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2014년 7월 30일 [페어리 트레일 드림보트 오픈 무기한 연기]](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file%2Ftistory%2F2301F23A53D90AED29)
오늘(7월30일) 오픈 예정이었던
페어리 트레일 드림보트가 무기한 오픈 연기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잡다한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오늘(7월30일) 오픈 예정이었던
페어리 트레일 드림보트가 무기한 오픈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페어리 트레일 드림보트에 대한 각종 스포일러가 난무할 예정이오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주십시오*
아마 라이드 자체에 뭔가 이상이 있으니
오픈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겠지만...
이미 기사로까지 7월 30일에 오픈한다고 해놓고 이건 좀 ㅋㅋㅋ
하긴, 제 날짜에 맞춰서 오픈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웬일로 가이드맵에 바뀐 지하1층의 지도가
재깍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또 이름이 드림보트?
여기도 드림보트?!
정식명칭은 또 드림보트인가봅니다.
그런데 왜 기사나 컨셉아트 이런데엔 페어리 트레일 드림보트라는거죠...
항상 이런식이지 ㅡㅡ
공사 가림막은 사실 걷어낸 지 오래입니다.
해당 구역은 현재 막혀 있어서 입장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이 구역을 지키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각종 쇼세트들이 보입니다.
여기도 각종 쇼세트들....
하지만 대부분 움직이는 것들은 아니고 그냥 데코레이션 수준입니다.
자세히 보면, 보트가 상승구간을 거쳐 하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보트는 2인용인데, 기존 후룸라이드에 비해 확실히 작습니다.
물이 천장에서 쏟아지는 장면과 도깨비의 발,
그리고 무지개가 보입니다.
역시 움직이지 않는 요정들입니다.
바닥에 있는 무늬들...
언더랜드 구역과는 차별화를 두었지만...
그닥 디테일이 살아 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보트가 출발하자마자 만날 수 있는 무지개.
안예쁘네요.
저 위로 사람이 서 있는 스테이션이 살짝 보입니다.
보트가 상승하는 구간은 요정의 세계를 지키는 도깨비를 피하는 장면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각 보트는 스프링, 섬머, 윈터와 같은 사계절의 명칭이 붙은 것과
그냥 페어리라는 명칭이 붙은 보트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았을 땐 가을 보트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시운전은 5대로 돌리고 있었습니다.
왠일로 BGM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는데,
20주년 당시 로티스 어드벤쳐의 공연 시작 전 BGM이 편집 버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진짜 그걸 써먹으려는건가 ㄷㄷㄷ
그래... 일러스트로는 뭔들 못해 ㅡㅡ
여튼 겉에서 대충 살펴본 결과...
일단 있을 건 다 있었던 듯......??
문제는 역시 퀄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하자마자 나타나는 무지개는 무려 순차적으로 조명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오늘 테스트하는 것을 보니 그런 건 없었습니다 ㅎㅎ
무지개를 지나서 요정의 세계를 지키는 도깨비를 피해 2.5미터 높이에서 하강!
어린이용 치고는 높이가 조금 되는 듯...? ㅎㅎ
도깨비를 지나면 요정들의 세계에 들어와 축제의 세계를 보게 되는데,
꽃을 지나면 꽃향기가, 풀을 지나면 풀내음이 나는 향기효과도 쓰인다고 하는데
진짜로 그렇게 되는지는... 타봐야 알 듯 싶습니다 ㅎㅎ
운행시간은 2분30초, 키제한은 90cm로 기존 시설들에 비해 많이 관대하네요.
물론 12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가 있어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에 조금 더 가까우려면 아무래도 다크라이드로 만드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오픈시킨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페어리 트레일즈 자체에 별로 볼 거리가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소식.
프리쇼가 수정이 됐는데, 이제서야 소식을 전하네요.
가든스테이지 앞의 드림메이커가 아예 마이크를 들고 6가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합쳐서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마이크로 전하는 이야기는 퍼레이드 동선 스피커로 울려퍼지게 되어 이제 프리쇼를 알아듣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프리쇼 이야기를 장소에 따라 6가지로 다르게 들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점과,
6개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이야기 전개가 다소 산만하다는 점이 좀 문제가 되겠습니다.
또한 드림메이커가 자전거에 싣고 나오는 드론 풍선도 절반도 뜨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드론이 전부 다 뜨지 못하는 건 아무래도 기술적인 결함 때문일까요?
드림캐슬에 등장하는 로티도 초반에는 파란색의 마법사 옷을 입고 등장하더니,
이제는 로티스 환타지드림 공연 때 입고 나오는 옷을 입고 나오네요.
컨셉이 마법사..로티인데 그 옷은 어디다 팔아먹고 그 빨강빨강한 옷을 입고 나오는건지...
많이 아쉽습니다.
프리쇼 역시 많이 아쉽습니다.
일단 25주년이면 뭔가 통일된 컨셉과 의상, 일러스트를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데코레이션이면 데코레이션, 공연이면 공연마다 죄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뿐...
답답할 따름...
몇년 전인가부터 갑자기 여름 성수기 시즌마다 시행하고 있는 파크 조기오픈.
이렇게 꾸준히 하는 걸 보니 뭔가 수입이 짭짤하긴 한가 봅니다.
어 음 이게 자리를 이동한건지 새로 들어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가든 뒷쪽에 이것이 생겨났습니다.
회전목마는 다시 오픈!
외관상으로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공사하고 있는 이것은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아마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임대를 넣지 않을까 싶었던 이 자리...
기가 막히게 임대가 하나 들어왔네요 ㅎㅎㅎㅎㅎㅎ
여기 있던 조형물들을 치운 이유가...
임대매장 들이려고.......
ㅡㅡ
임대매장만 천차만별로 들어오는 임대월드입니다.
한편, 바덴바덴 자리에 있던 파쿠모리는
결국 요리사 로티 하나 남기고 빠염...
나머지 업체들은 다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것인지 걱정되긴 합니다.
키디존 쪽에 있는 업체들은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아직 입점업체가 확정되지 않아서 당분간 이런 모습으로 방치될 것 같습니다.
한편, 언제 손을 대나 싶었던 지하1층 바깥쪽 통로에 드디어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푸드애비뉴라는 이름으로 이 통로를 쭉 유지할 계획인가 봅니다.
엄청 큰 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세븐일레븐은 결국 구석으로 쫓겨나고...
각종 업체들이 입점 혹은 입점 예정입니다.
보울, 불고기브라더스, 포베이, 스위트홈, 코코로벤토, 스시한판, 엉클스, 브알라, 빌리엔젤, 공차 등등...
개인적으로는 공차 말고는 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만 그럴싸하게 푸드애비뉴라지만,
희안하게 천장과 바닥은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링크를 따라 쭉 돌 수 있었던 기존의 구조는 이제 끝!
이제 여기서 롯데시네마 쪽으로는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저 안쪽으로 전부 파크 확장을 하겠지요.
남문으로 나가는 문쪽으로 쫓겨난 세븐일레븐... ㅠㅠㅠㅠ
사실 판매품목은 거의 비슷한데, 매장이 많~이 좁아졌습니다.
그리고 빅걸프가 사라졌다는 점이... ㅠㅠㅠㅠ
구조 덕분에 직원용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네요.
기존 주차장 출입구가 이쪽으로 이전해 왔습니다.
덕분에 정문으로 가는 길이 더욱 멀어진 듯...
밖에 있는 로티상이 드디어!
얼굴성형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옵니다....만,
밤의 모습은 다소 부담스럽네요.
오늘 짧은 방문기는 여기서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