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어뮤즈먼트파크,
도쿄돔 시티 어트랙션즈에 다녀왔습니다.
(스압은 필수?!)
도쿄 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도쿄돔!
도쿄돔에는 각종 어트랙션들이 위치해 있는
도쿄돔 시티 어트랙션즈가 있는데요,
이번 도쿄 방문 때 살짝 다녀왔습니다.
JR 소부센을 타고 스이도바시 역에서 내려서
동쪽 출구로 나와
도쿄돔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도 등장!
살짝 우리나라의 부산 미월드가 생각나게 하는 구조?
아무튼 여러가지 어트랙션들이 큼직큼직하게 설치되어 있었어요.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는
가운데에 도로 하나를 두고 나뉘어져 있답니다.
저희가 도쿄 방문 첫날 신주쿠에서 티켓매장을 찾아갔던 것은
바로 이 도쿄돔 시티에 있는 그 유명한 롤러코스터,
'썬더 돌핀'을 탑승하기 위해 1기종 이용권을 구입하기 위해서였지요!
썬더 돌핀이 있는 쪽 건물은 '라쿠아(LaQua)'라고 하는 시설이 있는
지역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건너갔어요.
무려 가운데 뻐엉 뚫려 있는(...)
대형 관람차 빅 오(Big-O)!
...와 그 사이를 지나가는 썬더돌핀입니다 >_<
아침에 좀 서둘러서 나왔더니 시간이 너무 남아서... -0-
어쨌든 보기만 해도 즐겁군요 냐하하 ^^
도쿄돔은 잠시 빠염...
라쿠아 쪽으로 건너갑니다.
Spa
Shopping Mall
Attractions
가 한번에 모여 있는 유흥단지(?)가 바로 라 쿠아!
어쨌든 여기도 도쿄돔시티에 속하므로 ^^
우왕우왕우왕 +_+
밑에서만 바라봤는데도 높이의 위엄이 아주 그냥.....
도심에 저런 높이의 롤러코스터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저 신기!!
올라가는 높이나 저~기에서 하강하는 각도나 뭐 이건 +_+
저 구멍이 바로 그 유명한
부딪힐 것 같다는 건물 통과 코스!
후지큐의 도돈파와 마찬가지로 썬더돌핀 역시
MBC의 상상원정대에 소개되었던 롤러코스터였지요.
아랫쪽에 펼쳐진(?)
라쿠아의 광장입니다.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코엑스몰이 떠오르기도 하고.. 흠...
아무튼 높이라던가 하강 각도라던가 보면.......
역시 여기가 더 신세계라는 것을 느낍니다...... ㅠㅠ
아직 오픈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계단은 저렇게 철문으로 꽁꽁;;
떨어지는 물방울인 것 같은(?)
느낌의 안내 표지판!
아 그런데.....
우리말 안내서를 얻으러 갔던 일행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려주었어요.
썬더돌핀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
이 얘기를 듣고 잠시 충격에 빠졌으나...........
티켓 구입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각자 하나씩 원하는 시설을 타고 다시 모이기로 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썬더돌핀은 2010년 말에 안전사고가 일어난 이후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하네요)
제가 선택한 시설은.....
바로 빅 오!
도쿄의 낮 모습을 높은 데서 구경할 겸,
썬더돌핀의 트랙이라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선택한 것이었지요.
신주쿠에서 구매했던 정가 1000엔, 그러나 실제 구입가는 350엔의 1회 탑승권 ^^
저 티켓에는 2011년 2월 28일까지 라는 유효기간이 있었고
또 실제로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것이어서 그런지 싸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뭔가 잡다한 게 3개씩이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 1회 탑승권은 오른쪽 끝에 있는 티켓이랍니다.
뭔가 새~파란 분수가 콸콸콸 ^^
겨울이었지만 도쿄는 서울보다 대체로 따뜻했고
또 저때는 대부분 영상이었기 때문에.......
우리 팝콘을 무지 좋아하시는 일행분께서는
이 겨울에 후룸라이드를 타시겠다고 하네요.
이 분수랑 거의 합체(?)된 수준이라 못찾을 뻔 했었...;;
아쉬운 썬더돌핀 ㅠㅠㅠㅠ
그리고 곧 탑승하게 될 빅 오.
빅 오 사이를 썬더돌핀이 용감하게(?) 뚫고 지나간답니다.
촤악~
시원스럽게 하강하던 후룸라이드였어요 ㅋㅋㅋ
저 구멍을 통과해 보고 싶었는데... - -
자, 아무튼 빅 오를 타러 가 봅시다.
빅 오 탑승장 바로 아랫층에는
썬더돌핀의 탑승장이 있습니다.
탑승사진이 무려 1000엔이나 -0-
아무튼 너무너무 아쉬웠던 썬더돌핀...
트랙 밑에서 보니 더욱 위엄돋는 썬더돌핀.
자, 빅 오 탑승장에 무사히 도착!
마침 또 제가 첫손님.....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 입장하려 하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든 직원이 사진을 찍겠다며 촬카닥 - -
그리고 급탑승;;;
쨘!
그렇게 얼떨결에 사진촬영을 하고 탑승을 했어요.
내부 창은 매우 더러웠지만... - -
오른쪽에 보이는 저 기계는 내부 BGM을 선택할 수 있는 기계랍니다.
저는 J-POP을 잘 몰라서.....
그냥 나오는 대로 들었었던... ^^;;
아무튼 그렇게 첫 손님이 되어 출발합니다~!
다른 관람차들과는 다르게
가운데에 휠이 없이 돌아가는 구조였기 때문에... ^^
마치 저렇게 쳇바퀴 굴러가듯(?)
돌아가는 구조가 마냥 신기했어요.
다른 일행분께서 타러 가신 자유낙하류 시설...
이름은 타워 해커!
높이 80m에서 자유낙하를 하는 시설이에요.
그 옆으로는.........
제가 방문한 다음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
스피닝 코스터가 있네요...
이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의 운영은 중단되어 있습니다.
빅 오는 점점 솟아오르고...(?)
저 멀리 도쿄타워가 보이네요~
중간에 썬더돌핀 트랙이 지나가는 게 보이십니까....?
우왕
벌써 이만큼이나 올라온 빅 오!
생각보다 높이가 정말 높았어요.
아래로는 정말 보기에도 말끔해 보이는
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서울의 도심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 분위기의 도쿄 시내의 모습이에요.
토요일...이기는 했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도쿄돔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어요.
관람차를 탔다는 인증...샷?
ㅋ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건 새로 세워지고 있는 티워라고 해요.
뭐 항간에는 제2도쿄타워라고도 하는 것 같던데
정식 명칭은 따로 있었는데 기억이 잘......;;
그나저나 저 녹슨 건 어쩔;;;
우왕 이렇게 보니
썬더돌핀의 트랙이 길긴 길군용 ㅇㅅㅇ
어맛 제 일행이 탄 보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하강을.... ㅇㅅㅇ
썬더돌핀 상승 높이도 참 어마어마하죠 >_<
빅 오도 만만치 않게 큰데 높이가 비슷하니......
어맛
겁나 사진만 찍어대다 보니 최고점을 찍고 다시 하강중이네요 ㅋㅋ
우월한 썬더돌핀의 자태 +_+
(무한찬양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렇게 슬슬 내려갑니다.
썬더돌핀의 물결모양 코스.
건물 지붕 모양과 비슷하군요 :)
도심에 이렇게 크나큰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주변에 주민들은 소음을 어떻게 견디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ㅋㅋㅋ
각도가 참 절묘하네요잉..... +_+
다른 분의 탑동을 보니까 진짜 부딪힐 것 같이 지나가던데~ +_+
마치 달걀같은 도쿄돔 ^^
이거 찍어놓고
나중에 사진 보면서 이게 뭐지? 지지대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썬더돌핀의 트랙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바퀴 돌고 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어요.
내리기 전...
위를 바라다보니.. 우왕 +_+
자 그렇게 도쿄 시내 구경 자알~ 하고 내려오니...
아까 들어갈 때 급하게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면서 구입하라고...... 1장에 1000엔씩이나...... -0-
물론 쿨하게 거절하고 왔지만요 ^^
도쿄 돔!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일정 상 겉으로 보기만... ^^;
으잉 마침 떨어지기 위해 대기중이군요!
슝~~
우리나라에도 이런 거 좀 들여오면 안되겠니.....
높이는 진짜 후지야마급인듯.....
위엄돋는 썬더돌핀과 빅 오.
뭐 이것저것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냥 간판 구경만 하고 패스~!
그렇게 도쿄돔 시티 구경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향해~ ^^
뿅!