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새로운 컨텐츠 K-POP 홀로그램과 비트빗이 오픈했습니다!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에버랜드 여름 시즌인 섬머스플래쉬의 컨텐츠 강화로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컨텐츠들이 추가되었는데요,
할로윈 시즌에 호러라는 키워드를 이용하여 '할로윈 & 호러 나이트'라는 시즌으로 재탄생시켰듯이...
올해엔 빛이라는 키워드를 이용해 '판타스틱 섬머 나이트'라는 부제가 새롭게 달렸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들 중 LED의상과 미디어 아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댄스공연인 '비트빗(Beat Bit)'과
에버랜드와 YG가 손을 잡고 K-POP 컨텐츠를 알리기 위해 만든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머스플래쉬 시즌과 나머지 컨텐츠들은 나중에 장마 끝나고 포스팅하는걸로... ㅠㅠ)
입장을 하니 글로벌페어에서 라시언과 라이라의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의상은.. 그냥 좀 그랬....... ㅠㅠ
홀로그램과 비트빗 관람을 위해서는 관람권이 필요하답니다.
관람권은 뽀로로 매표소에서만 발급해 주고 있습니다.
(예약할 때는 무조건 입장하려는 인원 전원과 이용권이 필요하다는 점은 다들 아시겠죠?)
이렇게 뽀로로 매표소로 전원이 가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홀로그램 공연장의 경우 만3세 미만의 어린이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유모차의 내부 진입은 허용되지 않습니다.(휠체어는 가능)
비트빗의 경우 1일 2회만 공연을 하며, 월-수에는 휴연을 하기 때문에...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관람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홀로그램은 1일 무려 18회 공연을 하고 휴연일이 따로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여유로운 편이네요 ㅎㅎ
관람권은 이렇게 생겼네요.
이용시간은 비트빗의 경우 20분, 홀로그램은 25분이네요.
에버랜드 개장 30주년 기념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어온 K-POP 홀로그램관입니다.
파사드는 크게 변한 것은 없고... 간판이 새로 들어오고 창문에 K-POP 스타들의 사진이 나붙은 정도? ㅎㅎ
사진은 없지만 야간에는 당연하게도(?) 간판에 불이 들어옵니다.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의 첫 타자는 바로 싸이!
지금 현재 들어와 있는 컨텐츠는 싸이 뿐이지만
빅뱅과 2NE1의 컨텐츠도 추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용안내 사인물인데...
위에 K-POP 글씨는 대체 어디로.......
공연장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에는 죄다 YG 소속 연예인들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새로운 포토스팟을 노린......?! ㅎㅎㅎㅎㅎㅎ
아참 아까 관람권을 예매할 때 6시반 티켓을 달라고 했는데
입장하기 전에 확인해 보니 16시 반 티켓을............................................
ㅡㅡ
매표소로 쫓아가서 항의한 끝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관람권 받을 때 시간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먼저 잘 확안해 보세요 ㅠㅠ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입장!
내부는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안에 의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온 사람들도 좀 있었는데
의자따윈 없습니다 ^^
닥치고 스탠딩석.
점프! 점프! 점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상당히 어둡고 조명 또항 그래서 뭔가.. 클럽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아주 어린 애들이 들어오기엔 뭔가 안맞는 분위기랄까...
자 홀로그램 공연장은 들어가서 공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도 해볼 수가 있는데요,
공연장 뒷쪽을 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 4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부스마다 각각 다른 사진을 찍을 수가 있는데, 취향대로 골라서 들어가면 됩니다.
지금은 싸이로 도배되어 있지만
나중에는 빅뱅이나 투애니원 멤버들이 등장하는 포스터를 찍을 수 있겠죠? ㅎㅎ
부스에 들어가서 화면에 얼굴을 맞추고 있으면 자동으로 카운트에 맞춰서 사진이
촬카닥 찍힙니다.
그러면...
이렇게 공연장 내 스크린이 본인의 얼굴이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저 얼굴이 공연 도중에도 등장한다는 사실
^^
어쨌든 그래도 롯데월드 언더랜드에 있는 그 혐오스러운 매너티 얼굴합성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작 직전에는... 아마도 싸이가 관객들에게 보내는 듯한 메세지가 쭈루루루루룩 뜹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연...
시작하기 직전에... 공연장 사이드로 싸이(처럼 분장을 한 캐스트)가 마치 무대 위로 올라가는
깨알등장효과를 선보여 주지만...
잘 안보이는 게 함정;;
사람들이 잘 몰라요 ㅠㅠㅠ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총 두 곡을 공연하며
노래 사이에는 물을 뿌려주는 미니 흠뻑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 전에 얼굴사진을 찍은 손님 중 한사람을 택해 선물을 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싸이가 등장해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식인데
일부러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것 같은 사운드로... 구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래는 물론 음원 ㅠㅠ
음 뒤에서 보면 약간 진짜같은 느낌도 들랑말랑 한데
앞에서 보면 화면인게 확 티가 나긴 합니다 ㅎㅎㅎ
공연이 끝나고 나오게 되면 바로 연결되는 상점.
YG소속 연예인들에 관한 왠갖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못구해서 난리라는...
GD 팔베게 쿠션도 ㄷㄷㄷ
그리고 샵 한쪽에는... 싸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이브 포토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촬영은 무료지만 인화는 선택이란다.
응? ㅋㅋㅋㅋㅋㅋ
찍어보고 싶었지만....
에ㅋ러ㅋ
에이 ㅡㅡ
아 상점을 나와서 보니...
기존의 코인락커가 있던 자리였네요!
어쩐지... 파크 출구 쪽에 뜬금없이 코인락커를 왜 만들었나 했더니
이것 때문이었나 봅니다.
상점을 나오면... 베네치아 레스토랑 옆에 무려 K-POP 스낵 왜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군요!
에이드도 있고 싸이 버블팝(버블티)에 텀블러, 싸이번까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 뒀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에버랜드를 찾는 외국인(...이라 해도 대부분이 중국인이겠지만)들을 겨냥한 것 같은데...
판매 실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이 왜건이 남아있느냐 없어지느냐에 따라 알 수 있겠죠?
가격은 다들 생각보다 비싼 편...
싸이번은 팥과 완두 두가지 맛으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맛에 따라 번에 찍혀있는 그림이 다르네요 ㅎㅎ
아직 먹어보진 않아서 어떤 게 팥이고 완두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저기 싸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상자는 싸이번 기프트세트 5개들이짜리입니다.
3개들이짜리는 더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었고...
저 텀블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컨텐츠 활용 잘 하네요 ^^
롯데가 좀 보고 배워야 하는데 항상 귓등으로 흘려들을테니... ㅠㅠ
고민하다가 결국 구입했던 타로 버블팝......
생각보다 맛은 그리 ㅠㅠ
에이드는 전부 탄산이 들어가 있다고 했는데 차라리 그걸 마실걸 하고 후회했어요 ㅠㅠ
다음 타자는 비트빗!
비트빗은 뽀로로 어드벤쳐에서 공연하는 한정 공연입니다.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이므로 관람하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ㅎ
뽀로로 대기동선에 도배(?)되어 있던 비트빗 배너들...
뭔가 우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드네요 ㅎㅎㅎ
이질감 짱!
캐스트들도 비트빗 전용(?)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었네요.
그런데 저 모자.. 왠지 디즈니에서 본 것 같아.....
기분 탓이겠지......
뽀로로 때만 사용하는 프리쇼장은 패스!
저기 뒤에 걸려 있는 배너에서 신기하게도 불이 들어옵니다 ㅎㅎ
마찬가지로 캐스트가 입고 있는 상의에 있는 글씨에서도 불빛이 ㅎㅎ
어익후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공간에 LED로 도배가 ㅋㅋㅋㅋㅋㅋㅋ
삼성LED 광고효과 좀 보려나요?
뽀로로 관람때와는 다르게
앞에 있는 몇열 빼고는 빈자리 없이 모든 열에 착석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음악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뭔가 분위기가...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랜드 같은...?!
ㅋㅋㅋㅋㅋㅋ
LED와 빛, 영상 등을 활용한 종합예술 댄스공연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분명했지만...
두번 세번 네번 보기에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평가는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걸로...
내용은 뭔가 선과 악의 대결이 또;;;
물론 스플래쉬 퍼레이드처럼 공격!! 뭐 이런 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한 건 어둠 속에서 진행하는 공연이다 보니.. 역시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공연이랄까요?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울어대던 어린이들 어쩔;;;
아무튼 새로운 컨텐츠 추가로 인해 볼거리가 더욱 다채로워진 에버랜드 여름 시즌!
홀로그램 공연장의 경우 아직 정식 오픈한 것이 아니라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것이라 하는데요,
이 말의 뜻은 아마... 정식 오픈하게 되면 유료로 전환될 수도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궁금하신 분들은 무료로 개방될 때 얼른 가서 체험해 보시기를 ㅋㅋㅋ
비트빗 또한 기간한정 공연이고 공연 횟수가 적기 때문에 보시려는 분들은 얼른 방문하셔서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전 장마가 끝난 뒤에 다시 방문해 보는 것으로 하고 ㅎㅎ;;
오늘은 여기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