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찾은 보물같은 곳!
홍콩 오션파크(Hong Kong Ocean Park) 방문기 2편
1편에 이어 계속됩니다!
(스압은.. 각오되어 계신가요? ㅎㅎ)
이 글의 내용은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1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문구를 클릭하여 1편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길고긴 에스컬레이터를 2개나 타고 내려오니 보였던...
마인 트레인 가는 곳!!
바로 마인 트레인(Mine Train)이 있는 어드벤쳐 랜드(Adventure Land)에 왔습니다! ㅎㅎ
망설이지 말고 이동~!!
서부 광산이 따로 없는 테마로군요! ㅎㅎ
저 기차에서 연기가 나온다거나 이랬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딴 건 없었.............
바다 옆을 질주하는 마인 트레인!
저 녹슬어 있는 트랙이 인상적이로군요.
망설이지 말고 어서
탑승하러 고고고!
윽 밝기조절 실패 ㅠㅠ
입구 옆에는 탄광열차가 깨알같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션의 모습.
녹슬어 있는 기둥이나 천장 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제발 카메라를 보고 웃어주세요!
무려 'SMILE'과 '笑'에 강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웃어달라니까 또 웃어줘야겠구만 이거!!
그리고 탑ㅋ승ㅋ
전반적으로 스릴이 크게 강한 건 아니었지만
바다 옆을 달리는 롤러코스터라...
뭔가 기분이 짜릿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_*
온라이드 픽쳐를 확인해 보세요!
과연 저렇게 찍힌 사람이 몇이나 될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밑에 있는 다이너마이트 뭉치들은 어쩔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이 바로 온라이드 픽쳐를 확인할 수 있는 곳!
다들 한번씩 확인만 하고 지나가던 ㅋㅋㅋ
자, 다음 코스는 어디일까요??
이번에는 에스컬레이터도, 무빙웨이도 없는
시멘트 산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이따가 대체 어떻게 올라오나 무한 걱정은 기본 *^^*
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통나무 배!
그렇습니다, 다음 코스는 바로 저것!!
상당히 깊숙히 내려왔다고 판단되는 지역.
거의 숲 속이나 마찬가지네요 ㅎㅎㅎ
자 이 통나무 배의 이름은 바로
레이징 리버(Raging River)!
분노한 강이라... 흥미롭지 않나요? ㅎㅎㅎ
자, 탐험을 떠나 봅시다!
기다리는 중에는 물에 흠뻑 젖어서 귀환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가 있어요.
So don't forget to have a big smile to our camera.
여기서도 카메라를 향해 웃으라는 주문은 계속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
탑승 중 물에 젖을 수 있는 어트랙션의 특성 때문인지...
무려 타기 직전에 우의를 판매하는 직원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HKD $25짜리 우의라... 우리돈으로 하면 대략 4000원정도 하는 가격이네요.
뭔가 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다니.... ㅇㅅㅇ
하지만 전 당연하게도(?)
사지 않고 탑승!
스테이션은 양쪽 탑승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왼쪽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차와 탑승이 이루어집니다!
직원이 하차 후 의자에 묻은 물기를 닦아주는데.......
우리나라 후룸라이드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닦기 실력을 기대하시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젖는게 속 편하겠어요!
그리고 탑승!
이 레이징 리버는 왠지 모를 반전이 숨어 있어요.
우선 시작하자마자 굉장히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클래식 음악이 유유히 흘러나와요.
아까 위에서 봤던 그런 평행 코스도 전부 클래식 음악이 나와서
음 음악 감상하는 어트랙션인가.. 할뻔;;;
그러다가 중간에 갑자기 카메라가 등장!
저와 일행은 '이건 분명히 하강할 때 사진찍는데가 있는데 나온 걸 보면
미리 등장시켜서 안심시키려는 것일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썩소를 날려주며 지나갔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이상한 동굴로 들어가더니 하강!
하강하면서 역시나 당연하게도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음 지금 잘 기억은 안나지만 런닝타임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군요 ㅎㅎ
츄왁-
이렇게 시원하게 하강하고 끝~
음 중간에 하강코스가 한번 더 있었던가....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주한 온라이드 픽쳐 부스...
그런데.......
아까 클래식이 나오면서 유유히 흘러간 부분에서 찍힌 사진도...... 나와 있네요.......
..........................?
아......... 진정한 낚시에 걸린 것인가 ㅠㅠㅠㅠ
아무튼 왠지 모를 반전을 경험하게 해 준 레이징 리버 탑승을 마쳤어요 ㅎㅎㅎ
레이징 리버 스퀴드!
오징어가 귀엽네요 ㅎㅎㅎ
레이징 리버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곳 ㅎㅎ
그런데 저 코스가 너무 높이 있어서 잘 안보ㅇ.....
오잉 이것은 무엇일까요? ㅎㅎ
음 이른바 워터 건,
물총으로 건너편에 있는 타켓을 맞추는 게임시설이었어요!
그런데 저기 WET ZONE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이시나요?
물에 흥건하게 젖을 수 있는 지역이라는 건데...
저는 처음에 저걸 보지 못해서 가까이 접근했다가
물벼락을 맞는 그런....... ㅠㅠ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ㅋㅋ
보니까 타겟이 막 움직이고 그러던데 ㅎㅎ
물 속에 구멍 있는 것 보이시나요?
바로 저기서 물이 랜덤으로 뿌왁뿌왁 솟구쳐 오르더군요... ㅋㅋㅋ
제가 이 사진들을 찍는 동안
친구는 젖은 몸을 말리겠다면서 탈수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탈ㅋ수ㅋ기ㅋ
사실 진짜 이름은 스페이스 휠(Space Wheel)
이 역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슨 시설인지
딱 알 수 있는 그런..... ㅎㅎㅎㅎㅎ
미친듯이 돌아가고 있는 탈수ㄱ... 아니, 스페이스 휠;;
저기 가운데에 있는 노란 동그라미 덕분에
계란 후라이같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어드벤쳐 랜드를 즐겨 보았으니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합시다,
고고고!
악마와 같은 언덕길을 마치 행군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올라와 주고,
역시나 엄청난 경사의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실었어요.
아무리 봐도 경이로운 경사와 길이의 에스컬레이터 ㄷㄷㄷㄷ
에스컬레이터를 쭉 타고 올라와서 만나는 곳은...
바로 패시픽 피어(Pacific Pier)!
물개와 바다사자들의 집(?)이나 마찬가지인 곳이었어요.
경이로운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하는
경이로운 경치.
높이도 높이지만 바다가 함께 하기 때문에
오션파크의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
잠시 경치에 넋을 놓다가...
아까 탔던 오션 파크 타워도 보이는군요 ㅎㅎ
패시픽 피어로 들어가 봅시다!
아 저 앞에 외국인들만 없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ㅠㅠ
그리고 날씨도 좀 더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ㅠㅠ
아무튼 분위기는 참 좋았던 패시픽 피어의 등대였어요.
본격적인 동물들을 구경하기에 앞서서
뭔가 설명이 잔뜩 붙어 있었지만
할 것이 많다는 압박감에 그냥 다 쿨하게 PASS!
어익후 들어가니 이런 신비로운 장면이 ㅋㅋㅋㅋㅋㅋ
물론 실제로는 저것보다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어둡습니다 ^^
감도 12800으로 해놓고 찍었더니 화질이 말이 아니지만;;
그리고 바로 보이는 물개와 바다사자들의 집!
생각보다 면적이 넓은 것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오션파크에서 동물을 보는 순간 +_+
어익후 귀여운 물개님 +_+
옆에서는 물개와 바다사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진행중이었어요!
해 보면 좋겠지만... 일단 시간 관계상 패스 ㅠㅠ
자, 아랫층으로 내려가 볼까요?
물 속에서 활발히 돌아다니는 물개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
무려 눈을 감고 다니던 물개 ㅎㅎㅎ
재미있는 물개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생각지도 못했던 수베니어 샵이 뙇!
귀여운 물개 인형이 있어서 질러줄 뻔했다는 뒷이야기가...
점심은 살짝 길을 잃고 헤메다가 발견한
Boardwalk Cafe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것은 대략 닭고기덮밥...이었던 듯(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이곳 지역이 아무래도 동남아 쪽에 속하는 듯 하다보니
쌀이 우리나라가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 먹는 자포이카가 아니고
안남미... 솔직히 밥이 좀 그랬어요 ㅠㅠ
닭고기는 그래도 갠춘했던...
자,
점심도 먹고 했으니 기운내서 다음 코스로~!
음 아까 오션파크타워를 타면서 봤던 동쪽 끝으로 넘어가야겠는데
길이 어째 돌아가는 길밖에...
지름길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했던 길로 가 보기로 합니다.
바로 오션 시어터로 가로질러 가기! ㅋㅋㅋㅋ
오션 시어터(Ocean Theatre)는 오션파크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공연이 열리는 곳이었어요.
그중 가장 핫한 공연은 역시 돌고래 공연!
오션 시어터의 모습!
산허리에 위치하고 있는 덕분에 경사가 엄청났어요.
공연장의 모습!!
일단 관람석의 규모도 엄청났지만
이 미친 경사 좀 보소 ㅡㅡ
아무튼 나중에 있을 공연을 관람할 것을 기약하면서.. 일단 패스!
다시 후줄근한 뒷골목 분위기를 풍기는 거리를 걷습니다.
아.. 그러다가 발견한 독특한 간판!
저 거대한 샌드위치 조형물 좀 보십시오.... ㅋㅋㅋㅋㅋㅋ
콜라병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간판! ㅎㅎ
일단 테마나 이런건 둘째치고 너무 독특하지 않나요? ㅎㅎ
오션파크의 메인 캐릭터 위스커스(Whiskers)를 이용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광고!
무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통이 의자로 변ㅋ신ㅋ
뚜껑을 열면 왠지 아이스크림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조금 걸어 내려오니...
뭔가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는 듯?!
꺅 가지고싶다 +_+
여기는 바로 마린 월드(Marine World)의 꽃!
각종 즐거운 어트랙션들이 모여 있는 곳이랍니다.
헉
이건 콜팝...이 아닌 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 플레이스
간판이 전부 피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쨘
약간 한적한 곳에 열린 이동식 놀이공원 분위기가 나는 그러한 게임 공간이었어요.
이런 곳에 있으리라고 예상치도 못했던 맥도날드가 뙇
정말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ㅎ
이건 마치 서울랜드 안에 롯데리아가 있는 격이라고나 할까...
아 그건 아닌가.... ㅇㅅㅇ
넓고 넓은 게임존을 지나서
어트랙션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았던 페리스 휠(Ferris Wheel)!
이 역시 롤러코스터 타이쿤에 나오는 모습 거의 그대로네요 ㅋㅋㅋㅋㅋㅋ
오션파크 와서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실사판을 많이 느끼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찾아온 곳은
드래곤(The Dragon)!
역시 해안가 절벽을 내달리는 롤러코스터로 자체적인 스릴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바닷가를 내달리는 자연적 효과가 첨가되어
더욱 매력적인 어트랙션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입장!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여기 도색이 이렇게 화려하진 않았던데... ㅋ
이게 아예 용 대가리(!)로 바뀐다면 더 포스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저보다 앞서서 드래곤을 체험하는 외국인 츠자들.....
아 그러고 보니 나도 여기선 외국인이잖아;; ㅇㅅㅇ
아무튼 비클 도색도 포스가 후덜덜이네요 ㅋㅋㅋ
위엄 돋는 비클의 모습.
이제서야 발견한 건데
열차가 뒤로 갈수록 색깔이 변하네요 ㄷㄷㄷㄷ
어찌 보면 정신없는 도색 ㅎㅎㅎ
아무튼 역시 바닷가를 내달리는 효과는 생각보다 좋았네요 ^^
마치 불꽃 속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효과의 출발 부분... ㅋ
자, 계속해서 다음 코스로 이동해 봅시다.
페리스 휠의 모습..
이렇게 카메라에 다 들어올 정도로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ㅎㅎ
중간에 화장실이 들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깜놀...
이전에 방문했던 화장실은 그냥 보통 수준이거나
진짜진짜 옛날 화장실, 예전 고속도로 화장실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수준의 화장실이었는데...
여기 화장실은 무려 자동급수에 핸드타올까지 그자리에서 뽑아 쓸 수 있는... ㄷㄷㄷ
아까도 파크의 편차가 굉장히 심해 보인다고 했는데
바로 이 화장실이 그 편차를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계속 이동했더니 나온...
크레이지 갤리온(Crazy Galleon)과 어비스 터보 드롭(The Abyss Turbo Drop)!
크레이지 갤리온은..
사실 평범하다 못해 작은 그냥 바이킹..... ㅠㅠ
그래서 과감하게 패스!
대신 바로 옆에 있었던 어비스 터보 드롭을 타기로 했어요.
건물을 보니 과거에는 수족관 건물이었던 듯 하는......
안으로 들어갔더니
세상에 바다가 바로 눈 앞에 +_+
방금 타고 나온 드래곤과
패스해 버린 크레이지 갤리온의 모습도 보이네요 ㅎㅎㅎ
산허리에 위치한 파크답게
엄청난 경사가 그대로 보이는 풍경이랄까요...
아까 지름길로 사용했던 오션 시어터의 모습도 보이는데,
얼마 뒤에 시작할 돌고래 공연을 기다리기 위해 사람들이 점점 차기 시작하는 것이 보였어요.
깎아지른 듯한..... 까진 아니지만 아무튼
심한 경사가 보이는...
아무튼 이 산에 꾸역꾸역 잘도 들어선 듯한...
경사로를 따라 한참 올라갔더니 보인...
이 텅 빈 공간은 뭘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대편을 봤더니 이런 모습만 ㅋㅋㅋㅋㅋㅋ
ABYSS라고 되어 있는 풀무더기가 인상적이군요.
저 멀리 바다에서 큰 배가 지나가는군요 +_+
다시 한 번 바닷가임을 실감하게 되는...
아무튼 길고 긴 대기줄을 걸어와서
드디어 어비스 터보 드롭의 입구 쪽에 접근!
음 사람이 많이 없었던 관계로
일단 한쪽 타워만 사용중이었어요.
높이가 건물 20층이라던데 산 높이와 바다로부터의 높이를 따진다면...
어마어마하겠죠? ^^
아무튼 짜릿했던 어비스 터보 드롭~
강추입니다!
오늘 사람이 많이 없는 것이
참 다행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방문했다면 아마 사람이 터져나갔을지도...
다음은 친구님만 탑승해 주었던
이글 라이드(The Eagle).
회전컵 라이드의 공중버전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자, 마린랜드 대부분의 어트랙션 체험도 마쳤겠다,
서둘러서 곧 시작할 돌고래 공연을 보기 위해 오션 시어터로 향합니다!
음 엄청난 인파에 자리가 없겠다 싶었는데
저의 스캔 능력(?)으로 인하여~
앞자리에 당당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
제가 지금 관람하는 공연은 바다의 꿈(Sea Dreams)!
오스카 수상경력의 음향 작업진이 참여한 쇼 '바다의 꿈'은 오션파크의 동물 스타들이 출연한답니다.
할아버지가 손녀딸에게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며 서로 사랑하고 위해 준다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6장의 쇼랍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인지,
나래이션으로 깔리는 할아버지와 손녀딸의 대화가
중국어와 영어가 함께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돌고래들의 묘기.
관객들 가까이로 다가온 물개들!
갖가지 묘기를 펼치는데...
관객 참여 시간도 갖는군요 ㅎㅎㅎ
너무너무 귀여웠던~
이어서 돌고래 관객참여 시간도 갖는데...
돌고래를 너무 심하게 무서워하시던 이 남자분은
결국 물에 빠졌답니다 ^^
그리고 돌고래와 물개들의 묘기로 마무리~
사실 내용이 그렇게 인상깊은 것은 아니었지만
물개와 돌고래들의 묘기가 신기했던 뭐 그런...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기대하고 볼 만한 공연은 아니었던듯;
이동하던 중에 만난
중국 철갑상어 수족관(Chinese Sturgeon Aquarium)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버린 관계로 패스 ㅠㅠ
상어를 포기하고 가던 중에 발견한
조이 가든 (Garden of Joy)
어차피 지나가는 길인 건 마찬가지여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무려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진 곳 ㄷㄷㄷㄷ
일본식 정원이 뜬금없이 있는 것도 그렇지만
이름은 무려 조이 가든이라니 ㄷㄷㄷ
오션파크에 만난 가장 뜬금없는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까 패스해 버렸던 상어수족관 ㅠㅠ
철갑상어 뿐만 아니라 양쯔강과 홍콩의 물고기들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하니
다음 번 방문에는(!) 꼭 가봐야겠어요 +_+
조이 가든을 지나서 가던 중에 발견한
해파리 수족관 (Sea Jelly Spectacular)
여긴 무려 대기줄까지 ㄷㄷㄷ
역시나 패스!
아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패스해 버린 게 너무 많네요 ㅠㅠㅠㅠ
경쟁 파크에서 보낸 어린 스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백설공주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고 찰-칵!
길을 돌고 돌아서
아까 넘겨 주었던 스릴 마운틴으로 왔습니다!
저 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방문기는 다음 3편에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