형식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무대공연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