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현재 다른 축제를 동시에 준비 중!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추위를 이겨내고(?) 파크를 찾았습니다.
새로운 시즌,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준비 현장을 함께 살짝 살펴볼까요?
올해 들어서 갑자기 시즌에 대한 투자를 늘인 에버랜드.
지난 여름에도 부제 - 판타스틱 섬머 나이트 를 달아 낮과 밤의 컨텐츠를 차별화시켰고
할로윈에는 기존의 호러 컨텐츠를 강화하여 시즌 이름을 '할로윈&호러나이트'로 확정짓고 젊은 층의 공략한 바 있습니다.
이들 모두 나름의 성과를 거뒀고, 할로윈 시즌의 경우 이제 그 네임벨류를 확고히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에버랜드에도 쥐약같은(?) 시즌이 있었으니...
바로 크리스마스와 스노우 페스티발로 이어지는 겨울 시즌!
에버랜드는 대부분의 시설이 야외에 노출되어 있고 심지어 깊은 산 속(?)에 위치한 파크답게
겨울에는 강추위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즌이 바로 이 시즌이 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야 그래도 손님들이 어느 정도 찾는 시즌이기 때문에
공연이나 장식 등을 많이 축소했어도 크리스마스 애비뉴나 매직가든 등을 골고루 선보이며 나름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죠.
그러나 1-2월로 이어지는 겨울 시즌에는 지난 2007년 2008년 양 해에
전통을 테마로 내세운 '희망한마당' 시즌을 야심차게 진행했었다가 결국은 다시 스노우 페스티발로 돌아오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리하여 2011년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스노우 페스티발을 합친 '윈터 원더랜드' 시즌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이마저도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겨울은 거의 버려진 시즌이나 마찬가지....였는데요,
올해 시즌 재투자에 힘입어 겨울을 맞이한 에버랜드가 새로운 시즌을 선보입니다.
이름하여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시즌!
특이하게도 크리스마스 판타지 시즌과 별개로 2월까지 쭉 선보이는 시즌으로
'99일간 이어지는 990만개 빛의 축제'를 키워드로 하여 선보이게 됩니다.
시즌 시작은 11월 22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서두가 많~이 길었죠? ㅎㅎ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입장하자마자 한 일은 바로 연간회원 출석체크!
두번째 방문에 받을 수 있는 쿠폰들입니다 ㅎㅎ
이전 방문기에서 소개해 드린 바 있듯이
크리스마스 판타지 시즌에도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연간회원이신 분들은 어서 참여해 보세요!
K-POP 홀로그램 공연장에 드디어 투애니원 컨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싸이와 투애니원 공연이 번갈아가면서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다음에 좀 여유로울 때 가보려구요 ^^;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될 듯 싶습니다.
그나마 간신히 남아있는 건 이 매직트리 앞에 있는 작은 포토스팟 정도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알파인 빌리지에서 선보였을 때가 제일 좋았습니다만... ㅠㅠ
아래로 쭈우우욱 내려와서...
퍼레이드길에 설치되어 있는 배너들은 정문의 것과 똑같았어요.
아마 크리스마스 판타지 시즌이 끝나면 빈 채로 두거나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배너를 걸거나
둘 중 하나일 듯...
상점에 진열된 에버베어들.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진 촬영 서비스가 리프트를 넘어서 로얄 쥬빌리 캐로셀까지 넘어왔네요...
이러다 기종별로 다 나갈 기세 ㄷㄷㄷ
제가 드림 오브 라시언보다 좋아하는 매직 인 더 스카이.
언제쯤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조만간 볼 수 있을지도..?
이렇게 경사로에 지대를 만들고 의자를 설치해 두었어요.
아무래도 의자가 좀 모자라는 듯한 이쪽 구역에 대한 조치인 듯...
근데 의자보다는... 그늘을 좀 ㅠㅠㅠㅠ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관람했습니다.
퍼레이드에 뭔가 좀 거대한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ㅠㅠ
이분들은 이제 깃발을 들고 나오시는군요.
손님참여................?
저것은 유모차...............???????????
????????????
............
귀여운 에버베어.
라시언과 라이라.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가 사라졌다고 해서
공연인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 파티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_^
공연은 포시즌스 가든의 풍차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작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시작 전에 캐스트가 사탕과 함께...
어린이 참여용 빨간색 풍선을 나누어 줍니다.
지난 해피할로윈파티 때에도 애용하더니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군요 ㅎㅎ
역시 단가가 싸서 그런가...
그리고 올해는 드럼 대신 다른 타악기를 연주하는...? ㅎㅎ
새로운 소공연 크리스마스 위시는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크리스마스 위시라는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소공연인지라.. 라시언 라이라와 여러 출연진들이 등장하여 춤추고 포토스팟을 갖는 형식을 취합니다.
딱히 크게 볼 만한 게 있는 공연은 아닌 듯...
>에버랜드 2013 크리스마스 판타지 주간 공연사진 보러가기<
공연... 아직 매직 인 더 스카이를 보지 못했지만 대부분은 예년에 진행되던 대로 진행이 됩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의 공연들은... 흑 ㅠ
이제이제 본격적으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의 준비 현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 사이의 가로수에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에서 볼 수 있는 전식 볼이 쭈루루룩 달려 있네요.
밤에 조명 들어오면 겁나게 멋질 듯한 +_+
벽천분수의 전식들.
이거 정문에 말기둥에 쓰던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
장미원 출입은 아직 불가능했습니다....만,
뭐 보니까 이미 준비는 끝낸 듯 한데요? ㅎㅎ
오픈할 날만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겨울에 너무 썰렁했던 이 지역에 볼거리가 늘어나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포시즌스 가든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렇게 보니 뭐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대형 트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긴 크리스마스 시즌만 사용하는 곳이 아니니까...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다고 해서
실망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새하얗게 뒤덮인 매직가든.
여기에 갖가지 조명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호라...
밤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한데요?
여기에도 갖가지 조명장치들이 잔뜩 들어서 있습니다.
이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깨알같이 배치되어 있는 포인세티아.
신전 쪽에는 엄청난 양의......
음 저걸 뭐라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장식들이 쭈루루루루루룩 달려 있습니다.
밤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 파티 공연이 열리는 무대...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쳐의 흔적이 이것 하나 뿐이라니 ㅠㅠㅠㅠ
가든 뒷쪽으로는 흰 나무가 주루루룩 심어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시크릿가든 역시 새하얗게... ㅎㅎㅎ
흰색 천으로 덮여있지 않은 부분에는
깨알같이 전식이 쫙 깔려 있습니다.
이건 연인들을 위한 포토스팟이렸다...! +_-
평화의 상징, 비둘기?! ㅋㅋㅋ
뭐 사실상 거의 준비가 다 끝났고
이제 가동하기만 하면 되는 모습인 것 같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저 겁나 큰 크리스마스 장식은 항상 저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썰렁해도 너무 썰렁한 카니발광장;;;
어떠한 장식도 하지 않았을 때의 순수한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그나마 한켠에는 핫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그마저도 자리가 없지만...
이제 저기에서 매직 인 더 스카이만 보면 되는데...!
이 집...... 정식 명칭이 뭐죠? 아시는 분 제보 좀... ㅋㅋㅋ
크리스마스 위시 공연 후 포토타임을 위해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평상시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자 이렇게 쭉 둘러본 결과...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이제 오픈만 하면 되는 것 같네요 ^^
조만간 오픈이니까 전 또 삼각대를 들쳐메고 파크를 찾겠죠... 흑 ㅠㅠ
요새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ㅠㅠㅠㅠ
퇴장하다가 매직 스테이셔너리에서 발견한.....
키티;;;;;;;;;;;;;;;;;;;;;;;;;;
안녕 키티?
오늘의 방문기는 여기서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