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호러나이트 시즌 오픈!
에버랜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즌이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호러 컨텐츠가 더욱 강화되어 돌아온 으시시한 할로윈 축제,
다루마와 함께 떠나봅시다!
(글이 매우 길기 때문에 스크롤을 무한정 내리셔야 할 지도...)
뜨거운 여름은 가고.. 어느 덧 풀벌레가 우는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옴에 따라 여기저기서 할로윈 축제가 오픈되었다는 소식이 마구 들려오는데요,
에버랜드에서도 역시 할로윈 시즌이 오픈을 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할로윈에 호러 컨텐츠를 접목한 결과...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즌이 된 할로윈!
시즌 이름마저 해피 할로윈에서 할로윈&호러나이트로 변경이 되었죠?
올해는 할로윈 컨텐츠가 더욱 강화되어 돌아왔다고 하는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합시다 ^^
우선 입구 포토스팟은 역시나... 기존의 모습으로 다시 꾸며졌습니다.
올해의 정문배너.
할로윈과 호러나이트의 병행 표기로
호러 컨텐츠가 메인 컨셉으로 동등하게 올라섰음을 알 수가 있네요.
가이드...같은 경우에는
지난 여름 시즌에 유느님이 등장한 바 있어... 이번 시즌 가이드에도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ㅠㅠ
아쉽게도 이번 가이드 표지에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또 언제 수정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가이드 표지는 상당히 무난한...
호박 신사...? ㅎㅎ
이번 시즌에서는 연간회원 스탬프 랠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음 이번에는 뭔가 좀 후하게 주는 듯한 기분이...
아무튼 연간회원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ㅎㅎ
호박...이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아마도 밤에는 조명으로 사용되는 듯 합니다.
할로윈 버전으로 꾸며진 매직트리.
여태까지 나무의 아랫부분만 깨작깨작 꾸미고 아래 부분은 상당히 소홀했던 반면...
올해 할로윈엔 그래도 신경을 좀 쓴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확실히 할로윈 시즌을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팝콘통에도 다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코식이 팝콘통이 판매중단되고, 펭귄 팝콘통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뭐 이렇게 입을 쩍 벌리는 형식이랄까... 통 자체는 캐릭터만 코식이에서 펭귄으로 바꾼 것 같았어요.
뭐 이렇게라도 꾸준히 새로운 팝콘통을 내놓는 게 참 다행이라 생각되지만... ㅠㅠ
우리나라 어디에 있는 모 파크는 제발 반성 좀 하길...
글로벌페어에 덩그러니 조성되어 있는 미니 정원은
다시 봄시즌처럼 비슷한 구조로 돌아왔어요.
뭐 다른 점이 있다면야 꽃의 종류가 바뀐 것 정도랄까요? ㅎㅎ
자, 버드 파라다이스에 새로운 할로윈 데코레이션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이른바.. 버드 할로윈 파티!
할로윈 장식이 잔뜩~ 도배된 버드 파라다이스.
아직 오픈하지는 않았지만 동물 친구들의 행진과 포토스팟이 곧 진행될 것 같은데...
홈페이지를 보니 겨울에 나오는 산타 펭귄 나들이가 할로윈 버전으로 앞당겨져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포토스팟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
이번엔 호러빌리지로 가 봅시다.
알파인빌리지는 역시 올해도 호러빌리지로 변신...!
뭔가 저 간판을 더 무섭게 했으면 좋겠는데... 살짝 아쉽네요 ^^;
배너만큼은 짱짱맨! ㅋㅋ
아직 낮이라서 그런지... 알파인 빌리지의 요들송이 들려오는군요.
역시나 각종 호러 관련 장식들로 잔뜩 도배되어 있습니다.
할로윈 때에만 알프스쿠체에 찾아온다는 해골 쉐프님(?)
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호러 컨셉의 식음료도 많이 개발되어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
파크 곳곳에서도 할로윈 특별 메뉴를 찾아볼 수 있지만...
올해는 호러빌리지 안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호러 컨셉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은 이들 중 일부를 먹어 볼 계획...!
잠시 후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헉
피를 흘리고 있다니...
가판대에도 깨알같은 장식들을...
조금 더 투자해서 적극적으로 꾸며줬으면 참 좋았겠지만... ㅠㅠ
그러고 보니 올해 호러빌리지의 건물들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는 게 특징이군요.
그러나 몇년 전 크리스마스 시즌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 때 설치한
컬러 줄전구가 아직도 그대로 달려 있는 게 함정 ㄷㄷㄷ
작년 할로윈 시즌에는 제가 파크방문을 한번도 하지 못한지라...
작년에도 저런 인형을 판매했었나요...?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데... 가지고 있으면 더 섬뜩할 듯 한데;
상점의 창문까지 깨알같이 호러로 덮어씌웠네요.
올해는 호러메이즈1이 여름이 일찌감치 오픈을 했고...
할로윈 시즌에 맞춰서 정상적으로 오픈을 한 것은 호러메이즈2!
작년에 비해 더욱 무섭게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던데...
전 이제 들어가 볼 엄두를 못내겠어요 ㅠㅠ
ㅠㅠ
호러빌리지 안에 있는 음료 가판대에서
할로윈 특별 메뉴를 역시 판매하고 있었어요.
무려 미이라 핫도그...
음 핫도그가 눕혀져 있어서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겠지만...
밀가루 옷이 중간에 끊겨 있고.. 거기에 깨알같이 얼굴을 표현하고 뭐 그런...
이건 나중에 제가 다시 제품을 시식해 보고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호러빌리지는 블러드 스퀘어가 시작되는 18시즈음 다시 방문하도록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윽 초점이 나갔네 ㅜㅜ
무려 드라큘라가 추천하고 간... 블러드 피노스틱!
맛은 또 라즈베리맛이네요.
전 피노스틱에 대해 많이 실망했던지라... 저걸 먹어보는 게 좀 겁이 나긴 합니다만;;
다음 번 방문 때 먹어보는 걸로...
뭐, 블루베리맛보다는 나았으면 좋겠네요... ^^;
이번에 찾아온 곳은 카니발 광장!
데코레이션은 거의 매년 하던 대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12시라는 경이로운(?) 시간에 이미 진행해 버려서... =_=
해피 할로윈 파티 1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왔습니다.
손님참여 공연인 유령한테 지지마는 아직 시작도 안한;;;
역시 나중에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작년에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손수건 대신 주황색 풍선을
카니발 광장 의자에 앉아 있는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 풍선의 용도는... 무시무시한 유령들을 친구로 만드는 주문인...
호리 호리 호로롱 팡팡!
을 외칠 때 함께 외치면서 터뜨려 주는 되는 것이었습니다;;
터뜨리느라 정작 중요한 공연 하이라이트를 놓칠수도...;;;
뭐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해피 할로윈 파티 관람 후...
다시 이동합니다.
퍼레이드길의 배너는 정문 쪽에 있던 배너와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네요.
너희도 깊게 우려서 사골이 되겠구나... *^^*
이번에 온 곳은 포시즌스 가든!
가을을 맞이해서 또 색다르게 변신해 있을...
역시 올해에도 호박 아트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림들이 다들 조금씩 달라진 것 같은데... ㅎㅎ
헐 호박 다루마도 발견 ㅋㅋㅋㅋㅋㅋ
가을의 상징인 국화도 보이는군요.
나이트 멀티미디어 쇼는 다시 드림 오브 라시언으로...
주크박스를 돌려줘 ㅠㅠ
아놔 저 표정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옹 올해는 토피어리로 잭오랜턴을...!
사실 개인적으로 그닥 예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만.... ㅇㅅㅇ;
여기 장식도 역시 예년과 같이...
호박 토피어리는 곳곳에 등장합니다.
헐 이것들은 뭐지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처음 발견한 블러드가든...
꽤나 섬뜩하게 꾸며 둔...;;
어린 아이들이 보면 조금 놀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익살스러운 할로윈 장식도 있습니다만... ㅎㅎ
너희들도 잘 있었니? ㅎㅎㅎㅎㅎㅎ
사실 이렇게 눈알을 붙여둔 아이들은 뭘 표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
시크릿 가든으로 들어가 봅시다.
흠.. 이번에는 의자 아트인가봉가
중간에 나온 직쏘 귀엽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서 펼쳐지는 밴드 쇼!
할로윈 호박 대소동입니다.
마법사 모모와 마녀 도도의 할로윈 컨테스트를 담은 스토리인데...
사실 제대로 관람하지 않아서 ^^;
이것도 다음번에 관람을...!
쿠치나 마리오에서도 할로윈 메뉴가 준비되어 있네요.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지만 디저트도 역시 할로윈 버전으로 준비된 것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건 좀 딴소리긴 한데.... ㅎㅎ
지난번부터 벼르고 별렀던 빅구슬아이스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과일맛이 나는 빙과제품..!
알맹이도 크고 하다 보니 쏟을 것을 우려한 패키지 디자인...
사실 그 때문에 아이스를 꺼내먹기가 좀 더 불편하긴 했습니다만...
맛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구슬아이스크림보다는... 허허허
몰랐는데,
아이스쿨(슬러쉬)에 무려 토핑을 얹어주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뭐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아 이렇게 파크 내에서 찍어야 할 먹방만 늘어가고... =_=
그리고 다시 호러빌리지로 컴백~!
무려 유령이 흘리고 간...
눈알 에이드를 섭취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45백원이나 하는 하나도 안착한 가격이지만... =_=
블루레몬과 자몽 두가지 중 선택한 것은 블루레몬!
사실 에이드의 맛은... 지난번 케이팝 스낵에서 맛보았던 에이드와 똑같았습니다만;;
이 음료의 특이한 점은 바로 저 눈알이 되겠습니다!
열대과일 리치.. 씨를 뺀 것에다가 블루베리를 넣어주는 수작업(?)을 통해 눈알제조를 하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으로 도전한 것은 블러드에이드!
받을 때 캐스트가 혈액형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표기를 해 줍니다 ㅎㅎ
뭔가 기분이 묘한...
가격은 4천원으로... 눈알에이드와 500원 차이네요?
눈알이 두개 들었으니 한짝당 250원이라며... ㄷㄷㄷ
아무튼 특이한 패키지와 눈알 덕분에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던 음료들이었어요.
그리고 잠시 볼일이 있어 들렀던 호러메이즈.
넌 아니고~
오늘의 타겟은 바로 호러메이즈2!
전 사실 여태까지 호러메이드2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부를 구경하는 건 처음이었어요 ㅎㅎ
음산한 기운이 가득 뿜어져 나오는 것은 호러메이즈1보다 더한 듯...
호러메이즈1은 깊은 숲 속의 산장에서 박사가 영원한 생명을 위해 금기된 실험을 하다가 딸을 죽이게 되고,
이에 분노한 딸이 저주를 내려 벌어지는 무서운 일이 배경이고,
호러메이즈2는 깊은 숲 속의 폐쇄된 창고에서 박사가 실험을 마치고 남은 시체들을 처리(쓸만한 장기는 매매, 쓸모없는 시체는 소각)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이 배경입니다.
둘의 배경 스토리가 다르다 보니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뭐 무서움의 차이는... 개인이 가서 체험해 봐야 알겠죠? ㅎㅎ
음산한 기운이 가득~한 호러메이드2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모두 꼭 무사하시길...
호러메이즈2에서 나오니 시간이 어느새 18시를 넘어갔네요!
블러드스퀘어가 시작되어 각종 귀신들이 호러빌리지를 배회하기 시작했어요.
운 좋게 딱 마주친 무당님, 친절하게도 포즈를 잡아 주셨어요 ㅎㅎ
저녁 타임을 맞아...
할로윈 특별 메뉴인 떠먹는 핑거소시지 피자와...
에버랜드의 베스트셀러 매뉴
로티서리 치킨 한마리!
핑거소시지 피자는 맛보다는 먹는 재미가 있었고...
이 파티(?)에 함께 했던 모든 이가 하나같이 극찬했던 로티서리 치킨...!
아무래도 조만간 또 먹으러 갈 것 같습니다... ㅎㅎ
비닐장갑을 비치해 두어서 두 손으로 편안히 쭉쭉 뜯어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 ^^
어느 것 해가 지고...
귀신들이 배회하고 다니는 블러드스퀘어의 인기는 역시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더군요 ㅎㅎ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줄서서 찍기도 하고;;
원래 블러드스퀘어의 귀신들은 이리저리 쑤시고(?) 돌아다니면서 놀래켜 주는 게 진리인데 ㅠㅠ
30분마다 펼쳐지는 블러드스퀘어의 공연!
제가 갔을 땐 사람들이 많아서 앞에서는 앉아서 봐야 할 정도였어요.
하 그런데 귀신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안이 너무너무 어둡더라구요? ㅜㅜ
원래 이렇게까지 어둡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해서 보니..
아하
올해에는 저렇게 바닥에 쏴 주는 조명때문에
일부러 더 어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덕분에 호러빌리지는 빛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 된...
귀신들 사진찍으려면 아무래도 18시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어두워지기 전에 막 찍어야 할 듯... ㅜㅜ
아 그리고 9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만 진행되는
호러 클럽 페스트에 대한 정보!
직접 귀신이 되어 보는 호러 코스튬 카페와 괴기스러운 DJ 퍼포먼스, 좀비가 무차별적으로 달겨드는 좀비어택,
각종 호러 식음들을 판매하는 호러스낵바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 자세한 건 오픈을 해 봐야 알겠지만... 블러드스퀘어 못지 않은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되는군요.
호러를 사랑하는 자들이라면 9월 28일엔 꼭 에버랜드로! ㅎㅎ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주친 로스트밸리.
밤에 와보기는 처음인지라.. 입구의 야간 조명을 처음 봤어요 ㅎㅎ
글로벌페어로 올라왔는데...
글로벌페어의 분위기도 예년에 비해 많이 음산해졌어요!
바닥에 쏴주는 조명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아놔 저 눈알들
밤에 보니 징그럽네 ㅠㅠㅠㅠ
역시 예상대로 이 곳에 걸려있는 호박들은
전등이었습니다.. ㅎㅎ
할로윈 상품들로 가득 차 있던 그랜드 엠포리엄.
에버베어도 할로윈을!
그나저나 저 티 탐나는ㄷ......
예년에 비해 호러 컨텐츠를 강화한
할로윈&호러나이트!
아무래도 에버랜드의 시즌 중 가장 흥한(?) 시즌이라서 그런지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서울 어딘가에 있는 모 파크는 정말 많이 반성해야... ㅡㅡ
아무튼 이래저래 먹어볼 음식들만 잔뜩 확보한 채로... 퇴장했습니다 ㅠㅠ
조만간에 다시 먹방특집으로 방문기를 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살짝 해 봅니다 ㅋㅋㅋ
자! 그럼 오늘 방문기는 여기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