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는 달리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는 전대리.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의 단풍을 즐기고 왔습니다.
함께 감상해 볼까요?
시간은 벌써 흘러흘러... 10월 말이 되었네요!
서울에는 아직 단풍이 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아랫쪽 용인에는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단풍을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나 호암미술관이 최고죠!
정문 옆에 있는 셔틀버스 탑승장소에서 버스를 탑승합니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영업마감 1시간 후까지 1시간 단위로 운행합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버스를 타고... 원래는 미술관 매표소까지 데려다 주지만,
지금은 단풍놀이 시즌인지라 차량이 많아서 그런지 삼거리에서 내려주더군요.
드넓은 삼만육천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아마 다음주쯤...이 되면 무지무지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끊임없이 미술관으로 진입하고 있던 차량들... ㅋㅋㅋㅋㅋㅋㅋ
벚꽃놀이 시즌에도 이렇게 미어터진다고 하죠?
원래 승하차 지점으로 가니 세워져 있던 팻말...
그래요 뭐 사람이 많으니까...
호암미술관은 원래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연간회원증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저도 무료로 입장했어요 ^^
호숫가를 따라 걷기로 합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단풍이 든 곳들이 많아서...
단풍놀이 왔다는 느낌은 낼 수 있었네요 ㅎㅎ
돗자리를 깔고 단풍놀이를 즐기던 사람들.
물론 저희도 미리 준비해 온 돗자리와 도시락으로
한껏 분위기를 내며 수다 삼매경을~ ^^
마침 전대리에 한솥도시락이 오픈했다길래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확실히 봄가을 나들이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긴 하네요 ^^
호숫가 길을 따라 쭈루루룩 놓여 있는 석인들.
사실 여기는 미술관 내 진입/출로지만.. 거의 주차장이나 다름없네요 ㅎㅎ
이렇게 단풍놀이를 마음껏 즐긴 뒤...
다시 정문으로 돌아와 파크로 입장합니다.
11월 8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크리스마스 시즌(아마도) 준비를 위해
글로벌페어에는 밀키웨이 전식이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건물에도 조명이 설치되기 시작했고...
하 조만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ㅎㅎ
* 아래 사진은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으로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재빨리 스크롤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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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용건이 있다고 하여 잠시 들른 상점.
헐 그런데 이런 초엽기적인... 상품을 ㅡㅡ
뭐 호러빌리지 쪽에서 판매가 되는 건 그렇다 쳐도,
동물원 지역 상점에서까지 이런 걸 파는 건 대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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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한 적 있었던 피노스틱의 할로윈 버전인 라즈베리맛.
맛이 좀 궁금하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피노스틱 특유의 빵 느낌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피노스틱 중에서는 제일 낫더군요 ㅎㅎ
그래도 배신감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음 ㅡㅡ
파크 곳곳 역시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조만간 절정일 때가 오면.. 더 예쁘겠죠? ㅎㅎ
5시 20분에 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를 감상합니다.
자잘자잘한 소품이나 의상, 일부 안무를 제외하면 2006년부터 8년째 같은 포맷으로 진행중인 공연...
대체 언제쯤이면 변회된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인가 ㅠㅠ
작년까지는 주황색 손수건을 나누어 주었다면,
올해는 주황색 풍선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유령을 친구로 만드는 주문을 외울 때 터뜨리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만,
손수건보다 풍선이 단가가 싸기 때문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
그리고 호러빌리지 블러드스퀘어들의 영혼들이
게릴라성으로 어트랙션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는데,
이날 하이라이트로 카니발 광장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했습니다..............................만,
기존에 호러빌리지에서 하던 거랑 대체 뭐가 다르냐며... ㅠㅠㅠㅠ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실망 ㅠㅠㅠㅠ
한동안 중단했었던 티의 사전탑승제도가 10월1일부로 부활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단체가 많이 몰리는 시즌인 10월까지만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방문기는 여기서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