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012년 2월 1일 [설경]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눈이 펑펑 온 다음 날 에버랜드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음 지금 에버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간회원 스탬프 이벤트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무튼 뭐 그런 방문이네요 ^^;
우연찮게도(?)
어제 내려주신 눈 덕분에 파크가 눈으로 덮여 있어요.
헉
눈사람에 낀 저 서리들 ㅠㅠ
포인세티아들도 이미 눈에 파뭍힌 뒤였어요.
그러나 보기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벌페어부터 벌써
전날 내린 눈의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너무너무 추운 나머지...
일단 상점으로 피신!
음 에버베어의 상품 라인업이 날로 다양해지네요 ㅋㅋ
드디어 여러 버전의 가방이 출시되었어요.
옷 입은 귀여운 펭귄들도 합세합니다 ^^
저 파란옷 입은 작은 사이즈의 펭귄 데려오고 싶네요 ㅋㅋ
음 상점을 둘러보다 보니
에버랜드와 상관 없는 다른 상품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째 잠실 L파크와 비슷해지는 것 같은 양상이.. ㅠㅠ
기다리던 일행님을 만나서 다시 바깥으로!
헉 이것이 바로
진정한 호러;;;;;;;;;;;;;;;;;;
크리스탈 팰리ㅅ........가 아니고;;
오리엔탈 레스토랑도 눈에 덮여 있네요.
철거되지 않는 독수리와 백사이드에 있는
나무들의 조화?!
일단 바닥에 있는 눈들은 대부분 치워져 있어서
통행에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자리를 이동한 수베니어 샵들...
역시 모자와 머리띠 등
파크 입성 초기 시 구매욕구가 샘솟는 아이템들이 전진배치되어 있네요.
곤돌라 공사와
키즈스페이스 공사로 인하여
아메리칸 어드벤쳐 쪽으로 넘어가는 곳이
상당히 좁아졌네요.
나중에 봄이 되면 통행에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뭐 이래저래 뚝딱뚝딱 부수기부터 시작한 듯 하네요잉.
날이 워낙에 추워서인지
나무에 쌓인 눈 등은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저 눈무더기 보이시나요? ㅎㅎ
이와중에 누군가가 저렇게 아름답게 쓰레기를
눈 쌓인 화단에다가 데코레이션해 주셨네요.... *^^*
눈이 쌓인...
썰매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
바닥이 미끄러운 관계로 하늘길은 폐쇄되었고
기존 통로를 열어 두었네요.
눈 쌓인 파크의 모습을 찍으면서
천천히 내려왔어요.
그나저나 사파리에 있는 저 푸르스름한 잎사귀들...
참 뭔가 그랬어요;
헐?!
추워!!! ㅠㅠ
눈이 쌓여 있으니 뭔가 더 분위기가 있었던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였어요.
그러나 현실은 한창 눈치우기 바빴던...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눈치우기 바빴던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였어요.
날도 춥고 눈도 왔고 해서 그런지
라이브 팝업 어드벤쳐도 진행하지 않았고...
집채만한 동화책도 이날따라 조용했네요.
눈 쌓인 트리...
장님이 된 생쥐대왕 ㅠㅠ
눈 쌓인 아이들...
그나저나 생쥐대왕 얼굴에 쌓인 눈 좀 치워주지 ㅠㅠ
흠 결국 오늘 방문에도
아이거 썰매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ㅋㅋ
1인용은 대기시간이 무려 5분, 2인용은 30분?!
음 이용객이 많지 않다 보니
융프라우 무빙웨이 이용동선과 아이거 썰매 올라가는 동선을
같이 사용하게끔 되어 있네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 잘못 들어온 줄 알고 깜짝 놀랐던;;
아무튼 편하게(?)
무빙웨이를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음 역시..
막아두었던 통로를 뚫어 두었군요 ㅋㅋ
내려갈 때엔 원래의 통로를 이용하면 되는군요.
크아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 아이거 썰매는 처음이네요 *_*
음 실제 눈으로 보는거랑
사진으로 보는거랑은 참 다르군요 ㅠㅠ
아무튼 올라오면 꼭 찍게 되는 전경샷...
손님도 없고 하니 식음매장은 철수...
그리고 휴게공간과 대기라인을 나누는 펜스가 새로운 것으로 바뀌었네요.
헐 사람이 없긴 없나 보네요 ㅋㅋ
먼지가 가득하던 내부 대기공간은 OUT OF 안중 ㅋㅋㅋㅋㅋㅋㅋ
음 2인용 썰매의 실제 대기시간은
대략 1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아 그런데..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서 썰매장 바닥의 마찰력이 높아진 탓에...
썰매들이 전부 기어서 내려오네요 ㅠㅠ
1인용 썰매는 급기야 걸어서 내려오는 사태까지 발생;;
2인용은 그나마 양반이었네요;;;;;;
2인용의 경우 썰매를 사용한 직후
바로 대기중인 손님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저렇게 썰매를 대기중인 손님에게로 넘기는 동선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네요 ㅋㅋ
이날은 손님도 없고... 썰매를 받아주던 캐스트도 없어서
손님이 직접 득템(?)하는 수동식 방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승 5분의 위엄..
아 그런데 진짜 2인용도 느리긴 했어요 ㅠㅠ
오늘은 썰매를 타는 날이 아니야... 라면서
내려오는 중 ㅋㅋㅋㅋㅋ
워밍존으로 피신!
지난번과는 다르게 의자 방향이 전부 대기열 TV를 향하도록 되어 있네요.
대기열 TV에서는 열심히 에버랜드 홍보 영상이;;
가이드맵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
이제 슬슬 퇴장하러 가는 길...
정말 사람 없네요 ㅋㅋ;;
마치 이미 폐장하고 나서의 파크 안을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제로는 파크 운영 종료 시간 30분 전이었는데도 이런 느낌이었다니.. ㅋ
기존에 피크닉 에어리어로 운영되던 이 곳이
게임 플라자로 재탄생되었네요.
피크닉 에어리어는 아래 스낵버스터 옆쪽에 반실내 형태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완전 포장마차;;;
그러고 보니 사진이 없네요 윽;
글로벌 페어로 뙇 올라왔어요.
여기에도 사람이 참 없었네요.
퇴장하기 전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
스탬프 찍기!
방문+영수증 미션을 클리어했으니
이제 앞으로 3번만 더 방문하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언제 채우나...
역시 마무리는 상점투어로.. ㅋㅋㅋㅋㅋㅋ
결국 딱 폐장시간이 되어서야
파크를 퇴장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윈터원더랜드 시즌,
앞으로 3번 더 방문할 예정이니
그만큼 기대해 주시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