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맞이하는 할로윈!
그러나 하늘이 꾸리꾸리한 것이 심상치 않고...
결국...........
도쿄 디즈니 리조트 할로윈 방문기 5 - 비와 함께 하는 할로윈
스크롤의 압박이 '많이' 있으니 조심.....
전날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기절(?)한
할로윈 방문팀........
일행 중에서 제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나고... ㅎㅎㅎ
잠시 바깥 풍경을 봅니다.
이번 호텔 예약을 하면서 파크뷰 가능하면 해달라고 했더니
진짜 파크뷰였어요 ㅎㅎㅎ
물론 백스테이지뷰...........? 였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저 멀리 디즈니 리조트라인의 베이사이드 스테이션이 보이네요.
주변이 고요해서 그런지 스테이션의 BGM까지 희미하게 들릴 정도...
일어난 시간은 5시 30분쯤이었지만
정작 호텔을 나선 건 7시 넘어서..................
-ㅇ-
아무튼 모노레일을 타고 서둘러 이동합니다.
일요일의 도쿄 디즈니랜드!
파크 개장 시간은 8시,
현재 시간은 7시 30분...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최대한 짧아 보이는 줄에 가서 섰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이것이 오늘의 날씨를 결정지을 단서였다는 것을 당시엔 몰랐지요.........
아무튼 입ㅋ장ㅋ
항상 입장할 때마다 떨리는 ㅠㅠ
입장하자마자 저는 어디로 갔을까요???
............. 그래요 ㅋㅋㅋ
바로 퍼레이드 자리를 잡으러 어트랙션도 다 버리고 뛰어왔습니다!
미키를 볼 수 있는 바로 그 곳으로 ㅠㅠㅠㅠ
아무래도 미키를 볼 수 있는 자리다 보니 경쟁이 대단하더라구요...
일단 공연 시작까지는 한참 남은 관계로다가..
백통렌즈로 좀 찰칵거려 보았어요.
도쿄 디즈니랜드의 플라자 입구에는 호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ㅎㅎ
배너도 함께!
헐 배너 퀄리티 좀 보소..........
멀리서 지켜보아야 했던 디즈니아저씨와 미키... ㅠㅠ
플라자 안에 설치되어 있는 이벤트 부스의 데코레이션...
마음 같아서는 그냥 달려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ㅠㅠ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기나긴 줄이 형성되길래
뭐지???
했는데......
보니 버즈라이트이어의 애스트로 블래스터의 패스트패스 예약 줄인 듯 했습니다.......
게스트 컨트롤러(Guest Controller) 캐스트들도 파크 오픈과 동시에 나와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그렇고 안내하는 캐스트도 그렇고
다들 대단한 듯.....
그럼 난 대단한 외쿡인?!
파크 개장한 지 1시간이 넘자 그제서야 어트랙션 '옴니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어요.
경적 소리가 상당히 특이하던데...
그렇게 홀로 고독을 즐기며(?) 기다리고 있는데...
일행님께서 헌티드맨션 패스트패스를 득템하여 주셨네요 ㅎㅎㅎ
헌티드맨션은 매년 할로윈 시즌과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버전으로 변신! ㅎㅎ
덕분인지 헌티드맨션 인기가 원래 버전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높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미키 마우스 만(만두? 호빵?)도 사온 일행님!
포장지도 센스있게 미키에다가 모양도 미키!
심지어 저 귀 부분과 얼굴부분의 맛도 다른...
기억상으론 얼굴부분이 돼지고기, 귀 부분이 데리야끼 치킨이었던가....... 그랬어요 ㅎㅎ
미니 마우스 만도 있는데 그건 무려 스트로베리와 밀크맛......이라는군요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드디어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할로윈의 스페셜 퍼레이드
'디즈니 할로윈 스트리트 "웰컴 투 스푸키빌"'이 시작되었어요!
[저화질]
[고화질,HD감상가능]
아 실제로 보니 더 감동이었던 스푸키빌!
무엇보다도 사운드가 너무너무 빵빵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았어요 +_+
헐 그런데 퍼레이드가 끝나자마자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네요...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고...
레귤러 쇼 '원 맨즈 드림 II - 더 매직 리브즈 온'의 추첨을 하러 갑니다.
아이고 이 사람들 좀 보소 ㅠㅠ
투머로우랜드로 입성합니다.
루테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투머로우랜드홀에 왔습니다!
사실 원맨즈드림은 저 혼자만 보기로 되어 있던 터라...
같이 있던 일행 모두가 루테리에 참여해서 제가 그 티켓을 다 받은 뒤 가장 좋은 자리로 골라서 가기로 했지요 ㅎㅎㅎ
아무튼 처음으로 루테리에 성공하여 받은 티켓입니다!
저도 처음 받아본 거라 신기신기.. ㅋㅋㅋㅋㅋ
스타 투어즈는 현재 새로운 버전으로 리뉴얼되어
도쿄 디즈니 리조트 30주년과 함께 재오픈했습니다... ㅎㅎ
이용할 때마다 스토리가 매번 바뀐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서 꼭 이용해 보고 싶은 시설입니다 ㅎㅎㅎㅎㅎ
다시 월드바자로 입성!
월드 바자 안으로 들어왔어요.
메인 엔터런스 쪽으로 나가는 길...
아까 입장할 때 찍지 못했던
할로윈 데코레이션을 찍어 봅니다.
온통 호박과 할로윈 관련 장식들로 가득하네요 ㅎㅎㅎ
요런 조형물도 있고...
가로등은 호박.......은 아니지만 주황색으로 깔맞춤(?)도 해주는 센스? ㅎㅎㅎ
메인 엔터런스 지역에 있는 두 군데의 캐릭터 그리팅 대기시간은 100분입니다.....
10분 말고 100분이요 *^^*
자, 설마 이대로 퇴장?????????????????????
그럴 리가 없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파크 바깥으로 나갔다 오기 위해 재입장 출입구에서 손등에 투명 도장을 찍고 나옵니다.
아까 입장할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ㅎㅎㅎㅎㅎ
자, 저희는 지금
호텔 체크아웃을 하러 가는 길입니다.. ㅎㅎㅎ
중간에 붕 뜬 시간을 활용하여 체크아웃하고 짐도 맡겨두기 위해서~
그리고 모노레일도 많이많이 이용해 줘야죠! ㅎㅎㅎ
800엔짜린데 ㅠㅠ
디즈니 리조트라인의 도쿄디즈니랜드 스테이션으로 올라왔습니다.
건너편엔 도쿄 디즈니랜드 호텔도 있지만...
저는 저 위에 걸려있는 미키 시계가 너무너무 탐나네요 ㅠㅠ
하나 구하면 방에다가 걸어두고 싶은데...
아무튼 스테이션 자체도 도쿄디즈니랜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역입니다.
노란색 열차 입성!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챙겨들고 나온 뒤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는 1층 카운터에 맡겨두었습니다.
호텔 1층에 있던 디즈니파크 샵 '디즈니판타지'!
리조트 직영 호텔이나 오피셜 호텔, 파트너쉽 호텔 대부분에 이렇게
디즈니판타지라는 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뭐 물론 호텔에서까지 파크 내에서 파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단 메리트가 있지만...
돌아갈 때에는 처음으로 맨 뒷칸에 탑승해 보았습니다.
맨 뒷칸에는 무려 운전실이 있었어요 ㅎㅎㅎ
디즈니 방문 세번째만에 알게 된 사실이라는 건 안자랑 ㅋㅋㅋ
재입장할 때에는 손목의 스탬프를 보여주고,
다시 패스포트를 통과시켜서 입장하면 된답니다.
날이 이미 어둑어둑해질 정도로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되었네요.
그래도 이때까지만은 앞으로 어떤 역경이 펼쳐질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풍선!
저기 중에서도 불이 들어오는 게 있을 것 같은데... ㅎㅎㅎ
우선 파크에 입장하자마자
까먹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샵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이스터 시즌에 '에그헌터'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올해 할로윈에는 '"트릭 & 트릿" 온 할로윈 스트릿'이라는 스페셜 프로그램이 신설되었어요!
날이 더 어둑어둑해지거나 까먹기 전에 일단 구입부터 하자는 생각에 ㅎㅎ
일단 500엔을 내고 구입!
500엔을 내면 이러한 종이 패키지를 받게 됩니다 ㅎㅎ
지난 이스터 시즌에서는 플라자에 있는 이벤트 부스에서 판매한 것과는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파크 곳곳에 지정되어 있는 샵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놓치고 넘어간 깨알같은 할로윈 데코레이션을 찍어준 뒤...
사실 이 때 비가 좀 오락가락하던 때라
공연 취소가 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왔으니까 캐슬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이곳 디즈니아저씨 옆에서
데이타임 퍼레이드 '쥬빌레이션!'을 기다렸어요.
아 그런데 공연 시작 전에도 무지막지한 비가 쏟아지고...
비가 오길래 이 자리를 버리고 가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저와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있던 사람들...... 전문용어로(?) 디덕(디즈니덕후)님들께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서 쓴 채로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더라구요..............
전 여기서 또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사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전혀 없었던 탓에 아예 우산을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오지 않은 저는.......
아까 획득해 두었던 일본어 투데이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그들과 똑같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저도..
덕후로 등ㅋ극ㅋ
한번 크나큰 고비가 지나간 뒤
또 안개비가 올락말락한 이상한 날씨 속에서
어찌어찌하여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말았어요.
[저화질]
[고화질, HD감상가능]
비가 하도 오락가락하니까
진짜 비올 때 하는 레인버전이 아니라.......
분명 레인버전인 것 같기도 한데 또 아닌 것 같은 이상한 버전의 쥬빌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원래는 백통렌즈로 사진찍으려 했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빌린 렌즈를 고장낼 수도 없어서 급히 영상촬영으로 대체...했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당최 맘에 안드네요 ㅠㅠ
앞에 베케이션 패키지 전용석에 있는 사람들 우산만 아니었어도!!!!!!!!!!!!
버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쥬빌레이션이 끝나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슬금슬금 내리던 안개비도 멎었어요.
웨스턴랜드에도 할로윈이 찾아왔네요 ㅎㅎㅎ
파크 여기저기에 깨알같이 되어 있는 데코레이션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이곳 도쿄디즈니랜드에서 보지 못했던 레귤러 쇼
'미니 오! 미니'를 관람하기 위해 어드벤쳐랜드로 이동합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캐리비안의 해적도 줄이 꽤 기네요
뉴올리언즈 스퀘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어드벤쳐랜드의 일부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 구역이 마음에 드는...
미니 오! 미니 공연이 열리는
시어터 올리언즈로 왔습니다.
아까 낮 공연 모두 비가 오락가락하느라 취소되었었고......
지금은 비가 그쳐서 캐스트들이 스테이지 내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언제 다시 또 비가 올지 몰라 불안하지만...
일단 줄을 서도록 합시다.
시어터 올리언즈는 자리추첨을 하는 공연은 아니지만,
입석이 없는 공연이라 정원이 차면 입장할 수 없는 그런 구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공연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시어터 올리언즈 내부로 입성!
공연장 내부로 들어와 보기는 또 처음인지라 ㅎㅎㅎ
카메라 셋팅까지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또
비
가
오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공연이 캔슬되었다는 방송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시작 직전이었는데!!!!!!!!!!!!!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나 다행이었던 건...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일부 연기자들과 캐릭터들이 전부 나와서
얼굴이라도 비추고 들어갔다는 것 정도??
미니!!!
도날드!!!
헉 미키쨩
저도 좀 쳐다봐 쿠다사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미키는 다른 이에게로........
안녕 ㅠㅠㅠㅠ
구피!!!
칩 & 데일!!!
우의가 귀엽네요 ㅎㅎㅎ
아
그렇게 미키와 미니는 인사를 하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헐 그런데
인사를 하고 들어가고 나서 공연장을 나오려는데
비가 안와..............
헐............
나 무슨 마가 꼈나
왜이래
아무튼 오락가락하며 여러가지로 골탕먹이는 날씨 덕분에
점점 의욕상실 상태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야말로 멘붕상태가 되어
행선지를 잃고 정처없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날씨야 날씨야
맑은날씨를 내놓으렴
그렇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응?
저 기나긴 줄을 보고...........
여긴 비가 오거나 말거나
사람이 항상 드글드글 끓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시즌이 시즌이어서 그런가...;
저긴 대체 언제 가본담...........
그렇게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다가
웨스턴랜드로 들어왔는데....
헐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굵기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
그때부터는 소나기가 아니가 진짜 레알 비로 변신하여
주루룩죽죽죽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코 앞에 보이는 건물 테라스로 들어가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계속 내리자,
결국 스푸키빌 2회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방송이 나왔어요.
그러자 그때까지 무려 우산을 쓰고 자리에 앉아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여 일어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컬쳐쇼크로 다가왔던 게 생각이 나네요.
보통 이런 건 꼭 사진으로 남기는데 그때 너무 충격적이어서
사진으로 남길 생각조차 못했던...
하긴 원래 스푸키빌 2회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취소가 되어 버렸으니
거기에 대한 멘붕도 꽤 컸...........
아무튼 비가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수많은 고민을 한 끝에,
결국 비를 피할 만한 물건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제가 피신한 곳이 또 운이 좋게도 상점 앞 테라스여서 들어갔는데,
현지인들도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지 못한 모양인지
모두들 우산을 사기 위해 상점으로 대거 몰리는 사태 발생...............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기야말로 진짜 生지옥 ㅠㅠㅠㅠ
저는 또 저기서 우비와 우산의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몇바퀴를 뺑뺑 돌아야만 했습니다...
마치.. 신도림역 자동환승기능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이건 뭐 그냥 몸에 힘빼고 있어도 저절로 앞으로 갈 정도로다가 빽빽하게 사람들이 들어차 있던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와중에 가격 다 알아보고 또 고민하다가
(물론 고민할때도 인파에 떠밀려 다니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우산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디자인은 사실 한가지뿐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로고가 하나 박혀 있는 파란색 장우산을 살 수가 있었어요.
뭐 우비랑 별 차이도 없었는데 그럴 바엔 우산을 사는 게 낫지 않겠느냐.. 하는 게 제 생각이어서 ㅋㅋㅋ
우산으로 중무장.........
은 아니지만 어쨌든 보호막 하나가 생겼으니? ㅎㅎ
다시 의욕적으로 카메라를 셋팅해서 출발~!
이쯤에서 아까 구입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ㅎㅎ
일단 유령이 내는 엉뚱한 퀴즈를 푸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
각자 문제의 답에 해당되는 것을 뒤로 젖힌 뒤,
종이를 뒤로 접으면 해답이 나온다는 그런...?
문제를 간단히 알아봅시다.
툰타운에 있는 트릭 문제는... 사진 A,B,C,D 중 실제와 다른 것은 어느 것?
플라자(주황색)의 문제는... 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미니 마우스의 석상, 다른 각도로 보면 다른 모양이 나오는데, 호박과 이것!
판타지랜드(녹색)의 문제는... 잇츠 어 스몰월드 건너편에 디즈니 친구들을 모델로 한 호박이 있는데 그 주인공은?
신데렐라성(분홍색)의 문제는... 성 안을 통과하는 길 위에 유령이 있는데, 전부 몇명일까?
웨스턴랜드(파란색)의 문제는... 호박들로 둘러쌓여 연주를 하고 있는 3인의 유령, 그들이 연주하고 있는 악기는 기타와 바이올린, 그리고 이것!
자 지금부터 우산을 쓰고... ㅎㅎ 해당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퀴즈의 답을 맞춰 볼까요?
나오자마자 바로 보인 퀴즈의 문제! ㅎㅎㅎ
악기가 기타와 바이올린... 나머지 하나는 바로 아코디언이었네요!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니
실내시설인 헌티드맨션의 줄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만.......... ㅇㅅㅇ
덤보에 있던 깨알같은 할로윈 데코레이션! ㅎㅎㅎ
헐 헌티드맨션 대기시간이 무려 140분.......
패스트패스를 진작에 받아두길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
판타지랜드로 넘어와서
잇츠 어 스몰월드 건너편에 있는 화단을 보니...
주인공은 바로 칩&데일이었네요 ㅎㅎㅎ
저런 조각은 피규어로 어떻게 판매 안하나... ㅋㅋㅋㅋㅋ
푸의 허니헌트도 100분 달성 ㅇㅅㅇ
호박으로 가득차 있는 툰타운으로 입성합니다.
입구에서부터 호박들이 아주 벅차게 맞이해 주네요 ㅋㅋㅋㅋㅋ
툰타운의 깨알같은 할로윈 데코레이션! ㅎㅎ
툰타운 트릭 문제의 그림B였던 이 곳...
여기는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할로윈 팝콘통을 두고 싸우고 있는 두 어린 유령들....
정말 깨알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첫 선을 보인 구피의 페인트&플레이 하우스!
씨에 있는 토이스토리 마니아!의 랜드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아무튼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ㅜㅜ
익살스런 할로윈 호박 데코레이션은 덤!
호박에 있는 주름 때문인지
다들 왜이렇게 늙어보이는 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도날드의 보트... 트릭 문제의 그림C.
여기도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미키의 집과 미트 미키!
미키의 차가 특별히 할로윈 버전으로 재탄생되었네요 ㅎㅎㅎ
미니의 집에는 미니 호박이 등장했습니다 ㅎㅎㅎ
휴이.듀이.루이의 굿타임 카페의 파라솔도 할로윈 버전으로다가~
아 바닥을 보시면... 비가 얼마나 오고 있었는지 느껴지실듯... ㅎㅎㅎㅎ
쓰레기통마저 할로윈 유령들의 차지가 되었네요 ㅎㅎㅎㅎㅎ
여기는 트릭 문제의 그림D!
여기도 정답이 아니었어요.
그나저나 이 사진을 보니 비가 아주 적나라하게 찍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타운 지역 구경을 끝내고,
다운타운 지역으로 이동해 봅니다.
시청 앞 화단도 깨알같은 할로윈 데코레이션이 차지하고 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여기에 있는 팝콘 왜건에서
벼르고 벼르던 팝콘통을 구입합니다.
왜 굳이 여기냐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콘포타쥬맛 팝콘을 여기에서만 판매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랜드에 새로운 팝콘이 출시되어 너무 궁금했던 참에... 구입하게 되었어요.
유령 모양 팝콘통도 예뻤지만...
실속있는 3단접이식 팝콘통은 꼭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으로 구입했어요.
저 뚜껑에 있는 유령들은 밤에 야광으로 빛이 나던가... 그랬던 듯?
아! 팝콘 맛은......
팝콘에 옥수수 수프맛이 느껴진다는 뭐 그런.....
그러니까 옥수수에서 옥수수맛이.......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
자, 여기가 트릭 문제의 그림A!
그림에는 저 졸리 트롤리 안에 유령 하나가 앉아 있지만,
실제로는 없었어요 ^^
고로 여기가 정ㅋ답ㅋ
시간 관계상 신데렐라성으로 워프! ㅋㅋㅋ
신데렐라 성에도 음산한 할로윈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군요.
여기는 신데렐라성의 문제, 얼마나 많은 유령들이 거주(?)하고 있을까?
정답은 두명이네요! ㅎㅎㅎ
신데렐라 성으로 온 김에
여태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유리공예점 '유리구두' 내부도 둘러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중이었던...
탐나기는 한데
권장소비자가격(?)이 지름신을 참 잘 막아주더라구요 *^^*
물론 제일 탐나는 건 이것이었지만 ㅜㅜ
사진에는 없지만, 유리공예가가 유리공예를 하는 것을 직접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 퀴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따금씩 저렇게 우비를 맞춰 입고 돌아다니는 떼를 볼 수도 있었어요 ㅎㅎ
신데렐라 성 플라자 한가운데에 있는 화단!
퀴즈가... 한쪽에서 보면 미니, 다른 쪽에서 보면 호박과 이것.....이었죠! ㅎㅎ
이 문제가 제일 헷갈렸던... ㅠㅠ
이건 정답이 아니었고...
쭉 따라 돌다가 찍은 데코레이션의 정면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메인 호박의 표정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그런 표정이네요......
앗
이것일까요???
그래요 정답은 바로 이 아이(?)였네요 ㅎㅎㅎ
정말 헷갈렸던 문제...
플라자에 있던 다른 데코레이션도 찍어줍니다.
아마 비만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데코레이션 찍겠다고 바글바글했을텐데,
비 덕분에 빨리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골(Goal) 장소인 투머로우랜드 홀로 서둘러 이동중입니다.
비는 야속하게도 계속 내리는군요.
비가 장시간 지속되다 보니
사람들이 전부 실내시설로 몰린 모양입니다......
그 인기 없는 캡틴EO마저 대기시간 50분을 찍다니
자, 아무튼 골인해 봅시다!
다행히도 줄을 서지 않고
상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정답만 골라서 뒤로 넘겨준 뒤
종이를 접으니 나타나는 것은...............
パーティー
파-티-!!
골인 장소로 가서 캐스트에게 '파-티-'라고 읽어주면 성공!!
쨘
그러면 이렇게 유령 미키의 풍선 장식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용도는 저걸 불어서 팔목에 데코레이션으로 차고 다니는 뭐 그런 것이었는데
저는 받자마자 바로 쇼핑백에 쳐박아 뒀.... ㅋㅋㅋㅋㅋㅋ
할로윈 방문기는 다음 편에서 모두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