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2012년 11월 10, 12일 [해피 크리스마스 시즌 오픈]
롯데월드 해피 크리스마스 시즌 오픈!
그리고 각종 잡다한 소식들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스크롤이 좀 길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다루마입니다.
요즘 들어 나름 바쁜 듯 안바쁜 듯?
아무튼 파크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 방문기를 올리는 것이 너무 뜸했네요 ㅎㅎ
그래도 시즌이 오픈한 관계로.. 억지로 시간을 내에서 방문했습니다 :)
이래저래 전할 소식들이 좀 되는 관계로 글이 좀 깁니다 ^^;
할로윈 시즌이 너무 늦게 오픈해서 크리스마스 시즌도 늦게 오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는 달리
거의 예년과 같은 시기에 시즌이 오픈했습니다.
뭐 정문 데코레이션은 항상 하는 그대로만큼 해두었군요
입구는 가렌드와 함께 베너, 그리고 작년에 처음 등장했던 LED 스노우폴까지
딱 작년만큼만 꾸며두었습니다.
희안하게도 배너만큼은 매년 매시즌마다 새로 뽑아주고 있네요.
올해는 시즌 로고에 변경을 주어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으로 바뀌었네요.
음 개인적으로는 그닥;
크리스마스 = 빨강,녹색의 조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색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
안내데스크...
배너만 붙이고 끝~!
현재 안내데스크는 무려 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공사장 위치에 새로운 안내데스크가 들어섰습니다.
음 일하면서 왔다갔다 할때만 본지라 사진은 아직 없습니다만...
뭔가 굉장히 어색하고.. 쫌........;;
이번 시즌의 파크가이드!
내용물이야 크게 바뀐 건 없고 표지는 왠일로 빨강/녹색의 조합이 아니네요?
특이한 것은 내용물의 제목바 쯤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들어간 것 정도? ㅎㅎ
배너에는 올해에도 로티, 로리, 화이트베어, 트리블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는 눈사람을 등장시켜서 색다른 분위기를 주었지만
올해 배너는 기존 분위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
플라톤의 도색은 작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안비슷한 뭐 그런...? ㅎㅎ
기둥 배너도 가로등 배너와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흠 올해는 배너만 달랑 걸어두고 끝?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 포인세티아도 안보이고...
가든스테이지에 있는 배너도 뭐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올해는 왠일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다 세워두는군요 ㅎㅎ
뭐 그렇다고 크기가 그렇게 대형인 건 아니지만..
기존처럼 안내데스크를 활용한 트리 장식보단 명분이 서는 것 같은?
트리 밑에는 로티로리와 화이트베어, 트리블도 같이 등장하는군요.
아 크기만 좀 더 크게 해줬으면...
멀리서 보자면 이런 크기입니다 ㅎㅎ
대강 크기가 짐작이 되시나요?
아참, 지난 1월부터 주구장창 자리를 잡고 있던 플라워 가든은 시즌을 앞두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작년에 딱 이 자리에 있던 데코레이션도 그대로 들어왔네요.
그런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썰렁해 보이는... ㅠㅠ
그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키디존에도 크리스마스 배너와 가렌드, 리스 장식까지 해 두었는데...
이상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나죠..?
돈을 좀 팍팍 쓰란 말이다 이것뜨라 ㅠㅠ
남문 앞 거리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주렁주렁!
여기는 작년과 다를 바 없지만
뒤에 소나무가 있는 배경과 눈 데코레이션이 추가가 됐네요.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는 이중문 앞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장식이 들어섰습니다.
오버브릿지에는...
제 마음대로 이름붙였던 롯데월드애비뉴(!) 전구장식이 이제 설치를 하고 있었어요.
아마 다음주, 늦으면 이달 말에나 불이 들어온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메인브릿지에는 아직 설치하는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설치를 안하는 걸까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 매직캐슬의 벽면에도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분위기가 똑같은 건 뭐... ^^;
되려 작년에 비해 배너가 퇴화된 듯한 느낌은 저만 받나봐요...
어익후 신경도 안쓰던 이곳에도 무려 크리스마스 장식이!
전식이 달려 있지만 아직 불은 들어오지 않았어요.
남문을 지키는 분수대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장식이... ^^
롯데월드에서 가장 괜찮은 데코레이션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남문 앞 거리는 역시나 심플하게 배너만 걸려 있습니다.
에뛰드하우스와 아리따움은 왠일로(?)
리뉴얼 공사를 하고 있네요.
작년처럼 전식이 달린 남문 입구!
올해에는 별 모양 장식이 추가가 되었군요 ㅎㅎ
어서 다른 곳에도 장식 좀 추가해 줬으면 좋겠지만... ㅇㅅㅇ
자, 데코레이션은 이정도면 다 둘러본 셈...
이제 각종 자잘한 소식들을 살펴볼까요?
안내데스크가 이전해 오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포토큐브가 황야의무법자 출구 옆으로 이전을 했네요.
포토큐브 매직아일랜드점(?)은 메인브릿지에 있습니다.
지난 1월 플라워페스티발과 함께 시작된 롯데월드의 증정 이벤트.
이제는 할게 정말 없었던 모양인지
롯데 계열사인 캐시비를 끌여들여서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다음달엔 또 뭘 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 ㅇㅅㅇ
그리고 직영 식음점과 상품점을 순차적으로 폐쇄하고 임대업장을 들여넣는 프로젝트(?)가 지난 가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식음매장 그 첫번째 대상으로
아이언불 레스토랑, 분수광장, 라팔로마, 폐쇄되었던 만리장성 자리 등이 있습니다.
마리온크레페가 있던 자리도 현재 함께 공사중인데, 역시 임대 식음점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임대 식음점이 들어와서 과연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데로 들어오려는 매장이 있다는 것도 신기할 지경이군요.
아무튼 연내로 거의 모든 직영 식음점과 상품점은 없어질 예정...
로티로리가 그려진 식음용기나 상품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잖아 사라질 지도...?
그리고 1993년 대전엑스포 롯데관에 처음으로 설치되어 호평을 받고
롯데월드로 이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환상의 오디세이는...
2012년 11월 11일부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없애기는 참 아까운 관람시설이었는데... 유지/보수가 너무 안되는 관계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마는군요 ㅠㅠ
이 자리에는 지난 여수엑스포 롯데관에 설치되었던 시설이 들어 올 예정입니다.
한때 없애려다가 엎어졌던 웨스트게임존은
이제 진짜 없어지고 새로운 어트랙션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가제 '드래곤 고고 와일드'라고 칭하는 이 어트랙션은...
아마 가족형 어트랙션으로 황야의 무법자와 비슷한 시설이 될지도...?
분수광장 자리에 들어올 어트랙션 '벨루가 쇼'는
디즈니파크에 있는 '터틀토크', '스티치 인카운터'와 비슷한 시설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뭔가 굉장히 디즈니 어트랙션을 지향하고 싶은 어트랙션들이 많이 들어오는 듯...
그리고 월드모노레일의 비클에는 무려
케이팝 쇼 '샤롯데의 꿈' 광고가 하나 둘씩 도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티로리 광장에 있던 분수대는 다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연!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매일 14:00, 19:00에 진행이 되고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평일 17:30 1회, 주말 13:00와 17:30 2회 공연이 진행됩니다.
12:00에는 기존의 로티스 환타지드림이, 20시(평일 13:00공연 추가)에는 샤롯데의 꿈이 공연됩니다.
로티스 크리스마스트램카는 매일 15:30에, '호갱님'참여공연 산타빌리지투어는 매일 16:30에 진행이 되고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롯데월드만의 공연인 밴드쇼 크리스마스 밴드 온 아이스는 주말 14:30에 진행됩니다.
하 이로써 뱅뱅밴드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안드로메다로... ㅠㅠㅠㅠㅠㅠ
일단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중심은 바로 퍼레이드!
키퍼 의상은 크리스마스 산타 요정이군요 ㅎㅎ
프리쇼 춤은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로 이뤄져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너무 길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퍼레이드 인원이 작년보다도 줄어들어서... ㅠㅠ
퍼레이드 인원은 정말 매년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고화질, HD감상가능]
하 얻고 싶은 크리스마스 카드 ㅠㅠ
애들만 주지 말고 어른도 좀 달라!!!!!!!
크리스마스 밴드 온 아이스는 예년과 다를 것 없이 진행됩니다.
다만, 로티&로리와 샤론&파파독의 의상이 바뀌었다는 것 정도? ㅎㅎㅎ
그런데 로티 의상이 좀 츄리닝같........
'호갱님'참여공연인 산타빌리지투어도
작년과 다를 바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사진이 없습니다 ^^;
무대장치가 좀 많이 바뀌기는 했는데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건 다음 방문 때 도전해 보는걸로... ㅎㅎ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살펴보았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줄어드는 인원과 공연 덕에 시즌 분위기가 점점 더 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ㅠㅠ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사들은...
마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 ㅠㅠ
신규 어트랙션이 과연 어떻게 들어오는지가 관건일지도?
자 그럼 저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하는 것으로..... ^^
오늘은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